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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진기한 온유씨 번외편: 내 이름은 온유, 샤이니죠 2편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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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10. 10.

※ 이 시리즈는 온유에게 관심이 막 생긴 분들, 입문자, 초심자, 비기너들에게 권장하며

주인장은 온유와 샤이니의 팬이 아니고 관심이 좀 있는 정도라는 걸 밝혀둡니다. 

 

 이 시리즈에 쓰는 내용은 최대한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쓰고 있으나 

간혹 틀리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누가 기다렸다고 했나요~~~?? ㅎㅎ) 번외편 2편이에요.

이번 편은 그야말로 지금까지 인터뷰한 내용의 집대성... 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터뷰를 팍팍 많이 써보았습니다. 물론 그간 썼던 인터뷰의 재탕이긴 하지만... (먼산)

그럼에도 있는 인터뷰 없는 인터뷰 다 가져다 쓰느라 좀 힘들었어요. T.T 

하지만 이것도 13년 간의 인터뷰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겠죠... 허허... 

 

가급적 출처 표기를 했는데 출처 주소가 깨져있거나 사라져있는 경우도 있어요. 

링크를 클릭하면 인터뷰 전문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샤이니에 대해 잘 모르는, 그리고 표현력이 좀 부족한 중년 블로거의 

중언부언과 횡설수설을 이해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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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유가 생각하는 샤이니다움 

 

90년대 이후 드라마에서 사라졌다는 '뻔한 대사'가 있다. 

"너답지 않게 왜 그래?"
"나다운 게 뭔데?" 쓰면서도 손발이 소용돌이 치며 오그라드는 이 대사는, 

그러나 종종 진짜로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 

나다운 게 무엇일까? 인터뷰어들이 샤이니한테도 이 질문을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2016년 10월 인스타일은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일부 블로그에만 조금 남아있을 뿐. 

다만 온유와 키가 찍은 화보는 신문 기사로 많이 게재되어 있으니 찾아보면 나옴. 

(아마 그 전에도 샤이니다운 게 뭐냐고 물어본 매체가 있었겠지만

주인장이 찾지를 못해서... 그냥 넘어가요~~~)

 

매번 음반을 낼 때마다 ‘샤이니스러운’ 것이 무얼까 고민해요. 8년 동안 늘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대중은 감사하게도 샤이니가 언제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그룹이라고 기억해주시더라고요. 이번 앨범은 방향 자체가 달라요. 특별한 콘셉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들으면서 기분 좋아지고 힐링되는, 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어요. 물론 ‘이런 음악도 샤이니가 하니 다르네!’라고 하시면 더욱 뿌듯하죠”

 

내가 옛날 앨범은 잘 모르는데 아마 5집 나왔을 때 얘기인가보다. 맞나? 

당시 온유는 샤이니스러움에 대해

'샤이니가 언제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그룹이라고 기억해준다'라고 답했다. 

그러게, 솔직히 샤이니하면 청량? 원색? 쨍~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몰라서 그렇지 이것저것 진짜 많이 시도하고 만들어보고 고민해온 그룹인 것 같다. 

'누난 너무 예뻐'에서부터 'Don't call me'까지 참 열심히도 달려왔네... 

 

 

이번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2018년 6월 마리끌레르 인터뷰를 봅시다. 

 

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18/05/shinee10thanniversary/

 

Q. 샤이니로서의 처음이 기억나나?

A. 온유: 엄청 떨렸다. 뭘 봤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 건 활동을 시작하고 2년쯤 지났을 때? 요즘이 예전보다 생각도 많아지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의견도 많이 낸다.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일에 매진하고 싶다.

 

Q. 또 다른 10년을 상상해본 적 있나?
A. 온유: 미래에 대한 얘기는 아직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장 내일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야지(웃음). 뮤직비디오도 굉장히 특별할 거다. 보는 재미도 있고 이야기도 독특하다. 딱 봤을 때 멋지다는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됐을까, 시작이 뭐지, 이런 생각이 들 거다. 그간 본 적 없는 스타일이어서 우리 스스로도 낯설다. 그래서 더 기대되고.

