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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진기한 온유씨 ⑭ 당신의 목소리에 건배 (잔소리 헛소리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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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8. 21.

안녕하세요... 이 시리즈를 읽어봐주시는 극소수의 네티즌 여러분~ ㅎ

늘 별 내용 없는 시리즈인데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대부분 주인장과 같은 중년 네티즌들이 보시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샤이하게 샤이니 좋아하시는 분들? ㅋㅋㅋ 그래요... 중년은 중년을 알아보는 법이죠. 

오늘은 온유의 자부심, 온유의 자랑, 온유의 힘, 온유의 프라이드... 라고 할 수 있는 

목소리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그리고 보컬리스트로서 가지는 생각도 같이 곁들여보려 합니다~

 

사실 주인장이 아마도 최근에 이런 글들을 써서 그나마 약간의 네티즌들이 

이런 포스팅을 보러 오는 것 뿐이지 자료의 양과 질을 따지면...

구글 검색해보면 정말 실한 자료들이 무안양파 나오듯, 해남고구마 나오듯 쑥쑥 나옵니다. 

그래서 나 이런 거 정리했다~~~ 하고 써놓기도 좀 민망할 때가 있어요. (긁적)

그런 의미에서 알차고 새로운 내용을 기대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뒤로 가기 누르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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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에 나온 SEEK VOL 4. 에서 온유는 50문 50답을 한 적이 있다. 

이게 참... 정보의 보고인데 ㅋㅋㅋ 완전히 다 퍼오지는 못하고 

내가 필요한 부분만 조금씩 퍼오고 있다.

 

이 50문 50답을 할 때, "매력포인트는?"이라는 질문에 온유는 '목소리'라고 답했다. 

 

 

더불어 "여자에게 어떤 말을 듣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목소리가 정말 멋지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기쁠거라고 말했더랬다. 

 

 

난 가끔 온유가 어떻게 생겼더라... 생각하면 어떻게 생겼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릴 때가 있다.

어떤 날은 한없이 착하게 생겼다가, 어떤 날은 날카롭게 보이다가, 어떤 날은 낯선 얼굴을 하다가. 

그래서 한 번에 얼굴이 안 떠오를 때가 있다. 오히려 목소리가 더 잘 떠오름. 

그래, 이 목소리가 온유 목소리지. 뇌가 자동 재생해주는? (인사이드 아웃 멤버들이 열일함 ㅎ)

 

뭔가 묘하다. 약간은 답답하게 들릴 수도 있는 목소리인데 

온유의 목소리는... 뭐랄까... 정말 듣게 되는 목소리다. 귀 기울이게 되는 목소리.

(하지만 온유가 인강 강사는 안하면 좋겠다. 내용은 안 듣고 목소리 자체에만 집중하게 됨 ㅋ)

개인적으로 낮에 말하는 걸 들으면 잠이 오기 때문에 ㅋㅋ 들어서는 안 되고요~ (푸린~ 푸린~)
말투마저 다정해서 위험하다고 포스팅할 때 한 번 썼더랬지. (대체 왜 위험한데? ㅎㅎ)

말할 때도 노래할 때도 청아하고 깔끔한 느낌. 물론 곡마다 조금씩 다르게 소리내긴 하지만. 

예전에 교과서 어느 귀퉁이에서 배운 '담장미인'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저처럼 나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려나... 반댓말은 성장미인인데... ㅎㅎ

담장미인이란 수수하고 엷게 화장한 미인을 말한다. (또 다시 시작되는 TMI...) 

화려하게 꾸민 아름다움이 아니라 깨끗하고 맑은 아름다움... 정직하고 솔직하고 고운 느낌.

뭐라고 잘 표현해주고 싶은데 수식어가 참 빈곤하네요 ㅋㅋ (아름다운 책 좀 읽자...)

목관리 잘하고 있겠지...? 지금 같은 목소리 오래 듣고 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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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2015년 8월 호에서 또 목소리와 관련된 인터뷰를 했는데... 했지만... 

