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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쿨루스 (2021)] 후기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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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21년감상영화

2021. 7. 13.

 

■ 영화 기본 정보
제목: 호문쿨루스 
원제: Homunculus, ホムンクルス, 2021
감독: 시미즈 다카시
출연: 아야노 고, 나리타 료 
러닝타임: 116분

■ 퍼온 줄거리 
무엇이 환상이고, 무엇이 실제인가. 두개골을 수술한 남자가 한쪽 눈으로 보게 되는 세계. 

그곳에는 내재된 트라우마가 외형으로 표출된 인간, 아니 호문쿨루스들이 있었다.

■ 영화 키워드  
#호문쿨루스 #천공술 #트라우마 #죄책감  

 

■ 별점 

★ (어쩔...)


■ 후기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 석 달 밖에 안 지났는데 이걸 구작이라고 해야 하나... 고심했는데 

그렇다고 신작으로 분류하기엔 또 시간이 지난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T.T 

그래서 오랜만에 그냥 이참에 구작 딱지를 떼고 나와보았습니다. 

진짜... 아야노 고 아니었으면 이 영화 안 봤다. 여러분에게도 딱히 권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여러분의 시간을 제가 대신 절약해드릴게요. (그러는 내 시간은 어쩔...)

 

 

대뜸 머리에 구멍내는 수술 장면부터 시작되는데 요거 잠깐 나오고 또 타이틀 나옴. 
주인공 나코시 스스무는 도쿄의 노숙자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나코시에겐 다른 노숙자들과 달리 돈 걱정이 없고 (뭔가 있어보이는 신용카드가 있음) 차도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의문의 남자가 찾아와 700만 엔을 줄테니 자신의 실험에 참여하라고 한다. 
그 실험이라는 건 두개골에 구멍 뚫는 수술을 받는 것.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지 못한 뇌의 능력 90%를 다 써보자 뭐 이런 내용. (<루시>가 생각나는군)
그런데 이미 나코시의 처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름은 물론 알고 있고, 노숙자 생활을 한다는 것도, 그가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도. 

DAY-1. 수술 첫째날: 머리에 구멍을 뚫다. 
근데 의외로 나코시는 간단하게 이 수술에 응하게 된다. 
그 의문의 남자가 나코시의 차를 견인해가게 만들어버려서. 겨우 그런 일로? 머리에 구멍을?
영화 시작 10분 만에 이래야 하나 싶지만 개연성이고 뭐고 빨리 주인공이 수술을 받아야 함 ㅋㅋ
나코시에게 수술을 권한 의문의 남자, 이토 마나부는 아직 전문의가 아닌, 인턴이었고, 
병원 원장 아들, 다시 말해 '부잣집 도련님'이었음. 
('잘 사는 집도련님'을 ぼんぼん이라고 하는구나... 처음 들어봤다. 봇쨩 비슷한 건가?)
암튼 빠른 전개를 위해 ㅋㅋㅋ 나코시는 뇌의 능력을 최대치로 올려줄 수 있다는
두개골 천공술을 받게 된다. (영화에서 '토레파네숀' 이라고 해서 뭐지... 했는데 아마 
trepanation를 말하는 것 같다. 두부 천공술이라는 뜻이다. 머리頭임... 콩豆 아님 ㅋㅋㅋ)
머리에 구멍 뚫는 이 장면은 약간 잔인해보일 수 있는데 못볼 장면은 아님. 
(근데 구멍만 뚫으면 정말 뇌의 능력이 좋아지나요? 그게 말이 되냐? ㅎㅎㅎ)

