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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울프 2017. 9. 18. 21:46

문경의 성주봉(해발 961.8m)


성주봉이라는 산이름은 누구나 자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전국에 성주봉이란 산은 수 십개나 될 것이다.

마을과 인접한 산은 인접 마을주민들이 신성시 여겨왔고,

또 산을 소재로 남에게 자랑삼아 입담을 늘어 놓기도 한다.

보통 일반의 산보다 특히 신주처럼 신성시 여긴데서 이처럼 산이름도 성주봉이라 붙여 놓은 것 같다.

당포리와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바위산이다.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산은 경사가 급한 바위산으로 주릉에 붙기 전까지는 급경사지를 올라야 하며

능선에 다 올라서면 힘든 일은 한숨 돌리게 된다.




성주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성주사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당일 산행리드가 패이스를 잘 조정해 가며 천천히 진행해야

부담감도 줄이고 체력을 안배해 무리가 없이 끝까지 산행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성주봉 오르는 길에는 작은 돌들이 길과 바위 슬랩면 나무 사이에 많이 있으므로

슬랩을 통과할 때에는 돌이 굴러 내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성주봉은 멀리서 바라보면 바위산으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접어들고 보면 바위 한쪽면으로 일반 등산로와 같이

시원한 소나무 숲길이 잘 나 있으며 길에는 흙이 두껍게 깔려 있다.




오르다 보면 중간지점에 경사진 바위슬랩이 100여m 가량 이어지는데

이곳을 홈이 없는 일반슬랩과는 달리 발을 디딜 수 있는 계단식 슬랩으로

초보자도 오르기에 무리가 없으며  이곳을 오르기에 조심스러운 사람은

슬랩 우측 나무가 많은 가장자리로 나무를 잡고 안전하게 오르면 된다.






문화유산사

□ 성주사 :

성주산 아래 당포1리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 들머리인 당포1리 입구의 느티나무숲인 휴식공원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래된 절이 아니라 최근에 새로 지은 절이다.


문화재
□ 옥소영각(玉所影閣) :

당포1리(고주골) 마을회관에서 20m 거리의 성주봉 가는 길 옆에 단청을 칠한 집으로

조선후기의 대문장가이며 학자, 시인인 옥소 권섭(玉所 權燮:1671~1759)선생의 영정을 모셔놓은 곳으로

매년 향내 유림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

선생의 관(貫)은 안동(安東)이요 자(字)는 조원(調元)이며 호(號)는 옥소(玉所)로

수암(遂菴) 영상(領相) 상하(尙夏)의 조카이다.

선생은 오직 성리경학(性理經學) 연구에만 정진하고 관직에는 오르지 않았으며

산림에 은거하여 시(詩)로서 즐거움을 얻었다.

38세때인 1699년에 통덕랑(通德郞:조선시대 관직으로 정5품의 문관)이 제수 되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수(壽)로 가선대부(嘉善大夫:종2품)의 교지가 내렸다.

영조 35년(1759) 89세로 일생을 마쳤으며

옥소영각은 1985년에 지방유림과 후손들이  뜻을 모아 건립했다.
 



전설
□ 법장골 : 김룡사와 관련된 전설 :

당포리에서 동쪽으로 깊게 들어간 계곡이 있다.

성주봉을 왼쪽으로 두고 들어가는 이 계곡을 법장골이라 부르는데

운달산이 남쪽으로 뻗어 나가는 허리부분을 넘어 옛날에는 법장골에서 산너머 김룡사로 왕래를 했으며,

김룡사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옛날 법장골 안 법장터에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하지만 빈대 때문에 절이 망하게 되었고,

빈대를 피해 이사 간 곳이 바로 산너머 김룡사라는 것이다.

또한 절이 있었던 법장터 북쪽 반석골(일명 중상골)에는

장수의 투구와 병서가 숨겨진 바위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반석골에서 용마가 나타났는데 어떤 장수가 이 용마를 타고 달리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이 깨어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하여 중상골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전설도 있다.

현재 반석폭포 상단부 암반에 장수가 넘어져 생겼다는 바위구멍이 있다.