그라치아가 폐간이 돼서 그런가 퍼올 수 있는 자료가 없음... 

다만 팬들의 블로그 어딘가에 인터뷰 내용이 있으니 다들 알아서 잘 찾아보시기 바라겠고요 ㅋㅋ

일부 텍스트만 발췌해봤음. 

 

 

이런 표지의 잡지였죠~ 멤버별 표지가 나왔었더라는... 옛날 이야기~ 

 

Q. 성대 수술 이후로 발성하는 법이라든가 본인만 뜨기는 미세한 변화가 있나요?
A. 뭔가 좀 달라지긴 했어요 소리가 더 좋아졌다는 분도 있고요 
그런데 소리를 내면 저만의 방식이 바뀌어서 좀 혼란스럽기도 해요. 
어느 날은 엄청 잘 될 때도 있고 또 어느 날은 '하던 건데 이렇게 안 되나' 싶을 때도 있고. 

Q. 여전히 노래 부르는 게 그렇게 좋아요?
A. 그럼요. 저는 노래 부르려고 가수를 한 걸요. 
운이 좋아서 아이돌이 됐지만요. 

 

Q. 8년 차인 지금도 노래가 내 길이란 생각이 든다는 거죠?
A. 네, 80세까진 그럴 것 같아요.

 

그랬다고 합니다. 이 고운 목소리를 성대 수술로 자칫 못 들을 뻔!!! 했지만 

다행히도 수술도 잘 되고 (의사 선생님께 감사를) 본인도 재활을 잘해서

온 세상에 울리는 맑고 고운 소리, 온유 목소리가 지켜질 수 있었죠. 

(영창 피아노 아니고... ㅋㅋㅋ 아재아짐들은 저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지)

 

80세까지도 노래가 자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라. 확신있는 사람 같으니라고~

소심한 것 같으면서도 이럴 땐 또 자신감이 있다니깐. 

나도 가리워진 나의 길 좀 찾았으면 좋겠는데... 아, 신세타령은 나중에 따로 해야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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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간이 흘러 2017년 7월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온유는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요거는 다행히 원본을 볼 수 있음)

https://www.allurekorea.com/2017/06/23/%EB%82%99%EC%9B%90%EC%9D%98-%EC%A0%80%EC%AA%BD/

 

낙원의 저쪽

샤이니의 두 멤버 온유, 그리고 민호. 민트색 바다와 산호로 둘러싸인 몰디브에서 남자들만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9년째 함께다.

www.allurekorea.com

 

Q. 보컬리스트로서 지금은 어떤 꿈을 꾸나요?
A. 저는 플레이어에 가까웠지, 아티스트라고 제 입으로 말하기는 참 쑥스러워요. 하지만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많은 생각을 하게 돼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을 때도 있어요. 제가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보여드리는 건 언제가 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Q. 당신이 생각하기에 플레이어와 아티스트는 어떤 차이가 있어요?
A. 요즘 어릴 적 꿈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 어릴 땐 막연하게 곡도 가사도 직접 써서 뮤직 어워드 같은 곳에서 입상해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정말 좋은 기회를 만나서 아이돌 가수로 데뷔했죠. 처음에는 사진 찍는 걸 너무 어색해했어요. 많은 경험을 하다 보니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뭔가 질문과 답이 묘하게 안 맞는 것 같지만 기분탓인가? ㅋㅋㅋ

아티스트라기보다는 플레이어에 가깝다는 말이 

얼마 전 <바.라.던.바.다>에서 "나만 빼고 다 아티스트다"라고 했던 그 말과 어쩐지 겹쳐진다. 

 

 

그럴 필요없는데 괜히 내 마음까지 복잡해지네. 온유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고. 

보컬리스트 / 플레이어 / 아티스트 / 뮤지션 / 아이돌... 미묘한 뉘앙스. 은근한 차이. 

