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민속·향토문화재

천부인권 2021. 2. 2. 05:01

2021.1.31. 웅천 명동 삼포마을 풍경

웅천 명동 115번지(명제로324번길 25-9) 집 뒤쪽에 있는 삼포마을 신당神堂은 할매신을 모시고 있다. 이곳은 위치기반고도계가 해발 12m를 표시하고 위도 35°05'42"N 경도 128°43'48"E을 가리킨다.

 

2021.1.31. 웅천 명동 삼포마을 신당神堂

삼포마을 신당神堂은 삼포마을 뒷산의 초입부에 위치하여 마을 속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묻지 않고서는 신당神堂을 찾기가 쉽지 않는 곳이다. 
신당神堂을을 보려고 찾아왔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물으니 이장에게 허락을 받고 신당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삼포마을 이장 집으로 찾아갔다. 이장의 안내로 신당을 찾게 됐다. 신당을 보려면 웅천 명동 115번지 집을 지나야 하는데 집주인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마당을 지나 집 뒤쪽으로 접근하면 바로 나타난다. 

신당神堂은 시멘트블록으로 2평 남짓 담장을 하고 중앙에 시멘트블록 슬라브로 신당을 만들었는데 신당의 형태는 단촐하다. 신당의 문은 알류미늄 샤시에 유리창을 달았다.  

 

2021.1.31. 웅천 명동 삼포마을 신당神堂 내부모습

문을 열어보니 사각의 상床 위에 과자봉지와 소주를 제물로 놓았고 중앙에 스텐 향로를 배치하고 좌우에 촛대를 두었다. 신당의 내부에는 다른 물건은 없다. 정월 대보름 10시경부터 제례를 지내는데 마을이장과 청년회에서 나물 밥 명태 등 제물을 놓고 제례를 지낸다한다. 주민들은 제실祭室이라 부르고 아직도 신성한 곳으로 여기며 신당에서 제례를 지낸 후 바다가에서 용왕제를 지낸다고 한다. 

 

2021.1.31. 삼포마을 신당의 전체모습
삼포마을 언덕에서 본 신당의 위치
2021.1.31.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삼포마을 뒤쪽으로 해안도로가 지나는데 마을 입구에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서 있다. 잠시 노래비 앞에서 가수 강은철이 부른 노래를 들어 본다.

그날이 그리워 울려 퍼지는 속삭임
그대가 그리워 두 발길 따라 걷는 소나기
난 난 가야지 그날이 그리워
그대가 그리워 오늘 같은 날씨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 보면 한 발 두 발 한숨만 나오네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때마침 내게 오라는 당기네 삼포의 내음
Yeah 왜 또 참을 만하면 날 또 찾아오네
이 솔직한 그리움 삼포로 가는 길
참고로 깊숙이 자리해 손짓한 그곳엔 내 님이 있길
그곳에 내 님이 있길
낭만과의 향연 그 속에 춤추는 장면
찬란하게 빛나는 그 모습에 나도 따라가겠소
그대 역시도 당연
저 산마루 쉬어간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 내 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삼포로 삼포로
나는 가야지  그날이 그리워 그날이 그리워 그대가 그리워
그날이 그리워 그대가 그리워 삼포로 나는 가야지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 위쪽의 뒷산은 해발 196m의 사화랑산으로 조선시대 사화랑봉수가 위치한 곳이다. 사화랑봉수는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86호로 지정되었지만 정상부에는 봉수대烽燧臺의 흔적이 거의 없다.

삼포마을 신당은 1967년 문교부 소속 문화재관리국에서 조사한 『제당조사질문지祭堂調査質問紙』에는 빠져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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