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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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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21년감상영화

2021. 12. 31.

 

■ 영화 기본 정보
제목: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원제: Spider-Man: No Way Home, 2021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파브로, 제이콥 배털런, 마리사 토메이
러닝타임: 148분

■ 퍼온 줄거리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 영화 키워드  
#멀티버스 #마법 #OB 
 
■ 별점 
★★ (나 이제 마블 그만볼 때 됐나...)

■ 후기 

우선 간단한 소감. 

첫째, 긁어 부스럼이다. 

둘째, 이래서 애를 안 키운다는 말에 고개 끄덕였다. 

셋째,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생각나는 노래 하나. 패닉의 'UFO'.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기 쓸 때도 한 번 언급한 것 같은데

피 흘리며 떠난 잊혀져간 모두 다시 돌아와 이제 이 하늘을 가르리~~~♬

날아와 머리 위로~♪ 날아와~ 악당들이 떼로 날아와... ㅎㅎㅎ 

 

 

내가 어쩐지 심사가 꼬여있었기 때문인지 (불만 많은 중노년)

영화가 재미 없었다... 다들 재미있다고 극찬했지만 나는... 쩝. 

웬만하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맨날 재미없게 길게 쓰고 있는데 사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늙으면 왜 말이 많아지는 걸까요???)

일단 피터 1 / 피터 2 / 피터 3으로 나눠서 설명해볼게요. 

피터 1: 토비 맥과이어 시대의 피터 파커 <- 2002, 2004, 2007년도 스파이더맨

피터 2: 앤드류 가필드 시대의 피티 파커 <- 2012, 2014년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피터 3: 톰 홀랜드 시대의 피터 파커

<-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7년 <스파이더맨 : 홈커밍>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터3 세계의 사람들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 어쨌거나 '이 세계'에서는 이 분이 주인공. 고등학생. 대입 준비 중.  
전 세계가 스파이더맨이 고등학생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음. 나이 순서대로 얘가 피터3이 됐음. 
MJ a.k.a 미셸 존스 (젠데이아) : 피터의 여친. 
네드 (제이콥 배털런) : 피터의 절친. 어쩌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반지를 갖게 되어 차원의 문을 여는데... 
플래시 (토니 레볼로리) : 피터의 절친이 되고 싶어하는 수다쟁이.
메이 파커 (마리사 토메이) : 피터의 큰엄마. 피터에게 인의예지를 가르쳤던 것 같음.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 고딩 소원 한 번 들어줬다가 낭패 봄. 
웡 (베네딕트 웡) : 닥터 스트레인지의 조력자. 이번 영화에선 진짜 짧게 나옴. 
해피 호건 (존 파브르) : 토니 스타크의 보디가드... 였구나. 암튼. 메이를 좋아함. 피터를 보호해줌. 
J. 조나 제임스 (J.K. 시몬스) : 데일리 뷰글이라는 언론사의 진행자 

파커 1세계의 사람들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 손목에서 자체 거미줄 나오는 원조 스파이더맨.
노만 오스본 / 그린 고블린 (윌렘 데포) : 이중인격 빌런. 착했다가 악해졌다가 성격이 왔다갔다 함. 최강 빌런?
오토 옥타비우스 / 닥터 옥토퍼스 (알프레드 몰리나) : 등에 갈고리 촉수를 매달고 다니는 악당.
플린트 마르코 / 샌드맨 (토마스 헤이든 처치) : 사고로 모래 인간이 된 악당. 

파커 2세계의 사람들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여친 그웬 스테이스를 잃은 바 있음. 
맥스 딜런 / 일렉트로 (제이미 폭스) : 전기장어가 들어있는 수조에 빠져서 전기의 힘을 갖게 됨. 
커트 코너스 박사/리자드 (리스 이반) : 사람이었지만 거대한 파충류(도마뱀)으로 변신한 악당. 

 

 

영화는 전편을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게 시작된다. 

왜 갑자기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인 것이 드러났는지, 

어째서 사람들에게 맹비난을 받고 있는지, 미스테리오가 누구인지, 

전편을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음...

심지어 다른 세계관을 가진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봐야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음.

토비 맥과이어 버전, 앤드류 가필드 버전의 스파이더맨까지 복습해야 함... 

