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산행정보

낭만울프 2015. 3. 19. 09:26

강화 마니산(摩尼山, 470m)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하 명물 염전, 서해바다,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적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문화역사 산행지이기도 하다.




볼거리

참성단(사적 136호), 삼량성(사적 130호), 정수사(보물 161호)


인기명산 [66위]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고, 성화를 채화하는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지로 사계절 두루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산행 코스

◆ 화도 버스종점- 마니산국민관광단지↔계단길 또는 단군로↔참성단 (4.8km, 3시간)

올라갈 때는 계단길로, 내려올 때는 단군로를 이용는게 좋다. 참성단 뒤에서 능선따 단군로로 이어진다.

단군로를 이용하여 하산할 경우에는 단군로와 선수로가 갈라지는 이정표 있는 곳까지 가서 단군로로 접어들면 된다.

 화도 버스종점 -마니산국민관광단지↔계단길 또는 단군로↔참성단↔함허동천 (5.1km, 4시간)

 화도 버스종점 -마니산국민관광단지↔ 단군로 또는 계단길↔참성단↔마니산 정상- 암릉지대- 정수사 (5.1km, 5시간)

암릉지대가 다소 험하여 초보자나 가족산행으로는 위험하나 아기자기한 암릉을 타는 맛이 있다.

정수사에서 도로까지 한참을 걸어나가면 버스승강장이 있으나 1일 7회 정도 버스가 다닌다.



산행 길잡이

산행은 화도면 상방리 버스종점에서 화도초등학교 왼쪽 도로를 따라 100m 전방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한다.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단군길과 계단길 두 갈래가 있다.

단군로(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힘이 적게 든다. 계단길은 직각층으로 되어 있어 매우 힘들지만 전망이 좋아서

대부부분 단군길 보다는 계단길로 오른다. 918개의 계단길을 1시간 정도 오르면 단군이 하늘에 제를 올리던 참성단이다.

참성단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은 암릉지대이다. 하산은 정상에서 30분 쯤 가면 갈림길인데

왼쪽의 함허동천이나 오른쪽의 정수사로 내려간다.


교통 안내

대중 교통

강화로가서 화도행 버스이용 종점하차(1-2시간 간격, 30분 소요)

강화읍에서 온수리(전등사) 경유, 마니산 동쪽의 사기리(정수사) 버스는 하루 7회 있다.

서울 신촌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마니산 직행버스 이용(2시간 소요) 06:20, 08:30(주말 및 공휴일은 08:40분), 10:10, 11:30

서울 신촌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강화행 직행버스 이용(10분 간격)

신촌 강화행 버스터미널 위치 : 2호선 신촌 지하철역에서 7번 출구, 그랜드마트 앞에서 서강대교 쪽으로 100m 지점, 고가도로

바로 아래 강화행 버스터미널이 있다.

영등포에서 강화행 완행버스 이용(10분 간격, 1시간 30분 소요)

영등포 강화행 버스터미널 위치 : 1호선 영등포역을 북쪽 출구로 나와 여의도방향(동북쪽)으로 약 200m, 횡단보도 건너편,

고가도로 시작지점 50m전이 강화가는 시외버스 터미널

안양. 부천, 인천에서 강화행버스 이용(20-30분 간격)

 

도로 안내

서울 행주대교 남단- 김포 방향 48번 국도- 김포- 강화대교- 알미골 3거리 좌회전- 찬우물3거리 우회전- 인산3거리 좌회전-

화도초등학교앞 좌회전- 마니산관리사무소

서울 행주대교 남단- 김포방향 48번 국도- 김포 누산리- 양곡- 김포대명리- 강화초지대교- 온수리- 마니산관리사무소

 

 



참성단

사적 제136호. 1964년 지정. 상고시대 단군이 쌓았다고 전해내려 온다.

면적은 5,593m2이며, 상단 방형(方形) 1변의 길이는 1.98m, 하단원형의 지름은 4.5m.

자연의 산석(山石)을 다듬어 반듯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쌓았고,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제도 바르지 않았다.