내 생각에 온유는... 뭔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혹은 이렇다할 성과물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티스트가 아니다, 그러니 난 플레이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뭘 보여주는 것도 싫어하는 듯)

한 분야에서 10년 넘게 몸담고 있어도... 성에 차지 않으면, 어떤 목표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말할 수 없다는... 뭐 그런 생각인가? (어디까지나 추측, 사견!!!)

난 이 얘기를 듣고, 너무 겸손해하지 말아라~ 너도 아티스트다~라고 얘기할 마음은 없다. (냉정)

아마 계속 도돌이표가 될 것 같으니까. 맞다, 아니다, 맞다, 아니다. 

다만 그냥,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노력하라고 하고 싶을 뿐. 

계속 나아가는 힘. 계속 버티는 힘. 계속 존재하는 힘. 그게 대단한 거다. 

뭐라고 불릴지, 호칭 같은 건 어떻게 되든 큰 상관없다. (쬐끔 상관있나? ㅋ)

노래해서 돈 벌고 있으면 된 거지!!! 노래 잘한다고 귀 기울이고 들어주는 사람 있으면 된 거고. 

(말은 이렇게 하는데 왜 내 마음 한 켠이 쭈글쭈글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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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휘익~ 뛰어넘어 2021년 4월

에스크얼루어 QnA 비하인드 영상에서 온유는 태민과 함께 인터뷰를 했는데 

'옆 사람 칭찬해주기'라는 키워드가 나왔다. 
  

 

태민: 형 진짜 목소리 좋은 것 같아. 
온유: 어, 감사해요. 
태민: 그건 인정하나보다. 
온유: 나는 그... 
태민: 형 노래 진짜 잘하는 것 같아. 
온유: 나는 그걸 프라이드로 삼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돼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요즘에 움짤 만드는 재미가 들려서 만들어봄. ㅋㅋㅋ

아무리 옆 사람 말에 잘 휘둘리고 흔들린다고 스스로 말하지만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 그건 바로 목소리에 대한 프라이드. 자부심. 

그런 자부심, 좀 가져도 되지. 자부심이 있다면 지켜야 할 것이고. 

어디까지나 내 사견이지만, 온유는 자신이 안정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음역대에서는

그 누구보다 노래를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곱고 섬세하고 평안하고. 

다만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종종 불안정해지는 음역대가 있는 것 같음. 그럴 땐 나도 긴장... 

누구나 그렇다고 할 수도 있는데 난 그냥... 더 잘했으면 싶어서... -_-;;; (채찍질?)

한계를 넘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 매일 1밀리미터씩만이라도 정진해야 할텐데. 

어째 이건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소리같다. 열심히 좀 살아야지. ㅎ

 

사실 뭔가 프로라는 말을 듣는 '잘하는 사람'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어떤 일을 한 번 해내고 해내지 못하는 것의 차이가 아니다. (... 라고 생각함)

쉽게 말하면 타율의 차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100번 똑같은 일을 시켰을 때, 

잘하는 사람은 100번 중에 80-90번을 제대로 해내는 거고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100번 중에 10번 정도만 제대로 일을 해내는, 확률의 문제라는 거다. 

노래하면서 당연히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실수도 있을 수 있는데 

그 비율을 점점 낮춰가는, 그래서 그런 일이 드물게 만드는 게 프로가 아닐까... 

늙은이가 심심해서 투머치토커질 좀 해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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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가 샤이니랑 친한 건지, 내가 얼루어에서만 샤이니 인터뷰를 찾아낸 건지

아니면 샤이니가 얼루어에서 인터뷰를 잘해준 건지... 뭐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얼루어 인터뷰가 넘치네 ㅋ

요거는 2021년 4월 얼루어 잡지 인터뷰입니다. 위에 꺼는 이 잡지 나오면서 같이 촬영한 유튜브 영상이고요.