Q. 마지막 질문이다. 각자가 정의하는 샤이니다움이란?

A. 온유: 이 멤버들이 함께 있는 것. 샤이니로서 좋은 거고 샤이니여서 좋은 거고, 샤이니를 할 수 있어서 좋으니까.

 

이 인터뷰 이후에 온유는 꾸준히 비슷한 답을 내놨다. 

이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이 곧 샤이니라는 것. 

진짜 안 어울릴 것 같은 ㅋㅋㅋ 사람들끼리 만나 샤이니라는 색을 내는 것이 샤이니다... 라는 결론? 

내고 있는 색깔들이 퍽 다른 데 또 하나로 뭉치면 샤이니가 되는. 

개개인이 샤이니이고, 뭉쳐도 샤이니가 되는... 뭐 그런 느낌. 

그런데 이 부분에서는 다른 멤버들의 생각도 비슷했던 것 같다. (다시 읽어봐야겠네~)

 

 

같은 시기에 있었던 2018년 6월 앳스타일 인터뷰도 볼까요~

 

https://www.atstar1.com/view.php?uid=201805211610130910&search=&searchstring=%BB%FE%C0%CC%B4%CF 

 

Q ‘샤이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가 ‘샤이니답다’, ‘샤이니스럽다’다. 그런 점에서 이번 앨범에는 어떤 변화와 색깔이 담겼나.
▲ 온유_ 어떤 것들을 보여드려야 할지 많은 생각과 준비를 했다. 안무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새로운 걸 보여드리기 위해 또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들을 할 예정이다. 보시는 분들이 새롭게 느낀다면 ‘샤이니스럽다’고 이야기해주지 않을까.

 

Q 사실 1위 같은 수치적 성과는 많이 이뤘고, 음악적으로도 충분히 대중의 인정을 받은 시점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 온유_ 무엇을 하든 샤이니가 함께한다면 아마 ‘샤이니스럽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멤버들과 같이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번에는 '보는 사람이 새롭게 느낀다면' 그것이 샤이니스러운 것이라고 답했다. 

근데 다른 그룹들도 이런 질문 정말 많이 받는 걸까?

어쩐지 유독 샤이니한테 더 많이 '샤이니다움' '샤이니스러움'을 찾는 것 같기도... 

그것은 아마 그만큼 샤이니가 독특한 그룹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도 온유는 샤이니가 함께 한다면 그것이 샤이니스럽다는 얘기가 나올거라고 말했다. 

다함께 한다면 그것이 샤이니... 라고. (그것이 '샤이니'니까... 끄덕 ㅋㅋㅋ)

 

 

2018년에 '샤이니다움'을 물어봤던 마리끌레르에서 정확히 3년 뒤에 다시 같은 질문을 던졌다.

2021년 8월 마리끌레르 인터뷰를 볼까요~ 

 

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21/07/over-the-shineee/

 

Q. 2018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마리끌레르와 한 인터뷰에서 마지막 질문이 ‘샤이니다움’에 대한 정의였다. 오늘도 마지막으로 그 질문을 하려고 한다.

A. 온유: 모두 다른 사람이 모여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샤이니로 뭉쳤을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샤이니다움 아닐까? 

 

이 인터뷰는 다음 주제와도 연결이 될 것 같은데 

샤이니 멤버들은 각자 잘 일하고 잘 놀다가 앨범 낼 때 한 번 뭉치면 또 샤이니가 되는 

그런 그룹인 것 같다. 그것이 곧 샤이니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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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로 또 같이

 

따로 있어도 샤이니, 뭉쳐도 샤이니인데 

물론 뭉쳤을 때 내는 시너지가 더 크니까 지금까지 한 팀 하고 있는 거겠죠? 

그렇다면 온유는 그 개별 구성원들, 그러니까 멤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인터뷰에서 또 온유 생각의 흔적을 찾아봅시다. 

 

 

자주 써먹었던 ㅋㅋ 2012년 10월 싱글즈를 보시죠. 

 

https://m.thesingle.co.kr/article/610971/THESINGLE

 

Q. 아이돌 멤버, 게다가 그룹의 리더로 살아가는 기분이 어떤가. 매일매일이 벅차진 않을 것 같다.
A. 데뷔 전이나 초에는 리더라는 부담감이 많았다. 언제나 ‘내가 이끌어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보니까 멤버들이 각자 알아서 너무 잘하고 있는 거다. 하하하. 일상적이고 소소한 일들 외에는 내가 나서지 않아도 잘 해결된다. 나는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멤버들이나 다른 그룹에도 경쟁의식이 없다. ‘어, 이런 것도 하네?’ 같은 호기심과 궁금증 정도? 질투가 없으니 조급해하지도 않는다.

