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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몬스터 헌터] 후기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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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21년감상영화

2021. 2. 12.

 

▶ 영화 기본 정보
제목: 몬스터 헌터(2020)
원제: Monster Hunter
감독: 폴 앤더슨 
출연:밀라 요보비치, 토니 쟈   
기타: 103분, 12세이상관람가 /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제작

▶ 퍼온 줄거리
몬스터의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맞설 것인가? 
UN합동 보안 작전부 아르테미스 대위(밀라 요보비치)는 행방불명된 팀원들을 찾기 위해 나서지만 실종된 그들과 같은 이상 현상으로 거대 몬스터의 세계로 빠진다. 하지만 눈앞에 닥친 강력한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유일한 생존자가 된 그녀는 몬스터 헌터(토니 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다시 인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몬스터와 맞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 영화 내용 3줄 요약 
1. 사라진 부대원을 찾다가 신세계로 넘어간 아르테미스 대위. 몬스터 헌터를 만나다. 
2. 두 마리 몬스터를 함께 잡고 킹왕짱 몬스터만 잡으면 원래 세계로 갈 수 있다!  
3. 간신히 원래 세계로 돌아왔건만, 몬스터도 따라오면 어떻게 함???

▶ 영화 감상 3줄 요약
1. 오즈의 마법사 캡사이신 맛. 아, 원래 게임이구나...
2. 초콜릿은 맛있지. 세계를 관통하는 맛? 
3. 초반엔 좀 징그럽고 잔인함.  

▶ 별점 (별 5개 만점)
★★ (난 뭐... 그닥)

▶ 이런 분들께 추천

이 게임을 해보셨다면 재밌지 않을까요???


▶ 다시 정리하는 줄거리 

 

우리가 사는 곳과는 또 다른 세계인, 이른바 신세계. 

배가 사막을 가로지르며 지나가고 있다. 그런데 어디선가 거대한 괴물이 나타나 배를 공격하고

이 배에 타고 있던 헌터(토니 자)가 배에서 튕겨나와 일행과 따로 떨어지게 된다. 

 

 

우리가 사는 세계. 아르테미스 대위(밀라 요보비치)는 알파팀 부대원들과 함께 사막에 와있다. 

녹음기로 뭔가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는 아르테미스. 그녀가 듣고 있는 건,

그녀가 서있는 바로 이 지역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브라보팀의 마지막 목소리다. 

근데 사실 가자마자 좀 이상한 장소 아니었음? 막 상형문자 같은 글자가 써 있는 비석 여러 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서 있으면 군부대를 보낼 게 아니라 고고학자를 보내지 그랬냐!!!!!

브라보팀의 험비 바퀴 자국이 끊어진 흔적을 발견하자마자 알파 팀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왜냐하면 저 멀리서 천둥 번개를 잔뜩 머금은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으니까. 

 

캔사스 외딴 시골집에서 어느날 잠을 자고 있을때~🎵

무서운 회오리바람 타고서 끝없는 모험이 시작됐지요~🎶 이 노래 기억하면 할아재 인증 가나요~ ㅎㅎㅎ

먹구름을 피해 장갑차를 타고 달리고 달렸건만, 결국 따라잡힌 알파팀은 

회오리 바람? 같은 강력한 힘에 이끌려 날아가버린다. 어디로 날아가버렸을까... 

바로 신세계로... 어이~ 브라더~ 거, 날아가기 딱 좋은 날씨네... 가 아니라!!! ㅎㅎㅎ

영화 맨 처음에 나왔던 헌터가 사는, 바로 그곳이다. 

어떻게 신세계인줄 알았냐 하면, 아까 있었던 곳과는 전혀 다르게 

새하얀 모래들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고, 거기에 브라보팀 대원들의 시신들이 있었으니까. 

헌데 그 시신들은 하나같이 화염방사기보다도 훨씬 강력한 불길에 타죽은 상태다.

주변에 떨어진 유리조각들을 봐도 얼마나 화력이 셌는지 알 수 있음.