(덕분에 allure가 매력이라는 뜻인지 처음 알았네. 헐)

 

https://www.allurekorea.com/2021/03/29/shine-on-green-%ec%83%a4%ec%9d%b4%eb%8b%88/

 

SHINE ON GREEN, 샤이니

데뷔 이래 수많은 곡으로 사랑받은 샤이니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목소리를 빌려주었다.

www.allurekorea.com

 

Q. 7집 앨범 <Don’t Call Me>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네 명의 목소리었어요. 당신의 목소리가 더 선명하고 더 달라진 것 같기도 했어요. 
A. 녹음하고 아쉬운 점이 있으면 서로 다시 해보는 건 어떠냐고 말해줘요. 모든 멤버들이 같이요. 저도 이번에 보컬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어요.

Q. 보컬은 당신의 전문 분야니까?
A. 잘하고 싶으니까. 전문가가 되고 싶으니까요. 군에 있을 때도 보컬 스타일에 대해 생각하고, 이것저것 바꾸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했어요. 그런 훈련이 된 상태에서 녹음한 앨범이거든요. 그 전과 다른 것도 좀 해볼 수 있는, 무기가 많아졌다고 할까요.

Q. 앨범의 마지막 곡 ‘빈칸’에서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던데요?
A.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노래예요. 앞의 수록 곡들이 워낙 자유분방하니 끝맺음을 할 수 있는 예쁜 노래 하나를 넣고 싶었어요. 이번 앨범에선 모든 곡에서 보컬 밸런싱을 다르게 가져가려고 했어요. ‘Don’t Call Me’는 일부러 센 소리를 사용했고, ‘빈칸’이나 ‘Kiss Kiss’는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여린 소리를 내려고 했어요. ‘하트어택’이나 ‘CØDE’는 ‘Don’t Call Me’랑 같은 재질인데 느낌은 달라야 하는 세밀한 작업을 필요로 했어요. 예를 들어 ‘Don’t Call Me’는 아주 단단한 바늘로 찔러야 한다면 ‘CØDE’는 가운데가 텅 비어 있는 주삿바늘 같은 느낌을 생각했어요. 둘 다 뾰족하지만 어딘가 좀 다른 뾰족함. 보컬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저도 그렇고, 우리 멤버들도 많이 노력했어요.

 

온유는 잘 안다. 자란다. 잘한다. (내가 처음 생각한 건 줄 알았는데 이미 널리 쓰고 있는 표현 ㅋ)

자신을 잘 알고 있고, 성장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더 잘하게 되는... 뭐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내가 온유가 표현하는 저 소리의 차이를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고막이 섬세하면 좋았을 뻔했는데 

그 정도로 섬세하지는 못해서 미안하돻!!! 

하지만 온유가 말해준 부분들을 생각해보니까 목소리가 다르긴 다르네. (뇌에서 자동 재생되는 중~)

 

준비 안 된 상태에서는 뭔가 보여주기 싫어하는 온유가 

저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거 보면 확실히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함.

내가 지금의 온유 나이 때에 뭘 배우고 있었나...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뭘했나... 생각하면

난 한 게 하나도 없거든. 반성합니다... (뭘 하긴 했지... 업무랑 1그램도 상관없는 배움을 ㅋㅋ)

어째서 포스팅을 하면 할수록 주인장은 자기 반성의 시간만 늘어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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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2qy-sfu4sU 

샤이니를 두렵게 만드는 것들 | [SHINee] EXCLUSIVE!

(이 영상을 따로 게시하진 않을게요. 클릭해서 넘어가시면 됩니다.)

 

김형석과 레이든이 진행하는 비정기 인터뷰 시리즈라고 하는데 

첫번째 게스트가 샤이니였다는... (역시 파일럿 전문 연예인다운? ㅎㅎ)

 

여기에서 온유가 했던 발언을 발췌해보도록 하죠. 

