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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특집 - 2019 무대인사의 추억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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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영화관련잡담

2021. 7. 29.

대저...... 토마토. -_-;;; 아니고!!!

대저(大抵: 대체로 보아서)... 코로나19의 시대다. 

그 말인즉슨, 사람과 사람이 만날 일이 극도로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물론 주인장은 친구가 없어서 코로나 없던 시절에도 사람 만날 일이 없었지만 크흠, 크흠. 

(태어날 때부터 사회와 거리두기를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의 달인...)(울지뫄~ 바부야...)

식당이나 카페 등 일상적인 장소조차 가지 않게 되었다는 말씀. 

영화관으로 가던 발걸음도 끊어졌고, 영화관 무대인사도 사라졌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무대인사가 미미하나마 있긴 있었지만 (작년에 몇 차례 봤음)

지금 같은 4차 대유행의 시기에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다. 

 

블로그에 뭐라도 쓰고 싶어서 (블로그는 나의 대나무숲)

이것저것 '꺼리'를 찾던 중에 무대인사 이야기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무대인사에 갔지만 내가 굳이 안 쓴 이유는... 

찍어놓은 사진의 화질이 정말 20세기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_-;;; 

그냥 내 쌩눈에 담았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수준. 

하지만 쓸 거 없으니깐... 이거라도 써야지~ 싶어서 마련한 특집 대기획!!! 무대인사의 추억이다. 

(맨날 기획은 잘하는데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음 ㅎㅎㅎ

그래도 괜찮다. 이제는 내가 왜 블로그에 글을 쓰는지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으니...)

 

지금까지 본 모든 무대인사를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2019년 무대인사 다녀온 것만 요약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인장은 2019년에 12번의 무대인사를 다녀왔는데요... 

항상 올림픽 정신으로 무대인사를 봅니다. 참가에만 의의를 두는 ㅋㅋㅋ

그냥 그 자리에 있었구나... 하는 것에만 의의를 두고 있어요~~~ 

별 재미는 없지만 경험담을 쬐끔 써보도록 할게요. 

 

여기까지... 프롤로그만 쓰고 다음에 쓰려고 했는데 

이게 또 대단한 거라고 프롤로그를 쓰겠습니까 ㅎㅎㅎ 그냥 바로 1편 가죠~ 

 

 

 

① 2019년 1월 <내안의 그놈> 

대체로 내가 눈여겨보거나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면 무대인사를 가는 편이었지만

어쩐지 2019년 첫 날에는 별 생각 없이 ㅋㅋㅋ 무대인사를 갔었군. 왜죠??? 

아 잠깐,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주의할 게 있습니다. 

 

📢 저화질 사진 주의!!

저화질 사진에 안구 충격 주의!!!

당신의 수정체와 망막은 소중하니까요. 

전 분명히 경고 했습니다. 

사람 구분 안되는 초저화질의 세계... 경험하기 싫다면 지금이라도 뒤로 가기 누르기!!!

굳이 보겠다면... 

2장만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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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참석에만 의의를 둔 아름다운(?) 관객 정신... ㅋㅋㅋ 

사진을 찍은 나조차 누가 누군지 구별해내지 못함. 

하지만 맨 오른쪽에 키가 훌쩍 큰 사람이 박성웅 배우라는 건 알아볼 수 있군. 

(아마도 왼쪽 두번째가 진영, 그 다음 치마 입은 사람이 이수민인 것 같고... 

오른쪽에서 세번째, 초록색 티셔츠가 김광규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ㅋㅋ)

얼마나 멀리 있었느냐 하면요, 10번째 줄 이상이었어요... ㅋㅋㅋ

이 정도면 무대인사 보러 영화관에 간 게 아니라 

영화보러 갔더니 어? 무대인사도 있어? 이런 정도입니다. 

물론 바주카포(?) 같은 카메라를 가져가면 배우들 표정을 잡을 수 있겠지만

당시 나의 스마트폰 수준은... 카메라 기능이라는 걸 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수준이었음. 

현장 분위기는 좋았음. 영상 찍은 게 있는데 그것까지 편집하긴 귀찮... 

이 때 박성웅 배우가 "작은 한국 영화 살려주십시오~"라고 했던 영상이 남아있넹... 

(박성웅 배우가 무대인사 오면 참 기운찬 것 같음. 한번은 아들을 데리고 온 적도.. 있지 아마?)

근데 기대치가 없어서였는지 의외로 재밌게 봤음. 손익분기점 넘었으면 됐지, 뭐. 

 

 

 

② 2019년 3월 <어쩌다, 결혼>

 

<내안의 그놈>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그냥 별 생각 없이 무대인사를 보러 갔다. 

생각해보니까 그냥 무대인사를 갔다는 거 자체가 뿌듯했던 것 같다. 

이왕 영화 볼 거 무대인사도 보고... 그러면 좋지 않나? 싶은 생각. 

그리고 배우들이 영화 잘 부탁한다고 말하면 어쩐지 좀 더 융통성 있게(?) 영화를 봐주게 되는

뭐 그런 기분 같은 것도 쬐끔은 있다. 

 

안구는 뭐... 이미 한 번 타격 입었으니까 그냥 보시죠 ㅋㅋㅋ 

경고문구는 한 번만~~~

 

 

놀랍게도 저 손톱만하게 보이는 인물들이 영화배우들임... 

무슨 주경기장 콘서트 수준인가요... 하지만 실제 극장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눈코입 식별 정도는 가능... -_- 추억으로 남기기도 가능...  

 

 

관객석 가까이 다가와준 김동욱 배우. 

 

 

머리에 동물 모양 모자를 쓴 고성희 배우. 

 

이날 느꼈던 점. 김동욱 배우가 인기가 많구나 했던 것. 

그 때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인가? 그거 찍느라 

체중을 좀 늘렸던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뭔가 작고 귀여운 느낌일 것 같았는데 듬직해서 놀랐음. 

근데 역할 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는 걸 나중에 알았음. 

암튼... 별 얘깃거리는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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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까지 저의 포스팅은 영화 후기 말고는 다 이렇게 김빠지곤 했잖아요? 

별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 

그저 코로나19 없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무대 인사의 추억을 살짝 꺼내본 것일 뿐 별 내용은 계속 없을 예정입니다 ㅎㅎㅎ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만나요~~ (누구한테 인사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