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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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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이전에 본 영화

2011. 6. 19.

 

 

 

강추에 의해 본 영화.

사실 난 엑스맨을 제대로 본 게 처음이다.

하지만 사전 지식이 없어도, 아니 조금은 있는 게 역시 좋겠지만 (그래야 남들 웃을 때 웃을 수 있음)

별로 없어도 상관은 없이 볼 수 있다.

다행히도 나는 약간의 기초지식이 있어서 남들 웃는 대목에선 같이 웃어주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울버린 잠깐 등장)

 

이 영화는 앞선 시리즈들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마치 톱니바퀴가 잘 맞물리듯, 이야기 구성이 잘 되었다.

감동까진 아니지만 (나에게 히어로물 최고의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다크나이트>)

잘 만든 영화라고는 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청년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를 볼 수 있는 영화다.

원래는 절친이었다가 갈라서게 된 둘의 슬픈 사연을... (흡사 엑스맨 계의 사랑과 전쟁임) 볼 수 있다.

뭐, 줄거리야 나말고 Daum 영화에서 잘 찾아볼 수 있으니 그런 건 각설하고.

 

전반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주인공들에게서 약간의 병신미가 느껴진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음은 매우 영국스러워서 (영국인이니까 영국인스럽지) 매우 흡족했으나 (문화사대주의냐며)

말할 수 없는 병맛이 느껴졌다. (이런 말 쓰기 싫은데 그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어휘의 빈곤...)

 

그 느낌이 가장 강한 것은 바로 제임스 맥어보이 씨. 찰스, 자비에르, 프로페서 X.  

뭔가 참... 형언하기 어려운 뭔가가 느껴졌다.

특히, 에릭 (매그니토)의 과거사를 읽어보다가 눈물 흘릴 때. 헐... 어찌나 어색하던지.

내가 감정이 메마른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눈에 드러나는 능력이나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일 속편한 캐릭터라고나 할까?

더더군다나 양아버지가 완전 갑갑갑부인지~ 집도 대빵 크다. 집이 대빵커서 집을 운동장으로 쓴다 -_-

 

그 때문에 피눈물 흘리며 10대 시절을 보냈던 에릭과 무척 대조적일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비행 청소년이 되지 말자. -_-;;; 아... 이건 너무 오바고

청소년기의 트라우마는 오래 간다... 이런 거? 그러니까 청소년 여러분... 밤이 깊으면 집에 갑시다. ;;;

 

>>> 사족

 

나의 궁금증 하나.

왜 꼭 찰스, 그러니까 프로페서 X는 남의 생각을 읽을 때, 왼손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대야 하는가!!!

혹시 남의 생각을 읽을 때마다 편두통이 있는 것은 아닌가 잠시 생각...

 

나의 궁금중 둘.

미스틱은 어떻게 머리털만 날까? 머리도 민머리면 완벽해졌을지도... -_-;;;

 

나의 궁금증 셋.

발이 손과 같았던 행크. 혹시 행크의 손같은 발에 무좀이 나면 그건 발가락 무좀인가 손가락 무좀인가!!

 

여러 가지 의문을 남겼지만 재미있는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