 

온유: 저는 뭔가 바꾸려고 했던 게 사실상 좀 무거운 톤을 위주로 소리를 막 크게 내는 이런 보컬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거를 계속 해나가다보니까 이제 앞으로 공연할 때 내가 목이 상해 못할 수도 있겠구나 
나중에 내 노래를 내가 못 부를 수도 있겠구나  
김형석: 무리하니까? 
온유: 네 그런 생각도 들고 좀 섬세해야 되는데 감이 떨어져서 늦은 거예요. 
제가 박자를 똑같이 못하고 늦게 타는 거예요. 
김형석: 그게 그루브한 거잖아요. 
온유: 네, 대신 그루브 감이 있어가지고 좋을 때는 좋은데 너무 다 밀려요. 
그래서 좀 섬세하게, 민감하게 박자를 타고 
고음도 좀 시원하게 내질러 주고 할 수 있는 그런 걸 좀 연구 중이죠. 
김형석: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네요. 

 

원래도 막귀지만 듣는 나는 박자를 늦게 탄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네. 

자신에 대해 분석을 잘하고 있구나 온유는... 

이걸 보니 또 퍼오고 싶은 자료가 하나 생각나서 굳이 찾으러 가봄 ㅋㅋ

 

이미 너무들 많이 보셨을 'Don't call me' 녹음현장 영상인데요~

 

 

온유: 저번에 보다는 많이 달라졌죠?
프로듀서: 응, 확실히 좋아. 음정 되게 안정적인 거? 
온유: 옛날에도 음정 잘 맞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게 다 플랫되고 있더라고요. 막상 (녹음) 받아놓으면.

 

음, 확실히 자신의 잘못된 점이라든가 단점 같은 걸 잘 알고 있군. 

저 플랫되는 느낌 뭔지 약간은 알 것 같음. 노래방만 가도 알 수 있음 ㅋㅋㅋ

 

끊임없이 수정하고 고치고 교정하고 재조정해보고... 

그게 끊임없이 성장하는 거다. 말은 쉬운데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 

잘못된 걸 아는 건 쉬울 수 있는데 그걸 고쳐나가는 게 쉽지 않다고. 

그걸 온유가 해내고 있네. 장수돌침대 같은 사람. 별이 다섯 개... (물론 별 다섯 개가 만점!)

 

자,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목소리 갈고 닦고

자신이 가진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강점은 더욱 강하게, 단점은 조금씩 고쳐나간 다음에!!!

대체 어떤 최종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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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수가 한번 돼볼게. 파이팅!"

 

그래요. ㅎㅎ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갖고 온 건데 사실 이거 다 안 봤음... -_-;;; 

근데 이렇게 좋은 다짐이! 딱! 뙇! 있길래 퍼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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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만하고 중심없는 포스팅의 결론. 

온유는 자신의 목소리에 자부심이 있고, 

평생 노래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더 갈고 닦아야 하며 더 성장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자신을 성찰하고 있음... 

그리고 계속 정진하고 있습니다. ㅎㅎ 음악인으로서 말이죠. 

즐기면서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열심히 갈고 닦았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있고... 그러네요. 

No pain no gain... 고통받지 마라, 안 얻으면 된다... -_-;;; 가 아니라!!! ㅋㅋㅋ

고통 없이는 얻는 것이 없으니 노력, 또 노력을 해야하겠지... 

 

그리고 이건 노파심에서 하는 참견이고 오지랖이긴 한데 

혹시 뭔가 더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두렵거나 께름칙하거나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면,

한 번은 용기를 가지고 그 결계랄까... 껍데기를 깨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귀찮고 망설여진다고 반드시 겪어야 할 일을 그냥 지나치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30대는 아직 경험치를 더 쌓아도 되는, 아니 쌓아야 하는 때니깐. 

음... 중년은 못하는 거야. 하려면 지금 하는 게 좋지. (나만큼 늙으면 못함... T.T)

준비 많이 하는 건 좋은데... 모든 게 다 준비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고도 말해주고 싶네... 

 

그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러운, 카오스같은 포스팅이었다... -_-;;; 

읽는 사람조차 힘들게 만들 것 같은 포스팅이었습니다. 써놓고 나도 지쳐버림 ㅋㅋㅋ 

오늘따라 방문해주시는 네티즌 분들께 미안하네요. 제가 헛소리를 너무 많이 썼죠? T.T 

다음 이 시간이 있냐고요? 물론 있죠 ㅋㅋㅋ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