향토문화
□고깔바위, 독바위, 굴바위, 명매기바위 :

당포 북쪽에 있는 바위로 고깔처럼 생겼다 하여 고깔바위,
동쪽에 있는 독처럼 생긴 독바위, 독바위 서쪽에 있는 큰 바위 밑에 굴이 있는 굴바위,

독바위 북쪽에 잇는 명매기가 새끼를 친 명매기바위가 있다.


특산물
□ 문경요(聞慶窯) : 문경요는 성주봉 아래 당포1리 마을회관에서 200여m 위에 있다. 전통장작가마인 ‘오름가마’에 불을 치펴 다완을 주로 빚어내고 있다. 문경요를 지키며 외길 인생을 걸어온 도천 천한봉(1933년생)선생은 도자기 분야에 명장으로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특히 일본에 더 잘 알려져 있다.
 
등산/교통/숙박
현지교통
점촌(문경시청이 소재)⇒문경읍(문경온천이 소재) ⇒차량으로 5분거리에 당포1리(고주골) 


숙박 및 식당
숙박시설은 문경온천이 있는 문경읍내에 최근 온천 주변에 새로 지은 현대식 모텔을 비롯해 여관 등 시설이 충분하다. 또 보다 한적한 곳을 원한다면 읍내에서 차로 5분 거리인 문경새재도립공원 지역에 관광호텔과 모텔, 여관이 있고 식당도 즐비하다.
읍내 온천 주변을 중심으로 식당가가 형성돼 있어 불편함은 없다.

 

 

 

♣ 문경 성주봉

성주봉 (900m)
성주봉(聖主峰:900m)은 운달산(1,097m) 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상의 900m봉을 말한다.
성주봉 아래 당포리는 주흘산,포함산,대미산에서 발원한 세줄기 물길이 합수되어 문경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신북천이 마을 풍경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
성주봉은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산은 운달산(1,097.2m)에서 서쪽으로 분기된 능선상의 봉우리이지만 평범한 육산인 운달산과 달리 완전 바위산이다.

특히 종지를 엎어놓은 형태인 종지봉은 565m에 불과하지만 하늘을 향해 표효하듯 치솟아 그 당당한 위세에 주눅이 들기 십상이다. 종지봉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멋진 전망과 더불어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다. 능선 양쪽은 거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길 아닌 길로 하산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문경의 명산인 주흘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운달산과 종지봉은 거대한 슬랩과 다양한 암릉길. 적당한 스릴과 시원한 전망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아직까지 성주봉을 찾는 사람은 적어 관광지화 되지 않은 시골의 풋풋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산이다.

식수원 보호 및 송이채취로 인하여 입산이 금지되는 경우가 있고 산불예방철에는 산불감시원들이 입산을 막고 있으므로 입산여부를 알아보고 가는것이 확실하다.

코스 : 당포1리~종지봉~706봉~790봉~성주봉~반석골~법장골(임도)~당포1리
거리 및 시간 : 산행거리 약7km, 5~ 6시간

▶ 성주봉이 있는 당포리는 문경새재I/C를 나와 문경읍내에서 갈평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약7, 8분 거리에 있다. 당포 국교앞에서 동쪽으로 약 1km 정도에 이르면 당포 1리 휴식공원에서 시작한다.
휴식공원 주위는 느티나무 숲이 있는 공터로 시원한 숲아래 벤치 등 휴식시설이 있다. 여기에 차량을 주차한다. 휴식공원에서는 거대한 종지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휴식공원 팻말이 서있으며 1천여평 넓이에 20여그루의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고 휴식공원 앞에서 상류쪽으로 약 100m의 거리에 이르면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간다.
안동권씨 사당 앞에서 오른쪽으로 휘도는 길로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삼거리. 이 삼거리에서 왼쪽 비탈 위로 보이는 사과 과수원쪽으로 3 ~4분 올라가면 과수원 끝 외딴 감나무 앞에 닿는다.
이 감나무에서 오른쪽 옥수수밭을 지나면 왼쪽으로 토종벌통 하나가 나타난다. 이 벌통에서부터 가파른 숲속 산길로 발길을 옮겨 10분 가량 올라가면 대슬랩 하단부에 닿는다.
대슬랩에서는 안전 산행을 위해 장갑은 벗고, 등산용 지팡이는 짧게 접어 배낭에 넣거나 부착해야 한다. 두 발과 두 손을 모두 바위면에 밀착시키고 25분 가량 기어오르면 종지봉 정상 남벽 아래 노송지대에 닿는다.