DAY-2. 수술 둘째날: 능력이 드러나다 
다음 날. 나코시는 견인됐던 자신의 차 안에서 깨어난다. 
아니, 머리에 구멍을 뚫었는데 대충 대일밴드만 붙이다니!!! 붕대는 못 감아줄망정. 
오히려 기술이 좋다고 해야 하나? 출혈도 별로 없이 대일밴드만 붙이면 될 정도로 뛰어난 솜씨?
그날 저녁. 이토는 7일 간 진행될 실험에 대해 밝힌다. 
쉽게 말해 염력이나 사이코메트리 등 초능력을 실험해보는 것이다.
츄라이~ 츄라이~로 해본 투시 능력은 합격점. 왼쪽 몸에 모든 감각을 집중시키니 되더라는. 
이토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실험이 시작된다며 나코시와 헤어진다. 
바람이 분다~ 먼지가 많다~ 하필 오른쪽 눈에 뭔가 날아들어와 오른쪽 눈을 가린 나코시. 
그런데... 왼쪽 눈으로만 본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 이상하다. 
사람이 종잇장처럼 보이고, 상반신 하반신이 분리돼 보이고, 짐승처럼 보이기도 한다. 
풍선마냥 머리가 부푼 사람, 반토막만 걸어다니는 사람, 말라붙은 나무처럼 보이는 사람까지. 
나코시는 생전 보도 못한 기괴한 모습에 뒷걸음질 치다가 야쿠자 보스의 얼굴을 때리고 만다. 
야쿠자 보스의 모습이 로봇으로 보여서 기겁하다 때려버림... 
빡친 야쿠자 보스는 나코시의 새끼 손가락을 자르려 들지만 
나코시가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는 손을 벌벌 떨더니 칼을 떨어뜨리고 달아난다. 
그치, 초능력 중에 사람 마음 움직이는 초능력도 있겠지.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나코시는 당장 이토에게 전화하고, 이토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그러면서 자신도 왼쪽 눈으로 봐달라고 하는데, 정작 이토는 투명인간으로 보인다. 

 


DAY-3. 수술 셋째날: 호문쿨루스 
나코시를 만난 이토는 호문쿨루스에 대해 설명해준다.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당~ 
그러면서 나코시가 본 사람들의 기괴한 모습이 마음 속 깊은 곳의 뒤틀림, 뭐 그런 거라고 함.
일종의 트라우마. 죄책감. 마음의 응어리 같은 거. 음... 그렇군요. 그런가보지 뭐. -_-;;;  
근데 여기서부터 내용이 등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산을 탄다고... -_-;;; 
일본에서 소위 '풍속' 업소? 라고 부르는 그런 곳에 가서 여자 하나를 지목하는데 
나코시는 그 여자가 마른 모래로 되어 있다고 표현한다. 그녀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이토. 
헌데 나코시가 왼쪽 눈으로만 볼 때, 투명인간이었던 나코시가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뭔가 모래가 채워져가는 형태가 된다. 
그 여자가 떠난 뒤, 나코시는 이토의 얼굴이 빨간 반점으로 뒤덮인 것을 발견한다. 

(뭔가 허를 찔렸거나 자신이 위축될 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음)

 

그날 밤. 나코시는 전날 만난 야쿠자 집단에 끌려가고 보스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보스가 어린 시절 낫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친구의 손가락을 잘랐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후 야쿠자 보스가 돼서 
틈틈이 사람 손가락을 잘랐구나, 죄책감 때문에... 상당히 변.태적인 트라우마 치료 방식??? 
이해는 안되지만 야쿠자 보스는 지금이라도 참회의 의미에서 자기 새끼손가락 자름. 
그냥 오은영 선생님 한 번 만나면 치료될 것 같은 죄책감을 가학적으로 해결함. -_-;;; 

같은 날 밤인 것 같은데 노숙자촌으로 돌아온 나코시는 
생명보험에서 사람의 가치를 계산하는 일을 했다고 말한다. 아... 그랬구나. 과거를 알고 있네. 
길가는 사람들의 가치를 일일이 계산하는 나코시의 모습을 보고 
노숙자 중 한 명이 인간의 가치를 멋대로 정하지 말라며 주먹질을 한다. 
때마침 걸려오는 전화. 앞서 이토가 만났던 여자다. 사실 여고생임. -_-;;; 
그 여자의 핸드폰을 훔쳐왔었거든. 그래서 핸드폰 돌려달라고 전화온 거임. 
이 부분은 참... 설명하기도 애매한데, 왜 이거 평을 써놓은 사람들이 기분 나쁘다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뭐... 생략합니다. 요상하거든요~ 
간단히만 얘기하자면 이 여고생의 트라우마 치료법이 매우 참... 트라우마 도로 생길 판임. 
원작에서는 뭔 얘기를 하려고 이런 내용을 넣었을까 싶음. 
막 갑자기 19.금 나오는데 앞뒤가 없음. 근데 막 또 트라우마 치료가 된다는 게 어이없음. ㅋㅋㅋ