 

전편이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미스테리오가 전 세계에 
"스파이더맨이 악당이다 날 죽이려 한다!"라고 한 바람에 스파이더맨이 전세계에서 죽일 놈 됐음. 
기억나는 건, 미스테리오가 세계를 구하는 척!!! 했을 뿐이지 
사실은 본인이 전부 홀로그램 효과로 가짜 악당 만들었던 건 기억난다. 
암튼 이 일로 피터 파커의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고 
피터 파커의 여친 MJ와 절친 네드까지 전부 수사를 받는 신세가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셋이서 의기투합해 모두 같은 대학교에 입학하려 하지만 
모든 대학교에서 이들을 받아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쁜 놈과 그 친구들이니까. 
다행히 토니 스타크의 보디가드인 해피 덕분에 
큰엄마 메이와 안전한 곳에 거처를 마련하긴 하지만 학교 다니는 일조차 피터에겐 힘들기만 하다. 

고심 끝에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그는 마법사가 아닌가. 시간마저 되돌릴 수 있는. 
그러나 그건 안되고, 사람들이 피터를 잊게 하는 마법까지는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마법 시작! 하지만 모두가 잊으면 안 되니까 큰엄마, MJ, 네드... 등등은 잊어선 안된다고 
옆에서 자꾸 말을 거는 바람에 주문이 손상돼버림.
주문하신 주문이 손상됐습니다! 삐빅! 
근데 이게 나중에 아주 크나큰 문제가 되었으니... 

"이래서 내가 애를 안 키운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말에 크게 고개 끄덕이게 되는데... 

 


MJ와 네드만이라도 MIT에 입학 허가를 받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피터는 MIT 입학사정관에게 달려간다. 
근데 여기서 잠깐. 얘네 그렇게 싸우고 다니면서도 학교 성적이 좋은가보다. 
융합형 인재들인가? 머리도 좋고 싸움도 잘하는??? 
암튼 꽉 막힌 도로에서 입학사정관에게 부탁을 하려는데... 띠용... 
뭐 이상한 갈고리 촉수 괴물이 나타나서 피터를 괴롭힘. 
그리고 이상한 서핑보드 같은 거 타고 온 빌런이 피터를 괴롭히려 하는데... 
뿅! 다른 세계로 이동해버림. 아이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와준 것. 감사감사. 
알고 보니 주문을 잘못 거는 바람에 멀티버스가 뚫려버림. 
네? 메.타.버스 아니고 멀티버스요? 멀티버스란... 다중우주를 말하는데 
그니까 저 우주에도 피터 파커가 있고 이 우주에도 피터 파커가 있고 뭐 그런 거죠, 쉽게 말하면. 
그래서 피터 파커랑 싸우던 악당들이 어? 저기 피터 파커 냄새가 나는데? 
... 이러고 뚫려버린 통로를 따라 이 세계로 몰려옴. 
그렇게 온 빌런이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일렉트로, 리자드 등... 이었음. 

그래요 그럼 원래 살던 우주로 돌려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네, 정답입니다!
그랬으면 그냥 영화가 한 30분만에 끝났겠죠. 그런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악당들끼리 노가리를 까며(?) 신세 한탄을 하는데... 
"어? 너 안 죽었었냐?" "나? 내가 그러니까... 맞다, 나 죽기 직전이었네..." 
이러는 거임. 어라? 너네 죽어? 끄덕끄덕, 우리의 세계로 돌아가면 우린 죽는겨... 
그게 빌런 팔자 아니겠습니까, 정의의 사도의 손에 죽는 거요. 
큰엄마 메이로부터 인의예지를 심도 있게 배운 피터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들을 구해줘야겠다고 마음 먹어버림. 쟤들은 악당이 되고 싶어 된 게 아니잖음. 
어쩌다가 전기장어가 들어있는 수족관에 빠져서
어쩌다가 모래가 쌓인 곳에 떨어져서
어쩌다가 실험을 잘못해서... 등등 갖가지 이유로 어쩌다 눈떠보니 악당된 거잖음??? 
... 이리하여 피터는 저들을 되돌려보내기 전에 치료를 하자고 마음 먹음. 
그러나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의 생각에 빡쳐버리고 결국 둘이 싸움남. 
젊은 혈기와 수학적 감각(?)을 앞세운 피터의 승리! 
안타깝게도 닥터 스트레인지는 차원의 문을 여는 반지마저 피터한테 빼앗긴 채 
그랜드 캐년에 12시간 매달려 있게 됐더라는 후문... 어이쿠. 

