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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건축학개론> 감상문 (스포일러는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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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이전에 본 영화

2012. 5. 15.

 

 

■ 줄거리

첫사랑을 찾아가서 집지어 달랬다. -_- 그리고 과거를 떠올렸다...

15년 전, 이들에겐 어떤 일이 있었나!!! 사건의 재구성. (헉... 추리물이었나?)

 

■ 영화에서 배운 점

1. 브랜드 짝퉁은 잘 보고 사자. '게스'와 '기스'의 차이는 스펠링의 배열에서부터 시작되나니...

2. 엄마, 내 늘어진 티셔츠 입지 말고 새 거 좀 사입어요!!! 엄마한테 잘하자.

3. 집 지을 때 중간에 설계 바꾸면 개고생한다.

4. 이혼할 때는 끝까지 안해준다고 버텨야 돈을 더 많이 받... -_-;;;

5. 거 화난다고 문짝 그렇게 발로 차고 그러면 안돼. 그거 사람 불러야돼...

 

 

■ 별점 (다섯개 만점)

★★★ (감독의 연출력에는 ★★★★★)

 

 

■ 진짜 감상

그래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그리고 역대 멜로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 돌파 신화를 이룩한 그 영화 <건축학개론>.

개봉 전에는 볼 생각이 별로 없다가 사람들이 하도 재밌다 재밌다 해서 결국 보러 가기로 했다.

 

정말 재밌다는 사람도 있고, 가슴이 먹먹했다는 사람도 있고, 자꾸 곱씹어보게 된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뭐 그렇다.

이게 뭘까? 포스터에 써있는 카피 문구 빼고는 뭐 별로 얘기 없네?

난 뭐, 왜 소싯적 서연이가 'ㅆ ㄴ' 취급 받아야 하나, 잘 모르겠는데. 이해력 부족.

 

다만.

감독이 참 잘 만든 것 같다. 별 얘기 아닌 걸 이렇게 '별 것일 수 있게' 만드는 재주에 삼삼칠 박수 한 번 쳐준다.

 

아 그리고.

언제 <기억의 습작>이 그렇게 7080 노래들처럼 아련하게 멀리 느껴지게 됐나.

내 머리속에는 그냥 현재진행형 같은 노래인데.

어느새 어린 아가들에게는 신선한 90년대 노래로 들리게 됐구나.

나의 늙음을 또 한 번 느끼고 극장 안에서 긴 탄식 한 번 던져주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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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리고 그리고~~~~ 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의 70%는 '납뜩이'가 주었다는 점에서

심심한 감사의 말씀 드린다. ㅋㅋㅋ

영화 보고 나오는데 일단의 무리들이 그 신인 배우 괜찮네 이러고 가더라.

신인은 신인인데 아주 신인은 아닌 조정석. 어유, 연기 잘해.

가끔 <더킹투하츠> 플레이어... 순화할라니까 안 된다. 플짤을 보는데 ㅋㅋㅋ

잘 하더만. 잘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그리고 수지는 예쁘다. 진리다. 끝. 첫 사랑의 新 아이콘 탄생.

 

아, 추신. 한가인도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