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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이참에 구작 41. [최악의 하루(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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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21년감상영화

2021. 10. 9.

 

■ 영화 기본 정보
제목: 최악의 하루
영어제목: Worst Woman, 2015 (아마 15년 제작, 16년 개봉인 듯 해서 제작 기준으로 씀)
감독: 김종관
출연: 한예리, 이와세 료, 권율
러닝타임: 93분

■ 퍼온 줄거리 
`어떻게 오늘, 이래요?`

늦여름 서촌의 어느 날,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는 연기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길을 찾는 일본인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를 만난다.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이상하게 대화가 이어지는 료헤이와 헤어진 후 은희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자친구 현오(권율)를 만나러 촬영지인 남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 한 때 은희와 잠깐 만났던 적이 있는 남자 운철(이희준)은 은희가 남산에서 올린 트위터 멘션을 보고 은희를 찾아 남산으로 온다. 오늘 처음 본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까지 하루에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 은희.
과연 이 하루의 끝은 해피엔딩일 수 있을까?

2016년 여름,
‘폭발직전의 여름로맨스’가 당신의 하루를 찾아갑니다!

■ 영화 키워드  
#거짓말 #연기 #연애 #소설 #남산 #삼자대면 


■ 별점 

★★☆ (애매한 기분. 알 듯 말 듯)


■ 후기 

오랜만에 영화를 봤음. (바쁜 듯, 안 바쁜 것 같은데, 바쁜 척 하는 주인장)
요즘 네*버에서 매주 무료로 풀어주는 영화를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부분은 본 영화들이거나, 혹은 볼 마음이 없는 영화들이 무료로 나오지만
그래도 종종 낯설거나, 보고 싶은 영화들이 나오면 클릭을 하게 된다. 
귀찮아서 끝까지 안 본 적도 있지만... ㅎㅎ 
<최악의 하루>는 딱히 보고 싶다기보다는 느낌보다는... 
낯선 느낌에 한 번 볼까? 하는 호기심으로 보게 됐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참고로 주인장은 뭔가 폭발하고 싸움나는 거 좋아함 ㅋ
가장 좋아하는 주제가 지구 멸망이니 말 다했지. 

 

 

영화는 등장인물 중 하나인 료헤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무슨 고향 이야기 같은 걸 하는 것 같은데 왜 이걸로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무용가 출신으로 배우를 꿈꾸고 있는 은희(한예리)는 연기 연습을 마치고 
서촌을 지나가던 중 일본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를 만난다. 
서로의 언어를 할 줄 모르는 두 사람은 진정한 서바이벌 잉글리시로 겨우 의사소통을 한다. 
진짜 서바이벌 잉글리시인데 어떻게 어떻게 의사소통이 되긴되더라. 
역시 외국어는 자신감인가... -_-;;; 
때마침 료헤이가 '류가헌'이라는 곳을 찾다가 헤매던 중이었다. (실제로 있는 갤러리 이름이더군요)
그 모습을 본 은희가 고민 끝에 료헤이를 그곳까지 안내해준다.
(이 때가 영화 시작 10분 정도 지났을 때인데 이때서야 타이틀이 등장한다.) 
근데 너무 골목골목의 연속이더라... 외국인 아니고 한국인도 못 찾아갈 장소였음. 
겨우겨우 은희의 도움으로 류가헌까지 찾아간 료헤이. 
헌데 그가 만나려는 사람은 약속 시간이 오후 2시인 줄 알고 있었고,
료헤이는 1시라고 생각해서 일찍 와버렸다... 1시간을 어디서 뭉개고 있어야 하나. 
은희는 근처에 카페가 있으니 가 있으라고 제안하고, 
료헤이는 감사의 뜻으로 커피를 사주겠다고 해서 결국 둘이 같이 카페로 향한다. 
카페에서 료헤이는 자신이 소설가이고 한국에서 자신의 책이 번역 출간되어 왔다고 말한다. 
이 때 료헤이는 자신이 거짓말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소설가니까?)
은희는 나도 같은 부류라고 답한다. (배우니까?) 
은희는 그의 말을 듣고 답도 하지만 계속 스마트폰에 신경을 쓴다. 남친이 계속 연락하니깐. 
통성명을 하나... 싶었지만 은희만 료헤이의 이름을 알아내고 (소설 사보겠다고 했음~)
료헤이는 은희의 이름을 모른 채 서로 헤어진다. 