왜냐하면 모래에 엄청 심하게 가열을 해야 그게 유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알파팀을 놀라게 한 것. 공룡보다 훨씬 거대한 크기의 뼈가 사막 한가운데 있더라는 것.

아니, 대체,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듀스 소환이요...) 

 

 

이후 20분? 정도는 아르테미스 대위만 남겨놓고 나머지 알파팀 대원들이 하나 둘 죽어가는 과정이 나온다. 

이들을 죽게 만든 건 듣도 보도 못한 괴물들이다.

흡사 용가리나 고질라를 닮은 괴물들이 종류별로 나타나 대원들을 죽인다.

총도 수류탄도 이 괴물들에게는 씨알도 안 먹힌다. 

누군가는 사막에서 튀어나온 뿔달린 괴물에 찍혀서, 혹은 날아가서 죽고

누군가는 거미를 닮은 괴물에 잡혀서 독침? 같은 데에 중독되거나 절단... 나서 죽는다. 

도망가다가 잠시 의식을 잃었던 아르테미스 대위는 간신히 정신을 차리긴 했지만 

거미를 닮은 괴물에 잡혀 검은 보자기? (표현력 엉망이라 죄송) 같은 데 싸여서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린다. 

그녀의 주변에는 다른 대원들의 시신이 역시나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아르테미스는 혼자 도망가다가, 다행히도 살아있던 부하 링컨과 같이 도망가게 된다. 하지만... 

링컨은 너무 몸이 아파서 걸을 수 없다고 하더니 막 옷을 벗는다. 그러자... 

그의 옆구리를 뚫고 새끼거미들이 잔뜩 쏟아져 나옴. 헐.............. 그럼 거미알 숙주된 거임?

아르테미스는 군인용 구급낭에서 급하게 챙겨온 휴대용 산소통과 라이터? 같은 걸 이용해 

불로 거미 괴물을 공격하고 간신히 거미굴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밖으로 나왔더니... 괴물이 쫓아오지를 못한다? 아하, 이 녀석들...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태양을 피해야 사는 녀석들이었군.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아르테미스는 대충 응급처치만 하고 (발목에 탄약가루 뿌리고 불지름 -_-;;;)

혹시 자신의 몸에도 거미 괴물이 알을 깠나 싶어서 막 몸을 긁어댄다. 다행히 그러진 않았음. 

 

그런데 멀리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헌터!

자신의 일행과 떨어져 겨우 목숨을 건진 헌터는 아르테미스를 유심히 지켜본다. 

처음에는 서로가 다른 세계에 살던 존재들이니 말도 안 통하고 잘 몰라서 막 싸움. 

헌터가 아르테미스를 쥐어패서 자기 거처에 그냥 묶어둠. 물도 혼자만 홀짝 홀짝 마시고... 

그러다가 아르테미스가 몰래 손목 묶은 줄 끊고 헌터를 공격해서 물을 한모금 마시려는데 

헌터가 물바가지 엎어서 둘이 또 싸우고 난리였음. 그러다가 둘이 친해진 건 

역시 공동의 적이 나타났을 때였음. 거미 비슷한 괴물이 또 나타난 거임. 

그 괴물의 서식지로 헌터가 끌려갈뻔 했는데 아르테미스가 구해줌. 

그리고는 서로 싸울 존재가 아니라는 걸 간파하고 아르테미스가 군복바지에 먹다 꽂아놨던 

초콜릿을 건네주면서 먹는 모습을 보여줌. "초콜릿, 초콜릿!" 

초코래???? 헌터는 맛을 보더니, 오오~ 오오옹~~~~ 갑자기 맛에 눈을 떠버림. 美味... 

그러면서 초콜릿을 더 달라고 하지만 없지... 없어... 

하지만 먹을 거 주는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니까... 너 내 동료가 돼라! 증표는 초콜릿. 오케이!! 

 

 

자, 이쯤에서 괴수 소개 좀 하고 넘어갈게요. 헌터는 몬스터 헌터니까 몬스터들을 다 알고 있죠. 

그래서 이때부터 아르테미스한테 괴수 이름 가르쳐줌. 

 

디아블로스: 땅에서 꿈틀꿈틀 거리다가 파바박 튀어나오는 괴수. 

