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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잡글 - 5월 7일 온유 인스타 라이브 1편(잡소리 진짜 많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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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22. 5. 9.

※ 주인장의 개인적인 잡소리 헛소리 딴소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쓰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사실 안 그런 적이 없긴 합니다)

잡소리 헛소리 딴소리 신세타령 오지랖 등등이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시기를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아놔... 당분간 자숙(?)하면서 자숙문어(??) 되려고 했는데 (아재 개그 죄송)
온유가 갑자기 인스타 라이브를 해버리네? ㅋㅋㅋ
뭐... 작년 11월 이후로 인스타 라이브를 몇 번 했으니까 이게 아주 드문 일은 아니게 됐는데 
근데... 근데... 왜??? 왜 갑자기 했지????? 라고 물어보고 싶긴 하다. 
뭐... 하고 싶으니까 했겠지. 인사이드 아웃이 시켰나보지~~~ ㅋㅋㅋ 
문득 머릿속에 섬광 같은 게 지나가서는 "아, 인스타 라이브 해야지~" 이랬을지도 모름. 
최근 인스타에 성공적으로(??) 가입한 주인장은 이번에 인스타 라이브를 처음 실시간으로 들었다. 
한 30분 늦게 켜서 앞부분은 나중에 듣긴 했지만~
갑자기 인스타 라이브 한다는 걸 알게 되자마자 
입둘레 근육이 씰룩씰룩, 혼자 막 날뛰어서 손가락으로 끌어내림. 너무 티나게 그러지 마라... ㅋㅋ

다 듣고 나서 나의 총평은... 그냥 온유가 행복한 시간 보냈네~ ㅋㅋㅋ 라고 생각함. 
막판에 천하제일 '별난 대회 자랑' 콘테스트를 열더니 꺄르르르르 웃고 사라짐. 
그래 뭐... 너님이 행복했으면 됐지... ㅎㅎ
그럼 반가운 인스타 라이브를 들었으니 바쁘고 수고롭지만 (주인장에게도 현생이란 게 있답니다...)
인스타 라이브 정리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너무 길면 힘드니까... (또 3편은 쓰겠지...)
다 쓰진 않고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것만 선택적 타이핑과 코멘터리를 해보겠음. 
그래도 이번엔 좀 빨리 정리하는 편이군요 ㅎㅎ 예전엔 일주일 지나서 정리하고 그랬는데~~

(5초 부스럭)
안녕. 
안뇨옹~
안니옹~
너무 늦어서 켤까 말까 하다가 방송을 켰네
=> 나중에 알았지만 이걸 말로 하면서 댓글로 쓰고 있는 거더구만? 
그래서 그런지 약간 말을 끊어서 하고 있죠?
어쩌나 벌써 12시~~~ 12시 25분이야~~~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뭐... 대강 새벽 2시까지는 '저녁'으로 생각하지 않나요? ㅋㅋㅋ
정말 늦은 시각은 새벽 2시 이후부터 아님? ㅎㅎㅎ 
주인장 기준으로는 늦은 시각 아님. 너무 아침 일찍 켜지만 않으면 됨. 
갑자기 미라클 모닝하겠다고 막 4시 5시에만 안 켜면.. 될 듯... 

"오늘도 얼굴 못 봐!"
"안녕, 뭐하고 있었어?" 
"뭐하고... 있었어?"
"이것 좀 하다가 자야지." 
=> 이것도 댓글로 쓰고 있었음. 뭐하고... 있었어... 등등...  
저 '뭐하고 있었어?'가 팬들한테는 "오늘 온유가 오래 얘기하려나 보다!"하는 
공식 표현처럼 됐더라고. 그래서 일단 '뭐하고 있었어?' 나오면 다들 좋아함 ㅋㅋㅋ 

Q1) Where is your face?
A) 음... 방송하... 으으음... 얼굴이 없어졌어요. 
=> 뭔 말하려고 그랬을까? 방송하지 않아서... 라고 하려고 했나? 
얼굴 없는 미녀라는 영화 아니...? ㅋㅋㅋ 내가 본 영화는 아니지만 어쨌든 생각남. 
확실히 늙은이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하나만 쓰는 게 낫더라고. 
에너지 절약이 된달까... 그래서 듣기만 하는 게 좋긴 좋음. 

