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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 6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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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드라마방

2020. 7. 5.

어머나, 5화 리뷰를 쓴 지 벌써 일주일도 더 지났단 말인가. 

이젠 슬슬 쓰기 귀찮아지고 있는데... ㅎㅎㅎ 

그럼에도 <사랑은 계속 될거야 어디까지나> 리뷰는 계속 될거야 어디까지나 ㅋㅋㅋ 

그래요, 기운 내고 6화 리뷰를 써보기로 했어요. 

어쩐지 흥이 나지 않아서 재미없는 리뷰가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팍팍 들지만... -_-;;; 

 

5화 요약 들어갑니다~ 

4화의 치료 키스를 계기로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하게 된 사쿠라와 텐도. 

5화에서는 순환기내과 간호 주임 네기시의 아들 신지가 입원하고 나서 

사쿠라가 부정맥 수술하는 데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음. 

네기시의 부탁으로 텐도는 사쿠라를 수술팀에서 제외시켰고 그 떄문에 사쿠라가 엄청 실망함. 

수술 과정에서 텐도는 신지의 증세에 이상함을 느끼고 

신지를 곁에서 자세히 관찰해왔던 사쿠라는 신지가 '천식'일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하여 수술은 잘 끝났고... 네기시는 사쿠라에게 사과한다. (널 못 믿은 내가 죄인이다.)

텐도는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사쿠라에게 초코소라빵을 사주고~ (본인은 눈치 못 채는 게 함정)

순환기내과 팀이 있는 자리에서 텐도는 사쿠라가 여친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함. 와~~ 

 

 

구라 아니고 사쿠라는 내 여자임. 

비밀 사내 연애 따위 내 스타일 아니다!!! 직진남 텐도의 공개 연애 선언!!!

남친의 공개 연애 선언에 엄마 오리 따라가는 아기 오리마냥 텐도를 따라가는 사쿠라. 

지금 한 말 다시 한 번만 해줘봐봐요~~~ 쫌~~~ 좋아 죽음. 그런데... 

 

이 훈훈한 분위기에서 보일러 확 꺼버리는 듯한(!) 인물이 등장했으니. 

 

 

와카바야시 미오리라고 해요. 미노리랑 쌍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똑같은 얼굴. (응, 배우가 같아 ㅋ)

텐도 선생의 전 여친, 미노리의 여동생 미오리다. 

(원작 작가가 제목도 대충 지은 것 같은데 이름도 대충 지은 것 같은 느낌...? 미노리 미오리)

 

 

전 여친과 꼭 닮은 여동생이 나타나 전 여친 얘기를 하니 

가뜩이나 큰 텐도의 눈이 더 커짐. 

 

 

하지만 이 상황이 제일 어색한 건 누구보다도 사쿠라 아니겠음? 

내 남친의 전 여친이라는 존재도 좀 부담스러운데 전 여친과 똑같이 생긴 

전 여친의 동생이 나타나서 막 친한 척을??? 뭐여... 

 

미오리는 심장외과 의사이며 미국에서 귀국했고, 

지금은 여러 병원을... 아마 취직하려고 알아보는 중인 것 같다. 오늘은 히우라 종합병원. 

 

와, 미오리가 순환기내과를 뒤집어놓으셨다~~ 

미노리를 알고 있는 키스기와 네기시 주임은 미노리를 본 듯 깜짝 놀란다. 

물론 그 누구보다 놀란 건 텐도와 사쿠라였겠지만... 

 

 

사무실에 오니, 코이시카와 과장이 미오리 온다고 미리 얘기할 걸 그랬나~ 하고 미안해한다. 

(어쩐지 '미'자에 맞춰진 라임. 미오리 온다고 미리 말 못해 미안)(텐도의 눈빛은 찌릿!)

코이시카와는 안 그래도 심장외과 의사를 찾고 있었는데

미오리가 그 쪽 방면에서 유명한 미시간 메디컬 센터에서 왔다며... 

우리 병원으로 오면 어쩔거냐고 텐도를 떠본다. 

이거 참, 코이시카와... 얄밉네... 앙! 텐도와 미노리의 관계도 다 알면서 물어봄? 

그렇다고 텐도가 어, 싫어, 이럴 것도 아니라는 걸 알면서... 

텐도는 우수한 의사라면 자신도 당연히 환영한다고 답한다. 