영화 초반에는 헌터가 탄 배를 공격했고, 이후 아르테미스의 알파팀도 공격함. 

네르스큐라: 거미 닮은 괴수. 독침으로 먹이를 찌름. 

리오레우스: 이 영화에서는 킹왕짱 괴수. 초반에 브라보 팀을 다 태워죽인 것도 이 괴수의 짓인 듯. 

 

나머지 괴수는... 나도 모름. ㅎㅎ 사실 구별도 안됨. 그냥 쟤네 셋만 알겠음. 

 

아르테미스는 저 멀리 사막 건너편에 우뚝 솟은 스카이 타워에 검은 구름이 꽉 차 있는 걸 보고 

그곳으로 가야 원래 살던 데로 가겠구나 하고 간파함. 문제는 사막에 디아블로스가 살고 있음. 

그냥 갔다가는 그냥 디아블로스한테 뜯어 먹힘. 그래서 이이제이 방법을 쓰기로 함. 어떻게?

네르스큐라가 독이 있다고 했잖아요? 네르스큐라의 독으로 디아블로스를 제압하기로 함. 

이 모든 몬스터들과 상대하기 위해 아르테미스는 헌터로부터 칼 쓰는 법을 배운다. 

헌터가 준 칼을 X자로 겹쳐서 하늘 높이 치켜들면 칼에서 불이 활활 붙음. 

그러면 열전도 현상 때문에 손도 뜨거워질 거 아니겠어요? 아르테미스 손도 익을 뻔함.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묻고 싶어도 서로 언어가 달라서 대화가 안 됨. 

(그냥... 칼에서 불나는 건, 게임 효과라고 해두자. 아이템 뭐 먹었나 보다~~~하면 됨 ㅋㅋ)

 

둘이 살던 세계가 다르니 대화가 전혀 안되기는 하는데 

아르테미스가 양손 끝을 붙이고 삼각형을 만들며, Home이라고 하니까 (지붕 모양)

헌터도 그게 집인 줄 알아듣고, 집 없다는 식으로 말해줌. 

헌데 여기서 궁금한 점... 사는 세계가 다르면 손 끝을 붙인 모양이 지붕 모양인 줄 모를 것이고, 

나아가 그게 집을 뜻하는 건 줄 모르는 게 아닐까... 라는 깊은 이야기는 넣어두도록 하자 ㅋㅋㅋ 

그리고 아르테미스가 bait (미끼)라는 단어를 가르치는데 이건 헌터가 또 알아들음 ㅎ

 

 

사막에 버려진 낡은 배에서 장비도 구하고 훈련도 반복한 끝에 

드디어 디아블로스를 때려잡기로 한 두 사람. 

헌터가 정해준 대로 아르테미스가 미끼가 되어 먼저 네르스큐라를 유인한다. 

(사막에서 저렇게 달리기 하면 다리가 말근육 될 것 같다고 상상해봄...)

미끼가 되어 죽을 뻔한 아르테미스는 헌터한테 다음 번엔 네가 미끼하라며 화를 낸다. 

다행히도 헌터는 네르스큐라의 한쪽 집게발을 잘라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거기서 막 오징어 내장 같은 걸 쭉쭉 뽑아내서는 화살에 챙챙 감고 

화살 끝보다 독침 끝이 조금 더 삐져나가게 만들어둔다. 

자, 그런 다음 이제 디아블로스를 불러보자. 부를 필요도 없음. 사막에 나가면 지가 나타남. 

이렇게 싸우면서 아르테미스는 알파팀이 타고 온 장갑차(이건 좀 덜 부서짐)에서 무기를 챙김.

그 사이, 헌터는 디아블로스의 눈에 독침을 꽂아넣는데 성공하고

디아블로스는 갑자기 눈 앞에 뿌얘지면서 휘청거린다. 자, 이때 총과 소형미사일을 써보자!!

콰과광!!! 와~ 효과 있... 다고 생각할 때 꼭 먼지를 털어내며 다시 나타곤 하죠~

디아블로스가 아르테미스를 공격하려는데 헌터가 나타나서 디아블로스 머리로 올라가서 

(어떻게 올라갔더라...) 칼을 꽂는데 성공함. 그러나 덜 꽂아서 되려 헌터가 날아가버림. 

