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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잡글 -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 5> 1회 후기 (신세타령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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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9. 15.

※ 그냥 온유가 나와서 본 거라 별 대단한 후기는 없습니다. 

※ 주인장은 주식 '주'자도 몰라요~

※ 주인장 신세타령 다량 함유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달팽이가 된 마음으로(?) 귀가 후 카카오TV를 찾아보았다. 
단지 온유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생전 관심도 없던 주식 예능을 보게 됐다. 
주인장은 버/블 안하지만 
온유가 버/블에서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것처럼 얘기했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희대의 개그, 주/토/콘/드/리/아 ㅋㅋㅋ)

 

아니더라. 온유 주식에 대해 잘 알던데. 주잘알... 

역시 똑똑한 MZ세대야. 뭐든 준비를 잘 하는 사람이네. 주인장이랑은 다른 행성 사람이야.

자연인... 이라고 했었지만 그건 그냥 성격이 무던하다는 의미고, 

뭘 해야겠다, 어떤 일을 시작해야겠다 할 때는 역시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또 멀어지는 기분인데 예전엔 한 두 걸음 정도였다면 이번엔...
이렇게 온유에게서 100걸음, 아니 1000걸음 쯤 멀어집니다.

점점 멀어져가는 건가... 아니, 가만히 계시면 제가 뒷걸음질 치겠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1회를 봤으니까 정리하고 소감 써야지. 

- 출연자 소개함. 김프로, 슈카, 김종민, 딘딘, 미주, 그리고 노홍철 등장. 

(그 전에 장동민이 있었으나 수익률 꼴찌해서 나갔다고 들었음)

- 온유 등장. 온유의 자기 소개 시간. 모두를 놀라게한 그의 수익률!

- 각종 주식 용어 등 소개. 주식 분석. 

- 150명의 MZ 세대를 면접해서, 이 중에서 4명 선발. 파트너로 함께 하기로 함. 

(이 부분이 거의 30분 가까이 됐음. 각자의 사연을 좀 들어보느라~)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는 온유를 보려고 방송을 본 거니까 

온유가 한 말을 좀 더 들어봅니다. 

 

 

귀찮지만 움짤로 만들어본 온유의 첫 등장. 

적자 없는 재무제표 같은 용모라뇨 ㅋㅋㅋ 얼마나 좋다는 거냐. 

(사실 아는 척 하는 거지 재무제표 잘 모름. )

 

 

개미 중에 왕이 되겠습니다. 파이팅!

 

CG 잘 넣었네 ㅋ 예능은 정말 CG(자막 포함)가 반인 것 같기도? 

 

 

이 때 너무 환하게 웃어서... 캡처해버림 ㅋㅋㅋ (움짤 아님. 걍 캡처임) 

 

Q. 언제부터 주식을 시작하게 됐는지? 
주식을 처음 샀을 때가 아마 한 3-4년 된 것 같아요. 
군대 가기 전에 이렇게 살다가는 

군대갔다 와가지고 생계 유지를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500만원 정도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혼자 공부하다보니까 
이해가 100% 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지식을 나누면서 공부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됐습니다. 

 

온유가 나보다는 적어도 10만배, 아니 100만배 정도는 더 잘 살 건데 생계 유지 걱정을??

(그 이상 잘 살려나?? 내가 너무 쪼끔 잡았나?) 

다른 팬들은 이 부분에서 놀라는 것 같던데 뭐... 늙은 나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생계유지 걱정이라기보다는 앞으로 돈을 잘 벌고 살 수 있을 것인가... 

그 정도 걱정은 하지 않았겠음? 아주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님.

돈이 많은 사람도 걱정~ 적은 사람도 걱정~ 제나름대로 걱정하는 거 아니겠음? ㅎㅎ

 

 

4년 전 테슬라 주식을 사서 (그 때 테슬라 적자였는데!!)

500만원을 지금 5000만원까지 불렸다는... 우왕... 존경스럽다. 

그 무렵 나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라는 책을 읽고 

일론 머스크를 믿어도 되나? 사기꾼 아닌가? 생각만 했지 주식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앞을 내다볼 줄 아네... 선구안 있네... 똑똑하네... 

참, 알짜배기로 공부할 줄 아는구나. (점점 뒷걸음질 쳐지는데... ㅋㅋㅋ)

 

 

Q. 진짭니까..? 
모았던 용돈으로 했는데 그 때 한 200달러 정도에 사서 
한 번 분할되고 지금 한 700달러 된 것 같아요. 

Q. 중간에 왜 안 팔았는지? 
저는 관심을 가지고 뭔가 계속 지켜본다기보다는 
한 번 넣어두고 은퇴 생각할 때쯤 꺼내 보자. 

Q. 테슬라 말고 보유 중인 종목은?
일본에서 좀 특이한 기업이 있어요. 
모노가타리 코퍼레이션. 
일본 내에서도 굉장히 커요. 회사가. 
공장 옆에서 라멘 가게를 하는,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 거기 가서 
식사를 하시고 그건 망할 일이 없겠다... 라는 생각에 가지고 있다가 분할이 됐습니다. 

