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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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020. 6. 10.

 

 

 

 

 

 주말을 바쁘게 보내고 몇일만에 도당산으로 새벽 산책을 나갔다. 여기저기 크고작은 밤나무마다

 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아카시(아)꽃이 지고나니 하얀 밤꽃이 활짝 피어 독특한 진한 향기를 내뿜는다.

 밤꽃의 꽃말은 "진심"

 

 밤꽃은 한그루의 동일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같이 피는데 수꽃에서만 이 특이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모든꽃이 여성을 상징하지만 비릿한 듯한 이 진한 밤꽃향기가 남성의 정액(精液) 냄새와 유사하다 하여

 밤꽃은 남성의 꽃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부녀자들이 밤꽃이 피는 밤에는 밤나무밑에 가는것을 삼갔다는 얘기도 전해오고

 밤꽃이 피어 진한 밤꽃 향기가 퍼지면 과부들이 잠을 못이루고 뒤척였다고 한다

 바람이 나기도 하고 (?..........)

 

 

 

 

 

 

 

  밤꽃의 향기는 페로몬(pheromone)이라는 성분이며

  항균작용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울증, 불면증등의 향기요법치료에도 이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