 

네, 그냥 알아서들 잘하더라고요 ㅋㅋㅋ 

물론 샤이니로 함께 뭉쳐서 활동을 하면 온유가 리더로서

이래저래 신경 써야할 것도 많았을 것이고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지만 

사실 샤이니는... 각자 알아서 잘하는 사람들인 건 분명하다. 그냥 알아서 열심히 함 ㅋㅋ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꽃들끼리 따로 잘 타고 있는데 ㅋㅋㅋ 

굳이 리더가 기름을 더 부어주지 않아도 되겠구나... 장작 더 안 집어넣어줘도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각각의 불꽃들을 한데 합치면 이따시만한 불꽃이 그냥 활활~ 불이야!!! ㅎㅎ

 

 

2015년 8월 그라치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408223&memberNo=16831885 

 

Q. 온유 씨가 생각하는 샤이니스러운 건 어떤 건가요?
A. 각자가 해내야 하는 걸 잘 하는 느낌?

Q. 그게 합쳐져 완성도가 높아지는?
A. 네. 이게 설명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만나서 잘 안 놀아요. 각자 놀고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더 재밌어요.

Q. 가족 같네요. 저도 오빠랑 절대 안 놀거든요.
A. 맞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그런데 진짜 가까우니까, ‘나 이런 게 있는데 도와줄 수 있어?’라고 하면 자기가 할 수 있는 한에서 기꺼이 돕고 그런 식이에요.

 

사실 여기서도 샤이니다움에 대해 얘기했는데 

왜 이 주제에다 이 인터뷰를 분류했느냐 하면... 그 답이 멤버들에 대한 생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저희는 만나서 잘 안 놀아요. 각자 놀고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더 재밌어요.'

그치, 오빠랑 여동생이랑, 누나랑 남동생이랑 같이 놀러 다니지는 않지 ㅋㅋㅋ

가족이라도 그렇게는 같이 놀 일이 많지 않지. 

아무튼 저 말이 좀 인상 깊었다. 각자 예능하다가 연기하다가 공연하다가... 

야, 이제 샤이니 하자! 하면 다같이 모여서 자신이 보고 온 바깥 세상(?)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고... 그게 더 재미있다는 얘기. 

그러게. 적당하게 거리를 두는 것 같으면서도 뭉칠 땐 확실히 잘 뭉치는... 

인터뷰를 보다보니 이 그룹 재밌네... ㅎㅎㅎ 

 

 

2016년 5월 코스모폴리탄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28087

 

Q. 샤이니로 활동한 지 8년이네요. 여전히 팀워크가 좋은 것 같아요.
A. 저 포함 모든 멤버가 ‘언제나 같이하겠다’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개별 활동이 많아서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뭔가 더 애틋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만나면 늘 즐거워요. 

 

같이 하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됐지, 그게 확고하기만 하면 됐지

굳이 계속 붙어 있을 필요는 없음...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걸 아이디어 삼거나 그룹을 발전 시키는 데에 쓴다면 그걸로 된 거임. 

어디 일본 잡지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원칙? 같은 걸 얘기한 적이 있는데 

멤버들 간에는 뭐든 다 얘기한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음. 

(출처를 찾을 수 없어서 따로 인용은 못하지만~) 아마 그런 발언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 같군요. 

 

 

그래서... 각자 놀다가 한 번씩 샤이니로 합체(?) 하는 건 알겠는데 

멤버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보시란 말입니다!!! ㅋㅋㅋ

 

2017년 7월 얼루어 인터뷰를 보면 대강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어요. 

 

https://www.allurekorea.com/2017/06/23/%EB%82%99%EC%9B%90%EC%9D%98-%EC%A0%80%EC%AA%BD/

 

Q. 어제가 데뷔 9주년 기념일이었죠? 9년이라는 시간은 어땠어요?
A.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아무래도 팀이 존속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해요. 같이 겪어낸 시간만큼 정이 쌓였어요.