 


은희는 남친 현오(권율)을 만나러 남산으로 향한다. 간 김에 인증샷 찰칵! 
남산 간 김에 SNS에 인증샷 올리는 건 MZ세대 st.인가요~ 이 중노년은 잘 모르겠군요 ㅋㅋ 
남산을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만난 현오는 선글라스 + 마스크 + 후드티셔츠로 3중 보안!
철저히 자신의 얼굴을 숨기고 있다. 2016년 영화인데 저때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나... 싶겠지만 
사실 현오는 아침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였음. 연예인이라고. 
사람들 눈에 띌까봐 팔짱을 끼기는 커녕 모르는 사람 마냥 떨어져서 걸어다님. 헐. 
촬영 중에 잠깐 만나러 나왔다고 하니 약간은 이해해주고 싶지만 너무 의식하는데? ㅎㅎ
뜬금없이 히라이 켄의 <fake star> 가사가 생각나는군요~ 저렇게까지 사귈 필요가 있나 싶고.
(이 영화만 봐도 연예인과 비연예인이 어떻게 연애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귀찮아서 못할 듯.)
하지만 가수 김연자가 그랬지.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근데 별로 가슴 뛰는 연애 같지도 않더만. 흠흠. 
얼마나 얼굴을 가려놨으면 여친이 얼굴 본 지 오래됐다고 말할 정도냐 그래... 허허... 
얘기를 들어보면, 은희는 현오와 한 달 정도 헤어졌을 때 
이혼남의 구애를 받았던 듯 하다. 현오는 그걸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상태고. 
그래서 둘이 티격태격을 넘어, 뭔가 아슬아슬 선을 넘을 듯 말 듯 신경을 팍팍 건드린다.  

한편, 은희와 헤어지고 자신의 책을 번역해준 출판사 대표를 만난 료헤이는
한국에서 자신의 책이 얼마나 팔렸는지 물어본다. 어... 그게... 음... 100권 정도? 
네? 반 년 동안 100권... 어... 근데 왜 출판 기념회 하는 거지? 
그렇다, 실은 료헤이는 출판 기념회를 하러 한국에 온 건데 음... 참석자가 딸랑 2명? -_-;;;;;; 
이쯤되면 거의 엿 먹이는 수준인데... 그래도 방금, 은희와 이 동네 탐방(?)을 한 
경력자(?)인 료헤이는 좋은 카페가 있으니 커피나 마시자고 제안한다. 보살이네, 보살... 

다시 남산. 이게 데이트인지 신경 건드리기 대회인지 모를 시간을 보내고 
현오가 촬영장으로 돌아가려는데 은희가 장난으로 현오의 선글라스를 벗긴다. 
나 잡아봐라~ 하는데 현오가 "야! 유경아!" 라고 불러버림. 헐, 전 여친 이름... 
다신 연락하지 마라 이 XX야!!!!! 최악의 하루가 될 만한 밑밥이 깔렸군... 

카페에서 억지 춘향이 같은 출판 기념회를 하던 료헤이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해석을 줄줄 읊고는 독자들의 의견을 물어본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2명의 참석자들은 걍 뭐 하나 궁금해서 구경하다가 자리에 앉았다고 함. 
책을 줘야 읽는 거 아니냐며 무상 제공까지 요구함. 
료헤이가 한국어 몰라서 다행이다 싶었음. 그런데 이 때, 카페에 한 미모의 여인이 등장하는데... 

 


