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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진기한 온유씨 ⑮ 카메라 앞에서 (별 내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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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8. 25.

그렇게 오랜만에 쓰는 것도 아닌데 뭔가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뭔가 계획에 어긋나지만... -_-;;; 일단 한번 써봅시다. 

늘 그렇듯이 별 내용은 없고요~ 주인장이 멋대로 쓰고 있을 뿐이고요~

다만 쓸 수 있는 자료를 최대한 수집해서~ 근거 있는 소리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근거를 못 가져오기도... -_-;;; 늘 그렇듯 알차고 새로운 정보는 없어요!!!

 

오늘은 '카메라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함. 

원래는 '사진 촬영'에 한정하려고 했는데 뭐... 영상 촬영이나 사진 촬영이나 촬영은 촬영이니깐. 

뭐... 어떻게 써도 주인장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ㅎㅎㅎ 

정확히는 '카메라 울렁증'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뭐 그런 것들을 굴비 엮듯이 다 엮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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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에 제대한 후, 온유는 한동안 '일시적 신인상태'를 겪었더랬다. 다들 기억나시죠? 

 

 

카메라 앞에서 "나 어떡해 못하겠어..."라고 조용히 고백하던 온유(32세 / 카메라 울렁증 있음). 

 

 

관심 받으니까 얼굴에 열이 오른다던 시절. 실제로 땀이 나기도 했다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긴장된다고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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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얼루어에서는 아주 짧게 요런 얘기를 하기도 했다. 

 

 

"일단 정신이 너무 없었어요. 카메라가 많고 그럴 때에는 마치 다 처음 같기도 했어요."

 

좀 다른 얘기이긴 한데, 가끔 예능 프로그램 카메라 어쩌고 하면서 올라오는 이미지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많은 카메라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하고 웃고 노래할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심약자는 절대 연예인 못할 듯.

 

 

예시로 자주 등장하는 무한도전 카메라... -_-;;; 모든 카메라가 날 보고 있어. 꺅!!! 

예전에 이소라 2집 가사집에 나와있던 말을 내가 종종 인용해서 쓰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있죠. 

'내가 살아가는 모습이 필름으로 찍히고 거기 주인공이라면

나 혼자 있을 때조차 입 가리고 웃어야 될 거야.'

그러니... 연예인들은 ON/OFF가 좀 확실한 삶을 살고 싶어할 거고, 그래야만 한다고도 생각함... 

안 그러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음. 

 

각설하고~~~ 물론 지금 온유는 다시 프로 아이돌의 모습으로 돌아왔지. 기억이... 돌아왔니? ㅎ

다시 연예인 관성, 아이돌 관성이 붙었달까... 10년을 넘게 해온 일인데 

예열 시간(?)이 좀 오래 걸린 거지 시스템 결함(???)은 아니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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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온유는 옛날에도 카메라 앞이 그렇게 편안하지만은 않았었나보다. 

그 증거는 인터뷰에... ㅋㅋ 

 

 

이제는 사라져서 그 흔적을 유물 발굴하듯 찾아야 한다는... 그라치아 인터뷰를 보도록 하죠. 

2015년 8월 그라치아 인터뷰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스캔본이 있긴 한데... 각자 찾아보기 ㅋ)

 

Q.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는 어때요? 시트콤에 도전한 적은 있지만 연기는 아직 좀 낯설죠?
A. 네, 막상 상대가 앞에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지'부터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카메라 공포증이 있는 것 같아요. 
카메라가 돌고 있으면 식은땀이 줄줄 나죠. 
사실 인터뷰할 때도 카메라 앞이면 진짜 말 못하거든요. 

Q. 항상 리더인 온유 씨가 인터뷰하는 모습을 본 것 같은데.
A. 가벼운 인사 멘트를 하는 건 괜찮은데, 막 나서서 정리하고 이야기하는 건 잘 못해요. 

 

그랬다고 합니다... -_-;;; '카메라 공포증'이 있다굽쇼??? 

근데 어떤 기분인지는 알 것 같다. 

직업상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연예인 같은 경우는 당연히 카메라 앞에 서는 거겠지. 

근데 그게 반드시 기꺼운 일은 아니다. 카메라 샤워(?)가 스프라이트 샤워(?)인 것 마냥,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닌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 

예전에 내가 엄청 포스팅했던 배우 이종석도 그런 케이스. 

연기하면서 당연히 카메라 앞에 서지만 연기하는 것이 아닐 때 카메라 앞에 서면

얼굴 빨개지고 땀난다 그랬거든. (어떤 때는 땀이 너무 나서 옆에 있는 배우가 휴지 챙겨줌 ㅋ)

나도 사진 찍기 싫은디... 인터뷰 코멘터리? 같은 거 할 때마다 내 얘기도 쓰고 싶어짐.

인터렉티브한 느낌으로다가. 괜한 TMI 죄송 ㅋㅋㅋ (하지만 내 블로그니까 내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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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터뷰도 그라치아인데... 이런 양질의 인터뷰만 남긴 채 그라치아가 사라져서 안타깝구먼. 

당시 인터뷰 스캔본은 가져오기 좀 그렇고요... (일말의 양심?) 