Q. 그동안 멤버들은 어떻게 변한 것 같아요?
A. 모두 좋은 방향으로 바뀐 것 같아요. 각자 자신의 방향을 고민하면서 개개인의 역량과 영역이 점점 더 커지고, 그로 인한 시너지가 있어요.

Q. 맏형이다 보니 멤버들에게 관심이 더 많이 갈 것 같은데요?
A. 저는 그냥 얘기하면 들어줄 뿐이에요. 저도 많이 칭얼대요. 아무래도 같이 십 몇 년을 봤으니까요. 어떤 날에는 얘가 조금 더 형 같고 , 어떤 날에는 내가 형 같기도 하고.

 

Q. 돌아가면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A. 지금처럼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될 것 같고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고 말해도 모두 다 이해하고 인정하는 사이, 그게 좋아요.

 

이 때가 민호랑 몰디브 갔던 때라 '돌아가면'이라는 표현을 썼군요. 

암튼, 그건 그거고... '팀이 존속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는 말을 했었구나. 

맞음. 내가 정말 영화 <짝패> 나온 이후로 100번은 넘게 인용한 대사지만 

"강한 자가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자가 강하다"라는 말은 진짜 맞는 말임. 

그리고 온유는 멤버들이 멤버들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개개인의 역량과 영역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렇군요. 그럼 좋은 거지 뭐. ㅋㅋㅋ 

 

그리고 맏형으로서 '그냥 얘기하면 들어준다'는 말이 참... 어쩐지 좋다. 

태민이 이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온유 형이 얘기하면 잘 들어준다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해결되는 문제들이 참 많다.

'경청'이라고 검색하면 책도 엄청 많이 나옴.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거야. 

'듣는 힘'이라는 책도 있음... (아가와 사와코 책인데 품절이넹... '사와코의 아침' 진행자...)

그 '듣는 힘'이라는 책의 부제가 '말없이 사람을 움직인다'이다. 

그저 들어주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그게 자신의 강점이라는 걸 온유는 알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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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이든 걸그룹이든 모든 그룹이나 밴드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멤버들을 가족이라고 얘기하는 건 조금 뻔한 답이긴 한데,

온유도 그 비슷한 답을 한 적이 있다. 2018년 6월 앳스타일을 다시 보시죠. 

 

https://www.atstar1.com/view.php?uid=201805211610130910&search=&searchstring=%BB%FE%C0%CC%B4%CF 

 

Q 한 팀으로 10년 동안 활동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그럼에도 함께 잘 걸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 온유_ 함께 활동할 때는 서로 의지하려고 한다. 또 각자 개인 활동도 하고 있으니까 서로 모니터링도 해주며 응원하고 있다.

Q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의 존재라고 느끼나.
▲ 온유_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 가까운 존재다. 스무 살 이후에는 멤버들이랑 산 시간이 더 많으니까. 가족이 오랜만에 만나도 행복함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존재인 것처럼 멤버들도 그런 느낌이다. 만나면 반갑고 같이 활동할 때 더 힘이 되고 혼자 할 때 힘들었던 것도 서로 나눈다.

 

이렇게 시간만으로 계산하면 진짜 가족이긴 하네. 후덜덜. 만나면 좋은 친구들~ 

태민은 32살 되면, 자기 인생 절반이 샤이니로 살아온 셈이 되는 거니까... 허허... 

온유는 아직 좀 남았네 ㅋㅋㅋ 너님은 40살 되어야 함 ㅎㅎㅎ 

'가족이 오랜만에 만나도 행복함을 유지해나갈 수 있는 존재인 것처럼 멤버들도 그런 느낌'이라. 

그러게. 오랜만에 먹어도 치킨을 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듯이... 음??? ㅋㅋㅋ 

 

사실 가족 같다, 영혼의 단짝이다, 소울 메이트다, 떨어지면 안 된다... 영원히 함께... 

이런 말은 상투적이기도 하고 그렇게 되기도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주인장은 샤이니 멤버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서로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 이렇게 생각합니더... ㅎㅎㅎ 

 

 

가장 최근 인터뷰를 좀 찾아보면 이런 얘기를 한 적도 있어요. 

 

2021년 2월에 올라온 샤이니를 두렵게 만드는 것들 [SHINee] EXCLUSIVE!... 를 봤거든요. 