 

 

그리고 코이시카와가 또 얄미운 제안을 하는데 (이번 회차에서 유독 얄미움 ㅋ)

주말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심혈관 의료진 세미나에서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 

근데 하필 세미나 하는 날이 텐도의 휴일 = 사쿠라의 휴일 = 둘이 밥 먹기로 한 날이었던 것.

 

응, 근데 너네 은사가 부탁한 거~ 너 거절 못함~ 

그리는 코이시카와가 다른 날 쉬라며 직접 근무계획예정표에 

휴가 대신 세미나 라고 써줌. -_-;;; 

천하의 마왕도 자기 마음대로 노는 날을 정하지는 못하는구나. 마왕 위에 과장... 

 

 

순환기내과 근무계획예정표가 새로 뜨자 어? 텐도 주말에 세미나 감? 이러고 웅성웅성. 

잠깐, 그 날 텐도랑 사쿠라랑 같이 밥 먹는다고 방금 선언하지 않았음? 

텐도에게도 갑자기 생긴 일정이니 사쿠라도 바뀐 일정을 모르는 게 당연함.

이러니 사람들이 사내 연애는 비밀로 하지. 안 그러면 시시콜콜, 미주알고주알 다 물어봄.

 

병원 로비에서 텐도를 본 사쿠라는 반갑게 텐도를 부르지만

사쿠라보다 더 큰 목소리로 텐도를 부르며 계단을 내려오는 여자가 있었으니. 미오리다.

바다에 살면 바다오리, 집에 살면 집오리, 미우면 미오리. (아재 개그 죄송)

 

심지어 계단을 허겁지겁 달려내려오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서 

사쿠라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그 앞에서 텐도의 품에 확 안겨버림. 

 

 

すみません。そそっかしくてよくころぶんです。 

죄송해요 덜렁대서 잘 넘어져요. 

아니 그런데, そそっかしい가 JLPT 3급 단어라고??? 나 왜 처음 보는 거지... -_-;;; 

이번 기회에 잊지 않고 기억해둡시다. そそっかしい 덜렁거리다. 경솔하다는 뜻입니다. ㅎㅎ 

 

미오리는 자신도 오사카에서 열리는 심혈관 의료진 세미나에 참석한다며 아는 척한다. 

그걸 멀찍이서 보고 있던 사쿠라는 뭔가 결심하게 되는데... 

 

 

"주임님, 저 토요일에 휴가 내주시면 안되나요? 일요일도..."

"혹시... 설마...!!!"

눈치 9단 네기시 주임은 사쿠라가 텐도를 따라가려고 한다는 걸 알아챈다. 

아무래도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인생이 걸린 문제라며 제발 휴가를 내달라고 하자

네기시는 휴가를 바꿔주고 잘 다녀오라고 격려까지 해준다. 

 

사쿠라가 평소에 열심히, 싹싹하게 일을 잘했으니 이렇게 응원도 해주고 하는 거지. 

하아... 갑자기 나의 인간관계를 반추해보는데... 거기까지! ㅎㅎ(사람이 희망이다! 인맥이 힘이다!)

 

 

휴가를 내고 신나는 기분으로 텐도를 만난 사쿠라. 

자신도 휴가 내고 오사카를 갈 뜻을 전하자 

텐도는 놀러 가는 거 아니라며 하루 자고 올테니 잘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다. 

 

어...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쿠라는 텐도의 말에 수긍하고 돌아서고 마는데. 

 

 

류코와 술 한 잔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속을 털어놓는 사쿠라. 

이집은 맥주 소주 안 마시고 꼭 '마왕' 마시더라 ㅋㅋㅋ

사쿠라가 너무 쪼꼬미인지라 술병이 엄청 커보임. 

 

뭐, 텐도가 오사카 따라오지 말랬으니까 그럼 주말에 휴가 낸 보람도 없고 하니... 

一緒にはしござけしません。(같이 계속 마실래요?)

はしござけ(하시고자케)라는 표현에 꽂혀서 한 번 찾아봄. 

술집 순례, 2차나 3차까지 가는 걸 뜻하는 말인데 어디서 본 것 같긴 하다. 까먹어서 그렇지... 

참고로 はしご는 사다리라는 뜻. 일본어 초급자들에겐 조금 도움이 될라나요~ (함께 공부해요... T.T)

 

 

하지만 류코는 자기랑 술 마실 생각 접고 텐도 따라 오사카에 가라고 함. 