노송지대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다음, 왼쪽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종지봉 서벽 아래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20m 높이 급경사를 오르는 세미클라이밍 구간이 나타난다. 20m 급경사 바위를 오른 후 완경사를 이룬 바윗길로 4~5 분 오르면 종지봉 꼭대기를 밟는다.
종지봉 꼭대기에 오르기만 하여도 사위로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동으로는 성주골 건너로 하늘을 찌를 듯한 성주봉 정상 암봉이 한 폭 그림처럼 눈에 들어온다.

종지봉에서 성주봉 방면 급경사 내리막을 세미클라이밍으로 내려서서 안부에 이른 다음, 서서히 고도를 높히는 능선길을 따라 15분 오르면 노송군락으로 뒤덮인 무명봉을 밟는다. 여기서 1-2분 거리인 헬기장을 지나 4분 거리인 또 하나의 무명봉을 넘어 15분 가량 올라가면 20m길이 밧줄이 참나무 밑둥에 매어져 있는 급경사 내리막이 나타난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밧줄 끝이 단풍나무에 고정되어 있다. 이어 약 100m 높이의 바위벽이 발길을 주춤거리게 한다.
벽 위로는 산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다행히 계속해서 뿌리가 단단히 박혀 있는 물푸레나무 밑둥을 잡을 수 있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이 급경사 꼭대기에 오른 다음, 암릉을 타고 7~8분 거리에 이르면 정면으로 수십 길 절벽을 이룬 바위 꼭대기에 닿는다. 다시 뒤로 30m 가량 되돌아 내려선 다음, 남쪽(왼쪽) 급사면을 우회하는 산길을 타고 절벽 아래 U자형 바위 안부에 이른 다음, 또 나타나는 약 100m 높이 암벽 길을 따라 10분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암릉길이 눈에 들어온다.
노송군락 아래로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15분 거리에 이르면 정상 바로 아래의 마지막 안부에 닿는다. 급경사 세미클라이밍 구간 한 곳을 통과한 다음, 가파른 바윗길을 15분 가량 올라가면 운달산 정상이 마주보이는 성주봉 정상이다.

정상 조망은 힘들었던 암릉길 기억을 싹 가시게 하고도 남는다. 우선 북으로는 백두대간을 끌고 나가는 포암산과 대미산 줄기가 그 아래의 갈평리와 용연리 분지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동으로는 성주종의 모산인 운달산이 954 m봉과 함께 마주보인다.
남으로는 점촌 방면 단산(956m)으로 달아나는 운달산 남릉이 하늘금을 이룬다. 단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문경읍내에서 끝나는 들판지대가 멀리 백두대간에 솟은 백화산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서쪽 아래로는 분지를 이룬 당포리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이고, 멀리 주흘산 남봉 뒤로 조령산과 이화령이 하늘금을 이룬다. 북서쪽 조망도 일품이다.
북서쪽으로는 평천리의 '개그늘 마을' 이름을 낳게 한 주흘산 능선이 듬직한 개가 엎드린 듯한 자태로 시야에 와 닿는다.

하산은 올라갔던 코스를 역으로 세개의 암봉을 넘어 당포리로 내려오는 코스와 또 하나는 운달산 방면 급경사 길로 내려간다. 위험지대마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를 8분 가량 내려서면 U자형 바위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에서 굽경사를 이룬 반석골쪽으로 5~6분 가량 내려서면 울퉁불퉁한 너덜지대 위로 산길이 이어진다.
너덜지대를 30분 가량 내려서면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오래간만에 흙길이 나타나는 지능선으로 이어진다. 이 지능선을 타고 10분 가량 내려서면 법장골 계류가에 닿는다.
계류가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는 수렛길을 따라 40분 가량 빠져나오면 당포1리 휴식공원이다.

당포1리 휴식공원을 기점으로 하얀집 - 안동권씨 사당 - 대슬랩 - 종지봉 - 헬기장 - 암봉 3개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후, 동쪽 안부 - 반석골 상단부 - 지능선 - 법장골을 경유하여 다시 휴식공원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7km로, 4~5시간 소요된다.

