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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구작 36. [영혼을 빌려드립니다(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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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21년감상영화

2021. 9. 2.

 

■ 영화 기본 정보
제목: 영혼을 빌려드립니다
원제: Cold Souls, Âmes en stock, 2009
감독: 소피 바르트
출연: 폴 지아마티, 디나 코르준, 에밀리 왓슨
러닝타임: 101분

■ 퍼온 줄거리 
일에 지친 유명배우 폴은 영혼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실험실을 찾는다. 반신반의하던 폴은 자신의 영혼을 빼내고 타인의 영혼을 빌리지만 이내 다시 공허함을 느낀다. 그러나 이미 그의 영혼은 러시아 3류 여배우에게 대여된 상태였는데... SF적인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블랙코미디. 폴 지아마티, 에밀리 왓슨 등의 연기가 돋보인다.

현대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내 영혼도 손상된 간이나 제 기능을 못하는 콩팥처럼 바꿔버릴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내 인생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 소피 바르스의 <영혼을 빌려드립니다>는 바로 이런 엉뚱한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다. 연극배우 폴(폴 지아마티)은 체홉의 연극 <바냐 아저씨>의 주인공을 맡아 공연 준비에 한창이지만 연극 속의 우울한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우울증에 빠진 상태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조차 버겁던 어느 날, 뉴요커에 실린 한 광고가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영혼을 육체로부터 빼내어 안전하게 보관하고 영혼의 짐을 내려놓으라는 기상천외한 회사 ‘Soul Storage’의 도움으로 영혼을 빼낸 폴은 영혼 없는 육체가 빈껍데기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되지만, 그의 영혼은 이미 머나먼 땅 러시아로 밀수출된 상황. 그는 영혼 운반책인 우울한 러시아 여성 니나와 함께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으러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날아간다. 스파이크 존즈의 <존 말코비치 되기>나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과 같이 지극히 철학적인 화두를 판타지가 가미된 블랙 코미디로 풀어내는 신예 감독의 솜씨는 꽤나 믿음직스럽다. 이젠 우울증 환자 전문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 부문 자타공인의 명배우 폴 지아마티가 아예 자기 자신의 이름을 캐릭터로 하여 펼치는 의뭉스런 연기, 사려 깊고 탄탄한 연출과 서늘한 러시아의 풍광이 갈 곳 없는 ‘차가운 영혼’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최은영_2009년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영화 키워드  
#영혼 #밀매 #러시아 #콩알 #할리우드배우 


■ 별점 

★★ (애매하네...)


■ 후기 

이 영화를 보게 된 과정이 좀 어이없다 ㅋㅋ

어떤 계기로 최근 방사능 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체르노빌'에 관련된 작품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음. (이미 다큐는 본 적이 있어서~)

HBO에서 제작한 드라마 '체르노빌'이 있는데 음... 이걸 볼까... 하다가 (유명하니깐)

에밀리 왓슨이라는 배우가 나오는 거임. 엠마 왓슨 말고? 이러면서 클릭해보니

오, 얼굴을 알겠다! 근데 어디 나왔지... 이러고 필모그라피를 쭉 보다가 

문득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본 것이다. 오, 특이하다. 오, 재밌겠다. 이래서 이 영화 선택... 

작품 선택을 계획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ㅋㅋ 그냥 보고 싶은 거 보는 편. 

뭔가 포스터가 마트료시카 같고 흥미롭지 않나요? ㅋㅋ <토탈 리콜>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 초반에는 데카르트의 말 하나가 나오는데 그냥 써둘게요. 나온 김에. 

 

"The soul has its principal seat in the small gland located in the middle of the brain."

Rene Decartes <The Passions of the soul, 1649>

"영혼은 뇌의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선(腺)에 주로 자리 잡고 있다." 

