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야생화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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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야생화-나무 봉림마을의 호두나무

호두나무는 호두를 얻기 위해 전국적으로 재배하는 나무로 원시종은 가래나무이다. 중국과 서남아시아 원산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우리 집 인근에 2집이 키우고 있었으나 지금은 1집만 나무의 높이를 낮게 해서 키우고 있다. 호두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는 낙엽지는 교목으로 나무의 모양은 둥글게 넓게 자리해 자란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며 점차 깊게 세로로 갈라진다. 겨울 눈은 원추형이고 잔털이 있으며 2~3개의 인편에 싸여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핀다. 수꽃은 길이 4~5cm이고 6~30개의 수꽃이 달리며 암꽃은 1~3개의 암꽃이 달린다. 자방에는 백색털이 밀생하며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육질의 껍질에 싸여 있는 핵과상이며 9~10월에 익는다. 다..

22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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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야생버섯 봉림산 가장자리에서 만난 말징버섯

말불버섯과의 말징버섯은 모양이 말의 발굽에 박는 징의 모습을 닮아 이름이 말징버섯이라 붙었다 한다. 야생버섯에 관심을 둔 이후로 2014년 7월에 봉림산에서 처음 만났던 말징버섯은 그 모양이 정말 말징처럼 보였다. 그리고 2018년 봉림산 가장자리에서 본 벌레가 꼬이지 않은 말징버섯은 속살이 부드러운 빵을 연상케 했고 질감이나 모양도 잘 구워진 빵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해발 32m, 위도 35°15'11.8"N, 경도 128°40'13"E의 봉림산 자락에서 만난 말징버섯은 아직은 어린 개체이긴 하지만 이미 벌레가 침투했기에 머지않아 포자를 방출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겉의 사진만 찍고 왔다. 다음날 다시 가보니 땅에서 뽑힌 상태이고 표면에 벌레 구멍이 나기 시작해 등산로 옆으로 옮겨 두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