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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ost - 45편 일드 [언제나 둘이서]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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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10. 3.

갑자기 생각나서 포스팅 해봄. ㅎㅎ

일요일 저녁에 무슨 일이지... 인사이드 아웃을 이런 식으로? ㅋㅋ 

또 잡글스러운 포스팅만 해서 어쩐지 미안해지는... 영화를 너무 안 봐서리... 

 

https://www.youtube.com/watch?v=M6m4XTziZBg 

 

가사는 너무 기니까 접은 글로... (더보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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願いは誰でもひとつは叶うよ
네가이와다레데모히토츠와카나우요
소원은 누구라도 하나 정도는 이루어져요

無理に答えを出しては
무리니코타에오다시테와
무리하게 답을 내놓고는

燈した火を消さないように
토모시타히오케사나이요-니
붙은 불이 꺼지지 않도록

ふと懷かしいメロディ行き交う人の群に
후토나츠카시이메로디유키카우히토노무레니
불현듯 그리운 멜로디 오고 가는 사람들 속에서

立ちつくくした何をしてるのだろう
타치츠쿠시타나니오시테루노다로-
멈춰섰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幼い頃描いた果てしない夢のカケラ
오사나이코로에가이타하테시나이유메노카케라
어린 시절 꿈꾸었던 끝없는 꿈의 조각

守ってますか? 胸を張っていますか?
마못테마스카? 무네오핫테이마스카?
지키고있나요? 가슴을 펴고 있나요?

君の書いた言葉が突然胸をよぎるよ
키미노카이타코토바가토츠젠무네오요기루요
그대가 쓴 말이 별안간 가슴을 스쳐가요

未來は無限に廣がる
미라이와무겐니히로가루
미래는 무한하게 펼쳐져

逢いたくて泣き出しそう
아이타쿠테나키다시소-
만나고 싶어서 울음을 터트릴 것 같아

どれだけ精一杯手を伸ばしてても
도레다케세-잇빠이테오노바시테테모
있는 힘을 다해 손을 뻗어 보아도

屆かないものもあると敎えられたけど
토도카나이모노모아루토오시에라레타케도
닿지 않는 것도 있다고 배웠지만

願いは誰でもひとつは叶うよ
네가이와다레데모히토츠와카나우요
소원은 누구라도 하나 정도는 이루어져요

無理に答えを出しては
무리니코타에오다시테와
무리하게 답을 내놓고는

燈した火を消さないように
토모시타히오케사나이요-니
붙은 불이 꺼지지 않도록

思いがけず出逢ったオフィス街驅け足で
오모이가케즈데앗타오피스가이카케아시데
뜻밖에 만난 사무실이 가득한 거리를 달리며

照れ笑いした何を話せばいいの?
테레와라이시타나니오하나세바이이노?
수줍게 웃었어 무엇을 이야기하면 좋을까?

逢いたかったなんて絶對言わないんだ
아이타캇타난테젯타이이와나인다
만나고 싶었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죠

ただ悔しくてそれより嬉しくて
타다쿠야시쿠테소레요리우레시쿠테
그저 분해서 그것보다는 기뻐서

いつまでこのままこんな風にふたり
이츠마데코노마마콘나후-니후타리
언제까지나 이대로 이렇게 두사람

遠く映えるオレンジと見つめられるだろう
토오쿠카에루오렌지토미츠메라레루다로-
멀리 비쳐오는 오렌지의 석양도 바라볼 수 있겠죠

無邪氣な瞳と變わらぬ强さを
무쟈키나히토미토카와라누츠요사오
순수한 눈동자와 변하지 않는 강함을

やわらかな風の中で
야와라카나카제노나카데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ずっと感じていられるように
즛토칸지테이라레루요-니
계속 느끼며 있을 수 있도록

街の燈りが消えてゆく空に
마치노아카리가키에테유쿠소라니
거리의 불빛이 사라져 가는 하늘에

戀人たちは今シュプ-ルを描く
코이비토타치와이마슈푸-르오에가쿠
연인들은 지금 발자취를 그려요

誰でもいつかは幸せになれるよね
다레데모이츠카와시아와세니나레루요네
누구든지 언젠가는 행복하게 될 수 있는 거죠

つないだ手を離さずに笑顔忘れずに
츠나이다테오하나사즈니에가오와스레즈니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웃음을 잃지 않고

願えば誰でもいつかまた飛べるよ
네가에바다레데모이츠카마타토베루요
바란다면 누구든지 언젠가 다시 날 수 있어요

無理に答え出さないで
무리니코타에다사나이데
무리하게 답을 내지 말아요

燈した火を消さないように
토모시타히오케사나이요-니
붙은 불이 꺼지지 않도록

 

 

일본 드라마 <언제나 둘이서(いつもふたりで)>.