2016년 4월 그라치아 인터뷰인데요~ 

이런 영상이 마치 꼬리뼈 같은 흔적기관으로 남아있군요 ㅋㅋㅋ 8초 짜리 인사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8pfiUA4UFM 

 

Q. 포즈 잘하네요. 지난 번에는 단체 컷 위주로 촬영해서 미처 진가를 몰랐어요. 이제 카메라는 익숙하죠?
A. 그런가요? 같이 있는 사람들이 편하면 저도 편하긴 한데... 
저 원래 사진 찍는 거 되게 힘들어하거든요. 제가 하는 일 중에서 꽤 힘든 편에 속해요. 

Q. 그럼 영상은 사진보다 편해요?
A. 아, 그건 더 어려워요. 설상가상이죠. 하하. 

 

이 인터뷰에서도 사진 찍는 걸 힘들어한다고 얘기했었더랬다. 

그래 뭐...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 일도 있고... 우리네 인생 다 비슷비슷하지 뭐 ㅋㅋㅋ

하지만 잘 하는 걸!!!! 적성에 맞는 것 같은데??? 촬영 당하는 일. 

일단 비주얼이 되잖니... 그러면 카메라를 받아들이란 말이야!!! (괜히 혼냄 ㅋ)

그리고 연예인은 카메라 마사지를 꾸준히 받아줘야 ㅋㅋㅋ 비주얼이 좋아지더라고. 

이건 모든 연예인이 다 해당되는 얘기임. 나도 집에 카메라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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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쉽지 않지만... 이 분은 셀카 찍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음.

다른 사람이 찍는 건 신경 써도 스스로 찍는 것에는 신경 안 씀. 진짜 안 씀. 너무 안 씀 ㅋㅋ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 올렸었을 때... 

 

 

동료 가수의 조언. 키한테 셀카 앱 좀 물어봐라... ㅋㅋㅋ 

 

 

그리고 2021년 3월 8일에 했던 브이라이브, 보이스 투에서 

이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더랬지. 

기범 오빠한테 카메라 어플을 물어보라고? 
너무 쌩얼로 나와서?
근데... 음... 
어플로 잘 찍어지는 것도 있는데 그냥, 살자 이렇게. 
난 이렇게 생겼으니까. 
카메라 찍는 게 어디야. 

 

별로 관련 없지만 문득 김현철의 '이게 바로 나예요'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배고프면 먹고 싶고, 넘어지면 아프다던... 나도 사람인 거죠... 라던. 

이게 나인데, 어쩌라고. 보정한다고 보정된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진짜 카메라로 셀카 찍는 게 어디냐. 찍어서 팬들한테 보여주는 게 어디냐고. 그러면 됐지 ㅋ

주인장은 아예 셀카 찍지를 않음 ㅋㅋㅋ 그 흉한 걸 왜 찍죠? 자괴감 들고 괴로워... 

 

주인장의 TMI를 하나 얘기하자면 어플은 콩글리시고 영어로는 App, 그러니까 앱이 맞다고 합니다.

걍 아는 척 하고 싶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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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온유가 카메라 보정 앱을 깔지 않는다는 것도 유구한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 아십니까? 

 

다시 한 번 2016년 4월 그라치아 인터뷰를 봅시다. 

 

Q. 인스타그램으로 궁금한 질문을 받아봤는데 휴대폰에 보정 앱이 없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A. 네, 없어요. 셀카를 잘 안찍기도 하고. 뭐 그냥 생긴대로 살면 되죠. 하하. 
조금 더 잘 나온다고 그 사진 갖고 뭐하겠어요. 

 

Q. 그 차이가 본인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군요.
A. 맞아요. 셀카는 그냥 제 만족이니까. 누구한테 보여주기 위해 찍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별로 그런 경우가 없거든요. 제 휴대폰 화면도 되게 단순해요. 자, 보세요. 

Q. 아니, 기본 화면도 다 못 채웠네요?
A. 그러네요. 정말 세 자리가 비네요. 하하.

 

진심 카메라 앞에서 초연하네요 ㅋㅋㅋ 카메라 보정 앱은 물론 다른 앱도 깔지 않음. 

근데 그건 좀 틀린 말이긴 하네... 셀카 찍어서 팬들한테도 보여주기도 하고 
또 뭐 포토카드 이런 것도 만들고 하는 거 아니었음? ㅎㅎ
그 때도 보정따윈 하지 않는 것인가... 
그래, 보정 해도 온유고 안해도 온유고... 안하는 게 더 온유답긴 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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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도 아프고 이제 주인장도 자야겠습니다... 
온유는 나이 들어 잠이 줄었다고 했는데 나는 왜 온유보다 훨씬 늙었는데도 잠이 줄질 않을까. 흑. 
인생에서 1만 일을 살았다고 하면 (대략 27년 몇 개월 정도 됩니다.) 
인간은 그 중에서 9년을 잠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놀랍죠. 그러니까 잠 좀 줄여야 한다고... T.T 

(쉽게 계산하면 인생의 1/3은 잠자는 시간으로 쓴다고 생각하면 됨)

지금 이 포스팅을 업로드하는 바로 지금은 다들 주무시겠지만, 
나중에 이 포스팅을 보게 될 여러분, 다들 굿잠 주무시고 숙면 취하시고 좋은 꿈꾸세요. 
잠이 보약입니다 여러분... 잘 자고 잘 먹고 잘... 화장실 가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늙으면서 점점 깨닫게 되네요.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