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추억

작아도 살다간 흔적은 남기고 싶다

오늘 수리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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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2021. 10. 20.

아직은 푸르름이 더 많았다.

원래가 단풍이 유명하지 않지만, 아직은 그나마도 나뭇잎들이 옷을 많이 갈아입지 않고 있다.

평일이라서 산객들도, 라이더들도 많지 안았다.

임도 곳곳을 정비하고 있는데 나의 눈에는 공연한 파헤치기 처럼 보이고, 너무나 부실하게 공사를 하는 것 같다.

내 생각이지만 필요이상으로 많이 만드는 배수관들이 오히려 물골을 혼란스럽게 할 것 같다. 

아무튼 공사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엔 임도를 깔끔히 정비하는 것 일테니까...

 

그래도 수리산은 

파란 하늘과 밝은 햇살과 함께 가을의 행복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뜸했던 잔차질로 페달질하는 허벅지는 무겁지만 역시 나서면 행복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