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추억

작아도 살다간 흔적은 남기고 싶다

들깨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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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2021. 7. 8.

무성하게 자라는 풀들을 베어내기도 점점 버거워 지는 것은

익어가는 체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나의 방식이 돌쇠정신(?)으로 몸으로 때우는 방식이라서. . .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으면서

무제초제, 무살충제, 무멀칭비닐을 고집하며

돈키호테식으로 풀과 맞짱을 뜨려하는 나의 건방(?) 때문 일게다.

 

내려놓지도 못하고, 제대로 가꾸지도 못하는 어설픈 자연살이

삽과 괭이로 땅을 파서 고르고, 들깨모종을 심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심지 않겠다고. . .

 

무엇을 가꾸어 수확을 얻고자 한적은 없지만

투입 대비 결실이 제로에 수렴하는 힘쓰기를 포기하고

심어 놓은 나무들이나 자라도록 주변 풀이나 베어주는 방식으로 단순화 해야 겠다.

 

[▼ 심어진 들깨]

[▼ 밀림(?) 속에서 건진 아주 귀한 놈들]

[▼ 골짜기 분위기를 만끽하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