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음식/제 주 음식

석[錫]이 2021. 7. 19. 00:49

기대 이상이었던 제주 판포 맛집 '판포미인'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판포1길 11

064-773-7730

11:00 - 20:3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점심 시간에 맞춰 도착했더니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 가능 했습니다.

식당 내부로 가는길에 본 고양이에요.

애교가 참 많았던 고양이입니다 ^^

 

 

식당 입구에서부터 꽃과 식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내부 정원에 들어서니 아름답게 핀 장미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하는데요.

소독을 매일 실시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이용 가능했습니다^^

 

이 곳은 1인 주방, 2인홀로 운영하는 제주 판포 맛집 입니다.

혼자 운영하시는 곳이라 6인이상 단체는 방문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요새 거리두기로 인해 사적 모임이 제한이 되고 있어

인원수에 맞춰 방문하기에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습니다.

공간마다 다양한 감성으로 꾸며놓으셔서 참 보기 좋더라구요.

 

큰 창으로는 초록초록한 제주 판포 맛집 정원이 펼쳐지구요.

진정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뷰에요~

 

식당 보다는 카페같은 분위기라고 생각이 들었던 곳~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희는 제주 판포 맛집 메뉴판을 쓱 보다가 제주돌문어솥밥을 주문했어요.

비양도 백문어를 사용한다는데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더군요~

솥밥은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햇살이 가득 비추는 창가쪽에 앉아 근사한 식사를 했습니다.

2인분인데 각자 1인상을 차려주셔서 따로따로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여기야 말로 코시국에 맞춤화된 제주 판포 맛집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밑반찬 같은 경우 계란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필도 가능!

 

밥 먹을 때 국 없으면 약간 섭섭한건 저만 그런게 아니겠죠 ㅋㅋ

섭섭하지 않게 뜨끈하고 부드러운 미역국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밑반찬 중 하나랍니다.

간도 적당하고 꽈리고추도 맵지 않아 순삭했네요 ㅎㅎ

 

두부조림도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 있구나 알게 해주었던 반찬입니다.

양념도 잘 어울리고 두부도 너무 부드러워 부담 없더라구요.

 

여러분 가지 좋아하세요?

가지만큼 호불호 강한 반찬은 없다고 생각 드는데,

저는 아주 극호에요! ㅋㅋ

맛있는 가지볶음 한 번 드셔보시면 금방 좋아지실거에요.

 

이 계란장은 솥밥에 쓱싹 비벼먹는 용도랍니다.

그냥 노른자만 있으면 느끼할 수도 있는데 장으로 만들어서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드디어 제주 돌문어 솥밥 차례입니다.

비양도산 백문어가 아낌없이 가득 올려져 있었어요.

 

주문 후 바로 조리가 되어 만들어진 솥밥이라 뜨끈함이 남달랐는데요.

평소에 문어를 좋아하는데 비양도산 문어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 기대감 듬뿍^^

 

제 기대에 부흥하듯 입에서 살살 녹는 맛에 반해버렸답니다.

앞으로 문어를 먹으려거든 무조건 비양도산 문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어준 식사였어요.

 

참고로 제주 판포 맛집 사장님은 미인이 아니라 미남이십니다 ㅋㅋ

너무 친절하시고 요리솜씨도 훌륭하셔서

서쪽 가셨을 때 한끼 식사로 강력 추천 드리고 싶네요.

 

식사 후에 저희는 판포포구에 들렸어요.

여름이다 보니 수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구경삼아 왔습니다.

 

멀리 풍차도 보이구요~

제주 서쪽에 있는 풍차는 바다 위에 세워졌어요.

 

덕분에 이렇게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녁에는 일몰 스팟으로도 유명해요 ^^

 

맑은 물에서 수영하시는 분들 보니 저도 뛰어들고 싶었어요.

하지만 준비된 장비와 옷이 없어 아쉽지만 포기 ㅠㅠ

 

곧 수영하러 와야겠다 싶었네요~

판포포구 물은 많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충분해요.

 

워낙 유명하 곳이라 지금은 왠지 더 사람이 많이 붐빌것 같은데..

모두 안전 수칙 잘 지켜주시구요~

 

생각해보니 이 때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물놀이 하기엔 최적의 시간이었겠다는..ㅠㅠ 

기회를 놓치고야 말았네요.

 

물도 어찌나 맑은지 꼭 투명 크리스탈 같지 않나요?ㅎㅎ

물놀이의 욕구를 이긴 저희도 대단한 것 같아요.

 

내려가는 길 쪽에서 양말 벗고 발만 살짝 담궈봤어요.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역시 여름에는 물놀이가 최고랍니다.

 

스노쿨링 장비가 있는 분들은 장비도 챙겨서 물 속 구경 해보세요~

서쪽 여행 계획이시라면 제주 판포 맛집에서 솥밥 드신 후 판포포구 물놀이까지

알차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