이 때 아르테미스가 손목에 장착했던 갈고리총을 쏴서 디아블로스 머리 쪽으로 날아가

덜 꽂아넣었던 칼을 제대로 꽂아줌. 카드 단말기에 카드 꽂듯 확실히 꽂아줘야... 음??? 

끄아아아앙~ 드디어 디아블로스 사망. 근데 궁금한 게 이 세계에는 디아블로스가 한 마리일까 과연?

네르스큐라도 되게 많은 것 같은데... 아닌가? 하기사 먹이 피라미드에 따르면

상위 포식자 수는 아무래도 하위의 초식동물(?)들 보다는 적으니까 뭐... 일단 한마리 잡으면 되겠지. 

 

디아블로스는 잡았지만 헌터는 의식을 잃고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려 한다. 

다행히도 아르테미스는 고장난 장갑차에서 군용품 몇 개를 챙겨왔는데 

사람 살릴 때 쓰는 약이랑 사막용 긴급 텐트 같은 걸 챙겨옴. 

그래서 이래저래 뚝딱뚝딱 짠!!! 하고 헌터 살려냄~ 우왕~~~ 

아르테미스가 UN군이라고 나오는데 위키 백과 보기 전까진 미군인 줄 알았음. 

근데 싸울 땐 장비 좋다고 다 이기는 게 아니더라는... 장비는 좋은데... 흠. 아, 딴소리 중. 

 

 

암튼 이제 디아블로스도 잡았겠다, 아르테미스와 헌터는 사막을 건너 스카이 타워로 향한다. 

그 중간에는 오아시스 같이 물도 있고 풀도 있는 곳이 있는데, 

물가에는 아프케로스라는, 약간 코뿔소나 하마 같이 생긴 몬스터들이 살고 있다. 

다행히도 초식 동물이라 괜찮지만 과연 물에 사는 애들도 그럴까... 

헌터는 아르테미스에게 먼저 물을 마시라고 제안하는데 물가에 다가갔다가

이상한 몬스터가 콱! 치고 올라와서 보는 나도 깜짝 놀람.

헌터는 그 몬스터의 목을 확 치고는 "베이트!"하고 외친다.

그니까 아르테미스 네가 또 미끼였단다... 하고 얘기해줌... -_-;;;;;;;;; 아오, 저걸 그냥!!!

하지만 제가 아까 뭐랬죠? 먹을 거 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랬죠?

헌터가 그 동네 몬스터 한 마리 잡아다가 고기를 구워줍니다. 이제부터 좋은 사람 ㅋㅋ

사실 배가 얼마나 고프겠음... 헌터도 그동안 이끼 뜯어먹으며 살고 있었음.

근데 고기라니!!! 헌터는 고기를 맛보며 "초콜릿!"이라고 외친다. 

아... 그러니까 얘는 초콜릿이 '맛있다'라는 뜻인 줄 아나보다. ㅎㅎㅎ

그리고는 아르테미스에게 뭔가 내미는데... 말하지 않았지만 마시자마자

와우~ 우후~ 하는 반응이 나오는 걸로 봐선 술이겠죠. (게임에선 마법의 물약인 거 아닐까?ㅎ)

 

그런데 갑자기 막 몬스터들이 단체로 막 도망을 쳐서 아르테미스와 헌터도 위기에 빠진다. 

알고 보니, 익룡처럼 생긴 괴수, 리오레우스가 공격한 거였음. 

바로 이 때, 위기에 빠진 아르테미스와 헌터에게 구원의 손길이 있었으니... 

영화 초반에 디아블로스에게 공격 당했던 헌터의 일행이 둘을 구해준다. 

아르테미스는 무리의 우두머리인 제독(론 펄만)에게 고맙다고 말하지만 

응, 그런 말 하긴 이르단다~ 하고는 제독이 아르테미스를 주먹으로 때려 기절시킨다. 

깨어보니 묶여있는 아르테미스. 뭐여, 이게!!! 헌터 너 죽었어!!! 

