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천부인권 2021. 5. 12. 05:00

2021.5.9. 산청 금서면 화계리 진주강씨 재실 서호재西湖齋

진주강씨晉州姜氏의 재실齋室 서호재西湖齋는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608(화계오봉로 43)에 위치하며, 이곳은 해발 140m 높이고, 위도 35°27'31"N 경도 127°47'25"E이다. 

서호재西湖齋는 은열공殷烈公 28세손 서촌공瑞村公 강문혁姜文赫과 형제 문봉文鳳 문헌文獻 문찬文贊을 기리고자 지은 재실이다. 이들은 진주 명석면에서 산청 금서면으로 이주해 터를 잡고 세거한 진주강씨 문중이다.

금서초등학교 앞을 지나는 화계오봉로의 마을을 벗어난 지점 도로변에 서호재西湖齋가 위치하는데 노송 서너 그루가 배치되어 풍경이 아름답다. 서호재西湖齋의 대문에는 람수문攬秀門이란 편액을 걸었고 본당엔 서호재西湖齋라 했으며, 네 개의 기둥에는 주련을 걸었다. 좌우에 방을 넣고 대청 마루에는 ‘서호재西湖齋를 세운 뜻’이라는 편액을 걸어 기문記文을 대신했다. 

 

2021.5.9. 금서면 화계리 진주강씨 재실 서호재 대문 람수문攬秀門
람수문攬秀門 편액
진주강씨晉州姜氏의 재실齋室 서호재西湖齋
서호재西湖齋 편액

 

 

서호재西湖齋를 세운 뜻
서호재(西湖齋)는 진주강씨(晉州姜氏) 은렬공조(殷烈公祖) 이십팔세손(二十八世孫) 서촌공(瑞村公 諱 文赫)과 그 형제분(文鳳, 文獻, 文贊公)을 기리는 뜻으로 세운 집이다.
이 네분은 진주 명석면 갈골에서 산맑고 물고운데를 찾아서 이곳 화계 일원으로 들어 터를 잡고 우애와 화목으로 문중을 일구셨다. 밖으로는 터잡은 산수와 같이 참되고 너그러운 품으로 모두를 안아주는 삶을 살아가길 바랐으나 재실의 이름이 갖다는 뜻이 이와 다르지 않다.
원수공(元帥公)을 시조로 은열공(파조) 정순공(正順公 一十一世) 한림공(翰林公 一十五世) 종성부사(鐘城府使) 동선공(東選公 二十三世)으로 잇고 다시 짙푸른 호면처럼 새로이 문중을 넓힌 서촌공 네 형제분의 유덕이 여기 한 흐름으로 따사롭다.
이집으로 하여 숭조(崇祖)의 뜻이 해 달처럼 높이 걸려 있기를 바라는 문중의 염원을 삼십삼세손(三十三世孫) 기윤이 내게 말해주기로 내 거룩하다여겨 그대로 적어 기리 전하고자 하는 바이다.
광복후 五二년 정축 十二월
풍천 노선식 지음

서호재 주련

주련[문산]
天地崢嶸歲色翻 천지에 오래된 세월의 빛이 나부끼니
崇祖營築答膚恩 조상 받들고 재실 지어 은혜에 보답하네.
徘徊感慕油然意 배회함에 감모하는 마음 유연히 일어나는데

月照西湖攬秀門 달은 서호 람수문을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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