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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울프 2015. 8. 18. 17:21

양양(襄陽) 八景

 


연어들의 고향, 남대천.

남대천은 총 길이가 70여Km 되는 하천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역이다.

봄에는 황어, 7~8월에는 은어, 10~11월에는 북태평양에서 3~5년동안 자라 연어떼가 돌아오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연어, 송어, 은어는 물론 타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뚜거리, 민물참게 등 희귀 민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과 구룡령에서 발원한 물이 만나

큰 하천을 이루어 동해로 흘러가는 이곳은

연어들의 모천인 "어머니의 강"으로 불려지며,

매년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연어들의 힘찬 몸부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태고의 웅비를 간직한 대청봉

설악산 대청봉은 해발 1,707.7m로 우리나라에서는 세번째로 높은 산이며,

공룡릉, 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 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또한 천불동 계곡, 가야동 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 곳에서 발원한다.

대청본 주위에는 기상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며, 정상에서는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자연도 함께 쉬어가는 한계령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시작하여 인제군 북면 한계리로 이어지는

44번국도 한계령은 1970년대까지는 오색령으로 불리워지던 고갯길로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떠오른 길이다.

108계단으로 이어진 설악루를 중심으로 한계령 정상은

남설악 쪽으로 오색약수, 선녀탕, 만물상, 옥녀폭포와

내설악으로 십이선년탕, 한계사지, 옥녀탕, 하늘벽을 끼고

구곡담, 오세암, 축성암, 봉정암, 장수대, 백담사 등으로 연이은 외설악 풍경이 나누어진 고갯길이다.

고갯길 정상(1,003m)은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까지 오르는

최단코스 등산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시원한 폭포와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오색주전골

남설악의 오색은 주전골 암반이 다섯가지 빛을 내고

옛 오색석사에 봄이면 다섯가지 색의 꽃이 피는 나무가 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온천과 약수가 유명한데 오색약수는 위장병과 빈혈등에 효험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다.

주위에 선녀탕, 12폭포, 영소폭포, 여심폭포가 명경지수와 어우러져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 계곳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오색약수는 오색석사에 있던 한 스님이 계곡 암반 사이에서

솟아나는 물을 발견하고 약수로 판명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하루평균 1,500리터 정도 용출되면서 500여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오색약수가

현재는 용출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륜과 조준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는 하조대

하조대는 조선의 개국공신이었던 하륜과 조준이

이 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하여서,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불리게 되었다.

이 곳은 해안에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있고

탁 트인 검푸른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환상적인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하조대에는

1955년 건립되었다는 하조대 정자가 있어 여행자들의

넉넉한 휴칙처가 되어주고 있다.

 

 

 

 

파도소리와 죽향이 가득한, 죽도정

죽도정은 죽도 정상에 있는 정자로 1965년 5월에 세워졌다.

죽도는 인구리 해변에 있는 둘레 1Km,  높이 53m의 섬으로 송죽이 사시사철 울창하다.

죽도정에 오르면 파도가 깍아 만든 여러 보양의 바위와 해안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죽도 북쪽 기슭에는 죽도암이란 작은 암자가 소박하게 자리잡고 있어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강원도의 베네치아 남애항

삼척의 초곡항, 강릉의 심곡항과 함께 동해안의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남애항은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아담한 항구로

한가로운 분위기에 방파제 넘어 깊고 푸른 동해가 한 폭의 장관을 자아내는 곳이다.

괴암과 청송으로 뒤덮힌 양아도와 작은 돌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80년대 중반 개봉한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로 유명하고

작은 항구를 붉게 물들이며 새날을 밝히는 남애항의 일출이 특히 유명한 곳이다.

더불어 남애항 인근에 있는 남애 해변은 동해안의 다른 해변에 비해

수심이 완만해 매년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일출이 아름다운 낙산사.

낙산사 내에 있는 의상대는

낙산사 창건자인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로,

낙산사의 왼쪽 100m 거리의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앞으로는 끝없이 맑고 푸른 동해 바다를 마주하고,

오른쪽 절벽아래로는 낙산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으며,

뒤로는 유서깊은 낙산사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 양양군(襄陽郡) ♠

 

강원도 동해안 중부에 있는 군이다.

동해는 수심이 깊고, 북서쪽으로 설악산이 있다.

특산물은 송이이며, 수산물이 풍부하다. 군청 소재지는 양양읍이고, 행정구역은 1읍 5면이다.

 

고구려 때는 익현현(翼峴縣), 신라시대에는 수역령(水域領)이었는데,

고려 원종 원년(1260년)에 지양주사(知襄州事)로 승격되었다.

조선 태종 13년(1413)에 도호부(都護府)가 되고 동 16년(1416년) 양양이라 하였다.

 

강원도의 북동 중앙에 위치하며 동서의 거리는 약 31 km, 남북의 거리는 약 34km에 달한다.

동쪽은 약 39.5km에 걸쳐 동서에 연하고, 서쪽은 태백산맥의 준령을 기점으로 하여

인제군의 인제읍, 북면, 기린면과 접해있고, 남쪽은 강릉시의 주문진읍, 연곡면, 홍천군의 내면 등과 접해 있으며,

북쪽은 속초시의 도문동, 설악동에 접하여 4개 시ㆍ군, 8개 읍ㆍ면ㆍ동과 경계하고 있다.

 

대부분 산악지형으로서 전체 면적의 약 74%가 해발 100m ~ 1,360m를 형성하고,

시가지 및 취락은 대부분 100m 이하에서 형성되어 있다.

양양군의 서경은 태백산맥이 뻗어 산악이 중첩하고 북서부에 설악산(1,708m),

남서경에 오대산(1,563m) 등이 솟아 동해안에 급경사하고 있다.

하천은 대개 짧고 급류이며, 수량이 적다. 그리하여 황천·천정천을 이루며 그 중에 큰 것은 남대천이다.

평지는 해안을 따라 2 4㎞의 폭을 가지고 길게 발달하고 있다.

해안선은 53㎞에 달하나 매우 단조롭고 곳곳에 사빈·석호·단구가 발달하여 경승지가 많다.

면적 629.00㎢, 인구 3만 173명(2001.12)이다.

 

항구

남애항은 강원도의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미항 중의 하나로 양양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항구를 중심으로 남애 1~4리 4개의 포구 마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동해안 일출의 최고 명소이기도 하다.

 

기사문항은 현북면 기사문리에 있는 어항이다.

2007년 3월 22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기사문리의 대부분 주민들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어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져

마을 주민들의 생활 수준은 다른 어촌 마을에 비해 높은 편이다.

6.25 이후에는 명태잡이가 성행하여 경상남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