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or Do not, There is no try

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진기한 온유씨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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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7. 13.

이곳이 진정 영화 후기 블로그가 맞냐며 주인장을 비난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개를 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라... 고 얘기해주고 싶지만 ㅋㅋ (외출 자체가 무서움)

구작이라도 봐야하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다. 왜냐하면 귀찮아서. 

그래서 요즘 내 일상의 핫 키워드, 온유에 대한 글을 줄줄 써보려고 한다. 

 

나는 어떤 배우나 가수에 관심을 두게 됐을 때 관심의 범위를 소급적용하지 않는다. 

관심을 두게 된 그 지점에서부터, 혹은 그 몇 달 전부터의 일들만 보려고 하고

그 전에 있었던 일들은 잘 안 보게 되는데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생략. 

근데 또 요즘 유튜브가 얼마나 집요합니까. 뭔 키워드 하나 낚았다! 싶으면 

온갖 알고리즘을 동원해서 이거 볼래? 저거 볼래? 이것도 봐라! 이러고 던져주고 감 ㅋㅋㅋ

물론 포털사이트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는 지난 이야기들이 있는데 

온유도 그랬다. 좋은 얘기들도 있지만 안 좋은 얘기도 있는 법. 

어떤 일들은 나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냥 넘어간 일들이 있었고

어떤 일들은 내가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일들도 있었고

어떤 일들은 내가 몰랐던 일들도 있었다. 

또 어떤 일은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일도 있었다. 

온유 자신이 의도했건 안했건 이래저래 따라다니는 말들이 있고... 

두더지 게임마냥 불쑥 튀어나오는, 좋지 않은 이야기들에 기분이 좋아질 리는 없더라. 

안 좋은 이야기에 이랬더라면 어땠을까... 저랬더라면 어땠을까... 그 때 이랬어야 하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문득 <대체불가 그녀>의 포스터 카피 문구가 떠올랐다. 

 

Don't focus on what if. Focus on what is.

쉽게 말하면, '만약'에 집중하지 말고 '지금'에 집중하라는 뜻임. 

 

네, 그래서 저는 소급적용을 가급적 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종종 옛날 얘기도 좀 하고 (라떼는 말이야~) 그러고 싶네요. 

 

그래서 마련한 새 코너~~ =_= 진기한 온유씨인데요... (이 구린 작명 센스 보소)

맨날 뭘 기획은 하는데 영양가는 곤약만큼도 없다는 슬픈 사실. ㅋㅋ 

진기는 잘 모르겠고 온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시다. 

연예인 온유만 알면 됐지, 자연인 이진기까지는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아마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그러기를 원하지 않을까. ON과 OFF 상태는 좀 구분해야지. 

중년 인생 00년... 좋아하거나 관심있어 했던 스타들에 실망한 게 몇 번이던가. 

그러니, 너무 깊게 파지는 말고... 겉핥기 위주로 가봅시다 ㅋㅋㅋ 

그리고 샤이니를 내가 알면 얼마나 알겠음. 이제 관심 가진 지 두 달도 안됐는데~

이미 요즘 약간 현망진창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만... -_-;;;

중년은 유행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러함 ㅋㅋㅋ  

 

 

요거는 늙은이가 움짤 만드는 거 배운 기념으로 

조금씩 만들어본 거랍니다. 표정이 너무 새침하고 예뻐서... ㅎㅎ 찰나의 순간에 예쁘게 나옴. 

어느 영상에 나온 표정인지 팬들은 다 알겠지 뭐. 설명 생략 ㅋㅋㅋ 

가끔 보면 표정 참 풍부해... 목소리는 더 풍부하지만. 와우. 

 

단언컨데 나는 온유 팬은 아니다. 관심 있는 정도. (관심만 둔 연예인이 전 세계에 몇 명이더라...)

팬이라면 자고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뭘 하든 예뻐보이고, 좋아보이고 해야 하는데 

나는 뭐... 그렇지는 않음. 이것도 나이인가? 

어느 한 구석, 이 분 나랑 성격 좀 겹치는 데 있네... 싶어 문득 기분이 좋아지다가도 

또 돌아보니 전혀 안 맞아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라며 덕질, 팬질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이>를 듣고 있는데 그거부터가 내 나이에는 있을 수 없는 가사더라. 

나 이런 말 하는 게 진짜 처음이라 그래...라뇨.

나한텐 그런 설레는 순간이 있었을 법한 시절은 20년도 더 전에 지나감. -_-;;; (있긴 있었냐?)

요새 잠을 잘 못 자서 시력이 조금 나빠졌나... 가사 들을 때마다 루테인 먹어... 이러고 ㅋㅋ

언제부터 이렇게 심사 꼬인 라테이즈홀스가 되었단 말인가!!! ㅎ

 

그래도 온유 덕분에 요즘 좀 즐겁다. 행복지수 상승에 기여함. 노래도 함. ㅋㅋ 

내가 즐거웠으면 됐지. What else? 그냥 케세라세라... 

한 계절만이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진기한 온유씨. 한동안 너님을 대상으로 잡글 좀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