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야생화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것이다.

23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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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남해 망운산 망운사 望雲寺 주련

남해에 문중 재실이 있는지 알아보고 겸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망운산봉수대를 찾으러 갔다가 찾지 못하고 예전에 영상으로 봤던 망운사望雲寺를 찾았다. 망운사는 돌일주문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찾아보니 입구에 일주문一株門을 세웠고 절집의 이름을 전면에 “望雲山望雲寺”라 편액하고 뒷면에는 “不二門”이라 편액하여 본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이라 이러지만 그 본뜻은 ‘진리란 말’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양 기둥에 대련을 달았는데 그 뜻은 이러하다. 一株門 對聯 일주문 대련 入此門內莫存知解 이문 안으로 들어오면 아는 체 하지마라 無解空器大道盛滿 아는 것이 없는 빈 그릇이 큰 도를 이룬다. 불이문을 지나 너들강을 건너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에 돌일주문이 암반위에 세워져 있다. 돌일주문의 패..

04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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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성주사 창건기로 본 믿기 어려운 역사 이야기

2020.6.1. 장복산 능선에서 본 성주사 곰절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웅산에서 안민고개로 내려오는 능선으로 높이는 해발 452m, 위도 35°09'58.5"N 경도 128°42'48"E의 위치이다. 아래의 2012년 사진과 비교해보면 숨은그림찾기처럼 변해가는 성주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주사聖住寺의 또 다른 이름이 웅신사熊神寺이다. ‘성인이 머무르는 사찰’이란 의미의 성주사聖住寺와 ‘곰의 신령이 있는 절집’이란 의미의 웅신사熊神寺를 동시에 사용하는 절집이다. 그래서 내가 어릴 때부터 ‘성주사 곰절’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성주사聖住寺의 창건설화는 2가지가 전해오고 있는데 그 하나가 가야시대 남방불교를 전파한 장유화상長遊和尙 창건설이고, 다른 하나는 신라 흥덕왕 때의 무염국사無染國師 창건설이다. 첫째..

27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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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성주사 동종과 그에 새긴 명문

2020.5.26. 성주사 동종각 모습 성주사聖住寺 동종銅鐘은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67호』로 지정된 지방문화재이다. 동종에 새긴 명문에는 「건륭사십팔년乾隆四十八年 계묘癸卯」라 기록하고 있어 서기 1783년(정조 8년) 계묘년癸卯年에 처음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명문의 끝에 『세존응화이천구백사십육년世尊應化二千九百四十六年 무오구월일戊午九月日』이라는 기록이 있음을 볼 때 「세존응화 2946년 무오년 9월일」 즉 서기西紀 1919년 9월에 다시 『성주사 동종』을 주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총 높이는 111㎝, 종구鐘口 지름은 84㎝, 무게는 600근이며, 용뉴龍紐에 음통音桶은 없고 쌍용雙龍으로 고리를 장식했다. 종 몸체 가운데에는 4개의 유곽이 독립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그..

11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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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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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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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문화재 여행 김해 수로왕릉과 숭모재 기문 주련

1월 4일 부울경 국사편찬 사료조사위원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답사 장소를 김해 수로왕릉으로 잡았다. 차량 3대를 나누어 타고 김해 수로왕릉 앞에서 집결 후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수로왕릉을 둘러보았다. 수로왕릉의 첫 문은 외삼문 격인 숭화문(崇化門)으로 앞에는 하마비가 서있다. 숭화문을 들어서면 신도(神道)와 좌우의 통행 길이 있고 내삼문의 중간쯤에 홍살문이 서있다. 보통의 경우 홍살문은 외삼문 밖 대지의 경계지점에 세워 홍살문을 지나면 성역의 지역임을 표시하는데 수로왕릉에는 외삼문 내에 배치를 하였다. 이곳 수로왕릉(首露王陵) 안내판에는 이렇게 적었다. 사적 제73호 경남 김해시 서상동 312 서기 42년 구지봉(龜旨峯)에서 탄생하여 가락국(駕洛國)을 세운 수로왕의 묘역으로 납릉(納陵)이라고도 불린다...

17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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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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