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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나 데이터> 감상문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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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4년감상영화

2014. 1. 16.

 

※ 스포일러 있습니다. 상영기간 끝난 작품입니다.

 

 

 

 

영화 기본 정보

제목: 플래티나 데이터 (プラチナデータ Platina Data)

개봉: 2013년 12월 12일

장르 / 분류:  SF, 액션 / 일본

 

 

■ 초간단 줄거리

DNA가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가?   

 

 

■ 별점 평가 (5개 만점)

★★★ (밍숭맹숭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나...)

 

 

■ 본격 감상

내가 니노미야 카즈나리를 알게 된 것도 꽤 오래 전 일이다.

데뷔 때부터 안 건 아니지만... 10년 가까이 되어 간다.

그래서 항상, 니노미야를 볼 때면,

D노 아라시나 G노 아라시, 또는 마고마고 아라시 때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 왜 정장 입혀놓으면 아빠 정장 빌려 입은 것 같니... T.T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서 그런가? 아직 귀엽기만 한데... ㅋㅋㅋ

하지만 그런 외양을 떠나서 니노는 연기 그래도 잘하는 아이돌이지롱...

 

 

 

 

영화 <플래티나 데이터>는 일본 미스테리 추리 소설계에서

엄청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아마 일본 영화 좀 본다, 일본 드라마 좀 본다 하는 사람 치고 이 사람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한 번이라도 안 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 <유성의 인연>이랑 한국영화 <용의자 X> 봤음...)

(참고로 유성의 인연 재밌음 ㅋㅋㅋㅋ 물론 쿠도 칸구로가 각색을 잘한 것도 있겠지.)

 

 

 

 

하아... 나에게 힘든 건 줄거리를 간략하게 쓰는 것!!! 아이 힘들어.

최대한 짧게, 아주 그냥 짧게 써보자.

 

- 카구라 류헤이는 천재과학자. DNA가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함.

  DNA만 있으면 이 사람의 체형 뿐만 아니라 성격, 사회성까지 다 파악됨.

  그래서 무슨 범죄가 일어나도 범인이 척척 잡혀요...

- 검거율 100% 달성 되려는데... 이게 불법 DNA 채취 같은 게 문제 되지 않겠음?

- 그래서 생각해낸 게 플래티나 데이터. 전국민의 DNA를 국가가 관리한다는 것!

   그 법안이 통과되기 직전임. 범인 검거율도 높인다는데 다들 협조 좀 하삼!!! (쳇)

- 그런데 그 수많은 자료 중에도 NF 즉, Not Found라고 뜨는 사람들이 있긴 있음... 응???

- 그러던 어느날,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피해자 중에는 이 플래티나 데이터를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 수학자 남매가 있었음.

   수학자 남매 중 여동생인 사키는 그야말로 왕 천재 수학자로 플래티나 데이터를 다 만듬.

   그리고 이 두 남매와 카구라를 돌봐주던 사람은 신세기 병원의 의사 미나카미였음.

   결과적으로 다 아는 사이임. 카구라 - 사키 - 미나카미는 완전 가족 같은 사이?

   이 '뭔가 냄새나는 사건'의 수사에 베테랑 형사 아사마가 나서는데...

- 그런데 놀랍게도 남매를 죽인 용의자로 카구라 지목된 거임!!!

   사키의 손톱 밑에서 나온 범인의 흔적이 다 카구라의 DNA야... 헐...

-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됐음을 알고 미친 듯이 도망치는 카구라.

   그리고 혹시나 내가 그런 거 아닌가 하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카구라... 왜일까?

- 누군가 카구라를 도와주기 시작... 시스템 개발에 동참했던 시라토리라는 여자가 도와주는 것

- 천재 수학자 남매가 죽은 까닭은 '모굴'이라는 프로그램 때문.

  시라토리는 카구라에게 모굴을 찾으라고 시킴

  이 모굴을 찾으라는 지시는 미국 정부가 시킨 것임.

  이 모굴이 있어야 플래티나 데이터가 완성된다?

- 찾긴 찾았는데 시라토리가 죽었음. 빵~ 총맞고. 누가 죽였나?

- 사실 카구라는... (어디쯤 나오더라) 이중인격자임.

  카구라 류헤이 / 류 이렇게 2개의 인격체

  카구라일 때는 천재과학자지만 '류'일 때는 상처받은, 애기 같은 영혼임.

  류라는 인격체는 카구라의 아빠가 자살한 후 생겨난 것.

  그래서 카구라는 혹시 자기가 류가 됐을 때 사키를 죽인 게 아닐까 걱정.

