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추억

작아도 살다간 흔적은 남기고 싶다

자전거 장거리 라이딩 참고사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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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질TIP]

2006. 3. 1.

장거리 라이딩시 참고 사항 [1]

 

1. 주행원칙

 

1). 주행은 우측으로 한다.

    도로를 주행시에는 비록 한적한 도로라 하여도 주행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도로 우측으로 붙어서 주행한다. 도로 중앙쪽(좌측)으로 주행하는 것은 뒤쪽이나 앞쪽에서 주행하는 차량과 주돌할 가능이 높아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머리로만 기억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화 하지 않으며, 라이딩에 대한 즐거움 또는 그때 끄때 상황에 따라 나도 모르게 좌측으로 튀어 나오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2). 앞사람의 주행로를 따른다.

     우리가 도로라이딩을 하다 보면 앞사람의 주행로와 상관없이 스스로 주행로를 변경하여 달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주행중 많은 혼란이나 돌발 사항을 유발 할 수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아무리 여러명이 주행한다해도 바퀴자욱은 선 하나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안전주로 확보에 대해서는 선두주자의 책임(매우 중요)이 된다. 단. 우천시나 노면에 물등이 고여 앞잔차의 후미에서 흙탕물등이 튀는 경우에는 지그재그로 대열을 형성 한다. 이경우 바퀴자욱은 평행한 두선이 된다.

 

3). 바로 뒤에 따라오는 라이더의 관찰의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

     우리가 여러번 도로라이딩을 해보았지만 대열의 중간이 끊기는 경우(간격이 멀어진)를 종종경험하게 된다.  선두 라이더가 뒤를 보면서 뒤 따르는 상황을 파악 한다는고 해도 대열 전체를 보기에는 시야가 확보 되지 않아 거의 불가능 할 뿐아니라, 뒤를 살피느라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면서 잔차가 도로 중앙쪽으로 진행 사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바로 뒤를 따르는 라이더의 소리(숨소리, 바퀴소리, 그림자등)로 파악 하여 주행 속도를 조절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라이더 각자는 자신의 바로 뒤를 따르는 라이더의 속도(따라 붙음)을 파악하여 앞라이더의 속도에 반영 되도록 하여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자신의 바로 뒤 라이더가 자신을 따라오지 못하고 처지는 경우 자신의 속도를 줄여야 한다.  즉 자신의 바로 뒤 라이더의 속도를 파악하여 선행라이더에게 전달 되도록 하여야 전체 대열이 끊김 없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질서정연한 대열이 가능하다.

 

[주행은 차로 우측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일렬로 해야 한다]

 

 

 

4). 라이딩 매너

    우리가 도로 라이딩을 하다보면 산(임도)에서 라이딩 할 때보다 훨신 많은 사람들(다른 자전거)를 만나게 된다. 이때 우리는 이들에게  우리의 진행을 알리거나 추월 해야 할 경우가 있다.  우리의 진행을 알리기 위해 호각을 불거나, 종을 울리거나 한다. 이때 호각을 부는 것은 가능한 지양하고,  말로("죄송합니다" "조금만 비켜주세요")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호각을 불경우 낮은 소리로 불어서 상대가 놀라지 않도록 한다. 또 다른 자전거를 추월하는 경우 추월 즉시 앞으로 끼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와 같이 능숙하게 잔차를 타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로 놀라 넘어지거나 할 수 있다)하고,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다.  추월 할 경우 반드시 그들 좌측으로 추월하고 추월후 일정거리를 두고 앞으로 끼어 들어야 한다. 이때 추월하거나 지나치면서 인사 한마디하면 금상 첨화다. 우리가 달리는데는 그 들이 장애지만 그 들에게는 달리는 우리가 공포고, 위험한 흉기다. 물론 임도 라이딩에서도 이런 매너는 필요하다.

 

 

[주행중 적당한 휴식도 중요하다]

 

 

2. 참고사항

 

1). 참석 라이더의 기량차이를 고려한 라이딩 순번정하기.

    장거리 라이딩은 대체적으로 다수의 인원이 참석 하게 되고 참석한 라이더들의 기량(속도차이)에는 반드시 차이가 있게마련이다. 이런 기량차이를 고려하여 라이딩 순번을 잘 정하는 것이 라이딩의 안전과 진행속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10명정도가 라이딩을 한다고 할때

1번(**): 라이딩코스를 잘 알고 있으며 기량도 우수한 사람(리더)

2번: 참석자중 기량이 가장 떨어지는 사람.

3번(*): 기량이 우수한 사람.(1번마 임무교대 필수)

4~5번: 2번마 다음으로 기량이 떨어지는 사람.

6번(*): 기량이 우수한 사람

7~9번: 평균이상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1번 임무 교대 가능)

10번(*): 기량이 우수한 사람의 순으로 마번을 정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고 빠른 라이딩을 할 수 있다.

 

2). 라이딩 속도유지

    장거리 라이딩의 속도는 순간 최고속도가 아니라 출발부터 종료까지의 평균 속도로 결정된다.  특별한 경우(빠른 내리막, 가파른 오르막)를 제외 하고는 가능한 전체대열이 안정적으로 주행할수 있는 속도유지가 매우중요하다.(선두 라이더는 감각에 의한 속도 보다는 속도계에 근거한 속도 파악과,  급가속 및 급감속은 가능한 하지 않아야 한다). 진행중 후미가 많이 떨어진 경우 라도 속도를 서서히 줄이면서 따라 붙게하고, 후미가 따라붙은 다음에도 서서히 속도를 높여야 한다. 특히 떨어졌던 후미가 따라 붙은후 급격히 속도를 높이면 간신히 따라 붙은 후미 라이더(특히 기량이 부족한)는 곧바로 높아지는 속도에 죽을 맛이다.

    

3). 인내와 배려, 그리고 결단

    대부분의 장거리 라이딩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기량에 따라 다소 피로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자전차를 타고 100Km이상을 달리는데 피곤 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 (있기는 있다...ㅋㅋㅋ) 사람이 피곤하게 되면 짜증도나고, 다소는 신경질 적으로 변할 확율이 높아진다.  이때 누구때문에 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장거리 라이딩에서 주요한 것은 인내와 배려다. 다소 기분상하는 일이 있어도 자신을 다독이며 참아내야 하고, 설령 누군가에 의해 장애(속도, 트러블등)가 발생했다 해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도와 주어야 한다.(그 당사자는  더욱 미안해 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 또 하나가 결단이다. 이 결단은 리더의 결단과 라이더 각자의 결단이다. 리더는 전체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는 경우 별도 대책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하고, 라이더 각자는 자신때문에 전체계획에 차질이 생긴경우 전체를 위해 자신이 라이딩을 포기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발전 반듯이 자전거의 상태를 점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