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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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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9.

지금의 내 모습은 10년전만 해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

걸음이라고 하는 단순한 행위에 대해 이토록 관심을 가지게 될 줄은 몰랐다.

매일 걸어왔고 지금도 걷고있고 앞으로도 걸을 것이다.

 

사실, 중력아래 편안한 걸음은 없다.

중력에 맞짱을 뜨면서 한걸음 한걸음 옮겨야 하기에

중력을 이겨낼 최소한의 힘은 있어야 걸음이 가능하다.

아기의 뒤뚱거림은 중력에 도전하는 첫걸음인 셈이다.

 

첫걸음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걸음은

나의 건강과 행복을 키우고 지키는 거름이 된다.

걸음으로 키운 나의 건강과 행복한 에너지는 이웃으로 옮겨간다.

 

걸음은 서로 얼굴보는 관계를 맺는 기회를 확장시켜준다.

이로써 걸음은 나와 타인의 행복을 자라게 해준다.

걸음은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의 주춧돌이 된다.

 

그래서 걸음은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된다.

그래서 걸음은 사회적 자본이 된다.

 

그래서, 나는

걸음은 더 이상 나 혼자만의 소유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우리의 걸음은 social walking이 된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social walker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뛰어 너머

마을공동체의 건강을 가꾸는 커뮤니티 헬스케어 디자이너가 된다.

걸음이 우리의 삶에 거름이 되도록 하자.

한걸음이 어려운 사람은 반걸음이라도 걷자^^

 

글. 건강마을제작소장 박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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