성주봉은 어려운 구간은 간간이 밧줄이 매어져 있지만 여느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암봉이 많고 위험구간이 많으므로 초보자는 가능한 경력자와 필히 동행하여 등산을 하여야 한다. 초보자가 있을 경우에는 대슬랩코스보다는 오른쪽 성주골 코스를 이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 식수원 보호및 송이채취로 인하여 입산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히 입산 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문경 읍사무소 054-571-0301)

 

○당포국교 - 안동권씨사당 - 종지봉 - 헬기장 - 암봉 3개 경유 - 성주봉 - 석굴 - 운달산 - 조항령 - 당포국교 (약 6시간)
○당포국교 - 안동권씨사당 - 종지봉 - 헬기장 - 암봉 3개 경유 - 성주봉 - 동쪽안부 - 반석골 상단부 - 지능선 - 법장골 - 휴식공원 ( 약 4 시간) 

 

 

 

 

 

 

 

 

 

 

 

 

 

 

 

성주봉

높이 : 912m
위치 : 경북 문경시 산북면

특징, 볼거리

성주봉은 운달산의 지봉으로 운달산에서 문경읍 쪽으로 붙어 있는 당포리와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바위산이다.암벽이 보기 좋다.

성주봉이라는 산이름은 마을과 인접한 산은 인접 마을주민들이 신성시 여겨왔고 특히 신주처럼 신성시 여긴데서 이처럼 산이름도 성주봉이라 붙여 놓은 것 같다.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주사 뒤편 대슬랩을 지나 있는 600m 봉우리는 지형도 상에는 종지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지동(현 당포리)고지도에 표기된 고증 자료에 의거 그 명칭이 수리봉임을 확인하여 문경 산들모임 산악회에서 "수리봉"으로 표지석을 설치 하였다

성주산은 경사가 급한 바위산으로 주릉에 붙기 전까지는 급경사지를 올라야 하며 능선에 다 올라서면 힘든 일은 한숨 돌리게 된다. 성주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성주사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도록 당일 산행리드가 패이스를 잘 조정해 가며 천천히 진행해야 부담감도 줄이고 체력을 안배해 무리가 없이 끝까지 산행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성주봉 오르는 길에는 작은 돌들이 길과 바위 슬랩면 나무 사이에 많이 있으므로 슬랩을 통과할 때에는 돌이 굴러 내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성주봉은 멀리서 바라보면 바위산으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산행에 접어들고 보면 바위 한쪽면으로 일반 등산로와 같이 시원한 소나무 숲길이 잘 나 있으며 길에는 흙이 두껍게 깔려 있다.

오르다 보면 중간지점에 경사진 바위슬랩이 100여m 가량 이어지는데 이곳을 홈이 없는 일반슬랩과는 달리 발을 디딜 수 있는 계단식 슬랩으로 초보자도 오르기에 무리가 없으며 이곳을 오르기에 조심스러운 사람은 슬랩 우측 나무가 많은 가장자리로 나무를 잡고 안전하게 오르면 된다.

운달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성주봉으로 종주할 수 있으나 자일과 암벽장비가 있어야 안전하다. 문경읍 당표리에서 성주봉만을 등산할 수 있다

문경에서 5-6킬로 정도 오면 당포리가 다가온다. 이 길은 주흘산뒤로 뻗어 포암산 아래 하늘재로 이어지는 작은 도로이다.

성주봉 등산을 위해서는 당포2리 마을 앞까지 오면 된다. 성주봉은 운달산의 지봉임에도 거의 육산에 가까운 운달산과는 사뭇 다른 암봉이다. 마을 앞에서 보면 성주봉은 그림 같은 암봉미를 갖춘 아름다운 산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이 산은 높이가 900여미터 정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쉽게 생각할 가능성이 있지만 상상이상으로 험악한 산이므로 산행 경력이 일천하거나 모집산행, 단체산행으로 이 산을 택한다면 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그리고 하산길의 일부는 산길이 선명하지 않은데다 급경사에다 암봉, 암석이 즐비하여 안전에 아무리 신경을 써도 모자라지 않을 산이다. 보조자일 정도는 필히 휴대해야 한다.