벌써 이 드라마가 나온 지 18년이 지났구나... 거의 19년.

2003년 1월에 방영했던 드라마라고 한다. (나 그렇게 늙은 거였니... 크흡)

꿈과 직업에 대한 생각을, 고집을 조금 바꿔준 드라마였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아무리 해도 잘할 수 없다고 느낄 때,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 종종 이 드라마가 생각난다. 

 

20년 쯤 지난 드라마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때만 해도 일본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던 시절이 아니었다... 아련...)

주인공 마츠 다카코가 자신의 소설이 어떤 잡지사 공모전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고 

신나게 도쿄로 향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런데 그게 사기였음... 

그러니까 너 당선 시켜줄게, 그러려면 돈을 내라... 뭐 이런 사기. 물론 제의는 거부했다. 

고향으로 돌아가자니 부끄럽고, 도쿄에 살자니 기댈 데가 없다. 

헌데 문득 생각나는 고향 친구가 있다. 도쿄에서 방송작가를 하고 있는 사카구치 켄지. 

(결론을 말하자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이어지게 됨~)

이런 우연한 기회로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되고, 주변 인물들도 하나 둘 등장한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사카구치 켄지 동생이 에이타였음. 헐... 

그땐 에이타가 신인일 때라 관심도 없었는데. 이후로 스타가 되었지... 

 

암튼 각설하고, 왜 내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꿈과 직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냐 하면, 

주인공이 꿈을 포기하면서, 오히려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소설가를 꿈꾸지만 아무리 글을 열심히 써도 (진짜 열심히 쓰긴 쓴다)

그럴 만한 재능이 별로 없다는 걸 깨닫고 벽에 부딪혔던 마츠 다카코는

어느 작은 출판사에 취직하게 된다.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런데 출판사에서 일하게 된 덕분에, 그녀는 자신이

진흙 속에서 진주를 캐낼 수 있는 '안목'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 

즉, 내가 소설을 잘 쓰진 못해도, 잘 쓴 소설을 가려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래서 내 기억이 맞다면... 무명 여고생 작가의 첫 소설을 출판해서 

대박을 터뜨리는...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요점은... 길은 하나가 아니더라는 것. 

비록 100%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말이다. 

설사 마츠 다카코가 계속 글을 써서 끝내 묻혀있던 재능을 찾아냈더라도 

100% 만족이라는 건 있을 수 없겠지. 

한 우물 파라는 말도 맞고, 

그 우물만 믿고 있으면 안 되니 다른 우물도 좀 기웃거려야 한다는 말도 맞다.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다. 황희 정승 소환!! ㅋㅋ

젊었을 때는, 그래도 한 우물 열심히 파보고

젊음이 소진되어간다 싶을 때까지도 그 우물에서 물이 안 나오면 

다른 우물도 좀 보고 그럴 수 있지... (뜬금없이 <미나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물 때문? ㅋㅋ)

근데 언제까지 한 우물만 파야하는 건지는... 그걸 누가 좀 알려주면 좋겠는데. 

 

A에서 B까지 가는 길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일 수도 있는데. 

A에서 B까지 가는 길이 비포장 길이면 C로 우회했다가 갈 수도 있고 

A에서 B까지 못 간다면 B-1을 갈 수도 있을 텐데. 아예 C로 갈 수도 있고. 

왜 꿈과 재능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것인가. 

왜 그럴까요?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참고로 주인장은 게을러서 그런 것 같습니다... -_-;;; 그럼 이만~~~ 

 

 

 

+++ 사족.

다음편엔 꼭! 영화 후기 갖고 올게요... T.T 

영화 후기 블로그 주인장이 맨날 잡글만 써서 죄송합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