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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울프 2015. 5. 21. 18:31

영흥도(靈興島) 맛보기

 

♣ 영흥도 국사봉
영흥도는 얼마전만해도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로 1시간여를 가야 닿을 수 있던 섬이었다.

영흥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2001년 11월에 1.25㎞의 영흥대교가 개통되면서 찾아가기 쉬워졌다.
영흥도는 영흥면의 주도로서 지금은 대부도에서 가다보면 다리가 건설되어 쉽게 오갈수 있어 섬 아닌 섬이 되었다.

영흥도는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선녀조차 하늘에서 내려와 너울너울 춤을 추었다는 선재도와

측도 등 4개의 유인도와 외항도 자암도 등 18개의 무인섬으로 이뤄져 있다.

 

 

영흥도란 이름은

고려가 망하자 고려 왕족의 후예인 왕씨가

영흥도에 피신해 정착하며 살고 있는 동안,

본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국사봉(127.7m) 에 올라와 항상 나라를 생각하며,

한양을 향해 고려가 흥할  것을 신령께 기원한 곳이라 하여

영흥도라 했다고 한다.

 

영흥도는 해수욕장과 뻘 그리고 논밭이 많아

가족단위로 피서겸 해양 자연학습장으로 적합지이다.

특히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 해수욕장은 서쪽 해변으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전국에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보호되고 있는 3백여 그루의 서어나무 군락이

백사장 주변에 늘어서 있어 독특한 운치가 있다.

서어나무 그늘에서 야영하기가 좋아 젊은 캠프족들이 많이 몰린다.

곳곳에 산재해 있는 바위와 뻘에 소라, 고동, 바지락 등이 많다.

해수욕장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며 여관과 민박 시설이 좋아

MT 및 가족 단위 모임이 최적지이다.

 

 

서어나무 군락지

영흥도에는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의 서어나무 군락지가 집단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느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서어나무 최대의 군락지로

전국적으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300여본의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피서 할 수 있는 곳이다.

지금으로부터 150여년전 에 내2리(내동)마을에 사는 선조들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살던 중

해풍이 심해 방풍림을 심어 바람막이를 조성하려고 여러차례 걸쳐 여러가지 나무를 심었으나

현지 토양이 모래,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모두 고사하기 때문에 천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서어나무를 구해 구덩이를 깊이 파고 흙을 식재한 후 정성껏 자식과 같이 가꾸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어느 나뭇가지하나 곧은 것이 없지만 울퉁불퉁한 가지들속에 서있으면

마치 설치미술을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사실 서어나무는 목질이 고르지 못하고 단단하지도 않아 땔감 외에는 별 용도가 없다고 한다.

 

 

국사봉

옹진군 영흥도 장경리 동쪽에 위치한 나즈막한 산이다.

인천 영종도 무의도에도 국사봉이 있듯이 동명의 산이다.

고려말 공민왕이 이성계에게 패한 후 고려의 왕족들이 이곳으로 피난온 후

이 산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하였다고 하여 그 이후로 국사봉이라고 하였다.

섬 여행과 더불어 경사가 완만한 이 임도길은 등산 및 자전거 이용 산악 훈련도 할 수 있고

건강을 위해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임도를 오르노라면 멀리 인천 송도 신도시와 시화호, 인천을 입.출항하는 외항선과

섬주위의 낚시배들이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복잡한 도심지에서 풀 수 없는

답답한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에 오르면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주변 경치로는 팔미도 등대와 인천항을 볼 수 있으며

날이 맑은 날은 백령도는 물론 황해도 해주도 볼 수 있는곳이다.

 

 

 

등산코스

1) 장경리입구 - 통일사 - 수해 - 장경리  1시간
2) 장경리입구 - 통일사 - 수해   50분
3) 장경리   통일사 - 진여해안 - 십리포   1시간 20분/십리포 - 진여해안-통일사-장경리
4) 장경리 장경리입구 - 통일사 - 장경리입구   50분
5) 수해 - 통일사 - 수해   50분

 

 

양로봉 등산코스

 

영흥도 양로봉(養老峰)으로 오르는 길은

1. 한전사택에서 오르는 길

2. 신화가스 뒷편으로 오르는 길

3.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오르는 길

4. 에너지 파크에서 오르는 길

이렇게 대략4개로 구분하면 된다.

 

△장경리해수욕장∼신노루∼양로봉∼버섯재배단지∼에너지파크(3시간 30분)

 

 

1.한전사택에서 오르는 길

 


한전사택 정문에 내려서 사택내로 들어간다.

 

 

오른쪽 테니스장 뒤로 돌아 수로를 타고 걸어가면 길이 나온다.

여기서 골프장길로 곧장 가면 경사가 가파른 길이 나오고

테니스장 뒤로 가는 길은 완만하다.

수로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양로봉 좁은 진입로가 나온다. 

산길이 시작되자 마자 넓은 암반이 나온다

여기서 잠시 한전사택을 내려다 본 풍경

영흥버스터미널에서 영흥도내 순환버스를 타고

한전사택에 내려 달라고 하면 된다.

버스기사님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신다.

 

 

2.신화가스 뒤로 오르는 길

도로명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530

지   번 옹진군 영흥면 내리 1469-1

 

영흥순대국 건너

산 밑의 신화가스를 끼고 뒤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신주가 있다..

신화가스 뒷편 전신주 바로 맞은편

양로봉으로 오르는 좁은 길이 있다

완만한 경사에 그늘로 이루어진 오솔길이다

 

 

 

 

전신주 맞은 편

별로 눈에 띄지 않을 것 같은 좁은 길이 보인다

이길로 오르면 완만한 경사에 오솔길을 즐기며 오를 수 있다.

좁을길로 들어셔면 사유지임을 표시는 철책이 보인다.



양로봉은 인적이 거의 없어 물어볼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

이길로 오르다가 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 길을 선택하여 걸으면 된다.

장경리(양로봉)방향을 향하여 걸으면 힘들지 않게 양로봉 정상을 만날 수 있다.

대략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3.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오르는 길

 

영흥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장경리 해변의 루미에르펜션 뒷편

처갓집 양념통닭을 지나면 양로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양로봉으로 오르는 길은

다른 곳에 비해 임도라서 길이 넓다

왼쪽 길로 올라야 양로봉으로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