생각해보면 뭐... 헌터의 일행은 아르테미스가 누군지 모르니 의심을 할만 하긴 한데... 

기회를 엿보던 아르테미스는 손목이 묶인 상태에서 몰래 도망쳐나온다. 

헌데 도망쳐나온 그곳에 고양이가 한 마리 있음. 응, 고양인가보다... 했는데 그냥 고양이 아님. 

요리할 줄 아는 고양이, 공격할 줄 아는 고양이, 말만 못하고 사람 같은 고양이 팰리코였음. 

팰리코와 싸울 뻔했는데 헌터와 제독이 나타나서, 아르테미스 풀어줌.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잠깐. 제독은 이 쪽 세계 사람인데 어떻게 이렇게 영어가 잘되죠? 여기도 시X스쿨이나 야X두가 있나요?

아니, 저쪽 세계에서 신세계로 넘어온 사람이 아르테미스 네가 처음이 아님. 

그래서 나도 영어 배울 수 있었던 거임. 

아... 저렇게 다른 세계에 살면서, 전화영어나 인강 없이도 

스스로 배우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신세계 사람도 저렇게 영어를 잘 하는데 

나란 사람은 왜... 영어가 안될까... 라며 영화 설정에 잠시 몰입함. ㅎㅎㅎ 

종종 저런 설정은 나오긴 하죠. 예를 들면 <그레이트 월>에서도 중국인들이 영어 너무 잘함 ㅋ

그리고 역시 어느 집단에서나 뭐하나 더 잘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 구나 싶었음. 

여기서도 제독만 2개 국어 할 줄 알잖음? ㅎㅎㅎ 

 

영어를 할 줄 아는 제독은 아르테미스에게 자신들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얘기인 즉슨, 자신들이 사는 신세계의 조상님들이 스카이 타워라는 걸 지었다고 한다. 

그게 있어서 고대인들은 New world와 Our world를 자유롭게 오갔다고 합니다. 

근데 그게 요즘 불안정하다고 했나 뭐 암튼 그걸 이용해서 아르테미스가

다시 원래 살던 Our world로 갈 수 있다고 얘기해줌. 그 전에...

스카이 타워를 이용해서 그렇게 가려면 리오레우스를 제거해야 함. 너도 도와줄거지?

여기에 오케이해서 아르테미스도 이 헌터들 무리에 끼이게 된다. 

리오레우스는 너무나 힘이 세서 보스몹이라 할 만한데, 

단 한 순간, 목구멍에서 불을 내뿜기 직전에 가장 약하다고 한다. 

뭐여, 불을 내뿜을지 안 뿜을지 어떻게 알아!!! 응, 알 수 있어. 

불 뿜기 전에 목구멍에서 불길이 이글이글하면서 그르렁그르렁 화염 시동을 걸기 때문이지. 

 

이리하여 제독과 헌터와 그 일행들, 그리고 아르테미스가 각자 무기를 갖고 

그것도 매우 장렬하게! 억수같이 비가 퍼붓는 밤에 리오레우스를 때려잡게 된다. 

그러고 보니... 영화 초반에 브라보 팀이 불에 타서 죽었다고 했는데 

그 강력한 화염의 주인공... 리오레우스였나보다. 리오레우스가 영화 초반부터 언급이 된 셈이로군. 

 

 

비가 오는 장면도 장렬하게 장엄하게 나오지만 

이 영화를 보다보면 굉장히 풀샷을 멋있게 잡으려고 한다고 해야 하나... 

쿠쿵... 콰광... 두둥~ 하는 느낌으로 막 자연 풍광을 크게 크게 잡으려고 애쓰는 것 같았음. 

물론... 다 CG겠지만... 되게 멋있어 보이려고 애썼다고나 할까...???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영화 초반에 나왔던, 상형문자 같은 게 써 있는 비석이

이 쪽 세계에도 세워져 있었음. 그게 막 빛이 나면서 포털 열리기 시작함.