(이름이 너무 길어... 어디까지가 제목이니...)

 

https://www.youtube.com/watch?v=b2qy-sfu4sU 

 

김형석: 온유 군 같은 경우는 리드보컬...

온유: 사실 어느 순간 좀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아요. 
샤이니 멤버들이 다 같이 리드보컬이면 리드보컬, 메인보컬이면 메인보컬 정도로 노래를 다 해주니까. 

 

내가 알기로 샤이니는 딱히 역할 분류를 안해놓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다들 조금씩 음색이나 성량,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노래를 잘하니깐... 이 곡에서는 네가 메인, 저 곡에서는 내가 메인... 뭐 이렇게 할 수 있겠죠. 

근데 정확히 메인보컬과 리드보컬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네. 

아, 몰라, 걍 보컬 ㅋㅋㅋ 목이 컬컬하네. 헐... -_-;;; 

암튼 온유는 멤버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2021년 4월 얼루어를 볼까요~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앞의 인터뷰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듯. 

 

https://www.allurekorea.com/2021/03/29/shine-on-green-%ec%83%a4%ec%9d%b4%eb%8b%88/

 

Q. 멤버들끼리 서로가 서로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편인가요?
A. 개개인의 터치는 잘 없어요. 앨범을 만들어야 하고 같은 목표를 위해 샤이니로 뭉쳐 있다 보니까 그 부분에 관한 건 뚜렷해요. 각자의 방향에서 다른 걸 좋아하고 서로의 영역을 발전시켜나가지만 하나의 집합체가 돼야 된다는 생각을 공유해요. 서로 존중하기도 하면서 객관적으로 봐야 하는 건 또 그렇게 하는 거 같아요.

 

아항. 그래. 바라보는 곳이 같으면 

그 어디에 따로 있다 해도 최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거겠구나. 

각자 출발하는 등산로 코스는 달라도 정상에서 만나자고 약속하면... 만날 수 있겠죠. 그쵸? 

'서로 존중하기도 하면서 객관적으로 봐야하는 건...' 그렇구나. 

객관적. 이 단어에다 뭔가 토를 달아주고 싶은데. 그냥, 쉽지 않은 일이겠구나 싶어서. 

같이 복닥복닥 계속 함께 하면 객관적으로 볼 수 없을 수도 있는데 

각자 잘 놀다(?) 팀으로 돌아오면 객관적으로 보기가 좀 더 낫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 좀 잠깐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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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마리끌레르에서 했던 이야기도 다시 보죠. 

 

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21/07/over-the-shineee/

 

Q. 보컬에 주목한 콘텐츠도 많다. 반응도 좋고. 이런 반응이 힘이 되었을 것 같다. 

A. 온유: (전략) 이번에 노래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그에 대한 반응 보다 멤버들이 함께했다는 점이다.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선보인 ‘이름에게’도 다 함께 상의하고 골랐고, <아는 형님>에서 ‘끝사랑’을 선택한 것도 녹화 직전에 태민이가 제안했기 때문이다. 모두 내 옆에 멤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Q. 샤이니로서 오래오래 활동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무얼까?

A. 온유: 멤버들이 함께한다면 오래오래 하고 싶다. 그리고 음악을 잘 표현해내야겠지. 지금처럼 진솔하게. 

 

옛날에도 그랬는데 내가 몰랐던 건지, 아니면 7집 활동 때 유독 그랬던 건지

온유는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자주 드러냈던 것 같다. 

춤 배우는 거 도와줘서 고맙다, 네 덕분에 이 노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멤버들이 나를 돋보이게 해주었다... 이런 걸 자주 표현했던 것 같음. 

군대 갔다와서, 꽤 한참을 떨어져 있어서 그랬던 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이 멤버들과 함께 한다면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고도 했다. 

이 말은... 음... 옛날에도 했던 것 같은데 동영상이라 못 찾겠다... -_-;;; 

그래요, 그런 온유를 위해 노래 한 곡 띄워봅니다. 바이브의 <오래오래> ㅋㅋㅋㅋㅋ

부디, 오래오래 오래오래 오래오래 오래오래~ 

과자도 오레오를 먹도록 해... (1절 2절 뇌절... 그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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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샤이니로서의 자부심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박수... 정말 대단합니다. 