수박에 소금 쳐서 먹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수박은... 있는 그대로의 수박으로 먹는 게 좋지 않을까? 질문 패스 ㅋ
 
Q2) 오늘의 질문을 읽어볼게요. 안 자고 뭐해 라방하지 말고 자 우리 영감님. 잠 많이 자. 
A) 요즘에 잘 자. 흐흐.  

=> 왜~~~ 심야 방송하는 느낌으로 라방하니까 좋구먼~ 칫. 

아, 물론... 잠은 잘 자야하는 거 맞는데... 늦은 밤에 들으니 개인적으로는 좋구먼. 허허. 

원래 노년에는 잠이 없어진다고 하잖아요~ (이러고 낮에 반쯤 죽어있음)


Q3) New album was really good.
A) Thank you. 고마와.

=>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원래 한국어는 모음조화라는 게 있어서 
고마워 아니고, 고마와가 맞던 시절이 있었걸랑요? 아마도 1988년 맞춤법 개정 전에는 
이게 맞춤법 상으로는 잘 지켜졌던 것 같은데 요새는 많이 사라짐. 지금도 있긴 있지만. 
깡총깡총도 깡충깡충으로 쓰는 시대인데... 쓸데없는 TMI이지만 뭐, 그냥 그렇다고요. 

Q4) 카메라 뭘로 가린 거야? 
A) 이거... 흐흐... 카메라 가린 거 뭐냐 하면 그 사인회 했을 때 스티커 같은 거를... 
주셔가지고 그걸로 오, 이게 딱이겠구만 이러고, 오늘은 들고 하고 있어. 
=> 온유의 웃음소리를 문자화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약간 압력밥솥 김 빠지는 듯하면서도 프흡, 하는 듯한 그 느낌이... 문자로 잘 표현되지 않아. 
흐흐...는 그냥 내가 귀찮아서 그렇게 쓰는 거고... 원래는 아님 ㅋㅋ 

Q5) 오늘 저녁은 뭐 먹었어? 
A) 나, 그 오늘 저녁, 회 시켜먹었어. 회 너무 맛있게 먹었어. 
=> 날로 먹는 건 늘 조심해야해. 음식도, 인생도. ㅋㅋ
특히 여름엔 뭐든 익혀서 먹길... 할미의 오지랖. 

Q6) 노래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내 가수
A) 들어줘서 고마워요. 
노래할 수 있는 게 좋은데요 뭐. 
=> 그냥 지나가면서 한 말이지만... 노래할 수 있는 게 좋다니까 내가 다 기쁘네. 

노래를 잘하고 좋아하는데 노래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면 그건 정말 감사한 일인데 

그 감사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마음과 태도가 훌륭하군요. 
여기까지가 약 5분... ㅎㅎㅎ 또 대하드라마의 향기가 난다. 논문 수준의 코멘터리가 될 듯. 

Q7)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A)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르쳐달라는 건가? 
음... 그래, 요즘에 아이스크림이 좀 먹고 싶더라. 
단 게 땡길 때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데 음... 
편의점에 그냥 파는 요즘에 열량 적은 아이스크림이 있더라고. 그런 거 한 숟가락씩 먹고 있지. 
=> 아직도 단 음식을 멀리하고 있군요~ 구랭, 잘하는 거다. 
단 거 먹고 싶으면... 물론 만족은 안 되겠지만 과일은 좀 먹어도 되지 않을까? 
정제된 달달함 말고 천연의 달달함은 좀... 괜찮지 않나? 
친절함은 탄수화물에서 나오는 건데. 인성은 당분에서 나오는 건데. 
탄수화물 줄이고도 착하게 사는 너님이 킹왕짱. 그려. 

Q8) 어린이날 뭐헀어?
A) 어린이날 언제였더라? 난 어린이... 어린이가 아니어서 어린이날을 챙기지 않았어. 
=> 어린이날이 언제였더라라니... 어... 마치 119가 몇 번이죠? 라고 물어보는 것 같잖아 ㅋ
어린이 아니면 어린이날 관심없긴 하지. 

Q9) 오늘은 뭐했어? 
A) 오늘... 오늘 굉장히 오랜만에 사적으로 이나 누나를 만났어. 모락 누나를. 
=> 이 이야기는 뒤에 또 나오니까 그 때 또 해봅시다. 