자연석들에 의지하여 둥글게 쌓은 하원단(下圓壇)과 네모 반듯하게 쌓은 상방단(上方壇)의 이중으로 구성하고,

상방단 동쪽면에는 21계단의 돌층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1639년(인조 17)과 1700년(숙종 26)에 중수했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강도(江都:江華)는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로 되어 있고 문물이 발달하였으며,

마니(摩利)·혈구(穴口) 등 하늘과의 인연이 깊다고 예로부터 일러 왔다.

또 개국신화(開國神話)의 등장인물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도 마니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환웅(桓雄)의 권속이므로 결국 단군이 참성단을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지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방(方)과 원(圓)은 천지의 의형(擬形)이며 조화가 모두 거기서 일어나는 것으로 옛날 사상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참성단의 원과 방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에 두고 설치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하늘은 둥그렇기에 재단 바닥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로 제단을 나타냈다고.

정상에서 지금 막 마이크로 안내 방송에 나온다.



 

 

 


 



 



 

 

 

 

 

마니산(摩尼山 469.4m)

마리산(摩利山), 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정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호)이 있는데,

태백산(太白山 1,567m)의 천제단(天祭壇 중요민속자료228호)과 더불어 민족의 영산이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전국체전이 열릴때면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개최지로 봉송된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李種徽)가 지은 [수산집 修山集]에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산 정상의 북동쪽 5㎞ 지점에 있는 정족산(鼎足山)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三郞城:사적 130)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전등사(傳燈寺)가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정수사법당(淨水寺法堂:보물 161)이 있고,

북서쪽 해안에는 장곶돈대(長串敦臺 인천기념물 29호) 1기(基)가 있다.


1977년 3월 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현지에서는 마니산이라 하지 않고 머리를 뜻하는 마리산이라 부른다.


강화도는 한강하구에 위치하여 고려조는 물론 조선조에서도 국토의 핵심인

중부지역을 옹위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중요한 섬이다. 지도를 보면 강화도의 위치는 강화도가 없었더라면

해외로부터의 한강하구에의 접근은 훨씬 쉬어져 그로 인한 역사변경의 가능성도

추론해 볼 수 있는 위치임을 알 수 있다.




길은 그동안 정비와 확장을 거듭하여 시원하게 뚫려 다녀오기가 아주 쉬워졌다.

마리산으로 가려면 강화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3.6킬로미터정도 밑으로 내려가다가

강화도로 가는전등사길과는 다른 방향인 우측 즉 보문사방향으로 들어가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등산로는 비교적 단순하여 길찾기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산이기 때문이다. 등산 깃점은 북쪽인 상방리와 남쪽의 정수사와 함허동천이다.

참성단이 가까운 북쪽 상방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쪽이 국민관광지역으로 정비되어 각종 시설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참성단까지의 산행시간은 대충 50분 내지 1시간정도가 걸린다.

산등성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숲으로 덮여있어 무더운 한 여름에도 산행이 가능하다.

마니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대부분이 돌계단이어서 올라가기가 여간 껄끄러운 것이 아니다.


주차장이 있는 입구에서 10분쯤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온다.

길다란 표주박을 막대끝에 달아 떠올린 생수는 맛도 좋고 시원해서 여름엔 그저그만이다.

이곳에서 물을 확보해두지 않으면 물을 구할 방법이 없으므로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오르막길의 수림은 특별한 게 없다. 아래쪽은 조림해서 잣나무와 단풍나무도 보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굴참나무류의 단순한 수림이 이어진다. 정상에 접근하면서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참성단을 쌓은 외곽적석옹벽이다. 옹벽사이로 난 틈새로 올라가면 참성단이다.




참성단은 정상은 아니지만 마리산에 와서 참성단에만 올라도 마리산에 갔다왔다고 말한다.

참성단은 오래전 허물어져 방치되어 오다 조선조말 한 관리에 의해서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화유수로 부임된 최석항이라는 사람이 1716년에 중수한 것이다.