- 르네 데카르트 (정념론, 1649)

 

이 영화의 주인공 폴 지아마티는 그냥 본인 이름 폴 지아마티로 그대로 나온다. 
역할도 배우로 그대로 나옴. 그러니까 본인이 본인 역으로 나온 거다. 
물론 이름과 직업만 그럴 뿐 나머지는 가공의 이야기고요~

 


영화는 폴이 연극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바냐 아저씨'라고 체호프가 쓴 연극인데 폴은 주인공 바냐를 맡고 있었더랬다. 
연기를 할 때면 너무 역할에 심취하는 폴은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뭐랄까... 캐릭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그런 느낌. 
그런 그에게 에이전시 사람이 '뉴요커 매거진'에 나온 기사를 읽어보라고 권한다. 
폴은 한밤중에 깨어나 그 잡지를 읽어보는데 거기엔 '영혼 저장소(Soul Storage)' 에 관한
기사가 실려있다. 쉽게 말해 고통의 근원인 영혼을 육체로부터 분리시켜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unburdening made easy(손쉽게 걱정을 덜어준다)라나??? 코웃음치는 폴. 하지만... 

같은 시각. 공항에 검은색 머리의 한 러시아 여자가 입국한다. 
차가운 표정으로 숙소에 도착한 그녀, 니나는 곧바로 검은색 가발을 벗어버리고 
본래의 금발을 드러낸다. 미리 말하자면 니나는 '영혼 밀수자', '영혼 운반책'이다. 
영혼은 휘발성이 강해서(?) 무슨 락앤락 같은 데에 담아서 오는 게 아니고 
사람에 주입시켜 그 사람이 직접 옮기는 것이다. 
어쩐지 몸과 마음이 불안정해보이는 니나. 왜 그렇게 보이는지는 뒤에 가서 얘기해봅시다. 

다음 날 폴은 영혼 저장소를 찾아가고 마침내 자신의 영혼을 제거하기로 한다. 
(비틀린 영혼은 종양 같다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말뚝 같은 거라나...)
이 영혼 추출과정에서 자신의 영혼 세계를 직접 볼 수 있지만 폴은 그렇게 하길 거부한다.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영혼의 무게는 21그램이라던데 그래서 <21그램>이라는 영화도 있죠.
이참에 어디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찾아봤다. 
1901년 미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무게 비교 실험을 했군요... 딸랑 6명을? 흠... 
근데 대체로 21그램이 줄더라... 뭐 이런 얘기였나 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셈~

 


닥터 플린스타인의 안내로, CT 촬영기 같은 데 들어가서 영혼을 추출해낸 폴. 
근데 형상화된 폴의 영혼은... 모양이며 크기며 chickpea, 그러니까 병아리콩처럼 생겼음. -_-;;;
이로써 영혼의 95%가 제거됨. 엥? 5%는요? 아... 그건 잔여물, 파편, 찌꺼기처럼 남는 거임. 
폴은 뭔가 공허하지만 기분이 좀 더 좋아진다. 영혼의 무게가 그리도 무거웠니. 
한 2리터짜리 물병만한 유리병에 담긴 영혼은 그대로 금고에 보관된다. 
집으로 돌아간 폴은 영혼이 없는 자신의 상태를 이래저래 시험해본다. 
향수를 뿌려 냄새를 맡아본다거나, 옛날 자신의 사진과 지금 얼굴을 비교해본다든가... 하면서
뭐가 달라졌는지 찾아보려 하는데.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그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니까. 

첫째, 연기가 예전처럼 안된다. 감독이 원하는대로 전혀 연기하지 못함. 
둘째, 아내 클레어가 (영혼 제거 사실을 모르는데도) 남편을 어색하다고 느낀다. 
셋째, 다른 사람의 말에 공감하지 못하고 멋대로 조언해버린다. 
하아... 뇌간 제거 수술을 한 것도 아니고. 머릿 속 편도를 뜯은 것도 아닌데 
사람이 이렇게 확 바뀌다니. (머리에도 편도가 있어요, 목구멍에만 있는 게 아님)
참고로 머릿속 편도를 제거하면 위험을 감지할 수가 없고 두려움이 사라진다. 
얼마나 두려움이 없어지냐 하면 강도가 총을 겨눠도 무덤덤하다고... -_-;;; 

snake를 싫어하던 사람도 편도를 제거하면 snake를 팔 위에 올려놔도 덤덤해진단다. 

다만,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니 피하지도 않아서 죽을 수도...? 