그래, 이런 의미에서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마음이 움직이는 게 아니고 행동! 사랑은 누군가 1mm라도 움직여야 마음이 닿는 것. 오... 

 

 

그리하여 다시 용사로 변신한 사쿠라는 오사카로 향하게 되었답니다~ 

 

 

오사카로 떠나는 텐도. 그 뒤를 따라붙은 의문의 그림자... 

 

 

흡사 동네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고 나온 듯한 외모를 한 여인의 정체는... 사쿠라다. 

굳이 "저 사쿠라예요, 텐도 쌤~"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저 화려한 보자기는 뭐람... 아, 스카프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래도 보자기 같은데... ㅎㅎㅎ 심지어 안경까지 썼음 ㅋㅋㅋ 존재감 더 부각 ㅋㅋㅋ

텐도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철저히(?) 감시하는 사쿠라.

 

 

우왕~ 오사카 처음 와봄. 미행도 하고 여행도 하고. 

이것이야말로 '님도 보고 뽕도 따고'의 훌륭한 예시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 때, 공항에 미오리 등장. 

텐도에게 같이 택시 타고 세미나장에 가자고 제안하는데. 

 

 

택시비 뿜빠... 이... 가 아니라 ㅋㅋㅋ (잘못된 일본어 사용을 지양합시다.)

뭐, 택시비 아끼고 좋지. 만원 낼 거 5천원 내고. ㅎㅎㅎ 경제적으로 생각하자고요. 

 

 

빰빠빠 빠라바라, 빠~바~ 진실은 언제나 하나! 나 이때 사쿠라가 코난인 줄 알았음 ㅋㅋㅋ 

아마 키도 그렇게 크게 차이 안 날 거야... 남도일 말고 초등학생 코난이랑...

(마취총 달린 시계만 있으면 텐도 재우고 납치할 기세)

 

사쿠라는 텐도와 미오리가 탄 차를 바로 따라붙으려 하지만 

차가 너무 빨리 출발해버려서... 앞차 미행 해달라고 했더니 기사가 "앞차... 어디...?"라고 당황해함. 

 

근데 세미나장 주소를 검색하거나 병원에 물어보고 가면 됐던 거 아닐까?

... 라고 생각해봤자 내 생각이 전달될 리가 없으므로 접었다. ㅋㅋ

 

 

터덜터덜 편의점 들렀다 나오는 길.

사쿠라는 어떤 중년 남성이 지갑을 잃어버려 찾고 있는 걸 보고 그걸 또 도와줌. 

드라마 보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사쿠라는 주변 사람을 매우 잘 살피는 성격이다. 

하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길게 생각할 것 없이 해내는 것, 

그리고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이것이 사쿠라의 최대 매력. 

 

 

헌데 지갑 찾아줬더니 목숨도 구해달라는 듯 적절한 타이밍(?)에 쓰러진 중년 남자. 

이야기 전개를 위해 필요한 설정이긴 하나, 사쿠라 곁에서 쓰러지는 사람들 참 많음. 

 

어느새 드라마도 6화... 이제는 초짜에서 벗어나 어엿한 간호사가 된 사쿠라는 

조금 당황하긴 해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그런데 뒤에서 누가 어떤 상황인지 물어본다. 상황 보고를 하려는데 어? 이 목소리는...? 

 

 

어, 나 왔음. ㅋㅋ

텐도의 고막 주파수는 언제나 사쿠라의 목소리에 맞춰져 있는 게 틀림없다니까요... 

물론 드라마 설정상 그런 거긴 하지만 ㅋㅋㅋ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래서 막 AED도 쓰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 해서 사람 하나 살려냄. 

 

이 상황에서 주인장은 뜬금없이 AED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짐. (다른 길로 자주 새는 타입 ㅎㅎ)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자동제세동기 / 자동심장충격기 
오토메이티드 익스터널 디피브릴레이터... 라고 합니다.

defibrillate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건데요 심장의 근섬유 세동을 멎게 하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마 평생 한번도 안 쓸 동사일 듯... (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한 수축운동을 하는 병적 상태)

혹시 궁금했던 사람 없나요~~~~ 안 궁금했어도 이참에 궁금하게 여겨보아요. ㅎㅎㅎ 

 

 

구급차가 오고 상황종료. 차분히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신원과 상태를 말해주는 

사쿠라의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는 텐도. 

