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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잡글(?)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추천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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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영화관련잡담

2021. 7. 31.

무슨 영화를 볼 것인가... 고민이 된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그런 고민을 별로 안함. 신작 보러 가면 되니깐. 

그런데 집에 있다보니 뭘 봐야 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누가 추천해주는 걸 봐야겠다 싶어서 정보의 바다에 풍덩~ (내 친구 구글 ㅋ)

그리고 이런 걸 찾음. 

https://www.indiewire.com/gallery/christopher-nolan-favorite-movies/close-encounters-of-the-third-kind-1977-3/

 

Christopher Nolan’s Favorite Movies: 35 Films the Director Wants You to See

From science-fiction classics “Alien” and “Blade Runner 2049” to “The Hateful Eight” and “Speed,” check out these Nolan-approved favorites.

www.indiewire.com

 

번역기 돌려서 보실 분들은 그냥 바로 보셔도 됩니다.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당연히 이 블로그 말고 그냥 저 기사만 보셔도 되고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좋아하는 영화 35편! 

우왕!!! 진짜? 날 늘 놀라게 하는 놀란 감독. 난 또 놀랐네 ㅋㅋㅋ

정확히 말하면 저 35편을 어느 날 갑자기 보라고 쭉 읊은 건 아니고 

공식석상에서 한 두편씩 추천했던 영화들을 쭉 정리한 거라고 함. 

그가 추천해주는 영화라면 내 취향에 맞을 거야!!! ... 라고 생각했지만... 과연 그럴까?

 

앞으로 보든 안 보든 여튼 놀란 감독의 취향 한 번 살펴보자. 

이왕이면 이미지도 좀 넣으려고 했는데 한 12-13편 정리하다보니까 그건 불가능하다는 걸 ㅋㅋㅋ

깨달아버렸음. 귀찮아서 도저히 그렇게 하긴 어려워요... 

 

1. <히트, Heat (1995)> 러닝타임: 170분

헉... 거의 3시간. 나같은 집중력 제로 인간은 항상 영화를 볼 때면 러닝타임을 중시한다. 

이래서 극장에서 봐야함. 

극장에서는 빨리 감기도 못하고 오롯이 나와 영화, 저스트 투 오브 어스이기 때문에

영화에 집중할 수 밖에 없거든. 영화가 말하길... 넌 나만 바라봐... ㅋㅋ 

코로나야 제발... 흑. 꺼우져!!! 너 때문에 영화관에 못가고 있잖니... 

근데 <히트>는 집에서 봐야겠다. 일단 액션 영화고 명배우들이 막 등장하고... 

그래! 오늘은 히트다! 날도 더우니까 히트! 뜨끈뜨끈 히트! (번역기 돌리면 '열'이라고 나옴 ㅋㅋ)

아니, 뒀다가 겨울에 보면 좀 따스해지려나? 야! -_-;;;;;;;;;

 

2. <헤이트풀 8, The Hateful Eight (1995)> 러닝타임: 168분

안 본 영화인데 사무엘 L. 잭슨 나온다고 하니까 어? 봐야하나 싶다. 

그런데... 러닝타임이 무려 168분이라굽쇼???? 12분만 더하면 3시간이네? 허허허허... 

집에서는 웬만하면 100분 이하의 영화를 추구하고 있는 집중력 제로의 주인장에게 

168분이라뇻!!! 근데 놀란 감독이 추천하는 영화들이 죄다 이렇다. -_-;;; 

 

3.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2017)> 러닝타임: 112분

역시 놀란 감독과 나는 통할 줄 알았어(?) ㅋㅋㅋ

방금 러닝타임 긴 영화 추천해줬다고 짜증낸 것 같은데... 아, 아닙니다 ㅋㅋ

<베이비 드라이버> 재밌지. 극장에서 개봉할 때 나도 2번 봤음. 재밌어서. 

뭔가 이런 단어가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스타일리시하면서 혁신적인 범죄 영화였음. 

그리고 뭐... 베이비가 그래도 반성해서 다행이랄까. 

촬영도 잘 됐고... 레이싱 느낌이 음악과 함께 아주 감각적으로 잘 살아난 영화였음. 

근데 배우가... 헐... 나 인제 알았네? 사람 겉만 봐선 모른다는 걸 수십년 동안 배웠건만. 