 


처음엔 날짜도 좀 나오더니 중반 이후엔 안 나오네... -_-;;; 
다음 날. 나코시는 이토 종합병원을 찾아가 이토를 만나기로 한다. 
(의사 가운 입었을 땐 좀 멀쩡(?)해보이다가 가운만 벗으면 과하게 화려해지는 이토... ㅎ)
헌데 이토를 기다리는 동안 왼쪽눈으로만 본 자신의 모습은, 
야쿠자 보스의 트라우마, 그리고 여고생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가져간 모양새다. 
로봇팔과 모래 다리(사실 모래가 아니라 작은 기호들이 모인 것이지만)를 가지게 된 것. 
그걸 또 이토가 왜 그런지 자세히 설명해줌. 그러면 네가 직접 수술을 하지 왜 애먼 사람을... 
다른 사람의 호문쿨루스가 옮겨오는 거라나? 그리고 그렇게 된 사람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뭐여? 그걸 알고도 수술을 해? 나코시는 자신의 머리에 난 구멍을 막아달라고 하고, 
이토는 알겠다면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호문쿨루스를 봐달라고 한다. 
여전히 투명한 이토의 호문쿨루스... 근데 투명한 게 아니라 물이었구나. 거기에 금붕어 한 마리.
대체 뭐지? 어째서 다른 사람의 호문쿨루스가 나에게 옮겨온 거지? 
(이제 슬슬 쓰면서도 내가 뭐 쓰는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남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던 나코시에게도 본인만의 트라우마가 있었다. 
한 때 돈 잘 벌던 나코시의 과거가 잠깐 나온다. 그리고 술집에서 만난 나나코라는 여자도. 
이 여자와의 사이에서 뭔가 일이 있었나본데 하필 또 나나코를 이토의 병원에서 다시 만남. 
나코시는 나나코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병원 앞에서 기다렸다가 그녀를 만난다. 
문제는 그녀가 기억을 잃었다는 것. 나코시는 그녀가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게
둘이 함께 살던 집으로 나나코를 데려간다. 
(나나코야... 기억 잃어서 나코시 보고 모르는 사람이라더니 같이 가자고 진짜 가면 어떡하냐)
나코시는 나나코의 기억을 되찾아주려 하지만 나나코는 뭔가 예전의 사고?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고 그런 나나코를 나코시가 감싸안아준다. 한 침대 썼지만 손만 잡은 걸로... 음? 
다음 날 아침. 나코시는 더 이상 자신에게 호문쿨루스가 보이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 
오호, 수술한 지 6일째가 되니 이제 보통사람으로 돌아온 거? 나나코를 만나서? 
헌데 자고 있는 나나코의 앞머리를 홀랑 까본 나코시는 충격에 빠진다. 
나나코의 이마에 천공술의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 일본은 두부 천공술의 나라입니까... 
나코시는 자고 있는 나나코를 두고 당장 이토에게 달려간다. 

이토는 뇌는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며, 나코시도 그런 거라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나코시에게 넌 이제 호문쿨루스를 볼 수 없으니 나나코도 지켜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뭐 줄줄줄 얘기했는데 말로만 설명하는 영화 좀 짜증나긴 한다... -_-;;; 
나코시가 이토에게 달려간 사이, 이토는 반대로 나나코를 찾아가 '치히로'라고 부른다. 
아니, 대체, 이건 어떻게 된 족보임? 혹시 쌍둥이? 
호문쿨루스를 봐야만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누가 그러냐? 진짜. 암튼 나나코를 지킬 마음에, 

나코시는 자신의 머리에 구멍을 낸 다음, 다시 호문쿨루스가 보이자 만족스러워한다. 
아니, 머리에 마취도 안하고 드릴로 머리를 뚫는데 어떻게 사람이 안 죽나요!!!!
...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안 죽을 수 있습니다. 머리에 못 2개 박고도 안 죽는 사람 있다고 함. 
게다가 머리에 총을 맞고도 안 죽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뭐... (책에 있는 내용이라고욧!!!)
그러나 착한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않겠죠? 어른이들도 따라하면 안돼요!!! 
이거 뭐 Do not try this at home이라도 써줘야 하는 거 아니냐? 