우리것 보존문제에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식견이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 조선조에서

단군이 하늘에 제사지낸 성스러운 곳을 허물어진 채로 후세인에 남겨둘 수 없다하여 재구축하여

오늘의 참성단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남겨준 것이다. 정말 현명한 선조이시다.

이에 관한 명문(돌에 새긴 글)은 정상으로 가는 길에 나오는 헬기장 바로 아래에 있는 바위면석에 새겨져 있다.

마리산의 북쪽 봉우리자체가 외곽을 돌로 쌓은 채 모두가 참성단 영역이 되어있다.




참성단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특히 맑은날) 이곳이 한반도의 주변이 아니라

처음이자, 시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밀려옴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우선 서남쪽이 대양으로 완전히 뚫려있어서 참성단의 위치가 진취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하고

그 이외에는 더러는 군소산악, 더러는 운하와 같은 해협, 섬과 섬사이의 물줄기가 이리저리 달리고 있지만

먼 주변으로 눈을 돌리면 마리산을 중심에 두고 빙 둘러가며 긴 산맥들이

거대한 성채를 이룬 듯 둘러싸고 있는 기막힌 입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성단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1.2킬로미터정도.

정상까지의 암릉이 하얗게 강열한 햇살에 드러나고 있다.

이 암릉의 바위들은 거석들이 너덜을 이룬듯한 못습으로 치마바위형의 암릉과는 거리가 있는 능선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남으로 내려가면 우선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내려가면 숲속에 최석항이 참성단을 중수했다는 내력을 새긴 글씨가 있는 바위가 나온다.

숲속을 빠져나오면 암릉이 시작된다.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으나 주의해야 할 곳은 있다.

암릉 중간 부분에 붉은 페인트로 화살을 그은 곳이 나오는데 X표를 한 곳으로

무심코 내려가다가는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이 부근에서 사고가 있었음을 증언해주는 조그마한 석비가 바위틈에 설치되어 있다.

큰 바위들을 오르내리면서 시선을 좌우로 돌리면 강화도의 바닷가를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다.

큰 바위 아래를 내려다보면 운이 좋을 경우엔 높은 벼랑사이에

난의 일종인 노랑 상사화가 피어있는 것을 볼 때도 있다.




내리막을 이루던 암릉은 오르막이 되는 암릉을 고수하려면

암벽타기에 어느정도 통달한 사람이어야 하므로 바위아래로 난 숲속길 우회로로 가는 게 좋다.

정상 남쪽 암릉의 갈림길. 멀리 보이는 물길이 강화해협이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참성단보다 4미터 정도 높을까 말까 하므로 그게 그것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참성단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묘미는 마리산 산행을 사이다맛처럼 시원하게 해주는 대목이므로

산행을 위하여 마리산을 찾았다면 당연히 빼먹어서는 안된다.



정상에서 정수사쪽을 바라보면 암릉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떡을 포갠 듯한 바위위에 소나무가 서 있는 그림같은 풍경도 보이고 암릉 남서쪽의 간척지로 일군듯한

꽤 넓은 들판도 보인다. 동막리 앞쪽 바다에는 각시바위도 있다는데 그 바위를 포착하기는 어렵다.

정수사에서 도를 닦던 함허대사의 아내가 찾아왔으나 대사가 끝내 만나주지 앉자

바다에 빠져죽어 각시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눈을 끄는 것은 초지진 남쪽에서 북쪽끝의 서장곡돈대에 이르는

약 18킬로미터의 운하와 같은 해협이다.


이 해협은 양요때 미국의 군함들이 치고 올라오며 통과했던 바로 그 해협이다.

이곳 강화도 해안을 따라 초지진, 덕진진, 광성보, 오두돈대, 용골돈대, 용진돈대, 더러미돈대, 갈곶돈대 당산돈대,

서장곡돈대 등이 집중적으로 들어서 있는 것은 다 그 때문이다.




지금은 장마철 뒤끝이라 한강물이 넘어와 황토물 처럼 붉다.

