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야생화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마음을 위로하는 군북 원효암 칠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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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2014. 5. 6.

 

 

<2014/5/5 원효암 입구>

 

군북면 사촌리 산70-1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이 된 원효암 칠성각(元曉庵 七星閣)이 있는 곳이다. 원효암을 오르는 길은 자동차 한 대가 오를 수 있는 길이라 마주오는 차량을 만나면 두 대 중 한 대는 피신할 수 있는 곳 까지 후진으로 비켜주어야 한다. 그러한 산길이 약 1.5km정도나 된다. 그러한 절벽 길을 따라 오르는 길은 원효암까지 이어져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어떤 곳은 너들강을 이루고 있다. 신선한 숲 내음이 차문을 내리게 하고, 코끝으로 스치는 향긋한 숲 내음은 세속에 찌든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원효암 대웅전>

 

차를 주차하는 곳은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1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다. 이곳을 지나 원효암의 좁은 마당에 주차를 할 수도 있다. 원효암으로 오르는 길과 원효암의 위치는 백운산 상연대를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 구불구불한 작은 길을 따라 오르고 오르면 깎아지른 절벽위에 작은 절집만 좁은 바위 위에 덩그러니 세워져 있고, 산새소리 바람소리만 들리는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

 

 

 

<원효암 칠성각>

 

원효암 입구에 차량을 세우고 산 아래를 굽어보니 군북면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효암으로 들어서니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 졌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커다란 백솥에 음식을 하고 새로 지은 듯한 공양간에는 벌써 손님 맞을 준비가 완료 되어 있다.

 

 

 

<대웅전 뒤쪽의 비갈>

 

 

<의상대 오르는 길>

 

10시경이지만 택시를 타고 이곳까지 오신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았으며, 차량으로 원효암(元曉庵)을 찾아오는 분들도 꽤 많았다. 원효암이라는 이름에서도 알겠지만 매우 단조로운 건물만 있는데 공양간과 대웅전, 칠성각, 요사체, 그리고 의상대가 전부이다. 대웅전에는 염불소리가 계속 들려 구경만 하고 곧장 칠성각으로 향했다.

 

 

 

<단풍취>

 

 

<의상대 풍경>

 

 

칠성각(七星閣)은 정면 3, 측면 2칸인 우진각 건물로 겹처마 팔각지붕이며, 원주기둥을 사용한 3량 구조의 익공집이다. 칠성각은 독성각과 산령각의 편액이 동시에 걸려 있는 건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이 된 문화재이다.

 

 

 

<의상대 측면>

 

원효암 칠성각(元曉庵 七星閣)은 원효대사(元曉大師)와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수도(修道)한 곳 이라 전하나 창건년대(創建年代)와 연혁(沿革)은 알 수 없고, 절의 이름을 원효암(元曉庵)이라 하고 의상대(義湘臺)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創建)한 것으로 추정(推定)되나 확실(確實)하지는 않다.

원효암(元曉庵)6·25때 소실되고 의상대(義湘臺)는 소실되지 않았으나, 창건년대(創建年代)는 미상(未詳)이며 사기(寺基)에 의()하면 1370년에 세웠다고 한다. [출처 : 문화재청]

 

 

 

<의상대>

 

 

칠성각 옆으로는 나무테크가 산으로 오르도록 설치되어 있는데 등산로이기도 하지만 절벽 끝에 의상대가 자리하고 있다. 등산로 옆에는 풀들을 정리해 두었는데 이곳에는 군락을 이룬 단풍취가 자리를 하고 있다. 의상대는 의상대사와 원효대사의 존상을 모셔두고 있는 건물이다. 참 특이한 것은 의상대 마루 밑 흙에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그 구멍 속에는 오랜 세월동안 땅벌이 집을 짓고 살고 있다는 점이다.

 

 

 

<의상대 마루 밑의 땅벌집>

 

 

<의상대 내부 전경>

 

 

<의상대 오르는 길에서 본 원효암 전경>

 

 

<요사체>

 

 

<공양간에서 본 풍경>

 

 

 

<원효암에서 바라 본 군북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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