Q10) 편지... 
A) 아, 오늘 편지? 나 오늘 오늘이 아니고 편지 읽으면서 맨날 울어. 허허, 매일 울어. 
=> 이거 버/블에서 얘기했나 보더라고. 편지 얘기. 근데 무슨 내용인지 나는 모르지. 
다만 팬들의 말로는 줄리엣 가사를 패러디?해서 글을 썼다던데. 
뭐라고 썼을까. 궁금하지만 버/블 안하니까 더는 궁금해하지 않는 걸로~
팬들이 뭐라고 써줬기에 맨날 울어...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어라... 
할매할배만 아는 노래니까 넘어가요~ 삘릴리 개굴개굴... ㅋㅋ
지금부터 눈물 관리 잘해놔야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주신다규~~ 울면 안돼~~ 

Q11) 뮤지컬 준비 중? 
A) 음. 준비 중인데 공연이 들어가서 따로 연습이 안 잡히고 있어. 
그래서 며칠, 한 3일 정도... 음... 빼준다고 해서 다같이 연습하기로 했어. 
=> 사연 많고 곡절 많은 뮤지컬 일정이지만, 이왕 일정 잡힌 거... 잘해내길. 파이팅이다. 

Q12) 요즘 취미가 뭐야?
A) 요즘... 음... 나 뭐가 취미일까? 요즘 취미라고 할 만한 게 없었던 것 같은데? 
계속 활동하느라. 그리고 일본 앨범, 투어 준비하고 그러느라고. 
뮤지컬도 들어갔고. 조금 바빴어. 
=> 그러게. 취미라는 것도 뭔가 생활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 거지 
이렇게나 스케줄이 많은데 뭔 취미 생활을 할 수 있겠나. 
하지만 책은 읽지 않을까? 뭔가 책은 읽고 있을 것만 같은데. 
이 할미는 심심할 때 취미로... 아, 안물안궁이지, 참. 
요새 나 진짜 간단한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가르쳐주고 싶다. 물론 안되지만요~ 

Q13) 선풍기 틀었어? 
A) 아 저거... 선풍기, 선풍기 아니고 선풍기 틀 때 있는데 
저거 그... 공기 청정기 소리. 
=> 그래, 미세먼지 같은 거 마시지 말고 청정한 공기 속에서 살렴. 
가수는 목이랑 폐가 튼튼해야지. 아니, 그냥 온 몸 튼튼하게 잘 살아 ㅋㅋ
체력은 국력이다. ㅎㅎ 일단 건강해야 뭐든 시도라도 할 수 있다!!  

Q14) 드라마 보고 있었는데 요즘 보는 드라마 있어? 
A) 아니, 드라마. 요즘에 못 봤어. 

Q15) 갈색 머리는 언제까지 할 건가요?
A) 갈색 머리는... 어........... 다음 염색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되지 않을까?  
뭔가 계속 탈색이나 염색을 하면 엄청 머릿결이 좋아지지 않아서 
두피 샴푸 이런 것도 있는데. 그런 것도 쓰고 있고.
=> 그래... 온유가 머리숱이 참 풍성하더구나. 부럽다. T.T 근데... 
관리 잘하길 할미가 진심으로 바람. 아니, 그냥 연예인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ㅋㅋㅋ
늙으면 어떻게 될지 우린 알 수가 없단다. 어떻게 아냐고? 나도 알고 싶지 않았지... 
한적(?)해진 내 두피를 볼 때마다 참... 두피에 공원이라도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판판하고 맨들맨들하고... 뭐 그래~ ㅋㅋㅋ 제발 지금부터 관리 관리... 플리즈. 

"오늘 행복했지. 오늘 완전 행복했지."
"허... 울보 쟁이." 
"아이스크림 팍팍 먹으래."
"내일 어버이날이야? 아, 맞네. 사고다. 사고 났다." 
=> 이 '사고다'를 또 어디서 들었더라... 아! 진기장판에서 들었네. 붕어빵 구울 때 ㅋㅋ 

"내일은 또 대본 보고 다음 주 안에도 음음... 일본 꺼 녹음이 4곡이 있어서 아직 좀 바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중계 관련해서도 얘기해봤는데 음... 중계... 중계를 할 수 있으면 
해볼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 아직 확실치 않아서 뭔가 뭐라고 얘기를 딱 해줄 수 없을 것 같다."