그러나 1871년 미국함대가 저 수로를 따라 거슬러 올라왔을 때도 물빛은 보통빛이 아니었을 것이다.

미군은 5척의 군함으로 해협으로 다가서며 남동쪽으로 보이는 저 좁은 수로를 측량하려고

광성보앞으로 척후대를 보냈다. 이때 광성보에서 일제사격을 가한다.

미국은 본대를 이끌고 응전하는 한편 초지진과 광성보 2킬로쯤 아래쪽에 있는 덕진진을 점령한다.

이들은 광성보를 본격 공격하고 우리도 반격,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역사는 이틀간의 공방전 끝에 천하의 미국이 격퇴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 당시의 우리군이 경험했던 환희는 어떤 것이었을까?

단지 그 환희는 오래 가지 못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한여름 이 능선길의 햇볕은 강열하다.

될 수 있는대로 긴소매 셔츠를 입는 것이 좋다. 숲이 나오면 숲속바람에 더위를 식힌 뒤 산행하도록 한다.

정상에서 암릉을 따라 남동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온다.



정수사 법당

보물 제161호.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립 당초의 세부형식을 제일 잘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건물 후면의 공포(栱包)이며

그것은 조선 전기에 속하는 주심포(柱心包) 집의 수법을 따르고 있으나 출목(出目)을 1출목으로 처리하여

약간 긴 첨차(檐遮)를 받친 것이 특색이다. 또 외목도리를 받친 장설(長舌)은 공포 부분에서 운두를 높이고 있다.

내부는 바닥에 마루를 깔고 천장은 중앙을 우물천장, 그 주위는 빗 천장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후일에 추가된 것이다.

이 때문에 지붕 밑의 가구재(架構材)들은 보이지 않는다. 건물 측면에는 고주(高柱) 2개를 세워서

그것으로 종량(宗樑)을 받치도록 하였으며 건물 앞뒤 기둥에 걸친 옥내 대들보는

그 양끝이 그대로 길게 외부의 출목까지 뻗쳐나와 공포와 함께 그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1957년 보수공사를 할 때 1689년(숙종 15) 당시의 상량문이 발견되었으며

1423년(세종 5)에 중창(重刱)된 것으로 되어 있다.

(네이버 백과 사전 참조)


정수사는 오른쪽, 함허대사가 참선하며 '함허동천'이라는 글을 새긴 함허동천은 왼쪽길이다.

정수사는 보물 161호로 지정된 정수사법당(대웅전)이 있는 울창한 숲속의 한적한 절이고

함허동천에는 200미터 와폭이 있다.





마니산 등산코스로는 주요 3개의 등산로가 있다.

1.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전국 체전 채화 계단 코스로 널리 알려진 상방리 코스

1번  코스는 거리가 짧으며 계단으로 인하여(옆길로 능선길도 있음) 단시간에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단조로운 계단의 연속으로 인하여 시각적 육체적으로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코스.


2. 함허동천 코스

2번 코스는 함허동천에서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단거리에 급경사로 약간은 무미 건조한 코스


3. 정수사 코스 (매점이나 음식점이 전혀 없으므로 간식은 미리 준비)

3번 코스는 길이가 가장 길면서 아기 자기한 암릉을 따라 오르는 코스(위험지대에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주의가 요망됨) 


○ 정수사 - 첨성단 코스  2.8km (왕복 약 6km ) 릿지화를 신으면 좋음.

○ 얼핏 마니산의 정상으로 착각되는 참성단(사적 제138호)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높이 5.1m, 하단의 직경 11.75m, 상단 한 변의 길이가 6,5m인 정사각형이고, 단상의 넓이는 42.25m2이다.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1639년 조선 인조 17년(1639)에는 단이 허물어져 다시 쌓았으며,

숙종 26년(1700)에도 보수하였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단군에게 제사를 올리고

전국체전 때에는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봉송하고 있다.

