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셨습니다.친구 신청을 하시려면 먼저 블로그를 개설해 주세요.
지금 개설 하시겠습니까?
친구가 되시면 친구의 새글 및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win690님에게 친구신청을 하시겠습니까?
친구 신청을 했습니다.상대가 수락하면 친구가 됩니다.
친구 신청을 실패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친구 신청 가능 수를 초과했습니다.
할미꽃은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흰털로 쌓여있는 꽃이 땅을 향하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면 씨앗이 허옇게 헝클어진 노인의 머리를 연상케 하는데서 유래해 백두옹, 조선백두옹, 할미씨까비, 주리꽃, 가는할미꽃, 고냉이쿨, 하라비고장(제주), 할미꽃 등 다양한 이름을 얻게 됐다. 꽃말은 충성, 슬픈 추억이고, 40cm 정도의 키에 뿌리에서 줄기 없이 잎이 바로 나오고 자색의 꽃이 창원에서는 3월 10일경 피기 시작한다. 메마른 양지나 볕이 잘 드는 무덤의 주위에서 잘 자라고 뿌리는 약재로써 한방에서는 신경통, 해열, 해독, 지혈제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한다. 현화식물문(Anth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돌단풍은 물가 바위에 자라고 습하거나 건조한 곳에서도 잘 적응하지만 배수가 좋아야 한다. 충북 이북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우리나라이며 꽃말은 생명력, 희망이다. 잎이 단풍나무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 되었고, 뿌리줄기가 매우 굵고 포(苞)로 덮여있으며, 꽃은 보통 하얀색이고 담홍색을 띠기도 하며, 창원 지역에서는 4월에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 길이 30cm되는 꽃자루 위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씨와 근으로 번식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볼 수 있고 어린 잎과 꽃줄기로 나물을 만들어 먹는데 붉은 빛이 많을수록 부드럽고 맛있다. 약으로는 이뇨작용이 탁월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므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 속씨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
큰개별꽃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꽃말은 은하수이다. 우리나라, 중국이 원산지 이고 산야에 서식한다. 높이 10-20cm이고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으며 털이 2줄로 돋고 흰털이 있다. 개별꽃에 비해 두 쌍의 잎이 훨씬 크기 때문에 ‘큰개별꽃’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잎이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창원 용추계곡에서 3월에 피기 시작하는 큰개별꽃은 백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5-25mm로서 털이 없다. 어린 순은 캐서 삶아 나물로 먹는다. 덩이뿌리를 太子參(태자삼)라 하며 약용한다. 덩이뿌리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2-3분 담갔다가 햇볕에 바래서 수염뿌리는 비벼 털고 완전히 건조시킨다. 또는 채취한 그대로 햇볕에 말린다. 補肺(보폐), 健脾(건비)의 효..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인 남산제비꽃은 산야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맨 처음 발견된 장소가 남산이었기 때문에 ‘남산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말은 성실, 교양, 품위 있는 가인, 나를 생각해 다오, 소박함, 순진무구한 사랑이다. 남산제비꽃은 잎과 꽃은 모두 뿌리에서 잎자루와 꽃대가 나와 그 끝에 달린다. 잎이 아주 잘게 갈라진 것이 독특한 특징으로, 잎은 5조각으로 완전히 갈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각 조각이 다시 3갈래로 나누어진 것이 특이하다. 용추계곡에는 3월에 피기 시작하는 남산제비꽃은 하얀색 꽃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으며 꽃에서 은은한 분 냄새가 난다. 어릴 때 삶아서 나물로 이용하지만 열엽근채(裂葉菫菜), 정독초(疔毒草)라는 이름의 본초명이 있으며, 간기능촉진, 감기, 거풍, 기침, 부인병..
