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원푸리 2012. 11. 28. 21:40

 

1.

오늘 2013학년도 수능 성적이 수험생에 개별적으로 통지된 날입니다.

올해 여기 풀꽃에서 수능시험 본 아이가 없어 덤덤합니다. 작년에도 없었고요.

내년에는 수능 시험 볼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아니 모의 수능생 포함해서 둘이네요. D-344일입니다^^;

 

이제까지 풀꽃에서 둘이 수능시험을 봤습니다.

그 때 받은 성적통지표 이렇게 업로드 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2.

이번 수능에서 국어 만점자가 2.36%네요. 3점짜리 하나 틀리면 1등급컷, 아무거나 두개 틀리면 2등급입니다.

살떨리는 얘깁니다.

아무리 공부 잘해도 두세 개 긴가민가 하는 문제는 있기 마련인데 말이지요.

 

만점자 1% 지키려다 실패한거네, 애들 학력이 오른거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해 쉽게 출제한다는 건 알겠는데,

수능이 물수능되어 변별력이 없어지면 대학은 변별력을 갖기 위해 각종 변형된 본고사를 도입하지 않나요?

변형된 본고사는 대학교수님이 대학 과정에서 출제하시던데, 딱 사교육 스타~일!이더만.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으면 문제 해석도 할 수 없는.

수능 난이도가 높아도 사교육 없는 산간벽지에서 책 읽고, 영화 보고 영어책만 읽고 국어, 영어 3등급까지는 어렵지 않게 나오는데 말이지요.

아! 일부러 수능을 어렵게 하자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수능이 너무 쉬워지면 다른 문제가 일파만파 생기지 않느냐는 거지요.

 

 

3.

내년에 우리 아이들도 볼 수능은 난이도 선택 옵션이 생기네요.

하지만 수학은 이미 가, 나로 나뉘어 있어 달라질 게 없고,

다만 국어와 수학을 동시에 B형(고난이도형) 선택을 못하도록 해서 대학이 원하는 대로 인문계는 국어 B형, 이공계는

수학 B형(현재대로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으니 인문계는 국수영 순으로 BAB, 이공계는 ABB로 결정된 거나 다름없고.

달라진 거라고는 이공계 수험생이 국어 쉽게 보는 것 딱 하납니다.

결과는 내년도 별로 달라질 거 없다는 것!

 

하위권 아이들은 선택 옵션만 복잡해지겠네요.

AAA할까. AAB할까, BAA할까, 공부 잘하는 애 아니라도 다 하는 것처럼 BAB나 ABB할까를 놓고서.

 

탐구 과목 하나 줄어드는 건 아이들 입장에서 큽니다.

 

 

4.

점차 대학이 정시 비중을 낮추고 수시 비중을 늘여가니 우리도 조금씩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학교가 무슨 트라이앵글 얘기할 때도 여기선 단순명료하게 정시 올인할 수 있어서 편했는데.

 

시대가 변하니 이제는 그 변화를 따라가야겠습니다.

 

포괄적 공부인 독서를 뺀 농사체험, 인문학, 각종 토론, 독서, 체험교육 등은 이제까지는 인성 측면 자체가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수시 지원을 위해 스펙화! 해야겠습니다.

여기에서 중학과정 절반을 공부한 아이가 외고 자기주도학습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 합격한 바 있는데

자기소개서 내용이 여기에서 생활한 기록(독서일기, 체험기)을 자료로 한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카페에 자주 놀러오는, 여기서 공부하고 서울예고 들어간 아이는 합격 원인을 여기에서의 독서와 인문학적

성찰이라고 전해 주더군요.

 

그 이후 프로그램이 더 체계화됐으니 특목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이나 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

이미 구축된 셈입니다.

조금만 더 공부하면 공부한 보람을 어렵지 않게 얻을 듯 싶습니다.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따라 간다는 것.

한 편으로는 힘든 면도 없지 않지만, 아이들이 덜 힘들어 하면서도 더 자랑스러워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면에서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 원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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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수능성적 발표 관련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2013 대입 수능 성적 발표

        - 수능표준점수 언어 10점 하락외국어 11점 상승

        - 만점자 언어 2.36%, 수리 가 0.76%, 수리 나 0.98%, 외국어 0.66%

        - 언3개 영역 만점자 작년보다 늘어

 

                                           수능 성적을 확인하는 학생들.(자료사진)

 

8일 시행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 수능보다 언어 영역은 쉽고, 외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가 10점이 떨어진 반면 외국어는 11점 상승했다.

만점자 비율은 언어 2.36%, 수리'' 0.76%, 수리 '' 0.98%, 외국어 0.66% 로 언어를 제외한 영역들이 만점자 1% 목표에 대체로 근접했다.

 

 

                                                                                                 <그래픽> 2013학년도 수능 영역별 등급 구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이런 내용의 '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수험생 개인 성적은 28일 통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27, 수리 가 139, 수리 나 142, 외국어 141점이었다.

언어는 작년보다 10점 하락했고 수리 나는 4, 외국어는 11점 각각 상승했다.

수리 가는 작년과 같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낸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간다.

 

 

 

 

 

 

 

 

 

 

 

 

 

 

 

 

<그래픽> 2013학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채점결과'을 보면 201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총 응시자는 621,366명이였다. jin34@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표준점수 최고점과 작년 수능 만점자 비율(언어 0.28%, 수리 가 0.31%, 수리 나 0.97%, 외국어 2.67%)등을 감안하면 이번 수능에서

언어가 쉽고 외국어는 어려웠으며 수리는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이 확인됐다.

 

인원수로 보면 언어 만점자는 14625(이하 작년 1825)에 달했고, 수리 가 1114(482), 수리 나 4241(4397),

외국어 441(1749)이었다.

3개 영역 만점자는 인문계열이 288, 자연계열이 104명으로 작년 수능(인문 146, 자연 25)보다 많이 늘었다.

3개 영역과 탐구영역 선택 3과목 모두 만점을 받은 인원은 인문계열 3명과 자연계열 3명 등 6명이었다.

 

 

 

 

 

 

 

 

 

 

 

                                                                         <그래픽> 2013 수능 영역별 만점자 비율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11개 과목, 과학탐구 8개 과목의 난이도가 고르지 않았다.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가 8, 과학탐구가 12점이 차이가 나 선택과목간

희비가 엇갈렸다.

사회탐구의 윤리는 만점자가 3.15%, 과학탐구의 지구과학은 만점자가 7.96%에 달했다.

등급 분포는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이 4% , 2등급이 7% 대 등 정상적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2013학년도 대입 일정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1등급 커트라인(이하 1등급컷)은 언어 125, 수리 가 132, 수리 나 136, 외국어 134점이었다.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언어는 1등급컷이 6점 떨어지고, 외국어는 6점이 올랐다.

특히 언어는 1등급컷이 125, 2등급컷이 122점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상위권에서 한두문제 차이로 등급이 달라진 경우가 많았다.

 

올 수능 응시자 수는 621336명으로 재학생이 76.7%, 졸업생이 23.3%였다.

작년 수능보다 재학생 비율(76.1%)이 조금 늘었다.

수리 가를 본 자연계열 수험생은 25.2%, 수리 나를 본 인문계열 수험생은 74.8%로 작년과 비슷한 비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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