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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송 투 송] 후기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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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7년감상영화

2017. 8. 5.


▶ 영화 기본 정보 

감독: 테렌스 맬릭

출연: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기타: 128분, 청소년관람불가 


▶ 퍼온 줄거리

사랑을 원하는 천재 뮤지션 BV

사랑을 탐하는 자유로운 싱어송라이터 Faye

사랑에 미친 유명 프로듀서 Cook

사랑에 아픈 Cook의 아내 Rhonda


음악과 사랑에 중독된 네 남녀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러브스토리

2017년 여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이 시작된다


▶ 영화 내용 3줄 요약

1. BV와 Faye 사귀는 사이인데, 아마도 Cook이라는 사람이 Faye 좋아하나 봄.

2. Faye가 잠깐 한 눈 팔았다는 걸 알게 된 BV는 딴 여자 사귀고. 

3. Faye도 딴 여자 사귐.(양.성.애.자였나봄) 근데 나중에 다시 합침... -_-;;; 


▶ 영화 감상 3줄 요약

1. 너무나 화려한 출연진.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 배우들이 감독한테 빚졌나? 

2. 그래서 결론은 '괜찮아, 사랑이야.'인가요? 

3. 베일 님은 어디에... 나온댔잖아요!!! 


▶ 별점 (별 5개 만점)

★  (언젠가 더욱 이해 안 될 영화가 있을 것 같아서 

    일단 1개 주는데 마음은 반 개임. 그것도 배우들 생각해서 반 개임)


▶ 이런 분들께 추천

꼭 추천해야 하나요...??




▶ 다시 정리하는 줄거리

정리할 게 없다. ㅋㅋㅋ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소속사 프로듀서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프로듀서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파티가 있은 후로부터

우린 자주 함께 만나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 많이 들어본 노래죠? ㅋㅋㅋ 

이런 내용입니다. 정말로. 

이걸 줄거리를 쓰라고 해서 쓸 수 있다면 그것은 천재다!!! 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그것도 재미있게 줄거리를 쓸 수 있다면 천재 오브 천재다. 난 못 쓰겠소 ㅋㅋ


내가 이해한 내용은 대충 이렇다. 

- BV(라이언 고슬링)라는 뮤지션이 있음. 

- BV에게는 Faye(루니 마라)라는 여자친구가 있음. 

- 그런데 BV를 키워준 프로듀서 Cook이 Faye에게 관심 있음. 

- 그래서 열심히 꼬드긴 듯 하지만 다 넘어간 줄 알았는데 Faye가 안 넘어 간듯. 

- 원래 Faye는 Cook네 회사의 안내원? 리셉셔니스트라고 했는데 암튼 그런 직원이었음.

- 여튼 Faye는 결국 Cook과 그렇고 그런 시간 보냄. 

- 근데 BV가 이걸 눈치챈 것 같으니까 Faye가 Cook과 그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함. 

- 한 번??? 그러나 그걸 어떻게 믿음. 그래서 둘이 헤어짐. 

- 둘이 헤어지고 가관인 게 그냥 뭐 눈빛만 마주쳐도 바로 옷 벗기 시작함 ㅋㅋㅋ

- 한편 Cook은 Faye와 잘 안 될 것 같으니까 식당에 갔다가 

  종업원 Rhonda(나탈리 포트만)에게 뭐 자긴 혼자서는 

  5분도 있을 수 없는 병에 걸렸다는 말을 해대며 추파를 던짐. 정말 추파임 추파. 




- 돈과 명예는 가졌지만 정신머리는 가지지 못한 것 같은 Cook과 사귀는 Rhonda.

- 정신머리 없는 게 매력이었는지 둘이 결혼함. 

- 그러는 사이 Faye는 괜히 길가던 여자 Zoey를 만남. 프랑스 여자였음. 

  (처음 보는 배우인데 되게 예뻐서 찾아봄. 베레니스 말로히라고 본드걸도 했다함)

- Zoey가 괜히 손등으로 Faye의 손등을 부비더니 그대로 fall in love함. 

  (순간 이종석 주연의 <피끓는 청춘>을 보는 줄 알았음. 

  일단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려면 손등으로 쓱 스쳐보라던... ㅋㅋ)

- Faye가 여자와 그런 관계가 됐을 때, BV도 새로운 여자 만남. 

- BV의 새로운 여자는 Amanda(케이트 블란쳇). 