같은 시각. 현오와 헤어져 남산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던 은희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바로 현오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킨 그 이혼남, 운철(이희준)이다. 
아니, 어떻게 알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은희를 찾아왔죠?
어떻게 알긴... 너 아까 트위터에다가 남산에 왔다고 인증샷 남겼잖아~~~ 
헐... 이때 아차 싶더라고... -_-;;; 이래서 제가 초연결 사회 이런 거 싫어합니다 ㅋㅋ
근데 남산이 그렇게 쬐끄만 곳이었나... 
서울에서 김서방은 못 찾아도 남산에서 김서방은 찾을 수 있나 보군... ㅋㅋ
만난 김에 둘이 카페에 감 ㅋㅋ 근데 여기서 은희가 '거짓말의 기술'을 보여준다. 
아마도 이혼남이었던 운철은 전처와의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했던 듯 싶다. 
하지만 은희에게도 미련이 남아서 계속 흔적을 따라가다 다시 만난 듯 했는데
은희에게 "만나는 사람 있어요?"라고 넌지시 물어본다. 그런데 은희가 
"제가 사람 만나는 기계예요? 어떻게 그런 일을 겪고 사람을 만나요!" 이러고 답함. 
야야, 너 방금 현오 만났잖아... 그러면서 자신은 솔직한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은희. -_-;;;
배우네. 대배우야. (참고로 은희는 남친 번호를 저장하며 이름을 '대배우'라고 해놨다 ㅋㅋ)
은희가 이제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 질문에 운철은 이렇게 답하는데... 
"저는 행복해지지 않으려고요." "네?" "재결합하기로 했습니다."
띠로리... 뭐여. 지금. 근데 왜 만나러 와. 전처랑 재결합하기로 했다면서 왜 만나러 와!!! 
어우, 다들 왜 이러냐 진짜... 은희는 눈물을 흘리고는 카페를 나가기로 한다. 
근데 운철이 자꾸 뭐 이렇게는 끝낼 수 없다며 구질구질 따라온다. 아 진짜~~
코와 목구멍 사이에 걸려있는 누런 콧물도 이렇게는 구질구질하지 않다고!!! 아오, 빡쳐. 

은희 못지 않게 빡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료헤이는 겨우 출판기념회를 마친다. 
출판사 대표는 자신이 이혼하면서 출판사도 문 닫게 됐다며 (아내가 없으면 운영이 안된대...)
료헤이 너의 책이 나의 마지막 번역 서적이라고... -_-;;; 충격 고백을 하고 떠난다. 
하아........ 출판사 문 닫는 책이었구나. 그러니 홍보도 제대로 못했겠군. 
하지만 아까 카페에 미모의 여인이 등장했다고 했잖아요? 
알고 보니 잡지사 기자 현경(최유화)이 료헤이를 취재하러 옴. 다행인 게 료헤이의 팬이란다. 
료헤이에게 오늘 하루가 최악이 되지 않을, 반전의 기회는 남아있는 것일까? 글쎄... 

 


은희는 운철을 떠나지만 운철은 계속 은희를 따라올 기세다. 
그 사이 현오가 은희에게 잘못했다며 만나자고 하고, 은희는 다시 남산으로 간다. 헌데... 
아니, 거기까지 운철이 따라옴. 이거 뭐 아무리 남산 올로케이션 영화라지만
너무 기승전남산인데? ㅋㅋㅋ 그리고 운철은 무슨 스토커여... 왜 자꾸 따라와. 
전처랑 재결합도 하기로 했다면서 이거 왜 이래!!
하지만... 방금 전까지 은희가 "제가 사람 만나는 기계예요?" 했는데 
남친 만나러 왔으니 이걸 어째... 은희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운철을 보낸다. 
촬영을 끝마친 현오는 은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근데... 그런데!!!
현오가 매니저랑 전화하는 사이 운철이 또 나타남. 꺄아아아아아아아~
은희는 달아나고 현오와 운철은 서로의 존재를 잘 몰라서 경쟁하듯 은희를 뒤따르고... 
아... 머리 아파. 갑자기 영화가 스릴러(?)로 돌변함. ㅋㅋㅋㅋㅋ
"은희 씨!!!!" 이름을 부르는 순간 현오도 이거 뭐지? 싶고... 그래서 결국 삼자대면. 
현오한테는 운철과 정리했다고 했고, 
운철에게는 내가 사람 만나는 기계냐고, 만나는 사람 없댔는데 이렇게 삼자대면. 
현오와 운철은 서로 누구냐고 묻다가 얘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술 마시러 가자며 
은희를 버려두고 가버린다. "넌 그냥 여기서 땅파고 뒈.지시든가."
현오의 이 못된 한 마디에 은희는 "어... 그럴게." 하고 따라가지 않는다. 헐... 헐... 

(그런 후에 현오와 운철은 다시 나오지 않았는데 진짜 술 마시러 갔나 궁금하다 ㅋㅋㅋ)

료헤이는 현경과 마주 앉아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이 때 현경이 소설의 등장 인물에 대해 깊이 있는 얘기를 하더니 
"정말 그 사람들을 알고 있었나요?"라고 물어본다. 고개를 살짝 숙이는 료헤이. 
그리고 그의 앞에는 아무도 없다. 어? 이게 뭘 의미하는 거죠? -_-;;; 지금까지 환상인가? 
이 부분은 약간 이해가 안 되는데 뭘까나...? 이것도 거짓말과 관계가 있는 건가???

