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or Do not, There is no try

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흥미진진 JIN ③ 꿈터뷰 (낚시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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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2. 2.

할 일 없는 중년 아님. 자기 앞의 생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중년일 뿐임. ㅋㅋㅋ 

그리고 이 포스팅은 잠시 쉬어가는... 코너 정도 되는 것 같다. 내 맘임. (아, 할 일 많은데! ㅋㅋ)

 

유튜브 중독자의 삶을 살고 있던 주인장의 눈에 걸려든 '꿈터뷰' 영상. 

난 이렇게 영상이 짧으면서도 단답식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영상이 좋더라. 

요즘 꿈에 연예인들이 자꾸 나오는데 

다들 자기 얘기 좀 블로그에 써달라고 나오는 건 아닌가... 생각해봄.

(아니, 니가 유튜브 중독자라서 영상 너무 많이 봐서 뇌에 잔영이 남아있는 거임. 바보야!!!)

 

영화 보는 것도 귀찮고 너무 긴 글을 쓰는 것도 귀찮아서 뭘 써볼까 하다가 

(안 쓴다는 생각은 안하는, 쓸데없이 착실한 블로거) 방탄소년단의 꿈터뷰 영상이 눈에 들어옴. 

요걸 한 번 정리해보자. 내 오지랖과 함께. 

 

youtu.be/hZoaCRJdK6w

(헐!! 영상 잘렸나??? -_-;;; 다시 돌아오길 기다려야 하는 건지 삭제해야 하는 건지... 

다른 영상 찾으면 대체할게요~ 4월 9일에 수정함)

 

위버스는 무슨 회원가입인지 뭔지 해야 해서 못 봄... 가입을 하면 된다고요? 글쎄요... -_-;;; 

다행히 유튜브에 영상이 있어서 가져오긴 했는데 언젠가 삭제되는 거 아닐까... 

 

워낙 짧은 인터뷰라서 그런지 딱히 영양가는 없는 듯 하다. 

게다가 뭐 시간제한이라도 있는지 (5초 안에 답해주세요 같은?) 다들 급하게 답함. 

그 와중에 슈가는 여유를 잃지 않고... ㅎㅎㅎ 지민도 여유를 잃지 않네. 인터뷰 잘 하네. 

뷔는... 시력 검사하는 줄 알았음. 몸을 앞으로 내밀고 초단답을 하는 모습이 마치 시력 검사... ㅋㅋㅋ 

이 짧은 인터뷰하는 데도 각자 성격이 다 나오는군. 재밌다. 사람 관찰하기. 인간 고찰하기. 

 

하지만 일일이 다 써주기는 귀찮으니 석진 청년 답만 써보도록 합시다. 

 

ON?
멋있는 무대 

=> 저렇게만 막 키워드를 던져주니까 각자 다들 당황함. ㅎㅎ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커피집에서 커피를 타준다??

=> 다른 멤버들은 그냥 편의점, 레슨하고 싶네요~ 이 정도 답인데 

커피집에서 커피를 타준다!!!라고 뭔가 full문장을 구사함. ㅋㅋㅋ 

커피숍도 아니고 커피전문점도 아니고 커피집이라니 뭔가 색다른걸... 안 쓰는 말은 아니지만 재밌군. 


SEVEN?
BTS~

=> 세븐하면 브래드 피트(영화 세븐!!!)을 떠올리는 나란 사람 늙은 사람. 

 

현재 기분은?
어, 우리 촬영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어쩐지 자판기 같은 대답이다. 이런 말이 나오면 이런 대답을 해야한다는?? 

자다가 물어봐도 저런 대답이 나올 것 같은 9년차! 보이그룹의 모습. 

쉬는 시간?
쉬는 시간엔 역시 자야죠. 

=> 나이 들면 쉴 때만 자는 게 아님. 걍 일단 집에 오면 와식 생활이 시작됨. 

입식? 좌식? 그게 뭐죠? 인간은 와식 동물입니다!!! ㅎㅎㅎ


BTS?
BTS는 아미, 아미는 BTS. 


좋아하는 색? 
하늘색, 파란색입니다. 

=> RM과 슈가도 파란색 얘기를 했네요. (귀찮음 무릅쓰고 일부러 찾아봄. 다른 멤버들 대답이 궁금해서)

다들 좀 비슷비슷한 색깔을 언급했는데 뷔가 좋아하는 색깔이 제일 튀는군요. 그레이~~ 

청춘은... 푸르구나... 허허허... (딴소리)


최근 정주행은?
최근 정주행... 한 게 없으면... (웃음)

=> 인생 정주행하고 있잖아요~ 그랬으면 됐지 뭐 ㅋㅋㅋ


반려동물?
제가 '이 밤'이라는 노래를 잘 썼습니다. 들어주세요. 

=> 들어보죠.


사랑스러운 표정?
(음...)

=> 매우 빠르게 '애교' 표정을 보여주는 걸 보면서,

연예인은 때때로 참 힘들구나... 하고 잠시 생각해봄. 


못하는 것? 
역시 못생긴 걸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월드와이드핸섬이라는 캐릭터에 맞춤형 답변.


ARMY?
아미는 BTS, 아까 나왔습니다. BTS는 아미, 아미는 BTS. 