아이코, 내 새끼... 다 컸네... 키운 보람 있네 ㅋㅋㅋ 이런 느낌이려나? 

 

오사카 이야기가 여기까지 나오고 잠깐 히우라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이신~

사카이와 키스기의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사카이 엄마는 간호사, 키스기의 엄마는 약사라서 아직도 각자 엄마들에게 잔소리 듣는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며 약간의 공통점이랄까, 공감이랄까... 그런 걸 나누는 훈훈한 에피소드. 

처음으로 키스기와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대화를 나누면서 

사카이 얼굴에 수줍고도 환한 미소가 번졌더랬지... 이건 드라마 보면서 확인해주시고요~

 

 

오사카 밤거리. 길거리 환자 살리기 소동(?)을 마친 사쿠라와 텐도. 

그런데 텐도는 어떻게 사쿠라를 알아본 걸까? 

 

あんなに分かりやすくついてきたら普通気づく。

그렇게 티나게 따라오는데 어떻게 몰라? <- 라고 번역돼 있음. 

(그렇게 알아보기 쉽게 따라오는데 어지간해서는 눈치채지.)

 

사쿠라는 자신이 텐도를 따라와서 화가 났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레 겁을 먹는다. 

잠깐. 오늘 세미나 참석하는 의사들이랑 저녁 식사 모임 같은 거 있지 않나?  

그런데 지금, 저녁 식사 시간에 그들이 서 있는 곳은... 

 

 

"바보, 오사카에 왔으면 타코야끼지."

 

천안에 가면 호두과자, 수원에 가면 왕갈비, 춘천에 가면 닭갈비,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 달나라에 가면 토끼가 만든 떡... 음? 

암튼 그 지역에 가면 꼭 먹어봐야하는 별미가 있지 않겠음? 오사카 하면 타코야끼! 

 

회식에 소갈비가 나온대도 나는 모르오, 타코야끼 먹은 죄 밖엔... 흐흐흐흐흐흐흐흐... 

회식 따위 거절한다. 나는 사쿠라랑 있겠다는 텐도 선생. 

텐도가 타코야키를 불쑥 내밀자 멍... 해지는 사쿠라. 이 남자가 니 남자야 짜샤 ㅋㅋㅋ 

 

 

"네가 안 먹으면 내가 다 먹음."

"아, 잠깐만요!"

사쿠라도 타코야끼 하나 집어먹는데.

여러분, 타코야키와 붕어빵과 아구찜 속에 든 미더덕.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입 속 테러범이라는 거죠!!!!! 

잘못 먹으면 뜨거워서 죽음... 사쿠라도 타코야끼가 뜨거워 난리남. 

 

 

그런 사쿠라가 귀여워서 아주 엷게 웃어버리는 텐도. 

야, 너무 희미하게 웃어서 캡처도 안됐단 말이야. ㅋㅋㅋ 

동영상으로 보면 아주 미묘하고 희미하게 웃음이 번짐. 사토 타케루가 연기 잘함. ㅎㅎ 

 

 

텐도와의 첫 데이트 = 텐도와의 첫 여행. 우왕 이럴수도 있군요~

사쿠라는 좋아죽음. 너무 웃어서 아주 잇몸이 논바닥처럼 갈라질 것처럼 바짝 마름. ㅎㅎ 

헌데 여행은 여행이니까 숙소가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잠? 

 

 

응, 같은 호텔에서. ㅋㅋㅋ

류코의 음모(?)로 같은 호텔, 그것도 같은 방에서 머물게 된 텐도와 사쿠라. 

문을 열고 들어가니 트윈도 아니고 더블... 침대... 우우우우우...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텐도 너님도 좌심방 우심실이 무리하고 있을 거야... 두근두근.  

순환기내과 의사니까 그 정도는 느끼고 있을 거야, 아마. ㅋㅋㅋ 

 

 

게다가 드라마 작가가 잔재미(?)로 둘이 침대에 포개져서 넘어지는 장면을 넣어놨음 ㅋㅋ

사쿠라가 발을 헛디디면서 넘어지는데 안 넘어지려고 뭘 붙잡는다는 게 

텐도 옷자락을 잡았음. ㅋㅋㅋ 하지만 저 정도로 끝나길 다행이지... 

심하게 넘어졌다면 입술 박치기가 아니라 이빨 박치기로 이 깨져서 치과 가고... 

보험회사 부르고... 민사 소송하고... 사랑은 계속 '안' 될거야로 제목 바뀌고... 