스카이 타워에서, 아르테미스는 리오레우스를 공격하다가 떨어졌는데 

그대로 포털이 열리며 마침내 아르테미스는 자신이 살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근데 막 군인들이 기다렸다는 듯 그녀에게 달려옴. 군번줄 보고는 

나탈리 아르테미스 대위! 오,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라며 

이 의상은 뭐죠? 하고 물어봄 ㅋㅋㅋ 의상이... 그래요, 고대 전사 의상이었죠. 

포털을 넘나드는, 그야말로 시공을 초월한 여행을 한 탓에 아르테미스는 비몽사몽임. 

UN군은 아르테미스를 공군기에 태우고 이동하기로 함. 

하지만 어쩐지 러닝타임이 20분은 남은 것 같더라고요. 왜죠??? 

 

... 왜긴 왜야... 포털 이동, 너만 할 줄 아니? 나도 한다고!!! ... 하면서 리오레우스가 등장함. 

아르테미스는 그동안 신세계에서 살면서 그래도 좀 익숙해졌겠지만

저런 괴물 처음 보는 UN군은 혼비백산임. 

언제부터, 왜, 어째서 대기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탱크도 있었는데 

리오레우스가 와서는 다 밟고 뜯어버림. -_-;;; 날아가던 공군기도 뜯어버림. 

그나마 아르테미스는 안 죽음. 주인공이니까요 ㅋㅋㅋ 다들 죽어도 아르테미스는 안 죽음. 

 

 

아르테미스가 홀로 리오레우스와 맞서 싸우며 고전할 때, 아, 죽겠다 싶을 바로 그 때!

천둥 번개를 가득 품은 검은 구름과 함께 나도야 왔다~~~ 헌터와 제독 등장!!!

결국은 리오레우스가 불 뿜기 전에 제대로 공격해서 칼로 쫙 절단냄. 사망. 끝. 


이제 이야기가 끝났나... 싶었는데 후속편을 만들고 싶어하는 감독의 욕망이 

또 한 마리의 몬스터를 불러들이고 말았어요. 고어 마가라... 라고 얘도 세다고 함. 

또 다시 검은 구름이 막 몰려오고 있는데 아르테미스는 자신도 몬스터 잡는데 함께 하겠다고 함. 

겨우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왔지만 군인 정신으로 이 세계고 저 세계고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아르테미스가 헌터 일행에 재합류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술술 올라가는데도 상영관에 불이 켜지지 않음. 

어? 왜지? 뭐 있나? 하는데 중간에 다시 새로운 장면이 나옴. 

고어 마가라와 맞서 싸우는... 고양이 팰리코의 모습 ㅋㅋㅋ 요거 아주 잠깐 나옵니다. 

감독이 어지간히 2편 만들고 싶은가봐요. ㅎㅎㅎ 팰리코까지 나오고 영화 끝!!!

 

▶ 여기서부터 감상

뭔가 영화가 밑도 끝도 없이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원작 게임이 있어서 별 설명 없이 막 만든 것 같다 ㅎㅎㅎ 이 게임 하는 사람은 알겠지... 

 

 

이 영화는 동명의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에서 탄생했다. 늙은 주인장은 이런 거 몰라, 뭐야, 무서워... 

그래서 위키백과를 조금 참고하여 보았습니다. 더 정확한 정보는 알아서들 찾으시길 바랄게요ㅋㅋ

걍 콘솔 게임인 줄 알았는데 PC용도 있고 모바일용도 있다고 합니다. 기본 설정은 영화와 비슷하겠죠?

<몬스터 헌터>는 2020년 12월까지 무려 6600만 대나 팔린 캡콤의 효자 상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곧! 3월에 <몬스터 헌터 라이즈>라는 새 시리즈가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캡콤에서 가장 잘 나가는 게임이 <레지던트 이블>이라고... 

아니, 뭐, 밀라 요보비치는 캡콤 게임 원작 영화는 다 주연하기로 계약한 건가 ㅋㅋㅋ 괜찮은데?

심지어 남편 폴 앤더슨도 1+1(?)으로다가 영화 연출을 함.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폴 앤더슨 감독이 <레지던트 이블> 전 시리즈에 참여 했음. 

