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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감상문 (스포일러향 다량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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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이전에 본 영화

2012. 1. 1.

 

보는 이의 똥줄을 홀라당 타게 만든,

관람객의 두 손에 땀이 송송 배어나게 만든,

명장면. from 두바이~

 

 

■ 줄거리

1, 2, 3편을 안 봐서 전후 사정은 모르겠고.

어떤 미친 놈이 ㅋㅋㅋ 핵전쟁이 일어나야 인류가 바뀐다고 믿어서 핵전쟁 일으키려고 러시아 크렘린 궁 폭파시킴.

그런데 마침 거기서 핵 미사일 발사 되는 거 막으려고 갔던 이단 요원이

(종교적으로 이단이 아니라... 이름이 '이단 헌트'임... 썰렁한가?) 테러리스트로 지목됨.

IMF 요원들과 함께 (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아님. Impossible Mission Force라고 함)

악의 무리를 막기 위해 두바이로 인도로... 뭐 그렇게 가는 이야기임... 보다보니 좀 헷갈림.

 

자세한 줄거리는 다음 영화 섹션에서 확인하시길.

 

■ 영화에서 배울 점

1. 역시 사람은 외국어 하나쯤 잘해야 한다.

2. 하지만 비밀요원이라면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를 잘해야 한다.

3. 그런데 비밀요원이라면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원어민급이어야 한다. (뭐래...)

4. 러시아에도 우리나라 물건이 수출되고 있다. (유리라는 글씨를 꼭 찾아보세요~ 소녀시대 유리 말고... 핑클의 성유리 말고...)

5. 사람은 위급한 순간이 되면 계획적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순간적인 판단으로 움직이는 거다. 그러니 판단력이 중요.

6. 훔칠 때도 너무 당연하게 내 꺼 가져가듯 훔치면 자연스러워진다. (엄청 자연스러워~ 대담함이 무기랄까?)

7. 비밀요원의 아내도 뭔가 식스센스가 있나 보다. (멀리서 남편이 봐도 눈빛의 따가움을 감지할 수 있는 여자)

8. It's not over till it's over... 미사일이 날아가도 끝까지 잡으면 잡힌다는 교훈!

 

 ■ 별점 (다섯개 만점)

★★★★ (귀가 약간 얇은 것도 있어... 남들이 재밌대 ㅋㅋㅋ)

 

■ 진짜 감상

오... 미션 임파서블의 명성... 이래서 미션, 미션 그랬던거구나... 했다.

볼만 했다. 액션이 정말 싫어서 미치겠어요 하는 사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근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이 글 쓰기 시작한 게 2011년인데 어느덧 재야의 종 쳐서 2012년 됐음)

중간 중간 이야기를 놓치기도 했다. 은근 등장 인물 많아.

중간에... 어린 아들 1명 있던 아저씨. 갑자기 부부간에 영어 쓰던 그 아저씨.

어디 나오나 했더니, 나중에 두바이에 죽는 거 맞지? (누구한테 물어봄?)

아, 그래서 가족들 풀어달라 그랬구나... 나중에 집에 오는 길에 생각남 ㅋㅋㅋ 

 

그리고 놓치면 안될 장면!

1시간 30분 정도 상영됐을 때, 러시아 무기상(?) 아저씨 뒤로 보이는 '유리'라는 한글.

사람들이 키득키득 웃었음. 웃겨서 웃은 게 아니라 반가워 웃은 거니까 오해하진 말아요 톰아저씨.

 

중간중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들이 있었다.

가장 똥줄타는 장면은 아무래도 두바이의 그 높은 건물 타는 그 장면이겠지.

높은 정도가 아니라... 출발점이 아마 130층이라고 했던가.

 

 

할리우드 배우라고 편하게 먹고 사는 게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

톰 씨 ~ / 왜 불러~

두바이에 지어놓은 빌딩벽 한번 타봤나~

타봤지 / 어땠소?

감독이 하래서~ 내몸안사리고 벽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니 톰아저씨라지

 

(이순간 궁금한 것! 이들을 찍는 카메라는 어디에 있었단 말인가!!

카메라맨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소...)

 

 

 

정말 오금이 저린다는 말이 뭔말인지 그 글자가 뜻하는 것을 체험으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임...

톰이 이걸 직접 했다니... 아무리 줄이 있어도 그렇지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음.

 

 

열심히 돈 벌어서 수리한테 선물도 왕창 사주는 착한 아빠 톰 크루즈 씨.

 

 

 

근데 난 왜... 브란트한테 더 눈길이 갔던건지... 나도 잘 몰라.

그냥 왠지 얼굴이 되게 눈에 익어. 왜 그렇지?

 

<미션 임파서블> 때문에 방한하기도 했던 톰 씨.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이 좋았다던 톰.

 

 

 

근데 재밌다는 말 말고는

딱히 형용할 말이 없긴 하다.

치밀하다든가, 논리적이라든가, 교훈적이라든가... 뭐 이런 건 없어. ^^;;;

 

그런 걸 바라고 만든 영화도 아니잖아!!!

이런 건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데... 또 볼까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