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추억

작아도 살다간 흔적은 남기고 싶다

부모님 산소 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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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2021. 9. 6.

유난히 파란 하늘의 아주 맑은 날 아들과 함께 부모님 산소 벌초를 했다.

날씨가 많이 시원해져서 벌초하기가 한결 나았다.

걸음마도 제대로 못하던 시절 처음 찾았던 할머니 산소를

이제는 우뚝한 청년이 되어 함께 벌초를 하게된 세월의 간극. . .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 간다.

어머니 하늘 가신지 40년, 아버지 하늘 가신지 8년

30년의 세월은 엄니산소 였지만 이제는 부모님 산소가 되었다.

조용하던 시골 농촌 뒷동산 양지바른 곳이 이제는 턱밑까지 건물들이 들어선 신도시 끝자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