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說.論說,歷史

낭만울프 2019. 3. 5. 14:34

[프롤로그]

 

중국어는 몰라도 그 문자는 우리에게 참으로 친숙하다.

한자의 구조, 사용, 성립에 관한 6가지 原理인 六書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전주(轉注), 가차(假借)

중에서도 나는 상형문자에 보다 깊은 매료를 가지는데......

 

孕 아이밸 잉

① 아이 배다 ② 머금다 ③ 임신(妊娠) ④ 토함


形聲문자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나는 상형문자라는 견해를 지지한다.

'임신히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 글자를 보면 얼마나 기막힌 해학이 담겨 있는가... 어즈버 !!!


또 하나,


땅 이름 , 꿸 , 꿰밀 , 꼬챙이 찬 


이렇게 씌여진 글자, 한국어 음독은 "관" "천" "찬"이며, 이는 중국어발음의 "chuàn"과 연결되어 있다.

중국어와는 아무 상관없이 "곶"이라고도 발음하는데, 장산곶, 호미곶처럼

"물속으로 쑥들어간 땅"을 말할때 "串(곶)" 이렇게 쓰고, "곶"이라고 읽는다.


곶감을 한자어(중국어가 아님)로 표기할 때도 이 글자를 쓴다.

고대에 화폐로 사용하던 조개를 실로 꿴 모냥에서 비롯된 이 글자는

꿰다, 꼬챙이, 꼬치 등 고대어의 의미가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나,

현대 중국어와 한국어에 이르면서 더 많은 의미가 더하여졌다.

그 용례는 생략............


오늘 串店 에서 저녁을 먹었다.



串店


"찬점"이라고 읽는 것이 옳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관점"이라는 표기도 인터넷에는 상당히 있더라

중화인민공화국, 연변자치구에 가면, "뀀점" 이라고 한글을 병기한 식당도 많이 눈에 띄는데,

나는 찬점, 관점보다도 "뀀점"이 보다 직관적이며, 실용적이라고 보기에 串店 = 뀀점 으로 접수한다.



1. 양고기 꼬치 2. 양꼬치

위구르족 풍미의 간단한 음식.

양고기를 썰어 철사나 대나무 꼬챙이에 끼워 숯불에 굽거나 기름에 튀겨, 여러가지 양념을 뿌려 먹는 요리


羊肉串(양육천) 양꼬치

 [yángròuchuàn/양러우촨]

(양념한 양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구운 음식. 또는 양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구운 후에 양념을 바른 음식.


→ 땅 이름 곶, 꿸 관, 꿰미 천, 꼬챙이 찬

[부수]丨 (뚫을곤) [총획] 7획


※ '땅이름 곶'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음훈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쓰입니다.

※ 여기서의 '꿰미'는 '물건을 꿰는 데 쓰는 끈이나 꼬챙이 따위. 또는 거기에 무엇을 꿴 것'을 뜻합니다.

※ '羊肉串(양육)'의 우리말 독음을 '양육', '양육'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羊肉串(양꼬치/양고기 꼬치요리)'에서의 '串'은 '천'으로 읽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