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야생화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26 2021년 07월

26

동.식물/야생화-수생식물 주남저수지 연꽃밭의 보풀

주남못의 연꽃밭을 살피다가 하얀꽃이 예쁜 보풀을 만났다. 수생식물인 보풀의 꽃말은 ‘신뢰’이다. 택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덩이줄기는 먹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가 원산지이고 물이 고여 있는 논이나 늪, 얕은 물가에 서식한다. 다음백과에서는 소귀나물속의 수생식물로 돼 있고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서는 보풀속(Sagittaria)이라 소개를 한다. 국내에 분포하는 보풀속(Sagittaria)은 잎이 갈라지지 않는 올미(S. pygmaea Miq.)와 잎이 갈라지는 보풀(S. aginashi Makino), 소귀나물(agittaria sagittifolia L. var. edulis (Schltdl.) Rataj), 벗풀(Sagittaria sagittifolia L. var. leucopetala M..

25 2021년 07월

25

동.식물/야생화-수생식물 주남저수지 연꽃밭의 물옥잠

주남저수지 옆 동네 판신마을에 밤호박 사러 갔다가 주인을 만나지 못해 주남 인근의 연꽃밭에 잠시들러 수생식물 구경을 하고 왔다. 오랜만에 물뱀도 보았고 화려한 연꽃 사진도 몇 장 담았다. 그중에 눈에 띄는 수생식물이 몇 개체가 있어 사진에 담았다. 물옥잠은 생긴 모양이 백합과의 옥잠화를 닮았으나 물에 있다 해서 물옥잠이란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서는 백합목(Liliales)으로 분류하고, 다음백과에서는 닭의장풀목(Commelinales)으로 분류하고 있다. 물옥잠의 꽃말은 ‘변하기 쉬운 사랑의 슬픔’이다 물옥잠은 논이나 늪처럼 고여 있는 물에 서식하고 물에 살지만 뿌리는 흙속에 두고 있으며 줄기에는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이 있다. 키는 20~30cm정도 이고 잎 가장자..

16 2021년 07월

16

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합천 삼가 외토리 남명의 수행처 뇌룡정 雷龍亭

합천 삼가면 외토리 46번지 위치했던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29호인 뇌룡정雷龍亭을 2013년에 양천강 정비 사업으로 지금의 외토리 618-1번지로 옮겨 지었다. 이때 문인송은 조경업자에게 팔았고 느티나무는 잘라버렸으며 서어나무는 그냥 두었으나 지금은 고사해서 버섯이 돋아있다. 문화재의 관리가 이런 정도라면 경상남도의 문화재 담당은 역사 앞에 죄를 지은 것이다. 문화재란 그 장소에 위치해 있을 때 역사가 되는 것이지 옮겨버리면 그 가치가 없는 것이다. 또한 백여년이나 뇌룡정과 함께해 하나의 풍경이었던 나무들을 훼손해 없애는 것은 문화에대해 문외한門外漢이 하는 짓이다. 그런 짓을 합천군과 경상남도, 인천이씨들이 합작해 훼손한 것은 이씨들은 조상을 모독한 것이고 공무원은 무뇌無腦란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11 2021년 07월

11

동.식물/보호수와 노거수 진주시 장재동 신목 푸조나무 노거수

진주시 장재동 882번지는 장재소류지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뚝을 이루는 구丘인데 이곳에 장재동과 역사를 같이하는 샘 3곳이 있다. 이 샘 3곳 중 가운데 샘에는 나이가 350년 되는 푸조나무 노거수가 위치하는데 6월 12일경에 “노찾사” 활동가인 박정기가 최초로 세상에 알린 노거수이다. 장재동 신목이 위치한 곳은 해발 50m이고, 위도 35°13'03.9"N 경도 128°05'42.6"E이다. 수종은 검포구나무라 불리는 푸조나무이고 밑둥의 둘레는 7.2m이며, 높이 16m, 수관 폭은 24m, 수령은 350년 정도이다. 국내에서는 3번째로 굵은 나무이며, 천연기념물 제31호인 강진의 사당리 푸조나무는 가슴높이 둘레 9.7m, 천연기념물 제311호인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는 가슴높이둘레 8,5m, 천연기..

09 2021년 07월

09

일상의 기록들 창원향토사연구회, 그들의 창원 이야기

창원향토사연구회는 창원문화원의 부설 기구로 창원대도호부 문화권 내의 문화유적의 조사, 발굴과 답사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역사와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밝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1993년 5월 6일 “사람이 사람다움은 문화를 향유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앎에 있음을 자각하고” 뜻을 같이한 23명의 창원인들이 창원문화원 회의실에 모여 단체를 창립했다. 회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1996년 7월 10일 박소선 회장이 『창원의 숨결』 창간호를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순수한 회원들의 출자금으로 만든 책이다 보니 해마다 발행하지 못해 아쉬워했으나 2014년 창원시가 보조금을 책정해 줌으로써 매년 책을 출판하기 시작해 2020년까지 제8권의 『창원의 숨결』이 발행됐다. 코로나19의 ..

08 2021년 07월

08

역사의 기록/누각.정자.재실 산청군 금서면 특리 진주강씨 청금정 聽琴亭

청금정聽琴亭은 진주강씨晉州姜氏 강한姜漢(1454~?)이 소요하며 제자를 가르치던 정자亭子로 산청군 금서면 특리 979번지에 위치한다. 필봉筆峰 아래 특리特里마을을 가로지르는 금탄琴灘의 상류에 있는데 높이는 해발 136m이고, 위도 35°26'26"N 경도 127°50'38"E이며 특리마을 상류에 있다. 청금정聽琴亭은 연산군의 화禍를 예견한 강한姜漢이 산청으로 내려와 후학을 가르치며 소요한 곳으로, 본관은 진주이고, 자는 종지宗之 이며, 호는 금재琴齋이다. 학행과 예모가 뛰어나고 필법(筆法)이 정묘하여 성종 때 포의布衣로서 사신 접반사에 종사했다. 43세로 연산군 2년(1496) 사마시 증광 진사 3등에 합격했다. 중종 13년(1518) 1월에 사헌부 감찰監察, 3월에 군자감 주부主簿, 판결사判決事를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