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야생화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고성읍 율대리 진주강씨 이요재 二樂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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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경남의 진주강씨 누정재

2022. 3. 1.

2022.2.28. 고성읍 율대리 진주강씨 숭조각崇祖閣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 1028(율대6길 69)에는 진주강씨晉州姜氏 박사공博士公 파조派祖의 21세 정제공靜齊公 강치량姜致亮 이하 선조를 모시는 옛 이요재二樂齋요 현 숭조각崇祖閣이 있다. 이곳의 해발 높이는 70m, 좌표는 35°57'48"N 128°21'25"E를 가리킨다.

 

진주강씨정제공파납골묘비晋州姜氏靜齊公派納骨墓碑

숭조각崇祖閣 앞 좌측에는 『진주강씨정제공파납골묘비晋州姜氏靜齊公派納骨墓碑』을 세웠는데 이 비에 가계家繼를 기록해 두어 이를 옮겨 둔다.
『우리 진양강씨 시조始祖 고구려병마절도사 이식以式의 원대손遠代孫의 휘諱는 계용啓庸 국자박사國子博士를 일세一世로 세계世系로 이루어졌다. 2세 휘는 인문引文이며 문과전중내락사文科殿中內絡事요 3세 휘는 사첨師瞻이요 고려충열왕조에 전중감찰어사殿中監察御史이며 4세 휘는 창부昌富이며 음정용위대장군蔭精勇衛大將軍이요 5세 휘는 황보璜寶이며 숭록대부음사제신崇祿大夫蔭仕宰臣이요 6세 휘는 손기孫奇이며 자일지字一之요 호號는 여음旅陰이라 공양왕조恭讓王朝에 보산원천령동정補散員遷令同正이며 조선조朝鮮朝에는 불사不仕라 7세 휘는 열烈이며 자는 비승丕承이며 호느 서계西溪요 8세 휘는 말동末同이며 자는 백수伯殊요 9세 휘는 빈贇이며 자는 비연斐然이요 10세 휘는 응규應奎이며 자는 문서文瑞요 호느 육암六庵이라 11세 휘는 몽인夢麟이며 자는 상경祥卿이요 호는 추곡楸谷이라 12세 휘는 돈燉이며 자는 덕휘德輝요 호는 관제觀齊라 13세 휘는 숙승淑昇이며 자는 선진善進이요 호는 한와寒窩라 14세 휘는 이흥以興이요 자는 기백起伯이며 호는 몽탄夢灘이라 15세 휘는 후재後載이며 자는 자상子尙이요 호는 부앙헌俯仰軒이라 16세 휘는 야제冶躋요 자는 여인汝仁이요 호는 용강龍岡이며 음통덕랑蔭通德郞이요 17세 휘는 찬璨이요 자는 휘서輝瑞이며 호는 돈암遯庵이요 영조조英祖朝에 증예조판서贈禮曹判書라 사재흥지事載興誌라 18세 휘는 귀일貴逸이요 자는 이방而芳이며 증자헌대부호조판서贈資憲大夫戶曹判書요 사재흥지事載興誌라 19세 휘는 봉발鳳撥이며 자는 국망國望이요 증가선대부동지돈녕부사贈嘉善大夫同知敦寧府事이며 사재흥지事載興誌에 승람勝覽이라 20세 휘는 려주呂周요 호느 성계惺溪요 증통정대부장락원정贈通政大夫長樂院正이며 21세 휘는 치량致亮이요 자는 영지瑛之요 호는 정제靜齊이며 증통정대부호조참의라 22세 휘는 경문景文이요 자는 문숙文淑이며 호는 지당之堂이라 증가선대부호조참의겸동지의금부사이며 사재흥지事載興誌라 23세 장방長房 휘는 희영熙永이요 자는 달첨達添이요 차방次房의 휘는 돈영敦永이며 자는 사윤士允이요 삼방三房의 휘는 세영世永이며 자는 윤명允明이요 호느 겸산謙山이라 고종高宗 경자庚子에 천해미군수아국부사遷海美郡守俄國副使를 개불취승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겸오위장皆不就陞嘉善大夫同知中樞府事兼五衛將이라 견시사일비見時事日非하여 우락임천寓樂林泉하야 저심성리기하락도설著心性理氣河洛圖說이 유문집有文集이며 회봉하겸진서晦峰河謙鎭序하다. 24세의 휘는 봉규鳳奎요 자는 성겸性兼이요 호는 묵헌黙軒이라 휘 업규業奎요 휘는 호규豪奎요 자느 성부性夫이며 호는 용계龍溪라 휘는 경규京奎요 휘는 대규大奎요 휘는 형규亨奎요 휘는 록규錄奎요 휘는 용규庸奎요 휘는 칠규七奎요 휘는 정규貞奎요 휘는 휴규休奎요 휘는 팔규八奎라 25세로 여餘는 중다衆多로 불록不錄이라 자차自此로 자손이 번창하여 원그遠近에 산거하여 사후득지난死後得地難으로 문중결의로 국가시책國家施策에 호응하여 납골묘를 건립하였으며 자손만대에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서기 2002년
26세손 一浩 짓고
25세손 鍾泰
26세손 炯浩 竪立