창원 용추계곡의 애기괭이눈은 4호교 밑 계곡에 조금 큰 바위가 물과 닿은 곳에 조금 서식하고 있다. 애기괭이눈은 괭이눈 보다 물을 더 좋아하는지 물이 바위를 타고 축축이 흐르는 곳에 이끼와 함께 자란다. 여러해살이풀인 애기괭이눈은 괭이눈 보다 꽃이 작아 ‘애기’라는 이름이 앞에 붙은 것이고 꽃이 필 때 그 모양이 고양의 눈처럼 보인다 해서 ‘괭이눈’이란 이름이 붙었다. 꽃말은 '골짜기의 황금'과 '변하기 쉬운 마음'이다. 용추계곡에서는 3월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담황녹색의 꽃이 필 때 옆의 잎도 노락색을 띄다가 꽃이 지면 녹색으로 변하는 재미있는 식물이다. 높이는 5-15cm, 잎은 어긋나며, 줄기는 모여나고 다소 긴 털이 있다. 열매는 좌우로 나누어지며 노란색이다.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창원 용추계곡은 3월 중순부터 계곡의 초입부터 현호색류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용추계곡에는 다양한 현호색속이 서식하며 고도를 달리해서 나타난다. 현호색玄胡索이라는 이름이 왜 생겼는지 분명치 않으나 제비꽃과 마찬가지로 오랑케가 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침략을 하기에 붙여진 이름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본다. 현호색의 꽃을 보면 솟대를 연상케 하는데 속명이 희랍어 종달새(korydallis)에서 기인했다고 한다. 하늘색을 띈 꽃의 앞쪽은 입술처럼 살짝 벌어져 요염하기도 하다. 전국의 산과 들의 습한 나무 그늘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는 덩이줄기로 되어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줄기와 잎은 연약하여 잘 부러지고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이다. 유독성 식물이라 나물로는 사용하지 않고 덩이줄기는 햇볕에 말려 사..
창원 용추계곡에는 정확한 이름을 다 모를 만큼 다양한 종류의 제비꽃이 핀다. 제비꽃은 66속이 우리나라에 존재하며 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비꽃을 일명 오랑케꽃이라 부르는데 제비꽃이 필 무렵 오랑케들이 한반도를 침략하기 시작하는 때여서 그런 이름이 생겼다. 창원 용추계곡에서 남산제비꽃이 피기 시작하면 각종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일찍 핀 남산제비꽃을 보게 돼 사진으로 남겼다. 남산제비꽃의 꽃말은 성실, 교양, 품위 있는 가인, 나를 생각해 다오, 등이다. 제비꽃 종류는 용추계곡의 초입에서 먼저 꽃을 보게 되고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확실히 늦게 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산제비꽃을 처음 보고한 곳이 서울의 남산이었기에 남산제비꽃이라 이름을 얻게 됐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으로..
창원 용추계곡에는 정확한 이름을 다 모를 만큼 다양한 종류의 제비꽃이 핀다. 제비꽃은 66속이 우리나라에 존재하며 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비꽃을 일명 오랑케꽃이라 부르는데 제비꽃이 필 무렵 오랑케들이 한반도를 침략하기 시작하는 때여서 그런 이름이 생겼다. 둥근털제비꽃은 다른 제비꽃 보다 일찍 꽃을 피우는 종으로 꽃말은 진실한 사랑, 순진무구한 사랑이다. 여러해살이풀인 둥근털제비꽃은 뿌리에서 입과 꽃대가 뭉쳐서 올라오고 전체에 퍼진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심장형 또는 달걀 모양 심장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대는 잎보다 짧고 연한 자줏빛이며 창원 용추계곡에서는 3월 초순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꽃잎 안쪽에 털이 있다. 근채根菜라하여 어린잎은 식용하고 전초를 지핵도地核桃..
초봄에 나오는 머위는 어느 나물보다 높은 가치가 있으며 음식이 바로 약이라는 점을 잘 알려 주는 식물이다. 옛 시골에는 집 담장 아래나 언덕 등 물기가 많은 곳에 항상 심어 두고 먹던 귀중한 나물이다. 머위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씨로도 번식은 하지만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는 게 대부분이다. 땅속줄기의 끝에서 꽃대가 나와 두상화가 다닥다닥 달려 산방 꽃차례로 핀다. 약용하는 머위는 꽃봉오리를 말린 것을 관동화(款冬花), 뿌리잎을 관동엽(款冬葉), 꽃을 봉두화(蜂斗花)라고 한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꽃을 사용하며 말려 차로도 사용한다.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국화아강(Asteridae), 국화목(Asterales), 국..