산행은 동네 뒤로 난 산길로 들어서서 급경사 슬랩에 붙어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슬랩바위는 별로 미끄럽지 않아 유경험자들이 걷기엔 전혀 문제가 없다. 군데군데 소나무숲이 우거진 이 슬랩지대에서 동네를 내려다보거나 주흘산쪽으로 바라보면 암봉을 올라가는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다.

깊은 협곡이 보이는 능선에 작은 암릉이 보이고 암릉위에 소나무가 그 뒤의 심곡을 배경으로 푸르름을 빛내는 광경을 보면 경탄을 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슬랩지대를 통과하여 능선길을 찾는 것이 성주봉 산행의 첫째관문을 통과하는 격이 될 것이다.

능선에 올라온 뒤 30여분이면 주능선에 이를 수 있고 이어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을 지나면 삼각형의 암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이 암봉은 정상에 이르기까지 통과해야 하는 3개의 암봉중 첫번째 암봉이다.

각각의 암봉은 올라갈 때도 주의하는 것이 좋지만 내려설 땐 보조자일이 필요하다.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맛은 암봉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봉우리를 넘으면 거대한 봉우리가 하나씩 앞을 막아서서 도전을 기다리는 억센 장군처럼 보인다. 마지막 암봉인 정상 암봉 앞에 서면 마천루를 올려다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위엄있어보인다. 그러나 분명한 홀드가 있어서 암봉산행을 즐길 정도의 산꾼이라면 산행에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정상에서 주파해온 암봉과 암봉아래의 대 협곡을 내려다보면 성주봉이 운달산의 지봉이지만 엄청난 암봉미를 갖춘 아름다운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산은 별로 찾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험한 산이다. 그래서 산이 깨끗하다.

송이버섯 채취시기엔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금지된다. 이런 산을 소개하는 것이 아름다운 시골 숫처녀를 서울거리에 내다 파는 격이 된다면 곤란할 것이다. 이산에 다시 가서 버린 병이나 과자봉지, 과일껍질을 목격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앞으로 좋은 산일수록 소개하지 말라는 경고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산을 오르내리는데 약 6-7시간을 잡는 것이 좋을 듯하다. 스포츠식 산행은 이 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 경관을 보고 우리 산의 아름다움에 심취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교통 안내

성주봉으로 가려면 서울-수안보-이화령-문경의 순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밟아 문경(구 문경)에 온 뒤 문경-점촌길로 내려가지 않고 문경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서 주흘산-운달산사이로 난 시멘트 포장도로로 나와야 한다.

문경에서 5,6킬로 정도 오면 당포리가 다가온다. 이 길은 주흘산 뒤로 뻗어 포암산 아래 하늘재로 이어지는 작은 도로이다.

 

 

 

♣ 운달산(1,097m)
의 대미산(1,145m)에서 남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운달지맥이다.

운달지맥이 여우목고개(해발 약 600m)를 지나 911.9m봉에 이르면

남동으로 도화목재(東下項峙·577m)~공덕산(功德山·912.9m)~천주봉(天柱峰·839m)으로 능선을 하나 분가시키고,

911.9m봉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마전령(馬轉嶺·661.7m)에서 지맥의 이름을 낳은

운달산(雲達山·1,097.2m)으로 이어진다.

이 운달산에서는 서쪽으로 성주봉(891m·聖主峰)이 가지쳐 나간다.

운달산에서 계속 남진하는 운달지맥은

조항령(鳥項嶺)을 지나 현재 활공장으로 변한 866.9m봉을 살짝 들어올린 다음

남쪽 단산(壇山·956m)~배나무산(813m)~월방산(月芳山·360.1m)~ 약천산(藥泉山·212.3m)으로 이어진 후

영강과 낙동강이 합수되는 영순면 말응리에서 여맥을 다한다.




운달산 이름은 ‘구름에 가 닿는다’는 뜻으로, 즉 하늘에 오른다는 얘기가 되지만, ‘해탈이 경지에 올랐다’는 뜻으로

운달조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김룡사사적서(金龍寺事蹟序)에는 운달산이 ‘운봉(雲峰)’으로 기록되어 있고,

문경시 산북면이 세운 정상비석에는 ‘용뢰산(龍磊山)’이라 새겨져 있다.