 


자 이제 결말로 치달아봅시다.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스토리인지. 어이없음 주의요~~
나나코를 보러 집으로 돌아온 나코시는 뜻밖의 진실을 듣게 됩니다. 
나코시 + 나나코가 함께 살았던 건 팩트. 
그런데 지금 나코시 앞에 나타난 여자는 나나코가 아니라 나나코를 죽인 '치히로'라는 여자임. 네??
연인이었던 나코시와 나나코가 다퉈서 나나코가 집 나갔는데 
그 시각, 치히로도 남친 차에 타서 남친과 싸우고 있었음. 
둘이 싸우다가 나코시와 나나코를 못 보고 차로 치어버림. 나나코 사망.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자꾸 도로에 핏물이 흐르는 플래시백이 나왔구나... 

(근데 왜 치히로까지 천공술을 했을까? 문제는 천공술을 한다고 다 호문쿨루스가 보이는 게 아님.

치히로에겐 보이지 않았던 듯. 기억만 잃고? 뭐여... 이토가 어떻게 수술시킨 거지...)

그럼 이토 이 자식은 왜 이딴 짓을 했을까? 자신의 호문쿨루스를 확인하고 싶어서??

이제 진실을 알게 된 나코시가 완전 빡쳐서 싸움이라도 날 줄 알았는데...

나코시는 조곤조곤 이토의 트라우마를 건드린다. 투명인 줄 알았는데 넌 물이라고. 
그런데 그 물의 형태가 이토 자신의 모습인 줄 알았는데 그거 아니고 아버지의 형태라고. 
그 물 안에 살고 있는 금붕어가 이토라고. 그게 네 호문쿨루스라고. 
나코시는 이토에게 너네 아빠는 금붕어랑 너랑 둘 중 어느 쪽을 더 아꼈냐고 묻는다. 
즉, 이토는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 관종이 되었다는... -_-;;;;;;;;;;; 펑펑 우는 이토.   
결론은 이겁니다. 나코시의 대사. 
"우리 둘다 봐주기만 바랐지 상대를 보려고 하질 않았어. 
다른 사람(상대)을 보면 (그곳에) 세상이 만들어져" 
내가 아까도 말했지만 다들 마음이 아파서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인데 
그걸 알아내려고 머리에 구멍을 뚫고 있었다니... 유사 과학에 주의하세요~

여기서 끝냈어야 할 걸 이토는 자기 머리에 구멍을 내고요 (얘는 왜 이럼?)
나코시는 치히로랑 잘 되는 것처럼 이야기가 끝납니다. 후우... (얘네는 또 왜 이럼?)

 

소재는 정말 좋았다. 어떤 계기로 다른 사람의 트라우마, 억압감, 죄책감 등 

내면을 보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나마 괜찮았던 건 야쿠자 보스 부분 정도?

잘 풀면, 재미있을 수도 있는 얘기였는데 애초에 나코시를 수술하겠다고 지목한 것부터가 

왜??? 어째서??? 개연성이 없다. 그래, 그 개연성 버리고 갔으면 

뒷부분에서라도 좀 수습이 되게, 어색하지 않게 해줘야 하는데 

기껏 뒷부분 수습용 아이디어가, 중간 중간 교통사고 플래시백 정도 밖에 안되니

나나코(치히로)라는 여자의 등장도 갑툭튀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소재에 매달려 주제가 함몰되어버린 기분이랄까. (한자 쓰면 좀 전문가 같아보인다 ㅋㅋㅋ)

쉽게 말하면 겉멋 부리다가 무슨 얘기하려고 이걸 했더라... 까먹은 기분이랄까. 

 

그나마 배우들이 연기로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애는 쓴 것 같은데... 

특히 아야노 고는 그 짧은 상체 노.출.을 위해 또 근육을... 독한 남자. 참. 

스스로 머리에 구멍 뚫기 전에 나리타 료랑 전화할 때였나? 거기서 우는 장면도 괜찮았는데. 

그리고 나리타 료도 또라이 같은 느낌 살리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기둥이랑 벽을 지푸라기로 세웠는데 벽지 잘 바른다고 집이 잘 지어졌겠습니까... 부실공사죠. 

 

암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아야노 고 덕분에 봤고, 아야노 고 때문에 시간이 날아간... 영화 <호문쿨루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