왜냐하면 쓰는 나도 지침... -_-;;; 이렇게 인터뷰가 많았던가!!!! 피곤쓰~ 

하지만 이제 마지막 파트니까 우리 쫌만 더 읽어봐욧! 

 

2021년 3월 2일 보이스온리에서 누군가 '솔로 앨범'에 대해 물어봤던 것 같다. 

그러자 온유는 이런 답을 했더랬죠. 

 

나 솔로. 
나 솔로 나중에 할게 
난 샤이니를 좀 하자 
샤이니가 주가 되어야 돼. 

 

샤이니가 주가 되어야 한다. 요게 온유의 생각. 

솔로도 중요하지만 어쨌거나 샤이니가 먼저. 왜냐하면, 샤이니가 그만큼 중요하니까. 

물론 저 때는 샤이니 활동을 하고 있을 때니까 그렇게 말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 샤이니라는 그룹이 존재하고, 그 안에 온유가 있는 한 

모든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우선이 되는 건 '샤이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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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온유는 샤이니에 대한 자긍심, 애착, 자신감 이런 것들을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했음. 

아니, 그냥 내 생각에 그런 것 같음. 원래는 어땠는지 모름 ㅋㅋㅋ 

원래도 이렇게 자신감 있게 말을 했었나요? 암튼 2021년 4월 얼루어 인터뷰를 한 번 살펴봅시다. 

 

https://www.allurekorea.com/2021/03/29/shine-on-green-%ec%83%a4%ec%9d%b4%eb%8b%88/

 

Q. 지금 당신에게 샤이니는 어떤 의미로 다가와요? 
A. 제 장점이 뭐냐고 물으면, 저는 샤이니라고 대답할 거예요. 멤버들이 제 옆에 있는 게 제 장점이에요. 누구보다 저를 잘 아는 멤버들이 제 옆에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해요. 저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고요.

 

그대 샤이니의 자랑이듯이, 샤이니 그대의 자랑이어라... ㅎㅎㅎ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온유의 장점은 온유가 샤이니라는 거! 

그래서 제목도 그렇게 썼잖아요. '내 이름은 온유, 샤이니죠' 

(이렇게 써놓고 빰빰빰빠라바라밤, 빰빰빰빠라바라밤, 빰빰빰빠라바라밤, 빠밤~ 하는 

명탐정 코난 음악 생각나면 정상입니다... ㅋㅋ) 

 

2월 20일에 방송된 <아는 형님>을 빼놨었네... 이 한 컷 올려놔야지. (몰래 추가해놓음 ㅋㅋ)

 

 

"내가 샤이니 멤버라는 게 뿌듯하고 자부심이 있어!"

 

그래그래... 이거 얘기했었다... 까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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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마리끌레르에서는 팀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얘기합니다. 

 

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21/07/over-the-shineee/

 

Q. 무엇이 샤이니를 이토록 뜨겁게 계속 움직이게 하는 건가? 

A. 온유: 아직까지도 갈증이 있다. 우리가 아주 오랫동안 레전드로 기억될 수 있는 음악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런 마음으로 같이 힘을 내고 싶다. 그리고 우리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항상 잘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 

 

대놓고 말했죠? ㅋㅋ '우리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항상 잘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

우왕... 이건 얼마나 자신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발언인거죠!!! 

근데 아직도 갈증이 있다... 라니. 부럽다. 열정. 활활. 

열정이 있으면 움직일 수 있지. 열정은 그대의 힘. 샤이니의 힘. 

진짜 부럽다. 열정은 한 20년 된 일기장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중년 블로거는 웁니다... 

 

 

그 열정이라는 건, 자부심도 되지만 때로는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게 무슨 얘기인지는 2021년 2월에 업로드된 [SHINee] EXCLUSIVE!을 보면서 얘기해보죠. 

 

https://www.youtube.com/watch?v=b2qy-sfu4sU 

 

아무것도 몰랐을 때보다 점점 성장하고 
제가 나이가 들면서 다른 많은 상황을 생각하게 되는 게 가장... 두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정진할 수 있었던 때가 그립기도 하고 

 

무슨 얘기인지 뼈저리게 알 것 같음. 

아무 것도 모르고 정진할 때가 진짜 좋은 거지. 