(마니산 정상은 참성단에서 헬기장을 지나서 남동방향능선으로 약 15~20분정도 더 가야한다)


주요 산행코스는 상방리 매표소에서 계단로를 거쳐 정상까지 왕복하는 코스와

계단을 싫어하는 등산객을 위해 우회하는 단군로 코스,

정상에서 함허동천 야영장 또는 정수사   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등이 있다.




참성단을 마니산의 정상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마니산 정상은 참성단 서쪽 헬기장을 지나 정수사 방면으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이곳은 암벽릿지로 이루어져서 초심자들에게는 주의를 요하며

마니산에서 최고의 조망이 펼쳐지는 정수사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정수사는 마니산 동남쪽에 자리한 절로 신라 선덕여왕 8년에 희정선사가 창건했으며

보물 161호로 지정된 법당이 있는 조용한 절이다.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함허동천이 가까이 있어 더욱 좋은 코스이다.

정수사 코스가 산행의 아쉬움을 갖게 한다면 바닷가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갯벌이 드넓은 동막해수욕장으로 종주가 가능하다.


정상에 서면 석모도와 장봉도, 영종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동남쪽으로 인천시가 보인다.

마니산 정상에서의 일출은 동해안의 일출과는 다르지만 또다른 장관을 이룬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동해안과 달리 산넘어에서 시뻘건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주변의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일몰 또한 아름답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은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훼손되고 있어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개천대제, 체전성화채화, 연말연시 해맞이 행사시만 개방하고 있다.


▶ 강화도에서 제일 높은 산답게 마니산엔 산행기점이 4곳이나 되고, 정상 능선도 험한 바윗길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기점이 되는 4곳(마니산국민관광지, 함허동천, 정수사, 선수포구)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마니산국민관광지 매표소에서 개미허리를 지나 참성단으로 오르는 길이다.

삼국시대부터 임금님이 천제를 올리기 위해 다녔다는 이 길은

인위적인 계단길이라 산행 자체의 맛은 덜하나 아득하게 펼쳐진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무엇보다 좋다.

등산로는 함허동천이나 정수사, 선수포구 쪽에도 나 있지만 정수사(함허동천) 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정상 부근의 암봉 능선이 험하고 하산길로서는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주는 코스다.

암봉마다 우회로가 있어 산행이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





상방리코스

본격적인 산행은 입구 관리사무소에서 야외무대와 퍼팅장, 야영장을 지나

시멘트 길을 15 - 20분쯤 오르면 나타나는 기도원(갈림길)에서부터 시작된다.

기도원 오른쪽 길이 계단이 없는 길이고 왼쪽이 인위적인 '계단길'인데, 서너 살 된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나

무릎이 좋지 않은 노인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계단길을 이용한다.

(매표소에서 기도원쪽 세멘트길을 따라가다가 우측 계곡쪽으로 화장실 옆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속 서해를 바라보면 갈수있는 능선 등산코스이다).

새인천산악회에서 세운 '참성단'이란 시비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돌계단은

하늘 닿을 듯 까마득하게 이어져 있어 처음부터 사람을 질리게 한다.

오르다보면 심장이 터질 듯 팽팽해질 즈음, 다리쉼을 하며 뒤돌아보게 되는 산에선 예상외의 풍광을 만나게 된다.

탁 트인 바다와 들판. 등산로 왼쪽 멀리론 외포리 앞 바다와 석모도가 아득하게 보이고,

오른쪽으론 진강산과 강화의 너른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등산로 바깥으로 자리잡은 너럭바위에 앉아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을 맞으면 신선이 된 기분을 느낄수가 있다.

외줄기로 난 계단 918개(50분 - 1시간쯤 소요)를 모두 지나면 해발 468m에 조성된 참성단에 이르게 된다.

단군왕검이 백성들에게 삼신을 섬기는 예법을 가르치기 위해 그 아들 부루로 하여금 쌓게 하였다는 참성단에선

불어오는 해풍에 가슴께가 시원해진다.

발아래 펼쳐진 화도 남단 갯벌로 떨어져 내릴 듯 시야도 탁 트여있다.