모든 시리즈에서 감독을 맡은 건 아닌데 감독을 안 맡으면 프로듀서나 시나리오 작가 일을 함. 

그리고 연애도 하고 뭐... 결혼도 하고... 후후후... 즐거운 사내 연애로 밀라 요보비치랑 결혼함 ㅎㅎㅎ 

 

그냥저냥 폴 앤더슨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뒤져보던 주인장은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뭬야? <이벤트 호라이즌> 감독이었다고????? 아... 제가 정말 지식이 짧았습니다. 급 반성합니다!!

주인장이 꼽은 다시 보고 싶은 공포 영화 중 하나가 <이벤트 호라이즌>인데!!!

하지만 젊을 때도 무서워서 못 봤는데 늙어서는 더 못 볼 것 같으니까 안 보는 중.  (꽤 잔인해서...)

아... 그런 분이었구나. 다시 달리 보인다. 흠흠. 

<모탈 컴뱃>이랑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그리고 <삼총사 3D>감독이기도 하다. 헐... 대단!!! 몰랐음!!! 

<모탈 컴뱃>도 게임인데,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많이 만들었군.

그리고 <삼총사 3D>에 밀라 요보비치 나왔는데... 아내한테 일감 몰아주기 하는 거? ㅎㅎㅎ 

참내... 사랑이 꽃피는 제작 환경... 이려나? 아니면 서로 갈굼? ㅎㅎㅎ 

암튼... 허허허... 새로운 정보 많이 알아가네요. 이번 영화는 별로 재미 없었지만~~~ 

 

 

음, 위키 백과 보니까 밀라 요보비치가 셋째 아이 낳기 전에 찍은 영화구나. 

<레지던트 이블> 덕분인지, 혹은 그보다 앞서 <잔다르크> 같은 영화 덕분에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밀라 요보비치 하면 그냥 전사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다. 온몸에 탄탄한 근육이 자리잡은 그녀.

토니 자는 <옹박>으로 워낙 유명한 배우이긴 한데, 사실 내가 <옹박>을 안 봄 ㅎㅎㅎ

밀라 요보비치와 서로 말이 안 통하는 캐릭터로 나와서 의외로 좀 신선했음. 

그리고 아재 아짐이라면 또 한 명의 배우가 꽤 익숙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바로 론 펄만. 토니 자를 비롯해 그 외의 헌터 무리들을 이끄는 '제독'역으로 나온 배우다. 

1980년대 후반,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린다 해밀턴과 함께 연기했던!!

미드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 역을 맡았었죠. 그 때는 배경이 현대 뉴욕이라서

야수가 막 하수도? 터널? 에서 살고 그랬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는 미드죠~ㅎㅎ

 

각설하고! 그렇게까지 재미있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걸 알게 해준 영화가 됐군. 

처음에 리드 필름 중에서 Screen gems가 나올 때는 음, 모르는 회사네... 이 정도였는데 

갑자기 텐센트가 나오는 순간, 아... 중국 자본 좀 끼얹었구나... 하고 약간 기대감 내려놓음.

근데 뜬금없이 東宝... 토호 필름 마크가 뙇! 나오면서 엥??? 이게 무슨 조합이지? 하는 생각이 듬.

미국, 중국, 일본... 근데 여기에 독일 회사인 Constantin Film까지 가세했음. 

뭐, 다국적 영화들이야 흔하긴 하지만 글쎄 이번엔 뭔가 좀... 네... ㅎㅎㅎ 기분이 묘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리드 필름이 5개 이상 넘어가면 

영화가 규모 면에서 혹은 스토리 면에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것 같음. 

아기자기라고 해야 하나 뭔가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꽁기꽁기... 한 기분이 있음.  

어떤 영화는 리드 필름이 10개 넘게 나온 적도 있음... 어떻게 합의를 보고 영화 찍는지 궁금하다. 

 

원작 게임을 재미있게 즐긴 사람들이라면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음. 

내 기준으로는 그냥 뚜둥~ 뚜둥~ 카옹~ 카옹~하고 끝나는 영화 같아서 그냥저냥이었음. 

영화 <몬스터 헌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