 


해피가 마련해준 안전한 거처로 악당들을 데리고 온 피터는 
이들과 함께, 이들을 치료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악당이 악당치료법을 스스로 개발한다니 좀 웃기긴 하지만
몇 시간 만에 닥터 옥토퍼스의 마음을 착하게 만들어줄 약이 개발됨. 
코로나19 백신도 애들 보고 만들어달라 그럴 걸 그랬음. 치료제라도 지금 만들어 볼래? 
암튼 닥터 옥토퍼스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내 모든 게~ 다~ 달라졌어요~
환생하는 기분으로 착해짐. 짜식, 진작에 착해질 것이지. (코 쓱) 
하지만 이중성격을 가진 노만 오스본, 즉 그린 고블린이 고블린으로 성격이 확 바뀌면서 
깽판을 치기 시작하고, 고블린의 깽판에 심하게 감동 받은 
일렉트로, 리자드, 샌드맨은 그래, 힘세고 못됐게 살 수 있는데 왜 착하게 살아? 
우리가 신이 되면 되지!!!... 라고 생각해 그냥 더욱 강력한 악당이 되기로 맘 먹는다. 엥?? 
이 과정에서 피터가 사는 건물이 다 뽀개져버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충격적인 건 
피터의 큰엄마 메이가 세상을 떠난 것. 이 모두가 그린 고블린 때문이었음. 
근데 또 이 현장에 황색언론의 선두주자 데일리 뷰글이 달려와서 촬영 다 하고 감. 
얘는 피터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계속 따라다니면서 피터 까기에 발벗고 나선다. 
암튼... 이 일로 피터는 자신을 심하게 자책하지만 
큰엄마 메이는 죽기 직전까지도 피터에게 인의예지를 다시 한 번 주지시킨다. 
짜샤, 넌 잘한 거야... 악당들 안 죽이고 치료하는 거 잘한 거다... 라며. 

한편! MJ와 네드는, 피터가 악당들을 교화하기를 기다리며 만에 하나 피터에게 문제가 생기면 
닥터 스트레인지가 만든 '악당들 본인 세계로 돌려보내기 장치'를 작동시키려고 대기 중이다. 
그러던 중 닥터 스트레인지의 반지를 끼고 있던 네드가 
차원의 문을 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된 것마냥 막 손가락 끝으로 원을 빙빙 돌려 차원의 문을 연다. 
근데 맞은편에 스파이더맨이 있는 게 아니겠음? 야야, 피터야 이리로 와! 이리이리!!!
... 피터는 맞사온데 피터가 아니옵니다. 네? 피터를 피터라고 하는데 피터가 아니라고 하옵시면... 
동명이인 피터 파커였던 것.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와 뉴욕에서 피터 찾기가 그렇게 어렵다죠? -_-;;;
알고 보니 멀티버스를 뚫고 온 게 빌런들만이 아니었던 것. 
다른 우주의 스파이더맨도 이쪽 세계로 넘어온 거죠. 
이리하여 피터 파커1, 피터 파커2가 등장하게 된 겁니다. 
지금 이 세계의 피터는 피터3이라고 하죠~~~ OB와 YB가 이렇게 만났습니다!
이들은 다들 각자의 사연이 있었음. 삼촌의 사망, 여친의 사망, 큰엄마의 사망. 
그러나 하나의 구절을 다같이 공유하고 있었음. 
"피터 파커야,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단다..." 아니 세계관이 달라도 다들 같은 말을!!!
...큰엄마 메이가 죽은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쩌면 그것조차 
일어나야 할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슬픈 양자역학적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마치 '테넷'처럼 말이죠... 

 


