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야생화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30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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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야생화-풀 봉림동에서 만난 귀화식물인 세잎국화

창원의 시골마을 성주동에 살 때 집 입구 울타리에는 세잎국화가 자라고 있어 외래식물인 줄 몰랐는데 요즘 세잎국화를 찾아보니 국화과의 외래식물로 어린잎은 나물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야생상태의 세잎국화를 본적이 없다. 세잎국화는 원예용으로 대부분 정원에 심고 잎이 세 개로 분지되어 세잎국화란 이름이 생겼다 한다. 꽃말은 “밝다. 고상하다.”이다.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3m 정도 자라며 털이 없고 노란 꽃은 7~9월까지 피며 지름이 6~7cm로 화경은 길다. 열매는 수과, 관모는 짧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자엽식물(쌍떡잎식물,雙子葉植物,dicotyledons), 이판화(離瓣花, polypetalous), 초롱꽃목(Campanulales), 국화과(Asteraceae), 원추천..

22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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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야생화-나무 봉림마을의 호두나무

호두나무는 호두를 얻기 위해 전국적으로 재배하는 나무로 원시종은 가래나무이다. 중국과 서남아시아 원산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우리 집 인근에 2집이 키우고 있었으나 지금은 1집만 나무의 높이를 낮게 해서 키우고 있다. 호두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는 낙엽지는 교목으로 나무의 모양은 둥글게 넓게 자리해 자란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며 점차 깊게 세로로 갈라진다. 겨울 눈은 원추형이고 잔털이 있으며 2~3개의 인편에 싸여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핀다. 수꽃은 길이 4~5cm이고 6~30개의 수꽃이 달리며 암꽃은 1~3개의 암꽃이 달린다. 자방에는 백색털이 밀생하며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육질의 껍질에 싸여 있는 핵과상이며 9~10월에 익는다. 다..

22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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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야생버섯 봉림산 가장자리에서 만난 말징버섯

말불버섯과의 말징버섯은 모양이 말의 발굽에 박는 징의 모습을 닮아 이름이 말징버섯이라 붙었다 한다. 야생버섯에 관심을 둔 이후로 2014년 7월에 봉림산에서 처음 만났던 말징버섯은 그 모양이 정말 말징처럼 보였다. 그리고 2018년 봉림산 가장자리에서 본 벌레가 꼬이지 않은 말징버섯은 속살이 부드러운 빵을 연상케 했고 질감이나 모양도 잘 구워진 빵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해발 32m, 위도 35°15'11.8"N, 경도 128°40'13"E의 봉림산 자락에서 만난 말징버섯은 아직은 어린 개체이긴 하지만 이미 벌레가 침투했기에 머지않아 포자를 방출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겉의 사진만 찍고 왔다. 다음날 다시 가보니 땅에서 뽑힌 상태이고 표면에 벌레 구멍이 나기 시작해 등산로 옆으로 옮겨 두고 왔다...

17 2021년 06월

17

동.식물/야생버섯 창원 대동아파트 조경수 광나무에 돋은 목이버섯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목이속木耳屬은 5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모두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판명됐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목이버섯은 대부분 참나무에 종균을 접종해 재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만나는 목이버섯은 활엽수의 죽은 가지나 줄기에 서식하는데 특히 뽕나무, 물푸레나무, 닥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에서 발생한 것을 5목이라고 하며 품질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번에 도심의 아파트 단지 내 광나무의 죽은 줄기에 발생한 것은 처음 목격했다. 목이버섯은 보통 6월~12월까지인데 자연 상태에서 건조된 것은 때를 가리지 않고 채취 가능하다. 전 세계에 분포한다. 크기는 2~10cm 정도이고 주발 모양 또는 동물의 귀 모양 등 다양하며, 서로 유착하여 군생하고 불규칙한 덩어리 모양을 이룬다...