Q16) 밤이 방송이랑 영감 라방 중에 뭘 선택하지?
A) 밤이 방송 봐야지. 히히.  
=> 아, 이게 동시 방송되고 있었나? 그랬군요. 

Q17) 태양이라는 단어와 연관된 게 많네? 태양의 아이들, 태양의 후예, 태양의 노래
A) 어, 그러게? 그러게 엄청... 
=> 엮으니까 또 그렇게 되네. 이처럼 뭔가 엮으려면 최소 3개는 있어야 ㅋㅋㅋ
다음에 아예 태양과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 건 어떨까? 
타이요 미우시낫따 타비비토노요~ 이런 가사가 생각나는 걸 보니 나 늙었네 ㅋㅋ

Q18) 아이콘이 왜 노비타?
A) 아, 아이콘이 처음에 약간 저 엉뚱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가지고 해놨는데
그 이후로 바꿀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 아... 요즘 사람들은 그냥 원래 이름으로 부르는구나. 나는 진구라고 불러가지고... 
진구랑 진기랑 이름이 비슷해서 갖다붙여놨나... 했지. 
노비타... 노비타... 노비타 카게오 호도니 나라베... 미안~ (갑자기 머릿속 검색 기능이 활성화됨)

Q19) 4분 드라마 찍은 언제... 
A) 나도 그거 모르겠어 4분 드라마 찍은 거 언제 나오냐? 
언제, 언제가 될까? 여름이... 여름쯤에는 나오지 않을까? 
그게 약간 무서운 거니까.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있어요
=> 내가 다른 영상은 어떻게든 볼 수 있지만 이건 아마 영영 안 볼 거야 ㅋㅋㅋ
나의 꿈자리가 뒤숭숭해지지 않도록... 무서운 걸 책으로 보는 건 견뎌도 영상은... T.T 

중간에 사진이랑 수험생 얘기가 나왔는데 그건 패스~
(질문에서 전교4등은 전교2등을 잘못 쓴 게 아닐까 싶음요~)
그리고 love sick을 잠깐 불렀고요~ 
콩국수 얘기를 잠깐 했고... (이걸 일일이 다 쓰기 귀찮아서 넘어감)
여기까지가 약 14분이랍니다. 아직 한참 남았어요. 
'태양의 노래' 이야기를 잠깐 하죠. 근데 내가 못 알아들어서 못 씀. 
뭐가 이것저것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사도 바뀌고 그렇다고 합니다. 

"인 더 웨일 첫 가사 '미끄러워 조심해' 
비 올 때마다 오빠가 버/블로 해주는 말인 거 알아?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 근데 이제 비올 때는 진흙탕에 미끄러지는 게 걱정인데 
인 더 웨일은 고래의 위액 같은 것에 미끄러지는 게 걱정인... 음??? 감동 파괴인가? -_-;;;

Q21) 어린이날 기념으로 어릴 때 사진 풀 생각 없어 혹시?
A) 내가 집에 가야 사진을 풀 수 있는데 집에 지금 못 가고 있어. 

Q22) 진짜 약간 우울해질 것 같을 때 있었어요? 약간 있었다면 어떻게 흘려보냈는지 궁금해요. 
A) 난 잤어. 
"오노, 잠깐만. 나 이거 첨 봐! 오노추가 뭐야? 
오노추 뭐야? 오늘의, 노래, 추천. 아 그런 건가? 
댓글이 안 올라와가지고 오노추가 뭔지 모르겠네? 
오늘의 노래 추천 뭐 이런 거지 않을까? 그런 거겠지?" 
=> 아니, 갑자기 왜 신조어에 이렇게 격한 반응을 ㅋㅋㅋ 사실 나도 첨들어봄. 
여튼 별다줄이다, 진짜... 작작 좀 줄였으면. 가끔 너무 줄여서 서로 의사소통이 안될 정도임. 