자, 이제 대충 대진표가 다 짜여졌죠~ 
세 명의 피터는 이 쪽 세계로 넘어온 악당들을 치료하기로 의기투합합니다. 
이 때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면서 피터2한테 피터1과 피터3이 
"넌 어메이징해" "어메이징 하죠" 하는데 ㅋㅋㅋ 나름 이 개그는 좀 웃겼음. 
왜냐하면 피터2가 나오는 영화제목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었기 때문이죠 ㅋㅋㅋ
암튼... 뭐 길게 볼 거 없이~~~ 당연히 스파이더맨들이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물론 쉽지 않았고요~~~
그랜드 캐년에 매달려 있던 닥터 스트레인지가 돌아와서 또 도와줌. 
일렉트로도 리자드도 샌드맨도... 결국은 치료를 끝마치고 착한 마음을 갖게 됐고요~
(그 치료제 뭐임? 나도 좀 착해지자... T.T)
먼저 치료된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들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린 고블린만 남았는데 그린 고블린이 피터1의 복부를 찔러 버림. 
그러나 그래도 명색이 스파이더맨인지라 죽지는 않았음. 
큰엄마 메이를 생각하면 정말 죽이고 싶지만 피터3은 그 울분을 참고 그를 치료해버림. 
아~ 이중인격 중 절반 날아감. 착해짐. 띠용... 
이리하여 모두 착해진 빌런들과 피터1, 피터2는 각자 자기네 세계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음. 
설마 멀티버스 통로가 얘네한테만 열렸겠음? 다들 무너진 우주의 틈으로 쏟아져들어 오려함. 
그걸 닥터 스트레인지가 간신히 막고 있는데 
방법은 오직 하나. 
모두가 피터3을 잊어야 함. 그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잊을 뿐만 아니라 아예 존재를 잊게 됨. 
피터는 MJ, 네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너희들은 날 잊을 거야." 
이리하여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지막 주문을 걸고... 세상은 피터 파커를 잊게 된다. 

그렇다고 빌런들이 공격했다는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님. 
스파이더맨이 악당들과 싸웠다는 건 기정사실이고 그냥 피터 파커라는 존재가 잊혀진 것. 
메이가 죽은 것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다. 
MJ가 일하는 식당에 가보는 피터. 그러나 MJ와 네드는 전혀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학교도 다닐 수 없다. 해피도 그를 모른다. 현실적이게도 검정고시 준비하더라. 
피터는 메이와 살던 집을 임대해 그곳에서 새출발하기로 한다. 
밤이 되면 경찰의 무전을 도청해 사건이 있는 곳으로 출동하고 말이지... 
이리하여 스파이더맨의 히어로적인 고독함이 완성되는 느낌??? 영화 끝!!!

 

 

마블은 또 쿠키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겠습니까?

... 라고 썼지만 사실 영화 끝나자마자 빨리 뛰쳐나가고 싶은데 이젠 쿠키도 좀 귀찮다. -_-;;;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도 물론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바사삭~ 바사삭~ 두 번!

첫번째는 뜬금없이 톰 하디가 나옴. 하지만 베놈2편을 본 사람은 알고 있죠. 

앞으로 베놈과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이 연결될 거라는 걸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보면 마지막에 이런 쿠키가 나오죠.

프리랜서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베놈과 어느 모텔? 같은 곳을 갔다가 TV를 보고 있는데 

뭔가 번쩍! 하더니 남의 호텔방으로 이동해 있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에디가 어느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몸에서 빛이 쫙 나오더니 그대로 사라져버리죠... 바에서 술 팔던 사람은 돈 못 받아서 황당... 

그런데 바의 테이블에 시커멓고 끈적이는 물체가 보입니다. 그것은 심비오트... 

아니, 멀티버스 이동하면서 심비오트를 흘려놓고 오면 어떡하냐!!! 흘릴 걸 흘려야지!!! 

이게 첫번째 쿠키영상이었고요~

 

스태프 스크롤이 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또 쿠키영상이 나옴. 

이번엔 좀 길게 나오는데 걍 대놓고 [닥터 스트레인지 2] 요약 정리집임. -_-;;;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 때문에 멀티버스 열어놔서 

그거 어떻게 수습 좀 해보려고 완다를 찾아가나봄. 아, 스칼렛 위치 말하는 거예요!  

두유 노우 멀티버스?? 그러고는 곧 닥터 스트레인지 돌아온다~~~ 하고 예고 하고 끝!! 

 

영화 감상. 이제 나 마블 끊을 나이인가 보다... 싶었음. 

예전에는 다 멋있고 다 좋았는데 이제는 뚱... 한 기분. 

게다가 뭔가 괜한 일을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악당에게도 사연을 부여하며 사랑으로 감싸안아줄 생각하니 참... 쉽지 않군요. 

그냥... 늙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블과 점점 멀어지는 내 모습... 후우... 

 

암튼! 2021년 마지막 영화 후기였습니다. 

혹시나 읽어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후기였으면 좋겠네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