이래서 내가 쉽게 누구 좋다고 팬.질, 덕.질을 못함... -_-;;; 

 

4.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 (1981)> 러닝타임: 123분

나 왜 이거 보면 런던올림픽 개막식 공연 생각나지... ㅎㅎㅎ 미스터 빈이 다 망쳐놨어!!! ㅋ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보셨던 분은 무슨 얘긴지 아시겠죠...)

엄청 유명한 영화지만 난 아직까지 안 봤음. 이참에 볼까...?

그나저나 Chariot은 (고대의 전투나 경주용) 마차, 전차를 뜻한다고 하네요. 채리엇~ ㅋ

 

5. <스피드, Speed (1994)> 러닝타임: 115분

키아누 리브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키아누 리브스가 1964년생이니까 딱 서른 됐을 때 얘기군요. 와우... 

TV에서 다시 해줄 때마다 오며가며 보긴 봤는데 기억이 안 남. 

참고로 같이 영화에 나왔던 산드라 블록도 1964년생이라고 합니다. 동갑이었네. 아, 세월... 

 

5-1. <언스토퍼블, Unstoppable (2010)> 러닝타임: 98분

이걸 그냥 다섯번째 영화로 같이 합쳐버렸네? 헐... 그래서 나도 5-1로 지정함. 

아니!!! 크리스 파인이 출연한 영화인데 내가 안 봤단 말인가!!!

어서 봐야겠군 ㅋㅋㅋ 아마도 <스피드>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인가보다. 

그나저나 unstoppable이 '막을 수 없는' 이라는 뜻이었구나... 영어단어 알아가요! 

 

6.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 (1968)> 러닝타임: 149분

이 영화는 진작부터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는 못 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하다 못해 메말라 없어져버린 내 집중력 때문. 

얘도 러닝타임이 좀 길다. 149분. 그래서 뭔가 감당이 안 됨 ㅋㅋㅋ

그러나 꼭 봐야할 영화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1960년대에는 21세기가 얼마나 먼 얘기처럼 느껴졌을까. 이렇게 금방인 것을. 

자고 일어나면 2050년쯤 되어 있을 것 같다. 그 때 내가 이 세상에 있을지도 미지수. 

 

7. <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 (1957)> 러닝타임 : 98분 

아항! 그 유명한 폰다 집안의 헨리 폰다가 나오는 영화군요... 

헨리 폰다 -> 제인 폰다 / 피터 폰다 -> 브리짓 폰다로 3대가 이어지는 영화 집안. 그쵸, 그쵸. 

요거는 그래도 러닝타임이 짧다!!! ㅎㅎㅎ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 연구해봐야징! 

 

8. <에일리언, Alien (1979)> 러닝타임: 116분 

생각해보니까 에일리언 1편은 못 봤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오며~ 가며~ 

어쩌다 한 번은 본 것 같은데 말이지. 

근데 외계생명체가 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그렇게 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는게 함정. 

그나저나 우리의 우주전사 시고니 위버가 1949년생이라니... 벌써 우리나이로 73살인 거 실화냐!!!

칠순잔치는 하셨는지... -_-;;; 뭔가 내 나이를 잊고 살다가 유명인들의 나이를 들으면 놀라게 된다. 

특히 동시대를 같이 살았다고 생각되는 배우라면... 흐음... T.T 눈물. 

 

9. <서부전선 이상 없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1930)> 러닝타임: 127분

이 영화도 1979년에 리메이크 된 게 있나 본데 아마 1930년 영화를 말한 거... 맞겠지? 

워낙 소설 제목이 유명해서 안 봤지만 친숙한 제목. 

근데 영어로는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였구나. 

번역기를 돌렸더니 '서부전선의 올 콰이어트'라는 놀라운 결과물이 나온다. 

번역이 잘 됐네요... 서부전선 이상 없다가 가장 적절? (사전에도 이상 없다로 나오는구먼)

 

10. <배드 타이밍, Bad timing (1980)> 러닝타임: 123분

처음 들어보는 영화인데 우리나라 네티즌 평가는 별로 안 좋다. 

주연 배우가 아트 가펑클이라고 돼 있어서 설마 사이먼&가펑클은 아니겠지 했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분이 그 분 맞다네요. 어떤 영화일까 궁금해짐. 