상상력이 심했나? ㅎㅎㅎ 근데 어째서 그런 전개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까. ㅎㅎㅎ

 

 

엣헴, 엣헴. 펭수도 아니면서 ㅋㅋㅋ 갑자기 텐도는 목이 타는 듯 기침하고... 

 

당황한 사쿠라는 베개 싸움이라도 하자고 하지만 어불성설인 건 본인도 알겠죠?

근데 더 놀라운 건, 도쿄에서 출발할 때 텐도랑 만날 지 못 만날 지 모르는 상태였을텐데 

장기판, 트럼프 카드를 준비해옴 ㅋㅋㅋ 도대체 무슨 생각이지... 이 뿐만이 아니다. 

 

おもしろいゲームアプリがあるんです。재미있는 게임 앱이 있어요. 
脱出ゲーム。 탈출 게임이요. 
孤島のホテルに閉じ込められてなぞのメモとか壁に書かれた暗号とか手がかりに解いていて...

외딴 섬의 호텔에 갇혀서 의문의 메모라든가 벽에 써있는 암호를 단서로 풀면서... 

 

잠깐. 지금 なぞ라고 하셨습니까? '나조'요? 

사토 타케루라면 이거 했다. 이 게임 했어. 밤새 탈출 게임 했을 거라고요 ㅋㅋㅋ 

(사토 타케루가 수수께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그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러나 지금은 텐도 쌤에 빙의되어 있는 상태... 그러니 '나조'에 움찔하지 않기 ㅋㅋㅋ

 

 

근데 둘의 사랑을 지나치게(?) 응원하는 류코가 예쁜 란.제.리 하나를 

사쿠라의 가방에 넣어놨네? 이런 오지라퍼... 

 

사쿠라는 그 길로 욕실로 달려들어가서 류코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보고 

류코는 '후방 지원'이라며... 좋은 밤 보내라고 한다. 헐. 

샤워를 하며 고민에 빠지는 사쿠라. 그런 사쿠라의 마음을 모르고 일하고 있는 텐도. 

 

다 씻고 나와서 텐도에게 "앞으로도 지도 편달 부탁드려요."라며 

허리 숙여 인사하는 사쿠라. 아직은 연인 관계라기보다는 사제 관계 같군. 

하지만... 텐도는 이미 꿈나라~ 

 

 

사쿠라 없는 동안 양이라도 셌니? 아주 푹 자는 구나. ㅎㅎㅎ

자세히 봐도 예쁘다. 오래 봐도 사랑스럽다. 텐도는 그렇다...

사쿠라의 마음을 대변해보았습니다 ㅎㅎㅎ 잠든 텐도를 뚫어지게 보는 사쿠라. 

(다음 날 텐도 얼굴에 구멍나면 사쿠라 책임 ㅋㅋㅋ)

 

 

사쿠라가 옆에 눕자, 흡사 뉴스 채널 돌리면 눈을 뜨는 아빠들처럼 텐도가 눈을 뜬다. 

텐도 안 잔다... ㅎㅎㅎ 나, 너님이 하는 말 다 들음. 

 

 

사쿠라가 잠든 걸 보고 어이없다는 듯 웃어버리는 텐도. 

그러더니 갑자기 정색하고 사쿠라를 쳐다보는데. 왜 그랬냐 하면... 

 

 

키스 각도 재고 있었음 ㅋㅋㅋ 

 

굿나잇 키스... 아잉 참 ♥

그래, 과학적으로 생각해봤을 때도 굿나잇 키스가 좋을 것 같음. 

첫째, 좋은 꿈을 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둘째, 굿나잇 키스는 양치 직후니까 괜찮음. 모닝 키스는 입냄새가 날... 죄송합니다... ㅋㅋㅋ

(분위기 깨는 거 좋아하는 타입... 이었나 내가? ㅎㅎㅎ)

 

그러고 보니, 텐도는 안 씻고 잠??? 씻고 자라!!! ... 라고 간섭하고 싶다. 

 

중간에 니시와 류코가 썸 타는 이야기가 잠깐 나오지만 그건 드라마로 직접 확인해주세요~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텐도는 없고... (씻고 나갔겠지? ㅋㅋㅋ)

"나 먼저 감. 너도 와."라는 메시지만 사쿠라에게 남기고 갔음. 