=> 세계가 인정하는 공생관계. 


턱선?
하나 둘 셋 아, 잘 생겼어. 

=> 월드와이드핸섬이라는 캐릭터에 맞춤형 답변 2번째. 


도전?
도전!을 해야 달려라 방탄에서 이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진심 그런 의도로 물어본 질문이었을까나...?


최애 음식? 
최근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냉면, 냉면, 물냉면 가장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 존박과 친해져보는 건 어떨까? 


가고 싶은 나라?
역시 이 한국에 저기 뭐냐 울릉도 이런 데 가서 오징어도 좀 잡아보고 네

=> 가고 싶은 나라에 이미 살고 있네요. 대한민국!

근데 요즘 울릉도에 오징어 잡히긴 하나... 오징어 아니고 금징어임. 


무서워하는 것?
저는 귀신 무서워합니다. 
가끔 잠들 때 옆에 귀신이 있는 것 같아 무서울 때도 있어요. 

=> 어, 나도 무서움. 슈가는 공포영화가 무섭다던데. 

무섭긴 무서운데, 사실은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상기하면 조금 마음이 편해짐 ㅎㅎ


책?
방탄 전래동화 많이 사랑해주세요. 

=> 나 이거 뭔지 모르는디...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라... 힘들다!!!)


하고 싶은 예능?
달려라 방탄!

=> 이미 100번 넘게 했는데 다른 거 골라보지 그랬어. 


피부 관리법?
잘 태어난다. 

=> 뼈 때리는 결론. 타골 김석진 선생. 


환생?
돌멩이 

=> 역시 자막이 틀리게 나왔군. 돌'맹'이 아니고 돌'멩'이가 맞는데 자막 틀림. 난 내가 틀린 줄. 

그냥 아예 환생 안하는 게 더 속편하지 않을까. 굳이 우리가 어떤 형태로 존재할 필요가 있나?

가자, 열반의 세계로... 


애착 아이템?
롱패딩 

=> 애착 아이템 RJ 인형 아닌가? ㅎㅎㅎ


어깨?
넓다 아주 넓다. 

=> 응, 태평양 후두려팰 수준이지. 망망대해, 망망어깨.


WWH?
It's me. World Wide Handsome you know? 

=> 이거 보고 WWF 생각나는 나는 늙은이인가... 응. 


웃음 소리?
하하하하
껄껄껄껄 재밌네~

=> 종석 청년이 맨날 웃음 소리 쓸 때 껄껄이라고 썼는데. 

저 나이대 청년들이 자주 쓰는 웃음 소리가 저건가... 


메이플?
어... 어... 허허허... 

=> 왜 말을 못해. 내 영혼의 단짝이다, 내 영혼의 반쪽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

아참, 메이플 시작하면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댔지... 

나를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쯤 될 것 같다. 아닌가? ㅎ


잇진?
슬슬 해야 되는데 뭘 먹을지 정하고 있습니다. 

=> 팬들은 뭘 먹을 지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듯. 

물도 마시고, 껌도 씹었으면서 언제부터 뭘 먹을지 결정하고 잇진을 했냐... 


요리?
안한 지 꽤 오래됐습니다. 

=> 요리할 시간이 없겠지. 

 

아재개그?
소재 고갈로 인해 제 눈에 들어오는 것 밖에 읽지를 못합니다. 

=> YES24,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아재개그'라고 검색하면 책 몇 권 나옴. 진짜임. 참고 바람 ㅋㅋ


피자? 파스타?
저는 파스타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파스타 맛있죠. 

베이지? 핑크?
핑크색이 조금 더 좋죠, 역시. 

=> 이제 우리나라에선 분홍색이란 말이 사라진 걸까... 갑자기 씁쓸해짐. 


게임? 운동? 
역시 게임이죠. 자리에 12시간 앉아 있으면 12시간 동안 안 일어나요. 

=> '허리'가 석진 청년의 말을 싫어합니다 ㅎㅎㅎ 


오늘 어땠나요? 
제가 햇빛을 안 보고 사는데 
여기서 광합성도 좀 하고 여기 주변이 예쁘잖아요. 
간만에 햇빛도 좀 쐬고 저한테는 정말 너무 좋은 경험이고 촬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키우던 강아지도 매우 귀엽더라고요.
BTS 최고. 

=> 아... 햇빛도 '쐬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구나... 

햇볕은 '쬐다'인데 말이지. 덕분에 몰랐던 표현 알아갑니다. 

 

 

 

 

 

어쩐지 날림공사 같은 인터뷰라서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한 인터뷰인지 모르겠음)

그냥 나도 대충 정리해봄. 그래도 말이 짧아서 쓰기는 좋네. 

그래도 길게, 진지하게, 진득하니 한 인터뷰가 확실히 나도 쓸말이 많고 좋긴 하다. 

근데 왜 쓰냐고요? 예전에 누가 그런 거 물어봐서 당황했는데 

걍 좋아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플러스 알파로다가 검색어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봄)

 

그래요. 결론이 없네. 난 결론 없을 때가 제일 당황스러운데... (뻘쭘)

다음엔 좀 더 진지한 내용으로 찾아오... 는 게 맞나? 안 나타나는 게 맞을 지도 모르겠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