한편, 러시아로 돌아간 니나는 여기저기 돌며 영혼 매수에 힘쓰고 있다. 
그렇게 사들인 영혼들은 다른 국가에 팔려나간다.
어느 날, 올가라는 여자가 니나에게 나타나 자신의 영혼을 되찾고 싶다고 말하는데 
니나는 한 번 판매한 영혼은 다시 가져갈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사실 영화 초반에 니나는 시인인 올가의 영혼을 이미 미국으로 옮겨놨음. 
올가는 니나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졸지에 발연기를 하게 된 폴은, 다시 영혼 보관소를 찾아가고
닥터 플린스타인은 네 무거운 영혼 대신 다른 사람의 영혼을 잠깐 빌리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이리하여 러시아 시인의 영혼을 빌리는데, 눈치챘겠지만 그 빌린 영혼이 올가의 것이었음. 
러시아 시인의 영혼을 빌려 러시아 작가가 쓴 희곡을 연기한다... 
이거 뭐 대장금 손을 빌려서 김치를 담그는 미국 사람의 느낌이랄까... (음???)
좀 과장된 비유이긴 한데, 암튼 올가의 영혼을 빌린 폴은 성공적으로 연극을 끝마친다. 

그 사이, 니나는 닥터 플린스타인에게 러시아에서 매입해온 영혼을 추출해서 주는데 
문제는 이게 몸에 무리가 가는 일임... 아까도 말했지만 
영혼을 추출해낼 때마다 찌꺼기가 남음. 커피도 추출할 때 찌꺼기.. 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암튼 5%씩 남는다 치면, 20명이면 거의 남의 영혼으로 100% 채워지는 거나 다름 없잖음? 
그래서 니나도 막 나중에 코피 흘리고 그런다. 남의 영혼을 조금씩 안고 살아가는 거니까. 
근데 생각해보면 신체 일부를 이식 받을 때도 종종, 원래 주인의 과거행적에 따라 
이식 받은 사람의 몸에도 이상이 생기거나 없던 기억이 생기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영혼이면... 그 후유증은 더 엄청나지 않겠음?? 
실제하지 않는 기술이지만 어쩐지 영혼 찌꺼기 문제에 대해선 고개를 끄덕거림... 

 

헌데 올가의 영혼을 빌린 폴에게도 올가가 느꼈던 느낌, 그녀의 과거 등이 
마치 잔상처럼 나타나기 시작한다. 더불어 니나와 관련된 잔상들까지도. 
올가의 힘들게 살아온 경험들, 니나가 느낀 쓸쓸함과 공허함이 폴에게도 느껴진 듯함. 
다른 사람의 영혼에도 무게가 있고 고통이 뒤따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그래, 내 영혼을 찾자! 개념은 안드로메다에서, 영혼은 영혼보관소에서 찾아오면 돼!!!!
... 라고 폴은 생각하게 됩니다. 

 


이즈음해서 속터지는 문제 하나가 생긴다. 
니나가 속해있는 러시아의 영혼 저장소 사장 사샤가 
연기자인 아내 스베타를 위해 미국인 배우의 영혼을 구해오라고 한 것. 
근데 명단 보면 기가 막힘. 조지 클루니, 로버트 레드포드, 알 파치노... ㅋㅋㅋ 
그 사람들이 뭐가 아쉬워서 영혼을 팔겠습니까요... (영혼이 무겁다고 생각할 순 있겠다.)
하지만 보스가 시키니까 하는 수 없이 니나는 미국의 영혼 저장소로 가는데 
배우로 등록된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다. 네, 짐작하는 대롭니다. 폴이 있었죠. 
니나는 폴의 병아리콩 같은 영혼을 빼돌려 러시아로 돌아가고 
사장의 아내 스베타는 그게 알 파치노의 영혼이라 믿고는 이식 시술(?)을 받는다. 

이런 일이 있은 직후에 폴이 와서 자기 영혼 찾으려고 금고를 여니 영혼이 없어. 
자고 일어나니 개밥 털어가... 보다 더 황당한 영혼 털림. 소울 스틸. 헐. 
황당한 일, 어이없는 일을 겪으면 영혼 털린다고 하는데 진짜 영혼이 탈탈 털린 겁니다!!!
(이때서야 폴은 아내 클레어에게 자신이 영혼을 제거했음을 밝힌다.)
이 와중에 닥터 플린스타인은 네 몸에 5%의 영혼이 남아 있으니 그걸 키워보자며... ㅋㅋ
아냐, 안돼. 난 내 영혼을 찾겠어. 누가 빌려갔는지는 모르지만 
누가 영혼을 이동시켰는지는 알 수 있죠. 폴은 영혼 운반책, 니나를 만나러 갑니다. 
만나러 갔더니, 폴의 영혼을 운반해본 니나는 폴의 연기에 관심이 생겨 DVD까지 빌려봄. 
니나는 네 영혼은 보스의 아내가 빌려갔다고 말해준다. 그래? 그럼 찾아오자. 