12 2021년 06월

12

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함양 휴천면 문정리 진주강씨 화한정 華漢亭

화한정華漢亭은 진주강씨晉州姜氏의 정자亭子로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199에 위치하며, 이곳은 해발 190m 높이이고 위도 35°25'55"N 경도 127°44'02"E이다. 화한정華漢亭은 은열공殷烈公 민첨民瞻의 28세손으로 화산공華山公 주룡周龍과 한계공漢溪公 주백周伯 형제가 노닐던 조은대釣隱臺 근처에 한계공漢溪公의 아들 현종玹鍾이 짓고자 했으나 자리가 마땅치 않아 활쏘는 과녁 거리 정도 위쪽에 땅을 구입해 지은 정자이다. 화한정華漢亭은 남쪽을 바라보게 지었고 아래에는 임천이 거친 소리를 내며 흘러간다. 처마밑에는 화한정華漢亭이라 현판했고 기둥는 주련이 없으며 정자 안에는 화한정기華漢亭記 근차판상운謹次坂上韻 화한정원운華漢亭原韻 근차謹次 등의 여러 편액이 걸려 있다. 原韻 姜周龍 自分疎顔不合時 스스로 나눠져 ..

04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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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함양 휴천면 문정리 진주강씨 지은재 智隱齋

진주강씨晉州姜氏의 재실齋室 지은재智隱齋는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365-4(문상안길 4-1)에 위치하며, 이곳은 구글지도가 위도 35°26'11.5"N 경도 127°44'00.3"E을 나타낸다. 지은재智隱齋는 은열공殷烈公 19세손 지지공止智公 대량大良을 추모하는 진주강씨 재실로 건설한 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함양누정지에 기록이 없는 것으로 봐 2001년 이후의 건물로 보인다. 문정마을 입구에는 진양강씨지지재파세거비가 있고 문정마을회관 옆에 지은재智隱齋가 있다. 솟을삼문에는 숭경문崇敬門이라 편액했고 본당은 지은재智隱齋라는 현판 했으며 기둥에는 주련을 걸었다. 대청에는 정면에 선조들의 위패를 모시고 좌측에는 은열공영정을 걸어 두었다. 다른 기록은 없고 가계도를 붙여두어 이 재실은 은열공殷烈公 진천군..

04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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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함양 지곡면 창평리 진주강씨 봉선재 奉先齋

진주강씨晉州姜氏의 재실齋室 봉선재奉先齋는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 504-1(거평길 39-11)에 위치하며, 이곳은 해발 186m이고, 위도 35°34'03"N 경도 127°46'36"E이다. 봉선재奉先齋는 금재공琴齋公 강한姜漢의 후손들이 선조들을 향사하기 위해 지은 진주강씨 재실이다. 담장도 없고 본당만 독채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나 창평마을에 사는 후손들이 매일 들러 관리를 하고 있다. 본당에는 봉선재奉先齋라 편액했고 대청에는 12대손 정모正模가 지은 봉선재기奉先齋記와 권도용權道溶(1878~1959)이 쓴 봉선재상량문奉先齋上樑文이 걸려 있다. 奉先齋上樑文 邱墓○奠之儀 蓋昉於中古 齋舍建築之役寔監於東邦 報本所以尋源 致齊爰有將事 故齊陵參奉 贈通政大夫司僕寺判書姜公 晋山舊閥 天嶺名儒 孝友根天已蚤識應對之節 笑癡爲..

03 2021년 06월

03

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함양 지곡면 남효리 진주강씨 추모재 追慕齋

진주강씨晉州姜氏의 재실齋室 추모재追慕齋는 함양군 지곡면 남효리282(남효중방로 204)에 위치하며, 이곳은 해발 262m이고, 위도 35°36'16"N 경도 127°47'10"E이다. 추모재追慕齋는 남이南怡장군 사건으로 군위현감軍威縣監을 지낸 강이경姜利敬이 처형되고 강보에 쌓여 함양으로 온 금재琴齋 강한姜漢의 자손인 남탄공濫灘公과 소치공笑癡公 및 아들 오형제로 이어지는 무덤 앞에 지은 재실이다. 추모재追慕齋의 주소는 남효리이지만 마을과는 떨어진 외딴 산속에 위치한 재실이다. 중앙선도 없는 남효중방로를 따라 산길로 접어들어 가다보면 길가에 안내표석이 있고 산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로가 있어 갈 수 있는 곳이다. 마당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고 보니 재실한채와 화장실이 전부이다. 문이 잠겨있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