- 근데 Faye도 그렇고 BV도 서로의 새로운 연인과 잘 안됨. 왜 잘 안되는지 모르겠음 ㅋㅋ

- 그러는 사이, Cook은 집안에 몸.파.는 여자까지 불러서 놀고 있음. 

- Rhonda는 돈을 많이 가지게 됐지만 뭔가 절망스러워졌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음. 

  (이혼을 하지 그랬냐...)

- 결말 BV는 음악도 그만두고 아버지 모시러 고향으로 감. 무슨 공사장에서 일하는 듯. 

- 그리고 진짜 결말. BV랑 Faye랑 다시 만남... 이럴 거면 주변 사람 왜 힘들게 하냐. 


▶ 본격적인 감상문

이 영화의 좋은 점. 

이 영화 덕분에 올해 본 다른 영화들이 다 좋아보이고 아름다워지더라는... ㅋㅋㅋ 




혹시라도 이 영화 보실 분이라면 제발 다음이든 극장 홈페이지든 

영화 관람평 꼭 보고 가세요... T.T 그거 안 보고 가서 후회하는 나. 

아니, 사실 난 단지 크리스찬 베일이 나온다고 해서 보고 싶었던 건데

도대체 크리스찬 베일은 어디에 나온 거임??? 편집된 거임??? 

단 한 번도 졸지 않고 봤는데 어디 파티 장면에 나온 건가? 기타 연주라도 했나?

도대체 어디에... 그 분은 어디에... 

(너무 답답해서 구글이랑 야후 뒤져보니 크리스찬 베일의 필모그라피에 

이 영화의 이름이 안 나와 있다. 아무래도 아예 빼버린 듯.

3일 동안 촬영했다는 얘기는 도대체 뭔지.)


나는 또 너무나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인데 나만 이해 못한 건가?하고 

마음 속 깊이 쭈굴거림을 느꼈지만 다행스럽게도(?) 나만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었음.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음. 

다만 일부 별점과 평가를 보면 또 좋게 평가하기도 했더라. 

독특한 내레이션 구성이라든가, 사람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라든가... 흠. 


홍보사에서 제공한 줄거리에 주요 배역 4명의 이름이 나와 있는데 

영화에서는 '페이' 한 명만 이름을 불렀고 나머지는 이름도 안 나옴. 

그래서 배역 이름이 저렇구나... 하는 걸 검색하고 알았음 ㅋㅋㅋ 




도대체 배우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 영화에 임했을까 궁금하다. 

특히 여배우들은 복근에 특별히 신경 썼을 영화였을 것 같다. (본격 여배우 복근 관리 영화)

물론 뱃살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예쁘게 보이고 싶은 게 배우 마음 아님?

그런데 허구헌날 배를 드러내고 배를 만지고 있으니 (베.드.신을 위해서~)

배가 노출이 됨 -> 복근을 만들어 예쁘게 보이고 싶음... 뭐 이런 생각???

(그래서 그런지 여배우들의 몸매가 너무나 출중함. 

정말 관리 잘했다... 그냥 마른 게 아니라 근육 겸비!! 진심 존경스러웠음)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19금, 그러니까 청소년관람불가라고 해서

어드메가 어드래서 왜 그런 관람등급을 받았나요~ 했더니 

하아... 뭐 베.드.신이라고 제대로 나온 것도 없습니다. 

그냥 옷 벗는 척만 하고 이후에는 나오는 게 없고요... 변죽만 울리죠. 

근데 이런 장면이 너무 자주 나오는 건 둘째 치고 

뭐 사람이 만나서 통성명만 하면 바로 그런 장면으로 넘어가버리니 

쟤들은 도대체 왜 저러나... 하고 한숨을 쉬게 됨. 

그래놓고 맨날 내레이션은 "자유롭고 싶었다..." 뭐 어쩌라고 ㅋㅋㅋ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4명의 배우가 주연. 

여기에 플러스... 

케이트 블란쳇, 홀리 헌터가 잠깐 나왔고 (발 킬머도 찍었다는데 어디에???)

수많은 팝가수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나는 잘 못 알아보는 가수들...) 

이렇게 밖에 못 만들겠습니까. 이러니 썩은 토마토 지수도 낮지. 

썩은 토마토는 그래도 43%로 나왔네. 내 마음은 10%로 안 되는데 ㅋㅋㅋ 


중간에 한숨 정말 엄청 쉬었다. 그냥 2시간이 아까울 정도. 

계속 지켜보고 있으면 멀미날 것 같은 영화 <송 투 송>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