근데 가만보면 오지 말라는 얘기는 절대 안함 ㅋㅋㅋ 이젠 여친이니까 하하하하. 

 

 

텐도 선생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지는 세미나 현장. 

 

 

내 남자의 비즈니스에 치얼스... 

근데 어쩐지 사쿠라의 눈빛이 아들 학예회 보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건, 그냥 느낌인 거겠지? ㅋㅋ

(주인장이 자신의 마음을 사쿠라의 눈빛에 투영시켰다고 한다.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참고로 사토 타케루는 <겨울의 사쿠라> 할 때도 의사 역이었음. 근데 까먹었었다. 

얼마 전에 내가 포스팅한 거 보고서야 기억이 다시 났는데 

그 때는 아직 어린 티가 좀 있어서 의사라기보다는 의대생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전문직도 잘 어울리는 완연한 30대가 되었구나... 아니, 그래서 좋다고 ㅋ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특유의 '교훈 주기' '의미 부여하기'가 

좀 어색하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들어갈 때가 있는데 

이 세미나 장면에서 "의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런 느낌이 거의 없었다. 

고개를 끄덕일만한 내용이었다. 근데 타이핑하기는 귀찮으니까 ㅋㅋㅋ

다들 드라마로 보세요 ㅋㅋ (선택형 리뷰 쓰기)(6화 리뷰 쓰는데 일주일 걸림)

 

 

이러고 감동 받고 끝났으면 얼마나 좋아. 근데 미오리가 얘기 좀 하자고 다가온다. 

참고로 미오리는 히우라 종합병원에서 일하기로 결정됐음. 

 

 

미오리는 텐도가 언니 미노리의 죽음을 극복하고 

어떤 사람이랑 사귀는지 궁금했다고 말한다. 

헌데 그 동안 자신만만하고 자존감 높았던 사쿠라가 미오리를 대할 때면 

엄청 쭈굴쭈굴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은 운명적으로 텐도를 만난 게 아니라 

자신이 억지로 밀고 들어간 거라고. 지금도 텐도가 자길 봐주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그러자 미오리가 하는 말. "언니랑은 정반대네요." 이승기가 부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드라마 1회부터 나온 서브남주 키스기 선생은 낄끼빠빠라도 알지 

미오리 선생은 6회부터 나왔으면서 그것도 몰라! 

언니의 전 남친이 지금 어떤 여자와 사귀고 있는지 그게 왜 궁금함? (화르르르르르르르~) 

 

맨날 바쁜 텐도는 세미나 끝나자마자 병원 컨퍼런스 하러 가고 

사쿠라는 어쩐지 풀 죽은 모습으로 빨래하러 간다고 하고 혼자 집에 간다. 

미오리와의 대화가 적잖이 사쿠라의 기를 죽여놓은 것 같은데... 

 

 

축! 우리 막내 간호사 첫 데이트~~~~ 용사! 용사! 용사! 용사!

다들 후일담 듣고 싶어서 토끼 귀들을 장착해가지고 왔지만... 

사쿠라는 그저 지역 명물 '전병' 세트를 내놓을 뿐이다. 

 

 

남의 속도 모르고... T.T 

 

 

그 와중에 텐도는 급하게 수술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미오리가 적극 나서서 협업을 하게 된다. 

수술 과정에서 손발이 짝짝 잘 맞는 텐도와 미오리...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 지켜보긴 하는 거니...? 

 

물론 업무 영역이기는 하나... 쿵짝이 잘 맞는 텐도와 미오리를 보는

사쿠라의 눈빛에는 불안감 같은 게 느껴지는데. 

 

 

수술 받은 환자가 안정됐다는 텐도에게 얘기를 전해주러 가다가

잠깐 스태프 스테이션으로 되돌아왔을 때, 

사쿠라는 코이시카와 과장과 네기시 주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다. 

 

막장 드라마의 기본 스킬 중 하나인 우연히 듣기 + 엿듣기. 

이거 없이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되겠음? ㅎㅎㅎ 만국 공통이시다~

 

코이시카와는 미오리가 이 병원에 오는 것에 대해 조금 고민했지만 

우수한 의사가 온 것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한술 더 떠서 네기시는 텐도와 좋은 파트너가 될 거라며 

미노리도 분명 기뻐할 거라고 덧붙인다. 헐... 

이쯤되면 사쿠라도 미오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  

 

 

한편 의사 사무실. 텐도의 책상에 꽂혀있는 사진을, 미오리가 말없이 보고 있다. 