'넓은 바다 먼 하늘이 만리나 터졌네'라고 읊었다는 고려 말 이색의 탄성이 그대로 터져 나올 듯

멋스런 풍광이 아닐 수 없다.

사방으로 내려다보이는 해안풍경과 바둑판 같은 강화의 들판도 절경이다.




참성단에서 정상(496.4km)으로 가는 길은 다소 험하다.

북으로는 백두산 천지, 남으로는 한라산 백록담까지의 거리가 정확히 같다고 하는 참성단에서

1.2k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지만 시간으로는 30여 분이나 더 걸리는 험로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암봉 투성이 산. 정상까지의 그 암릉이 햇살에 하얗게 반짝이는 모습이 꽤나 아름답다.

하지만 마니산 산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이 코스를 실제로 타는 이는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성단에서 올랐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거나 정상까지 갔더라도

정수사(함허동천)로 이어지는 미니 종주코스를 타지는 않는다.

교통편도 불편하거니와 참성단 전망과 별다를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인지,

험해 보이는 능선풍경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코스가 비경임엔 틀림없다.




참성단을 내려와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건 헬기장이다.

여느 헬기장과는 달리 흙으로 씨름장처럼 곱게 다듬어 놓아 이채로운 이곳에서

화도 남단 갯벌을 한번 굽어본 뒤, 한구비 숲속으로 내려서면 최석항이 참성단을 중수했다는 내력을 새긴 바위 하나가 나온다.

중수비를 빠져나와 본격적인 암릉 산행을 시작하면 산 주위로 끝간데 없이 펼쳐지는

서해바다와 군데군데 박힌 섬들이 시선을 유혹한다.

갯벌에서 불어오는 바다 내음에 코끝도 간지럽고,

성벽처럼 쭉 깔린 바위들을 조심스레 밟아 가는 즐거움도 크다.

다만 급한 내리막이나 경사진 오르막이 되는 암릉에선 초급 수준의 암벽 타기를 해야 하는데,

초보 등산객들은 바위 왼쪽 숲 속으로 나 있는 우회로를 타는 게 안전하고 편하다.

그렇게 30여 분을 걸어 정상에 오르면 멀리 강화해협의 웅대한 물길이 보인다.

가까이론 떡을 포갠 듯한 바위 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그림 같은 풍경도 보이고,

암릉 남서쪽의 간척지로 일군 듯한 꽤 넓은 들판도 보인다. 

동막리 앞쪽 바다에 있는 각시바위(정수사에서 도를 닦던 함허대사의 아내가 찾아왔으나 대사가 끝내 만나주지 앉자

바다에 빠져죽어 각시바위가 되었다고)도 보인다.




마니산 정상에서부터 정수사(함허동천)에 이르는 길에서도 절경들은 펼쳐진다.

갯내음 섞인 바람을 맞으며 정상에서 암릉을 따라 남동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함허동천과 정수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수사는 오른쪽, 함허동천은 왼쪽길이다.

같은 길이라도 서해를 바라보며 곡예하듯 바윗길 능선을 타는 재미가 있어

정수사 쪽 길을 택하는 게 훨씬 좋다. 정상에서 정수사까지는 40여 분이 걸린다.

처음엔 정상 능선길 같은 암릉이 펼쳐지지만 암릉을 어느 정도 내려서면 경사진 낙엽길이 나온다.

쉬엄쉬엄 바람 쐬듯 내려오면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정수사가 나온다.

소형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걸어 정수사 경내로 들어가도 되고,

정수사 이정표가 있는 초입까지 걸어 내려와 계단길을 통해 올라가도 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단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적시는 정수사는

대웅전의 창살연꽃무늬(보물 제 161호)가 볼 만한 천년 고찰로, 절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서해바다 전망이 일품이다.

또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풍경도 멋지고, 약수물 맛도 좋다.

요사채 뒤 장독대 옆으로 난 산길을 100m쯤 올라 함허 스님의 부도를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