 

11. <알제리 전투, The Battle Of Algiers (1966)> 러닝타임: 121분 

60년대 영화라 당연히 흑백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추천해준 영화를 전부 다 훑어보다보면

이 분이 좋아하는 키워드가 '전쟁', '우주' '미래' 뭐 이런 쪽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역시... 나와 통하는 데가 있어... 음??? 태평양 건너 우정 한 번 쌓아볼까요? ㅋㅋㅋ 

 

12.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러닝타임: 117분 

나도 봤음!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재미있게 보진 못했다. 

그러나 곱씹어 생각해보면 철학적이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됨. 이 영화의 원작을 쓴 필립 K. 딕의 천재성에 감탄하게 된다. 

비록 작가 자신은 살면서 빛을 못 보고 죽었지만... 

이상하게도 사진을 확대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모니터에서 이미지 파일을 확대해서 보는 21세기가 올 줄 몰랐던 80년대 초반 사람들은 

사진을 인화해서 확대해 보는 기술을... 영화 속에서 구현했다. 

물론 그때는 천재적인 발상이었을 거다. 아니, 사실은 지금도. 

 

13.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러닝타임: 137분 

그나마 러닝타임 137분이면 봐줄만 하지... 

아침에 40분 보고, 점심 먹고 40분 보고... 저녁 먹고 57분 보면 ㅋㅋㅋ

하루만에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아닌가!!! 재밌겠지 뭐. 

제목부터 영화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 근데 원제와는 좀 다르다. 번역을 잘한 것 같음. 

 

14. <퍼스트맨, First Man (2018)> 러닝타임: 141분

나도 봤어요! 극장에서!!! 근데 왜 생각이 잘 안나지... ㅋㅋㅋ

달에 첫발을 내디딘 남자,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다. 

영화 볼 땐 그럭저럭 재밌게 봤던 것도 같은데 기억에 남는 건

나사가 막 흔들거리며 빠질 것만 같던 우주선 발사 장면이다. 

저렇게 허술하게 만들었다가 우주에서 나사 빠져서 인간들이 날아가버리면 어떡하지... 

이러고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아! 그리고 우주 관련 사업이라는 게 당장 보면 먹고 사는 문제랑 관련 없어 보여서 

막 기부금? 재원? 마련하려고 암스트롱이 파티에 참석하고 그랬던 장면이 생각난다. 

그 사이에 동료들은 훈련받다가 불이 나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더랬지... 

잔잔합니다. 근데 볼만합니다. 

 

15. <포 올 맨카인드, For All Mankind (1989)> 러닝타임: 80분 

이건 아마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라고 하는 것 같다. 

이봐, 이봐... 놀란 감독이 우주 되게 좋아한다니까. 

근데 나도 좋아요 ㅎㅎㅎ 그냥 막연하게... 저 하늘, 저 대기권 너머에 있는 세상이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뭐 그런 감정 아닐까요? 

 

16. <해외 특파원, Foreign Correspondent (1940)> 러닝타임: 120분

어? 제목만 들어도 별로 안 땡기는데요? ㅋㅋㅋ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영화라고 하니 한 번 볼까... 싶기도 하지만. 흠. 

 

17. <탐욕, Greed (1924)> 러닝타임: 140분

<그리드>라는 2020년 작품 아니고 1924년 작품을 찾아주세요~

포스터가 살벌한데? 일단 러닝타임에 살짝 압도되긴 했지만 

놀란 감독이 추천해줬는데... 볼 수 있다면 봐야겠다. 

 

18. <히트, The Hit (1984)> 러닝타임: 100분

맨 처음에 쓴 영화 <히트>와 혼동하지 말아주세요~ 엄연히 스펠링이 다릅니다. 

얘는 Hit입니다. (그래서 번역기 돌렸더니 세상에 히트곡이라고 번역해버림. 와우... 초월번역?)

코미디 영화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본다. 

 

19. <코야니스카시, Koyaanisqatsi (1982)> 러닝타임: 86분

처음엔 일본영화인가? 했는데, 영화 설명을 보니 이렇게 돼 있다. 

"‘코야니스카시’란 호피 족 인디언 말로 ‘균형 깨진 삶(Life Out of Balance)'라는 뜻이다.
뚜렷한 내러티브도 대사도 없이 그저 음악과 영상으로만 되어 있는 이 영화는,
고대 인디언들이 그린 벽화에서 시작한다. "

우와~~ 보지 말아야겠다 ㅋㅋㅋ 내가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를 몇 배속으로 봤더라...? 