용추계곡 1호교 아래에서 만난 흰노루귀는 11일 날 보았던 분홍노루귀 아래 쪽 등산로 옆이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목적지가 있거나 건강이 우선인 사람들이라 걸음걸이가 빠를 수밖에 없다보니 느리게 걷고 땅만 바라봐야 하는 봄꽃을 못 보고 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행에 모처럼 따라나선 아들과 길 옆의 노루귀를 찍고 있자니 꽃 보다 이 사람들이 왜 땅바닥에 붙어 있지 하는 시선으로 보다가 사진기의 방향에 꽃이 있음을 알고 휴대폰을 꺼내 든다. 흰노루귀와 분홍노루귀가 같은 지역에 피어 있어 용추계곡의 노루귀 두 색깔을 다 담았다.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이다. 현화식물문(Anth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
창원시 광려산 상투봉 자락에 복수초(福壽草)가 피었다는 소식을 지인에게 듣고 내서읍 복수초 군락지로 사진기를 메고 무작정 찾아갔다. 여러 정보를 종합하여 처음 도착한 곳은 복수초 군락지가 아니라 변산바람꽃 군락지였는데 예쁜 모양의 꽃을 발견하지 못해 산자락을 헤매다가 결국 삼계마을까지 철수한 후 전화로 대략의 위치를 다시 파악하고 복수초 군락지에 도착하니 변산바람꽃 군락지에서 만났던 분이 먼저와 촬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는 복수초 자생지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몇 군데 더 있다고 한다. 피자식물문(Magnoli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복수초속(Adonis), 복수초의 학명은 A..
창원용추계곡으로 봄꽃을 찾으러 갔더니 아직 봄꽃이 피는 시기가 일렀는지 다른 꽃들은 찾을 수 없었고 이제막 봉우리를 펼치는 분홍노루귀를 만났다. 현화식물문(Anthophyta), 목련강(Magnoliopsida),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노루귀속(Hepatica), 노루귀의 학명은 Hepatica asiatica Nakai이다. 우리나라 노루귀의 꽃잎색상은 흰색, 분홍, 청색의 3종류가 있는데 창원용추계곡에는 흰색과 분홍색만 핀다. 매년 보아도 흰색보다 분홍노루귀 꽃의 크기가 작고 대신 흰노루귀 보다 일찍 꽃을 피운다.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이며, 숲속의 응달에서 얼음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운다.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에서 뭉쳐나..
기술봉사단이 9~10월을 구산면의 트라비스트수녀원으로 대나무 전지 작업을 간 것은 코로나로 인해 일반 마을을 갈 수 없어 선택한 일이지만 봉사활동을 놓고 마냥 기다릴 수 없음도 있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의 방문에는 이 등골나물은 꽃이 피지 못하고 베어져 거름으로 변해 있었다.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자엽식물(쌍떡잎식물,雙子葉植物,dicotyledons), 이판화(離瓣花, polypetalous), 초롱꽃목(Campanulales), 국화과(Asteraceae), 등골나물속(Eupatorium의 등골나물은 학명이 Eupatorium makinoi var. oppisitifolium (Koidz.) Kawahara & Yahara이다. 등골나물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
우리 지역에서 며느리밥풀꽃을 만난 곳은 불모산 상점령 부근과 구산면 트라피스트수녀원 내 산야의 가장자리였다. 다른 곳에서는 7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양인데 창원에서는 8월에서 11월까지 제법 긴 시간 동안 꽃을 피운다. 식물의 이름에서 ‘며느리’라는 명칭이 붙은 꽃은 모두가 슬픈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꽃말이 원망과 질투라는 며느리밥풀꽃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가난한 산골마을에 효심이 지극한 아들과 어머니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마음씨 고운 아가씨와 혼인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세 사람이 살았다. 가난한 산골이라 신혼이지만 아들은 산 넘어 마을로 머슴살이를 가게 되었고 집에는 며느리와 시어머니만 살게 됐다. 아들이 떠난 후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학대하기 시작했다. 며느리가 빨래를 해오면 빨래가 깨..
내가 어렸을 적에 우리 집 들어가는 울타리에 국화와 미국미역취가 울타리 대용으로 있었다. 당시에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양이 많지 않아 나물로 하지 않으니 항상 꽃을 피웠다. 봄에 어머니를 따라 불모산으로 산채를 가면 미역취, 참취, 다래순, 오가피순, 합다리나무순 등 다양한 나물들을 채취해 왔는데 미역취가 미국미역취와 다른 줄 몰랐다. 미역취를 돼지나물로 부르는 모양인데 왜 이름이 미역취가 되었는지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없다. 이름을 명명할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인데 그 이유를 설명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 학자들은 식물의 이름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미역취라는 이름을 얻은 것을 이렇게 정리해 본다. 미역취는 나물로 먹기 위해 데치면..
不生如思 即思若生 E-mail : win6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