Q23) 깻잎 논쟁?
A) 어, 나도 그거 했어. 뭔 상관이야. 흐흐... 떼어주고 싶으면 떼어주는 거고 
안 떼어주고 싶으면 안 떼어주는 거고. 
그리고 난 젓가락질 잘해. 나는 그런 거 한 장 한 장 안 떼어먹고 
내가 그냥 밥에 갖고 와서 내 밥 안에서 떼니까 별로 뭐... 상관 없어. 
그냥 그렇게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 근데... 이게 점점 원래 의미를 벗어나는 질문이 되고 있더라. 
사실 이건 내 자신이 깻잎을 잘 떼어먹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 남편(남친) 혹은 내 아내(여친)가 남의 깻잎을 떼어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거거든.
원래 그렇잖아요. 이/무/송이 다른 여자 깻잎 떼어주는 거 보고 노/사/연이 화가 났다... 
이 이야기에서부터 깻잎 논쟁이 출발했는데 언젠가부터 논지를 벗어난 것 같은... 
깻잎 논쟁의 중심인물은 '나' 자신이 아니라 남의 깻잎을 떼어주는 걸 보고 있는 
나의 옆사람이라는 거죠. 언더스탠드? 근데 뭐... 내가 이래라 저래라 가르쳐줄 일은 아닌 것 같고. 
이쯤되면 이제 깻잎이 잘못한 것 같기도... 그러게 왜 쫙 달라붙어가지고~ ㅎㅎㅎ 

Q24) 모락 누나랑은 뭐했어?
A) 골프 쳤어. 허허. 오랜만에. 한 두 달 넘어서 세 달 만에 체를 잡아본 것 같은데. 
=> 할미는 꽤 옛날 사람이라 아직도 골프하면 
막 회장님들이 라운딩하고~ 비즈니스하고~ 막, 사장님 '나이스샷~'하고 이런 것만 생각남. 
뭔가 위화감 느껴지고 남의 일처럼 생각된다. 나와는 너무나 먼, 태양계 밖의 이야기. 
어쨌든 내 일은 아님. 확실하게 남의 일. 비싼 돈 줘야할 수 있는. 좋은 수식어는 떠오르지 않는. 

솔직히 엄청 거리감 느껴진다. 

그 전에 처음 필드 나간다는 얘기했을 때도 골프 은어라고 해야 하나? 머리 어쩌고... 

그런 말 써서 기분이 참 꽁기꽁기했었는데... 모르고 쓴 거겠지만 기분은 안 좋았지. 쩝. 

그리고 깨달은 것. 21세기에는 그 누구도 '석 달'이란 말을 쓰지 않는구나...  
그거 아시는지? 사실 다이스 노래 가사도 '세네 칸'아니고 '서너 칸'이 맞단다... 원칙상. 
세 칸 네 칸은 세 칸 네 칸인데 이게 합쳐지면 서너 칸이 맞을걸? (갑자기 나도 헷갈림)
근데 서너칸씩 워어어어~ 하면 벌써 발음이 좀 무거워지는 게 느껴지긴 하네. 
그래도 난 아직 돼지고기는 서 근을 산다고 말하고, 술도 서 말이라고 하고, 
날짜는 사나흘 걸린다고 말하고, 석 달 지났다고 글로 쓰고... 그러고 사는데. 
저같은 사람 있으신가요? 국립.국.어.원 사람들은 그렇게 살려나?
하지만 아직 '서푼짜리 오페라'라는 작품이 존재하는 한 '서'는 살아있을 것이다 ㅋㅋㅋ 
진짜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있는 주인장. 하지만 뭐, 주인장 마음이지. 흥. 

여기까지가 16분 정도인데 나도 현생이란 게 있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정리해야징... 
너무 다 타이핑 하고 있었네. 근데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절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좀 줄여서... 질문도 많이 뛰어넘어보도록 할게요. 걍 지나가요. 렛잇고 ㅋ

월요일이네요. 문이 열리죠. 일거리가 들어오네요. 죽겠네요. 
하지만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고 돈을 벌어야 밥을 먹을 수 있고 다시 밥을 먹어야 일을... 음???
결국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해 밥을 먹는 것인가!!! 
온유의 인스타 라이브 덕분에 밥벌이의 지겨움을 뛰어넘을 만한 즐거움이 조금은 생겼지만 
너무 여기에 또 빠져 있으면 현생을 살 수 없으므로... 
어쨌거나 다음 이 시간에 만나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