영화 보다가 내 삶의 균형 깨질 듯. 

안돼요, 놀란 씨. 절 이런 식으로 놀라게 하지 말아요. 난 예술적인 사람이 아니라고요. 

 

20. <아라비아의 로렌스, Lawrence of Arabia (1962)> 러닝타임: 216분

러닝타임 보자마자 찐으로 웃어버린 주인장.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 이틀에 걸쳐서 보면 볼 수 있겠당!!! ㅋㅋㅋ 

뭐... 세헤라자데 급 길이는 아니니까... 2-3일이면 보긴 보겠는데 허허... 

큰맘 할매 순대국 먹고 큰맘을 먹어야 볼 수 있겠군. big heart... 

그러게 아라비아에는 왜 가서... 응? ㅋㅋㅋ 근데 실화라고 하니 좀 보고 싶기도 하다. 

 

21. <전장의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Mr. Lawrence (1983)> 러닝타임: 123분 

데이비드 보위와 사카모토 류이치가 나오는 영화. 어? 음악인들? 

그래서 사실 좀 궁금하다. 근데 혹시 잔인한 거 나올까봐 보기가 좀... 걱정스럽다. 

그리고 <전장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보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라는 제목이 더 익숙한 분도 있을 텐데 

사카모토 류이치가 이 제목으로 곡을 썼죠... 그래서 그럴 수 있을 것 같네요. 

(안 들어보신 분들은 들어봐주세요!) 언젠가 한 번 영화를 보고 후기를 써볼게요!! 

22. <메트로폴리스, Metropolis (1927)> 러닝타임: 153분 

대학교에서 흔히 1학년 때 많이 듣는 영화 관련 교양 수업책을 쭉 넘기다보면 

<메트로폴리스>랑 <제7의 봉인> 포스터는 흔하게 나오는 듯. ㅎㅎㅎ 

영화 좀 배웠다, 하는 사람이라면 봐야하는 작품인가보다. 

제목은 알고는 있지만 아직 본 적 없는 영화다. 네티즌 평가가 좋다. 나도 봐야징. 

메트로폴리스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좀 헷갈린다. 

 

23. <미스터 아카딘, Mr. Arkadin (1955)> 러닝타임: 98분 

처음 들어보는 영화다. 오손 웰스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음...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할게 없네용... 

 

24. <필사의 도전, The Right Stuff (1983)> 러닝타임: 193분 

러닝타임에 압도되네. 그나마 아는 배우가 애드 해리스. 

음... 일단 패스. ㅋ 25번째 영화쯤 쓰니까 이제 지친다... 

 

25.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러닝타임: 169분 

뭐... 말해 뭐하겠습니까. 워낙 유명한 영화인 걸요. 

근데 주인장은 아직 안 봤다는 게 문제. 심지어 전쟁 영화 좋아한다는 게 함정. 와우. 

왜 그러셨어요!!! 저 영화 개봉할 당시만 해도 주인장은 영화관에 잘 안 갔고요~

영화를 좀 보기 시작한 게 한 7-8년 전쯤입니다. 그때부터 영화에 취미 생김. 

그래서 예전 영화를 너무 많이 못 봤음... T.T 봐야징. 

그나저나 놀란 감독... 러닝타임 긴 영화 좋아하는구나. 

지금까지 쭉 보면 다들 너무 길어서 중간에 인터미션이라도 넣어야할 판이야!! 

집에서는 밥 세끼 챙겨 먹어야 놀란 감독이 추천해주는 영화 한 편 보겠구먼. ㅎㅎ

참고로 Private은 '사적인'이라는 뜻이 아니고 일병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private first class라고 하고 미국 육군에서 쓰는 말이라고 하네요. 

슬프게도 영국에서는 이등병이라고 합니다... 너네 좀 말을 맞출 수 없겠니? ㅋㅋ 


26.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 (1977)> 러닝타임: 125분

나는 늙은이인지라 007하면 숀 코너리나 로저 무어가 먼저 떠오른다. 

근데 이 영화 안 봤음. 음??? 

언젠가 007 시리즈를 다 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실행에 옮길 때가 됐어!

차근차근 한 편씩 볼 날이 있겠죠? 그나저나 차기 007은 결정됐는지 궁금하군요... 