 

2022.2.28. 고성읍 율대리 진주강씨 이요재二樂齋 사무실

현재 이요재二樂齋라는 재각齋閣은 고성세송농공단지의 개발로 사라졌고 그 후손들이 보상금으로 마련한 숭조각崇祖閣과 사무실을 벽방산 가장자리에 마련했다. 숭조각崇祖閣은 납골당의 역할을 하며 사무실은 제례를 드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이곳에 옛 이요재二樂齋의 편액과 이요재기二樂齋記를 옮겨 두었다. 

 

이요재二樂齋 편액
2022.2.28. 숭조각崇祖閣 전경
이요재기二樂齋記

二樂齋記
鐵城姜君清汝姿性溫謹好古知學 其大人君為築小亭居之使無關 於家務俗事 而專力讀書 亭在碧芳山下龍山里 碧芳之東則海也 其嚴懲孤截磅礴之氣 江海風濤活渺之狀雲卷浪湧舉入 於几案之中一目千里晨 多萬變儘可樂也 君之友崔君大汝命名曰二樂盖取魯論 仁者樂山 智者樂水之語也 君間嘗适余請為文記 其事夫以子貢稱孔子 仁且智夫子其聖矣 紫陽先生亦謂我慙仁智心偶 自愛山水夫子之所 以為聖與夫紫陽先生之所 以為心其義為何如而可得 以易與清汝勉哉曰 不然聖人者 有仁之厚重不遷 而山似之有智之周流無滯 而水似之此以氣象言氣象者德之符也 未及乎此者觀於山之厚重不遷 而識其仁觀於水之周流無滯 而識其智此而體驗者學之則也 學之不己而體驗之功加密 則其象亦漸可以見矣 苟為不然徒曰 山吾知其高而矣 水吾知其深而矣 則是未必眞能為樂 而山水亦不為吾樂矣 清汝其諸顧名思義 而加進於學也
己卯月下澣 河謙鎭 記 

이요재기 二樂齋記 
고성固城의 강군姜君 청여清汝는 자성姿性이 온근溫謹하고 고도古道를 좋아하면서 학문을 아는 자로 그 대인공大人公이 벽방산하碧芳山下에 소정小亭을 지어 거함에 가무家務와 속사俗事에 무관하고 오직 학문에만 전심하였다. 용산리龍山里 벽방산碧芳山 동편은 대해가 있고 그 암만岩巒이 고절방박孤截磅礡한 기세며 강해의 풍도가 활묘活渺한 형장으로 천기가 쾌청한 날이면 일목一目으로 천리 밖의 거경만태擧景萬態를 볼 수 있으니 이것이 요樂(즐거움)이라 하리라. 군의 벗 최대여崔大汝가 이 재齋를 이름하여 이요二樂이라 하였으니 대개 노륜魯論에 이른바 인자仁者는 요산樂山하고 지자知者는 요수樂水라는 뜻을 취한 것이라 하겠다. 성인聖人은 인仁의 느그럽고 듬직함이 산과 같고 지혜가 막힘없이 두루 흘러 물과 같으니라. 이에 미급한 자는 산이 너그럽고 듬직하여 옮기지 않음을 보고 그 인仁을 알 것이며 물이 막힘없이 두루 흐르는 것을 보고 그 지혜를 알 수 있으리니 한갖 말하기를 산은 높다고만 하고 물은 깊다고만 안 즉 이는 진실한 요樂(즐거움)가 되지 못할 것이니 청여淸汝는 이 기명記名의 뜻을 더욱 깊이 생각하여 학문에 가진加進하기를 원하노라.
己卯1879  하겸진河謙鎭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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