일반적으로 운달산을 육산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멀리서 바라보면 산세가 부드럽게 보여 그렇게 보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울창한 수림으로 돌무더기들을 감추었을 뿐, 실제로는 도처에 암릉과 기암괴석들이 숨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운달산 서릉에 거대한 수석인양 자리한 성주봉이다.    

운달산은 웅장한 산세와 명성에 비해 등산인들 발길이 뜸한 산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수도권 등산인들이 운달산에 다다르기 전에 조령산, 주흘산, 월악산 등에서 많이 걸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에 마주보고 있는 주흘산 못지않게 운달산도 등산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읍과 인접한 고요리에서 운달산 산허리를 넘어 김룡사와 대승사 방면으로 연결되는 조항령 도로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김룡사 방면이 문경새재와 연계된다.

문경읍에서 동으로 약 8km지만, 점촌동 방면 호계면이나 산북면을 거쳐 약 20km가 넘는 거리를 돌아들어야 한다.

문경읍 방면 고요리나 당포리에서 정상으로 접근하려면 성주봉 암릉 종주길이 유일하다.

운달산
장군목·남릉 헬기장·성주봉 코스가 대표적
운달산(1,097.2m) 등산코스는 문경읍과 산북면 경계를 이루는 남릉을 기준으로

동쪽 산북면 김용리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김용리 운달계곡을 경유하는 이 코스는

운달계곡~장군목~북동릉, 화장암~943m봉 능선~남릉 헬기장 경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운달계곡 대성암에서 양진암~남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폐쇄됐다.  

운달계곡~장군목~북동릉~정상

 이 코스는 경사도가 완만한 계곡길로 해발 약 850m인 장군목에 이른 다음,

표고차 약 200m만 오르면 정상을 쉽게 밟게 된다.

김룡사 주차장(버스종점)에서 김천식당 앞을 지나는 숲길 안으로 10분 가면 일주문인 홍하문(紅霞門)에 닿는다.

홍하문을 지나 약 100m 들어서면 삼거리다. 오른쪽 길 50m 위로 보이는 보장문(寶藏門)이 김룡사 대문이다.

삼거리에서 직진, 전나무숲 길로 6~7분 들어가면 여여교(如如橋)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대성암과 양진암으로 가는 길이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 계곡길을 따라 10분 들어서면 화장암 입구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계속 계곡길로 15분 가면 울퉁불퉁한 돌밭길로 이어진다.

돌밭길로 20분 오르면 합수점에 닿는다.

오른쪽 계곡길로 10분 가면 다래나무 군락 안으로 들어서서 계곡 안으로 15분 가량 들어서면 경사가 가팔라진다.

가파른 경사길로 7~8분 더 오르면 북동릉 상 장군목에 닿는다.
장군목에서 왼쪽 뚜렷한 북동릉 길로 발길을 옮겨 15분 오르면 암봉 아래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은 암릉 위 전망바위로 이어지고, 오른쪽은 북사면 우회길이다. 전망바위로 오르면 정면으로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남쪽 아래로는 운달계곡, 동쪽으로는 공덕산과 천주봉이 조망된다.

전망바위에서 양쪽이 수직절벽인 암릉길로 20m 가서 짧은 절벽을 내려서면

북사면 우회길과 만나는 ∪자형 바위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정면으로 마주치는 암벽 오른쪽 북사면 급경사 우회길로 4~5분 오르면 두번째 암릉 상단부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를 뒤로하고 왼쪽 아래가 절벽인 바윗길로 10분 오르면 편안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이 능선길로 13분 오르면 푯말(화장암 1시간 20분, 대성암~냉골 2시간)과 마주치는 정상이다.



푯말 북쪽 삼각점(덕산 26) 방면 서릉 갈림길쪽으로는 ‘←성주봉 정상 3시간30분 정도 소요’라고 쓰인 흰색 푯말이 있다.

푯말 남쪽에는 산북면에서 설치한 갈색 화강암 정상비석이 있고, 비석 서쪽 바위 위로 올라서면 조망이 터진다.
주차장을 출발, 운달계곡~장군목~북동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7km로,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화장암~남릉~정상  김룡사 주차장에서 운달계곡 안으로 10분 거리인 일주문을 지나

전나무 숲길로 8~9분 가면 대성암~양진암 갈림길인 여여교 앞 삼거리에 닿는다.