이리하여 폴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니나와 함께 가게 됩니다. 

 

너무 길어졌으니 이제는 대충 쓸게요...  T.T  맨날 대충 쓴다 그래놓고 길게 써버림. 흑흑. 

 

 

사장 사샤와 그의 아내 스베타에게 찾아가 영혼을 돌려달라고 부탁하는 폴. 
하지만 진실된 연기의 맛을 알아버린 스베타는 돌려줄 마음도 없음. 
게다가 알 파치노 영혼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 폴 영혼이라고 하니까 남편한테 화남. 
이러니 영혼 돌려받기가 쉽지 않음... 이를 어쩐다? 
이렇게 고민하다가 문득, 폴은 자신이 잠시 빌린 영혼의 주인인 올가를 찾아가기로 한다. 
헌데 올가는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헐... 영혼을 돌려받지 못해서였을까? 
여기서 폴이 내가 궁금해한 질문을 대신 하는데, 영혼 제거자가 죽으면 영혼은 어쩌지? 
그 영혼도 죽나? 사라지나? 아니면 트랜센던스처럼 어디 업로드라도 되나? 
어디서 초혼이라도 하면 영혼이 누군가의 몸으로 들어가는 걸까... 뭐 별 생각 다해봄. 

결국 니나가 나서서 폴의 영혼을 되찾아주기로 하는데 
일단 파티에 있던 스베타에게 진정제를 먹여서 잠들게 만든 다음, 영혼 추출해냄. -_-;;;
그리고 그 영혼을 다시 폴에게 돌려주면 끝~~~ 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혼이 거부를 해??
영혼을 다시 돌려놓으려면 네가 반드시 네 영혼의 세계를 봐야한다며 
니나는 폴에게 특수 안경을 씌운다. (흡사 물안경 같이 생김) 
자신의 영혼을 보고 싶지 않았던 폴은, 하는 수 없이 영혼의 세계로 들어가는데... 
근데 이 장면은 뭔 뜻인지 모르겠음. 그냥 폴에게 중요했던 시기? 사람? 등이 나옴. 
영혼을 돌려받은 폴의 눈가는 촉촉해진다. 

영혼을 되찾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폴은 감사한 마음에 니나의 영혼을 찾아주려 한다. 
헌데 다시 찾아간 영혼 저장소는... 뜬금없이 헤지펀드에 넘어감 -_-;;; 
그래서 무연고 영혼(???)들은 해지펀드가 자기 재산이라고 다 가져감. -_-;;; 
게다가 어차피 니나는... 영혼의 찌꺼기가 너무 많이 쌓여서 
자신의 영혼을 되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줌. 헉. 
좀 휘뚜루마뚜루 끝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느 바닷가에서 걷고 있는 니나를 폴이 발견하고 다가가는 모습에서 영화가 끝납니다. 

 


진짜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의 폴이네... ㅋㅋㅋ 아재아짐들은 이상한 나라의 폴 아시죠?

상상력은 좋지만 영화 자체가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영혼 추출하고 이식하고 이런 거 나오면 <셀프/리스>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할리우드식 전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게 중요한 내 영혼을 멋대로 뽑아서 유리병에 옮겨담을 생각부터 해서는 안되겠죠? 

지쳐있어도 너덜너덜해도 꾸깃꾸깃해도 병아리콩 같아도 ㅋㅋ

내 영혼은 내 꺼니까 잘 보듬어주고 품어줍시다요... 

나는 가끔, 내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나무꾼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혹시 어디다 영혼을 빼놓은 건 아닐까... 누가 나 잘 때 영혼 추출해갔나? T.T

점점 성격이 더러워지고 예민해지는 건, 갱년기 때문일까 어디 전두엽이라도 다친 걸까?

혹은... 정말 영혼이 어디로 쏙 사라져버린 걸까. 크으... -_-;;; 늙어서겠지 뭐.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봐도 괜찮겠지만

엄청 재미있을 거다! 라는 기대는 내려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영혼을 빌려드립니다(cold souls)>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