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원푸리 2013. 2. 4. 11:54

카탄 게임 준비 중 (참가자는 나, 석하, 수운, 민지 ~~ 승관이는 민지 멘토로 참가)

 

늦으막한 아홉시에 일어나서 늘 그렇듯이 석하,석주,영진이 셋 제외하고 아침식사.

아침식사 후 휴일 대청소.

그룹 홈스쿨링 체험차 단기 과정으로 들어온 아이들 때문에 사람이  많으니 여럿으로 구역 나눠서 금방 해치우고.

12시 까지 한 타임 공부.

 

오후는 고등부 한 타임 공부 후 자유, 중등부는 온통 자유.

보드게임, 카드게임, 장기, 쪽잠, 캐치볼....

 

나도 오랜 만에 아이들과 보드게임 한 판. 카탄.

성격 감추기 어려운 게임임^^

서로 모자라는 자원 교환 협상 하면서, 앞서가는 사람 견제도 해야 하고. 수시로 자원 사용 전략도 수정해야 하고.

그대신 성질대로 했다간 보복공격 제대로 당할 수도 있다.

합리적인 공격은 당하는 입장에서 불편하긴 하지만 납득이 되니 감정이 상하지 않고 받아들이나

불합리한 공격이나 불공정한 거래는 직접적 손실이나 상대적 손실을 입게된 사람의 감정을 건들이기도 한다.

이럴 때 집중 견제를 당할 수도 있다.

어떤 아이는 사람이 좋아서 게임을 하지 승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승패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게임에 몰입을 방해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하는 자세를 취할 줄 알아야 하는 게임.

오늘도 자신의 모습을 날 것 없이 보여주는 아이들^^

 

참 좋은 게임이야, 카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