27. <라이언의 딸, Ryan’s Daughter (1970)> 러닝타임: 206분

놀란 감독이 러닝타임으로 자꾸 날 놀라게 하네? ㅎㅎㅎ 다만 러닝타임에서 구하소서... 

네티즌 평가가 엄청 좋네! 이것도 한 사흘 잡으면 볼 수 있겠다!! ㅎㅎ


28. <스타워즈, Star Wars (1977)>

음? 1977년에 나온 <스타워즈> 검색하니까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요게 검색되는데 이게 맞나 모르겠다. 그냥 저렇게 스타워즈만 덜렁 써놔서 뭔지 모르겠다. 

예로부터 <스타워즈> 팬들과 <스타트렉> 팬들은 묘하게 서로 안 맞았다고 한다. 

정말로 그게 맞는 건지, 주인장은 <스타트렉>은 좋아하지만 <스타워즈>에는 관심이 없다. 

특히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 '초공간'이라는 개념인데... 음... 네... 검색 요망! 

근데 똑같은 SF물이지만 둘이 완전 다르지 않음? 

내 눈에 <스타워즈>는 꿈의 나라 사랑의 세계... -_-;;; 환상의 세계! 같다. 

<스타트렉>은 뭔가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29. <악어의 거리, Street of Crocodiles (1986)> 러닝타임: 21분

스틸컷 분위기는 기괴한데 유일하게 러닝타임에서 초초초합격점을 받아버림 ㅋㅋ

근데 스틸컷 보고나면 별로 안 보고 싶어짐... 


30. <선라이즈, Sunrise (1927)> 러닝타임: 106분 (네이버는 95분이라던데)

무성 영화라고 하는데 정보도 별로 없다... 

 

31. <슈퍼맨, Superman – The Movie (1978)> 러닝타임: 143분

크리스토퍼 리브가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17년이 되었구나. 

슈퍼맨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오직 크리스토퍼 리브 밖에 없었는데... 

안경만 벗으면 다른 사람이 되는 슈퍼맨!! ㅋㅋ 

근데 1편에 말론 브란도가 나왔었구나! 헐... 대박일세. 몰랐음. <대부>. 와. 

슈퍼맨도 다시 봐야할 영화지. 암. 히어로의 새 지평을 열었달까. 


32. <마부제 박사의 유언, The Testament of Dr. Mabuse (1933)> 러닝타임: 122분

앞서 언급한 <메트로폴리스>를 만든 프리츠 랑 감독의 작품이다. 

액션 영화라고도 하고 공포라고도 하는데 사실... 잘 모름. (쭈굴)

 

33. <씬 레드 라인, The Thin Red Line (1998)> 러닝타임: 162분

33번째 영화까지 오니까 이제 눈이... 눈이 아파!!! ㅋㅋㅋ 피로함. 

유명한 전쟁 영화죠. 배우진도 화려하고... 나중에 영화 보고 후기 남길게요... 

 

34. <토프카피의 보물, Topkapi (1964)> 러닝타임: 119분

아항... Topkapi가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궁전 이름이군요. 

톱카피라고 많이들 쓰는 듯. 코미디물이라고 합니다. 

 

35. <트리 오브 라이프, The Tree Of Life (2011)> 러닝타임: 137분 
아... 드디어 마지막... 크흡.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왜 이 고생 T.T)

내가 좋아하는 브래드 피트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나오는군요. 

근데 감독이 테렌스 맬릭... 내 마음 속 망작 <송 투 송>의 그 감독??? 

어우... 이 영화 봐도 되는 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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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5편... 아니 사실은 36편을 놀란 감독으로부터 추천받아보았습니다. 

정리하는데 도대체 몇 시간이 걸린 거니!!! 황금 같은 토요일을 아주 다 까먹어버렸어!!!

... 이제 청소도 좀 하고 집안일 좀 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겠군요. 

정리하다보니까 놀란 감독이랑 나랑 영화 취향이 잘 안 맞는 것도 같고... (먼산)

 

그럼 여러분, 영화관에 가실 땐 아주아주 조심해서 가시고요

혹시 주인장처럼 코로나19가 무서워서 영화관에 못 가시더라도 

즐거운 영화 생활, 집안에서 이어나가시길 바랄게요! 

그럼 영화 후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