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or Do not, There is no try

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잡글 - 추억의 홍보 엽서

댓글 0

영화말고/주인장 잡글

2021. 6. 30.

이걸 연예잡담으로 분류를 해야 하나 참... 잡글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야 하나. 

별 시덥지 않은 이야기들 뿐인 잡글 영역이 강화되고 있는 건

요즘 주인장이 영화를 잘 안 보기 때문이다. 

나름 정통(!) 영화 후기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무서워서 영화관에도 못감... T.T 

물론 마스크 잘 끼고 조용히 영화만 보면 된다지만... 데... 델타... 크흡. 

잡글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긴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어떻게 유입이 된 건지 그 매커니즘이 궁금할 정도로 요상꾸룸한 유입 키워드들이 있다. 

그런 키워드로 검색한 걸 탓하는 게 아니라 

어째서 그런 키워드로 이 블로그가 연결이 되었는가가 궁금해지는 그런 키워드들. 

예를 들면 '이런 이런 꿈을 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이런 키워드 종종 있음. -_-;;; 저도 모릅니다. 

어느 동네의 어느 병원 위치 찾기... 이런 키워드로는 어떻게 들어오는 거지... 

대충 키워드보면 어떻게, 뭘 보려고 들어오는지 알겠는데 모르는 건 정말 모르겠다. 

 

각설하고. 

최근 나는 어떤 책에 읽고 영향을 받아 과거 청산 작업(?)을 좀 했는데 

거창하게 과거 청산 작업인 거고... 쌓여있던 내 물건들을 좀 버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다 발견한 엽서들이 있는데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는 엽서로 홍보를 하는 일이 많았다. 

영화든 잡지든 학원이든 행사든 뭐든 다 엽서 형태로 홍보지를 만들어 뿌려댔는데 

한 때 나는 이것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생각해서 

동네방네 홍보용 엽서들을 차곡차곡 모은 적이 있었더랬다. 

물론 요즘에야 그런 홍보엽서를 보기 어렵다. SNS나 유튜브가 있는데 엽서가 왜 필요하겠음... 

 

홍보 엽서라는 과거의 잔재(?)들이 남아있더라고요. 

몇 개만 구경시켜드리고 싶어서 저렇게 앞에 썰을 길게 붙여놨습니다. 네네 ㅋㅋ 

 

시기와 종류는 무작위! 좀 정리를 하고 싶었는데 어차피 버릴 것들이라 정리할 마음을 상실함. 

 

 

엽서의 사이즈를 조금 가늠해볼 수 있게 천원 짜리 지폐를 배치해보았다. 

세로 길이가 천원 짜리 지폐보다 아주 약간 더 긴 것 같다. 

몰리라는 그룹은 기억이 잘 안나는뎅... -_-;;; 이정재 참 젊다. 클라이드 모델이었네. 

 

 

안정환이 COAX 모델이던 시절이면 대체 저건 몇 년도지...? 

NIX 모델이 장동건이랑 이동국이다. 세상에... 아마도 2002년 전후겠지? 

저 무렵에 축구 선수들이 저렇게 광고에도 많이 나오고... 인기가 많았더랬다. 

 

 

패션 브랜드 광고 진짜 많았다. 

홍보 엽서를 가장 많이 활용한 분야가 영화홍보사와 의류업체였던 듯.

 

 

이렇게 잡지 홍보를 엽서로 하는 일이 많았다. 시기는 언제인지 모르겠다. 

급하게 막 찍었더니 화질이 엉망이군. 

 

 

하나의 영화로 이렇게 시리즈 형식의 홍보 엽서를 만들기도 했다. 

<미녀 삼총사 맥시멈 스피드>는... 2003년에 개봉한 영화로군. 와우. 

벌써 18년이 흘렀다굽쇼!!! 또, 또 나만 늙었지... 젠장. 

 

 

이렇게 엽서를 2장으로 붙여서 반은 영화, 반은 일반 제품을 홍보하는 콜라보도 있었다. 

<어바웃 어 보이>가 2002년 개봉이었으니까 조인성이 저 때 22살??? 

저 싱그럽게 웃고 있는 정우성이 저 때 딱 서른이 됐었겠구나.

하아... 다들 너무 젊고 곱고 청초해서 눈이 부실 지경.

잠깐 망막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 좀 끼겠습니다. ㅋㅋ

 

 

성시경이 마루 모델이었군. 서태지는 무슨 공연 홍보인가...?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홍보와 (이게 무슨 공연인가? 앨범인가 잘 모르겠다.)

스텀프 홍보 엽서도 함께 끼워넣어보았습니다. 

.

.

.

홍보 엽서. 요즘 청년들은 잘 모르는 홍보 방식인 것 같아서 슬쩍 꺼내보았습니다. 

내가 잘 몰라서 쓰긴 했는데 혹시 지금도 이렇게 홍보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사람 많은 곳은 잘 안 가게 되는 늙은이인지라... 

(그렇게 생각 안하려고 해도 주변에 전부 젊은이들만 가득한 번화가에 가니까 

진짜 내 자신이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절감하게 되더라. 

다들 동쪽에서 환하게 뜨는 햇님 느낌인데 나만 서쪽으로 빨갛게 물드는 황혼 느낌이랄까.)

 

혹시 요런 추억놀이(?) 추억팔이(?) 같은 거 좋아하시면 

종종 포스팅해보고 싶긴 한데, 영화 후기 전문 블로그의 엄.근.진한 모습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하면 안되려나...? 모르겠다. 하긴 뭐 어차피 방문자도 별로 없는데 아무렇게나 포스팅 하면 어때!!!!

야~ 야~ 야~ 내 블로그 어때서~ 내용에 제한이 있나아~~요오~~~ 

 

혼자 또 북치고 장구치는 추억팔이 포스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모두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셔요... (급 차분 ㅋㅋ)

 

 

 

'영화말고 > 주인장 잡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글 - 대서 (별 내용 없음)  (0) 2021.07.22
잡글 - 인생 덜 망하는 법 8편  (0) 2021.07.17
잡글 - 추억의 홍보 엽서  (0) 2021.06.30
잡글 - 인생 덜 망하는 법 7편  (2) 2021.05.24
잡글  (0) 2021.04.08
잡글 - 인생 덜 망하는 법 6편  (0)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