어릴 때는 그저 주변의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고 받아들일 유연성이 있으며  

동시에 상상에 한계가 없음. 그래서 되든 안되든 뭐든 쏟아내고 도전해봄. 

그런데 그게 몇 번 벽에 부딪히면 사람이 움츠러들게 되는 거임. 

이건 하면 안되는거구나, 해봤자 한계를 넘을 수 없구나... 라는 경험이 한 두번 축척되면 

그 다음부터는 그 영역에 발을 들이지 않고 아예 포기하는 거지.

자신도 모르게 선이 생기고 결계가 쳐지고... 안 되는 건가 보다, 포기하는... 

다른 많은 상황들이란 그런 것들이다. 나의 상상력과 능력을 옭아매는 

경제적인 문제, 시간적인 문제, 여러 가지 상황들... 그리고 주위의 시선과 기대, 평가 등등... 

아... 그것들을 다 깨부수고 잘라내야 하는데. 알면서도 안 되는 것들. 

그러게, 온유가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고 계속 정진하면 좋겠네. 

중노년은 그러기 힘들어. 정말. 저 짧은 인터뷰 하나에 주인장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 근데, 이거 자부심 얘기하려고 쓴 건데 ㅋㅋㅋ 

자부심 얘기로 넘어가볼게요. 


저는 아까 잠깐 음악 얘기 잠깐 해드렸는데 이번 앨범 그냥 딱 까보시면 
뭐, 뭐가 타이틀이야? 하실 수도 있어요.
그만큼 저희는 타이틀 곡이 될 만한 곡들도 다 실었어요. 

근데 나는 진짜 그게 있어 프라이드가 

 

7집을 정말 정성 들여 만들었는지 (응, 그런 것 같아~)

온유는 앨범에 대한 자신의 '프라이드'를 대놓고 그냥 말하고 있음. 

그래, 그래. 그래서 나도 샀잖아. 7집 샀다고. ㅋㅋㅋ 샀으면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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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얘기지만 2021년 3월 10일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깜짝 출연했을 때도

온유는 자신감을 드러낸 적이 있다. 


온유: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저는 이번 곡들은 사실 다 자신 있습니다. 
민호: (말없이 끄덕끄덕)
김이나: 요새 샤이니가 이렇게 자신 있는 얘기하는 거 너무 좋아요. 

 

우왕~ ㅎㅎㅎ 귀엽네. 진짜 ㅋㅋㅋ 

그 자신감, 오래오래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그 과정에서 앞서 말한 두려운 일들, 이를테면 '다른 상황'들을 만날 때가 오기도 할텐데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정진해나갔으면 싶다. 

내가 이렇게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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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무리가 됐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장이 또 인터뷰에 코멘터리 다는 걸 좋아해서 일일이 코멘터리를 달아봤어요. 

그런 잡소리(!!)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온유 인터뷰만 파란색으로 표기해놨습니다. 잘했죠?

한 눈에 잘 보이실 거라 생각해요~ 

 

내가 늘 연예인들의 인터뷰에 코멘터리를 달거나 할 때면 

항상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말이 있는데 (물론 당사자들이 읽어볼 리가 없다는 건 압니다)

정말 딱 한 가지만, 진심으로 부탁하고 마무리를 지을게요. 

팬들이 너님을 좋아했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결코 부끄럽게 하거나 후회하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는 것. 

어떻게든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고 누군가는 실망을 하거나 관심이 멀어질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라도 "나 걔 좋아했더랬지..." "나 그 사람 팬이었지..." 라고 말할 때 

참 좋았다고, 말할 수 있게끔...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중년 늙은이 팬의 작은 바람이다. 

 

이 시리즈를 읽어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지만 (1개 포스팅에 100명도 안 봄 ㅎㅎ)

그래도 종종 공감 눌러주셨던 분들,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유가 온세상에 울리는 맑고 고운 목소리로 연예계 활동 오래오래 잘하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길 바랄게요~ (잘 먹고 잘 사는 게 최고임!!!) 

이 시리즈는 이제 진짜 끝이에요~ 다른 시리즈도 하고 싶긴 한데 그건 되면 할게요.

하면 된다 아니고 되면 한다입니다 ㅋㅋ 지금까지 진기한 온유씨 시리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