 

오호... 음... 잘 모르니까 그냥 넘어가자 ㅋㅋㅋ 어쨌거나 대단쓰... 

움짤 만들기 힘드니까... 이제 그냥 캡처합시다... 

 

 

증권가 이슈 얘기 나오니까 (이 때가 8월 11일이었다고 함) 가석방... 이슈 나옴. 

그러자 온유는 '7만 전자'라고 바로 답하는데... 바로 대답해서 다들 우와~ 감탄함. 

9층에 사람 있어요... 10층에 사람 있어요... ㅎㅎㅎ 나는 이런 표현이 재밌더라. 

주식 안해도 곧잘 들을 수 있는 표현. 

 

 

경제 관련 수업 들으면 우상향이라는 말 자주 듣게 됨. 부동산도 결과적으로 우상향... 

근데 그런 믿음은 어떻게 하면 가지는 거니? -_-;;; 

언제까지 우상향 할 줄 알고... T.T 

 

 

이 질문 괜찮았음. 제작진이 써준 거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질문한 거라면 

정말 정말 괜찮은 질문 던졌다고 생각함. 

과정을 알면, 어디에 투자해야할 지가 좀 더 명확해질테니. 똑똑행... 

 

보다보니까 제작진도 공부 많이 했겠더라. 

제작진이 주식과 관련된 용어나 그래프를 잘 알아야 그걸 방송에 쓸 수 있으니까. 

다만, 주식 문외한이나 신규 유입층에 대한 배려는 없음. 챕터 5까지 온 프로그램이다보니... 

게다가 카카오TV로 보면서 걍 동시에 검색하며 보라는 의미도 되겠죠? ㅎㅎ
확실히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라 자막이 약간 센 편이네...

TV프로그램 같으면 못 쓸 것 같은 말도 더러 있군. 늙은이는 가끔 놀람 ㅎㅎ

 

이것저것 더 쓰고 싶지만 시간관계상... (야심한 시각!!!) 이만 씀. 

방송 감상 후기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제발 영화 후기 블로그답게 영화 후기로 나타나길

스스로에게 기대하면서 ㅋㅋㅋ 이만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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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덧붙여진 글은 쓸데없는 신세타령입니다. 주인장 신세타령 싫으신 분은 패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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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분명 예능인데 예능으로만 보기에는 머리가 아파서
잘 안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능 보면서까지 나를 괴롭히고 싶지 않다는 생각? 그냥 온유의 성투를 응원합니다 ㅋㅋ

 

주인장은 금전감각 전혀 없는, 불쌍하고 어리석은 늙은이다... (라고 자기 소개 해봄)
장판 밑에 지폐 끼워넣고 언젠가 태워먹는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뒷방늙은이 st. 랄까. 
이번 프로그램 보면서 나같은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 하고 생각하니 
서글퍼지기까지 했다.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 나이 되도록 뭐했나 반성하게 되고, 한숨이 자꾸 나오고... 
(시청자가 예능에 과몰입하게 하다니!!! 제작진이 프로그램 잘 만들었네. 예능 맛집이네ㅋ)
근데 나까지 주식을 시작하면 진짜 경제대공황, 블랙먼데이... 뭐 이런 거 올 것 같음. 
진짜 주식에 전혀 관심 없던 사람이 주식한다고 뛰어들 때, 그 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그 때는 정말 주식에서 발 빼야 하는 때라 카더라... -_-;;; 

 

하지만 정말 더 이상 개천에서 용나는 것도 안되는 21세기다.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 스테그플레이션이 온다는 지금 이 시점에서 
재산을 불리는 길은... 아니, 어쩌면 지키는 길은... 투자 밖에 없는데. 
아니! 내가 예능 프로그램 보면서 이런 고민을 해야 하다니. ㅋㅋㅋ
이러니 정말 하기 싫고 힘든 일도, 회사가 하라면 해야겠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적은 돈이나마 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그나마도 목이 간당간당. 

주식, 그거 어떻게 하는 건지 책이라도 사봐야겠다. 
실천은 어렵고요 ㅋㅋㅋ 그냥 책만 사봄. 
방구석 워리어. 방바닥 긁는 룸펜. 그렇게 평생을 살았더니 아는 게 없다. 
나는 진짜 개미처럼 일해야겠다. 죽을 때까지~ ㅎㅎ  

 

아참, 그리고 주인장처럼 별볼일 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힘든 중년들... 우리 인생 파이팅... T.T 아프지 말고 일 열심히 해요 우리. 

(예능 보다가 별별 생각에 빠져버린 주인장의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