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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잡글 - 점심 먹고 식곤증 올때 들으면 잠 깨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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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7. 15.

우왕~ 나 잡글 중독자였다~~ ㅎㅎ

잡글이 쓰고 싶어서 그랬지... 낮술한 거 아닌디... 그냥 암거나 쓰고 싶다. 점심 시간을 틈타서. 

 

뭐 꼭 점심 식사 후 식곤증만이 아니라, 

졸음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음악을 추천해봄. 

너무 유명한 곡들이라 내가 추천 안해줘도 다들 알만한 곡이지만. 

(이럴 땐 뭐 숨겨진 명곡,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을 추천해줘야 하는데 

주인장이 아는 음악이 별로 없음... 7080 노래만 좀 알아요 60년대도 좀 알고 -_-;;;)

 

 

1. Soviet March (Советский Марш)

 

https://www.youtube.com/watch?v=l_rbFhbcbT8 

 

사랑해요 EA ㅋㅋㅋ 이런 명곡을 만들어주셔서. 

EA가 만든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시리즈의 OST 중 하나인 <Soviet March>다.   
난 게임을 잘 안해서 (카드 게임... 지뢰 찾기... 스토쿠가 전부인 인생)
EA의 게임을 해본 적은 없지만 이 노래는 모를 수가 없지. 유튜브 좀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사실은 웹툰에서 보고 알게 된 노랜데 그게 무슨 웹툰인지 기억이 안 난다. 
러시아어 노래지만 미국 사람들이 만들고 불렀으며
실제로 러시아인들이 듣기에는 발음이 별로라 카더라...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여담이지만 러시아 노래도 듣다보면 좋은 거 많음. 아, 물론 얘는 엄밀히 말하면 미국 노래지만. 

 

다가오던 잠을 다 깨부숴줄 것만 같은 명곡이다 ㅋㅋㅋ 

 

 

2. Muse - Stockholm Syndrome

https://www.youtube.com/watch?v=gXN9acC9edU 

뭐... 이 노래도 꽤 유명해서 사실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네요. 
뮤즈의 곡입니다. 전주부터 나오는 기타 소리에 잠이 깰 수 있음 ㅋㅋ
팝송에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외국 가수 잘 모르지만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브리트니 스피어스 정도 안다)
뮤즈 노래는 좀 좋아하는 편. 
그게 벌써 2013년인가... 애플의 CF음악으로 쓰인 <Supremacy>가 
나에게 뮤즈가 누구인지 알려줬더랬다. 이것도 잠깨는데 도움됨 ㅋㅋ 

 

 

3. Miyavi - Firebird

https://www.youtube.com/watch?v=etFfwA0bLWs 

요건 잠을 깨기에 조금 약할 수도 있는데(의외로 이 중에서 가장 얌전한(?) 노래)

요것도 맨 앞부분 기타 연주가 화려해서 (화려? 정확한 단어가 생각이 안남)

잠 깨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야노 고가 나온 HONDA CF를 보신 분들에겐 아주 익숙한 곡이죠. 

난 미야비가 가수 활동한 건 잘 몰랐고, <언브로큰>에 나온 배우로만 알았었는데 

가수였더라고요... ㅎㅎㅎ 재일교포 3세라 그랬던가? 

<언브로큰> 출연해서 욕도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미국 가서 잘 살고 있는 듯 함. 

참고로 미야비의 아내가 멜로디라는 것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 

디제이 플레이댓 뮤직 라우더 오네가이... 로 시작되는 그 노래!

M-flo와 <Miss you>를 부른 그 여자 가수!! 그 노래도 좋은데. 흠...  TMI 였어요! ㅎㅎ 

 

 

4. Linkin Park - Faint

https://www.youtube.com/watch?v=LYU-8IFcDPw 

마지막 곡은 린킨 파크의 페인트입니다. 

이 곡에 대해서는 뭐... 말을 덧붙인다는 거 자체가 실례. 
그냥 듣고 잠을 깨세요, 용사여... ㅋㅋ

더 이상 무시 당하고 살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해보아요... T.T 

포스팅을 하다보니 록 위주로 곡을 선별했는데 
그렇다고 주인장이 록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ㅎ 
저는 록보다는 댄스나 발라드가 더 좋아요. 
근데 속 터질 일 생기면 록이 좋긴 좋지 ㅋㅋㅋ 
특히 <Faint>의 1분 46초 부분처럼 소리를 지르면 ㅋㅋㅋ 
집에서는 소리 지르면 층간 소음 문제 생기니까 무음으로 처리하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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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잡글. 

다 늙고 쭈굴쭈굴한 중년인데 마음이 아직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요즘이다. 

마음도 같이 늙었어야지. 손발만 안 맞는 게 아니라 뇌와 몸도 안 맞는군. 

마음이 늙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사실 잘 모르겠다. 

정신이라도 젊어야지 싶지만 젊음의 욕망과 늙음의 욕망은 

결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실현 가능성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심지어는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마저도 달라지는데 그냥 정신도 늙는 게 편하지. 

... 라고 생각하다가도 또 총기는 있어야 하니, 정신은 젊은 게 낫다, 이럴 수도 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또 다시 허송세월. 시간은 잘도 간다. 

젊은이들 노래에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하다가도 

익숙한 노래들을 들으며 그래, 뭐, 다 늙었지... 하면서 움츠러드는... 

나는 겁좽이뢉니돠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