텐도 책상 너무 개방된 거 아니냐? ㅋㅋㅋ 

텐도 책상에 붙은 사진에 왜 그렇게들 관심이 많냐 ㅋㅋㅋ 

그 책상에... 텐도와 미노리가 함께 있는 단체 사진이 있음. 

텐도가 미노리를 생각하며 끼워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완전 단체 사진임. 

하지만 텐도가 나타나자, 사진을 보던 미오리는 텐도에게, 언니를 계속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그러면서 미오리는 텐도에게 참 좋은 의사라며, 언니 몫까지 해내고 있는 거지? 하고

또 의미부여를 하기 시작하는데... ㅋㅋㅋ 

 

 

근데 병원에 온 지 며칠 됐다고 충격 고백을 해버리는 미오리. 

"당신이 좋아졌어요." 꺄아아아아악!!! 뭐여... 

미노리란 글자에 자음 하나 고치면 미오리가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이 노래가 무슨 노랜지 알면 진짜, 진짜, 진짜 웰컴 투 늙은이 월드... ㅎㅎㅎ)

내 언니의 남자라니... -_-;;; 게다가 지금 그 남자, 다른 여자랑 사귀는데... 

심지어 그 다른 여자가 같은 병원에서 일한다는데... 

 

할말은 많지만 귀찮아서 생략한다 ㅋㅋㅋ

 

문제는 사쿠라가, 미오리의 고백까지 딱 들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도망치듯 그 자리를 벗어났다는 것. (뒤에 나올 텐도의 대답을 들었어야지!)

 

 

그날 밤. 도쿄타워가 보이는 공원. 

속이 상한 사쿠라는 공원에서 노래를 부르며 깡맥주를 마셔대는데... (안주... 없니?)

난 늘 술이야~ 난 늘 술이야~ 오, 오랜만에 마왕 아니고 맥주를 마신다? ㅎㅎㅎ

 

이 때, 무슨 노래냐며 다정하게 물어보는 목소리가 들려왔으니. 

 

 

그래, 이제 서브남주 한 번 나와줄 때 됐음... ㅎㅎㅎ 키스기 선생 등장!

 

사쿠라는 텐도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예나 지금이나 있다면서 

자신과는 어울릴 리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주제도 모르는 애물단지 암석이라고 말해버리는데. 

 

사랑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 건지 뭔지. 

뭣도 모르고 텐도에게 직진하던 그 시절에는 오히려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고

자신감도 충만해있던 사쿠라가, 

자신보다 텐도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은 미오리의 등장으로 

자신감도 잃고 자존감도 잃는 모습을 보니 캐릭터가 바뀌었나 싶다가도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복잡미묘한 마음. 

이래서 사랑이라는 게 달콤쌉싸름한 건가 뭔가... 막 갖다붙여봄 ㅋㅋㅋ 

 

 

울지마. 내가 있잖아. 좋아해. 

 

여주가 마음의 틈을 보입니다. 서브 남주에게 여지가 생겼습니다.

위로하며 포옹을 시전합니다. 

하지만 우린 알고 있죠. 서브 남주는... 거기까지가 한계라는 걸... 크흡. 

결혼정보회사가 환영할 것 같은 남자 1위... 까지는 아니더라도 ㅋㅋㅋ 

텐도 못지 않게 키스기도 괜찮은데 말이지. 그리고 너한텐 사카이가 있단다... 

한 걸음 뒤에 항상 사카이가 있는데... 

 

 

한편 사무실에 남아있던 텐도의 얼굴에도 고민이 많아 보이는데. 

근심 가득한 텐도의 얼굴과 사쿠라-키스기의 포옹 장면이 교차되며 

6화가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또 이렇게 얼렁뚱땅 6화 리뷰가 끝났습니다! 

근데 사실 쓰면 쓸수록 점점 의욕이 사그라들고 있음... ㅎㅎㅎ

왜냐하면 드라마를 향한 열정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지. 후후후. 

하지만 10화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음. 

(매일 블로그 포스팅하는 분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힘들고 귀찮아서 못함. 쓸 것도 없고.)

7화-8화에는 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의 등장이 9화까지 영향을 미친다. 

좀 이해가 안 되는 전개지만 어차피 처음부터 이해되는 전개란 없었으므로(?) 

그냥 넘어감 ㅋㅋ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