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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ost - 48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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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1. 10. 27.

얼마 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봤다. 요것도 후기를 쓰긴 써야하는데 

귀찮아서 안 쓰고 있음... -_-;;; 가을 되니까 더 게을러진 걸까 더 늙어서 게을러진 걸까. (둘 돠!)

이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Stevie Wonder가 부른 <My Cherie Amour>라는 곡을 알고 계시겠죠...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Fjufjv4rH0s 

 

가사를 보시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My cherie amour, lovely as a summer day
My cherie amour, distant as the milky way
My cherie amour, pretty little one that I adore
You're the only girl my heart beats for
How I wish that you were mine

 

In a cafe or sometimes on a crowded street
I've been near you, but you never noticed me
My cherie amour, won't you tell me how could you ignore
That behind that little smile I wore
How I wish that you were mine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Maybe someday, you'll see my face among the crowd
Maybe someday, I'll share your little distant cloud
Oh, cherie amour, pretty little one that I adore
You're the only girl my heart beats for
How I wish that you were mine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이상하기도 하지. 이 노래를 들으면 어쩐지 그루브를... 음? 

어깨춤을 추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밖에 나가서 들으면 절대 안 되는 곡 중 하나다 ㅋㅋ

신나는 노래도 아닌데 내적 댄스를 외적으로 폭발하게 만드는 곡임 ㅋㅋㅋ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브래들리 쿠퍼가 

이 노래만 들으면 폭발하곤 했지... 그 이유는 아내의 외도 때문이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영화 후기에 따로 적을게요 ㅋㅋㅋ (이렇게 또 블로그 재방문을 권유하는데...)

 

이 노래에는 약간의 사연이 있죠. 

The foundation stone of Stevie sentimentality is 1969’s “My Chérie Amour,” 

a track that marks a career transition. 

He sketched it as a song for a girlfriend a couple of years earlier, when he was 17 

and attending the Michigan School for the Blind.

=> 그러니까 스티비 원더가 17살 때 사귄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위키백과를 살펴보면 여자 친구 이름도 나와요. 

 

The kernel of the song, originally titled "Oh, My Marsha" (or Marcia), was written in one hour in 1966

about a girlfriend of Wonder's at the Michigan School for the Blind in Lansing, Michigan.

 

그래서 사실 이 노래의 제목은 <마이 마샤> 혹은 <마이 마르시아>였어야 했다는 것. 

그러나 아마도... 그녀와 헤어진 것 같음. 그래서 <My Cherie Amour>라는 다국적(?) 제목이 탄생함. 

누가 봐도 Cherie Amour는 프랑스어처럼 보이죠? ㅎㅎ My까지 mon이나 ma로 썼어야지) 

(근데 이게 문법적으로 맞나? Cherie는 여성형인데 Amour는 남성형인걸... -_-;;;)

영어로는 <My Dearest Love>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굳이 번역하자면 사랑하는 사랑인데 

설마 그렇게 썼을 리는 없고 ㅎㅎㅎ 사랑하는 자기~~~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와 비슷한 사연이 있는 곡으로 Billy Joel의 <The way you are>라는 노래가 있죠. 

(아재네, 아재야... 아는 노래가 전부 옛날꺼 ㅋㅋㅋ) 

이 노래는 더 슬픈 것이 빌리 조엘이 9년 간 같이 산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였는데 

둘이 이혼함... 이 노래 가사 들어보면 정말 이런 사람 만나야지, 싶을 정도인데 

흠... 이혼으로 둘 사이가 끝난 거 보고는 사랑 그까이꺼 암것도 아니구나, 싶었음. 

저렇게 좋다고 해놓고, 저렇게 아낀다고 해놓고 헤어지면 땡. 

인생은 다 그런 거겠죠... (먼산) 좋아 죽고 못살더니. 흥 ㅋㅋ 

 

근데 노래가 듣기 좋음. 스티비 원더가 노래를 잘 불러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꾸만 듣고 싶은 노래임... 오랜만에 듣기 좋은 영화 ost 건져서 포스팅해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