 


다시 카메라는 해질 무렵의 남산을 비춘다. N타워가 보이는 남산에 은희 혼자 남아있다. 
"긴 긴 하루였어요. 하나님이 제 인생을 망치려고 작정한 날이에요. 
안 그러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요.
그 쪽이 저한테 뭘 원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전 원하는 걸 드릴 수도 있지만 그게 진짜는 아닐 거예요.
진짜라는 게 뭘까요. 전 사실 다 솔직했는 걸요.
커피 좋아해요? 저는 커피 좋아해요. 진하게 진한 각성.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거든요. 당신들을 믿게 하기 위해서."
은희는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서부터 연극의 대사인지 모를 말들을 중얼거린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다들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솔직해서 했던 거짓말들이었던 걸까... 솔직해지기 위한 거짓말. 

흡사 살 빼기 위해 밥 먹는다는 말과 비슷한데? 아, 어려워!!! 논리적으로 설명 좀 해줄 사람...?

헌데 이 넓디 넓은 남산에서 은희와 료헤이는 재회한다. 와... 남산이 좁나봐~~ ㅎ
걸어본 적 없는 쪽으로 함께 걸으며 은희는 료헤이와 다시 통성명을 한다. 이번엔 제대로.
"요즘 살고 있는 게 연극이에요. 오늘도... 오늘도 지금까지."
"거짓말이요?"
"네, 거짓말. 근데 연극이란 게 할 때는 진짜에요. 끝나면 가짜고..." 
"그럼 저랑도 연극하는 건가요?"
"뭐, 아마도." 
은희와 길을 걷던 료헤이는 새로운 소설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며 
소설의 마무리 배경을 여기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은희에게 
자신이 쓸 소설의 내용을 들려준다. 은희가 못 알아들어도 일본어로 편하게 말해 버림. 
"저 길에 눈이 내리고 한 여자가 걸어옵니다. 
무표정하게 내리는 눈 사이를 걸어오다가 뒤를 돌아봐요. 
어두워진 저 산책로 너머로. 
하지만 안심하세요.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주인공은 행복해질 거에요." 
... 이렇게 두 사람이 남산 산책로의 끝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영화가 끝난다. 

 


인디 감성이라는 게 뭔지는 잘 몰라도 
내가 모르는 그런 감성이라는 게 확실히 있는 영화였다.
내 기준에서 이 영화는 조금 느리고 꽤 일상적이고 모호한 느낌이 드는 '인디 영화'다. 
원래 성격 급한 데다가 인스턴트 식품을 너무 많이 먹어서 ㅋㅋㅋ 
더욱 성격이 급해진 8282민족의 일원으로서 이런 느림의 미학은 가끔 견디기 힘들다. 
이런 영화일수록 표정과 행동을 섬세하게 봐야하고 감정의 흐름을 잘 따라가야 하기에
절대 배속을 돌려서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영화 시작 5분 안에 누구 하나는 죽거나 다치는 영화들을 주로 봐온 나로서는
지친 걸음걸이, 파르르 떨리는 손, 분노하는 눈빛 같은 걸 잡아내느라 
섬세하게 배우의 행동을 잡아내는 카메라를 견딘다는 게 쉽지 않다. 크흐흡... (결국 배속을...!!)
인생 참 슬로~ 슬로~ 하게 살아야 하는데. 동작은 나무늘보지만 마음만은 치타거든요? ㅋㅋ
어떤 면에서는 의미없어 보이는, 그렇지만 그럴 말을 할 수도 있겠다 싶은 대사들. 
참... 어렵네. 예술 감성. 인디 감성. 섬세한 감성. 나는 그런 감성이 없어서. 
예술 감성이 메마른 게 아니라 아예 갖고 태어나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휴우... 알고 싶다. 

 

그래요 이런 영화입니다. 

뭘 얘기하고 싶은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습니다. T.T 

결국 거짓말이지만 그 거짓말을 하는 순간, 시간, 장면에서는 솔직했다, 뭐 이런 말일까? 

헤헤... 모르니까 패스해야지! (무책임 ㅋㅋ)

그치만 적어도 제목은 영화 내용과 어울리는 것 같다. 은희 입장에서나 료헤이 입장에서나.

내용은 그렇지 않지만 은희와 료헤이의 만남에서 시작해, 둘의 만남으로 끝났으니

나름 수미상관 기법이라고 해도 되려나? ㅎㅎ 영화 <최악의 하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