  이런 카구라의 이중인격을 관리하던 사람이 의사 미나카미였음.

- 시스템 관리자들의 미심쩍은 행동에 용의자 카구라와 연맹? 까지는 아니고

   그에게 협조하기 시작한 베테랑 형사 아사마.

   그의 도움으로 마침내 드러나는 플래티나 데이터의 실체...

   고위 공직자들은 NF로 분류되게 만듬... 관리도 안됨.

   그래서 범죄를 저질러도 흔적 안 남음!!! 이 짜증나는 것들이!!!

   헌데 '모굴'에 그 고위공직자들, 부자들의 기록까지 다 저장돼 있었던 거임...

   그래서 모굴이 있어야 플래티나 데이터가 완성된다고 했던 거임.

   사키는 그 모굴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

- 귀찮으니까 범인 말하고 끝내겠음 ㅋㅋㅋㅋ

   범인이 의사 미나카미임. 이 여자 또라이임.

   DNA가 인간의 모든 것을 만드니까 DNA 적으로다가 똘똘한 인간만 있으면 된다고 판단.

   '하자' 있는 '불량품' 대신 천재들만 쭉쭉 뽑아내자고 생각.

   그래서 플래티나 데이터 같은 시스템 만들려고 함.

   여기에 필요한 인력이 천재들... 카구라나 사키 같은...

- 그런데 여기서 반전...

   알고 봤더니 원래 카구라의 성격이 '류'이고 바뀐 성격이 '카구라 류헤이'였던 것.

   그러니까 '카구라 류헤이'의 교대 성격이 '류'가 아니라

   '류'라는 원래 인물에서 '카구라 류헤이'라는 교대 성격이 나타난 거임... 이건 좀 반전이었음.

   이런 성격을 바꿔버린 게 바로 미나카미였음. 자기의 필요에 의해 카구라의 천재성을 끌어냄.

- 모든 사실을 알고 시라토리를 찾아간 카구라가 시라토리 쏴 죽임

- 아무래도 마지막 장면을 보면 원래 성격인 '류'가 사라지고 '카구라 류헤이'가 그냥 검거된 듯.

 

 

 

 

젠장 이렇게 길게 안 쓰기로 해놓고는!!!

이게 줄이고 줄이고 줄인 건데!!!!

근데 사실 솔직히 말하면 2배속으로 돌려봤다... (제대로 돈 내고 본 거임!!!)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약간 엉성한 부분이 좀 있다.

니노미야 고생했다... 이 길고 긴 영화를 너 혼자 끌고 가느라...

그 작은 덩치로 열심히 뛰고 구르고 하느라 수고했네 ㅋㅋㅋ

물론 토요가와 에츠시 아저씨가 많이 도와주긴 했지... 허허허.

그리고 미즈하라 키코는 대사가 없... -_-;;;

마지막으로 '안' 연기 많이 는 것 같다. 예전에 무슨 드라마 봤을 때는

뭐 저렇게 연기 못하는 애가 와타나베 켄 딸내미인가, 싶었는데...

모델 출신이라 키가 177센티미터... 니노보다 9센티미터나 크네?

(실은 10센티미터일 수도 있어 ㅋㅋㅋ)

그런데도 뭐... 그래 그럭저럭 볼만 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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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나 영화나 드라마의 단점 중에 하나가

너무너무너무 교훈 지향적이라는 건데 아니나 다를까 이 영화도 그런 식으로 결말을 짓는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영화이기도 하다.

DNA가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 지을 것처럼? 보이지만~

조건, 환경, 의지, 노력 등드르등등을 생각하면

DNA 따위,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 그걸 얘기하고 싶었던 거겠지.

인간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이런 메시지... 전하고 싶었던 거지? 그래요 I know I know... ㅎㅎㅎ

 

 

여담이지만, 니노미야를 보고 나니 갑자기 옛날 옛적 아라시 자료들이 보고 싶어졌다.

와... 다시보니까 재밌더라...

특히 10년 전 (헙! 10년?) D노 아라시를 보고 있으니 정말 눈물 날 것 같음 ㅋㅋㅋ

언제 한 번 자료 올려봐야겠어 ㅋㅋㅋ

 

 

한 줄 추천사

세카이니 히토츠 다케노 하나~ -_-;;; 가 DNA로 결정되어지지 않을 거라고 믿는 당신에게.

(웬만하면 일본 드라마, 영화에 익숙하신 분들이 보는 게 나을 듯요...)

(세카이니 히토츠 다케노 하나... 그래 뜻은 적어놔야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꽃 = 유일한 나'를 의미하는 노래 가삽니다... 다들 아시면서... S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