푯말(양진암 20분, 운달산 정상 2시간20분, 화장암 30분)에서 오른쪽 계곡길로 10분 가면 물탱크가 있는 화장암 입구 삼거리다.
안내푯말(운달산 정상 2시간)에서 왼쪽 계곡 오르막길로 15분 오르면

오른쪽으로 중암골 계류를 건너 화장암 출입문 앞에 닿는다. 비구니 수도처로 외래객 출입을 금하느라 대문 빗장이 잠겨 있다.

화장암 주변은 모과나무와 매실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79년에 신축한 건물들이지만 절마당 아래 오래된 축대와 연못 등은 고풍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절 출입문에서 왼쪽 중암골 방면 오르막길로 10분 오르면 출입금지 푯말 삼거리에 닿는다.

직진하는 계곡길은 금선대로 가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50분 거리인 금선대는 스님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예나 지금이나 항상 등산인 출입을 금하고 있다.

주변 경치가 하도 좋아 옛날 신선이 내려와 살았다는 전설 때문에 암(庵) 대신 대(臺) 자를 쓰는 금선대는

김룡사가 창건되기 전 운달조사가 이곳에서 득도했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금선암불사기(金仙庵佛事記)에는 ‘소백산의 유정(惟政)과 송운(松雲)을 비롯한

모악산 지리산 천관산 묘향산 금강산 등 전국의 고승대덕들이 이곳으로 찾아들었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등산로는 출입금지 푯말 오른쪽 급사면으로 이어진다.

20분 오르면 남릉 상 1068m봉(헬기장) 동쪽 지능선으로 이어진다.

완만한 능선길로 약 40분 오르면 급경사가 이어지고, 8~9분 오르면 10m 밧줄이 걸린 세미클라이밍 바위에 닿는다.

이 바위를 오르면 오른쪽 냉골 건너로 정상이 조망되는 바위지대로 올라선다.

아름드리 노송 군락을 이룬 바위지대를 지나면 철쭉나무 군락이 이어진다.

가팔라지는 철쭉나무 군락 사이로 난 길로 15분 오르면 왼쪽으로 문바위가 보인다.

문바위 오른쪽 급경사로 30m 오르면 아름드리 소나무 고사목이 쓰러져 있다.

허리를 구부리고 고사목 아래를 통과해 20분 더 오르면 남릉 상 1068m봉에 닿는다.
헬기장에서는 북으로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남쪽 조항령 방면 능선길 입구에는 ‘단산 가는 길’ 푯말이 있다.

헬기장을 뒤로하고 참나무숲 오르막 능선으로 7~8분 오르면 정상이다.


김룡사 주차장을 출발해 화장암~금선대 입구 삼거리~문바위 능선~남릉 1068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5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당포리~성주봉~서릉~정상  성주봉(聖主峰·891m)은 운달산 정상 서릉에 솟은 봉이다. 들목인 당포리는 1670년경에 마을이 들어섰고, 고주부사(高州府使)가 이 마을에 처음 서당을 짓고 당포(唐浦)라 이름지었다 전해진다.

당포리에서 4~5대째 살아온 토박이 주민들은 동쪽 법장골 법장터가 산 너머 김룡사와 연관있다는 전설을 얘기한다. 법장터에 절이 있었는데 빈대 때문에 망하게 됐고, 빈대를 피해 옮겨간 절이 김룡사라는 전설이 그것이다.
또 법장터 북쪽 반석골(일명 중상골, 성주봉 하산코스)에는 장수의 투구와 병서가 숨겨져 있었고, 이곳에서 용마가 나타났는데, 장수가 이 용마를 타고 달리다가 낙상해 무릎이 깨어지는 중상을 입어 중상골이라 부른다는 전설도 들려준다. 반석골 반석폭포 상단부 암반에는 장수가 넘어져 생겼다는 바위구덩이가 있다.
당포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마을 가운데에 있는 큰 느티나무숲 휴식공원이다. 1천여 평에 수백 년생 느티나무 20여 그루가 숲을 이룬 휴식공원은 바로 성주봉 산행기점이다. 이 휴식공원을 기점으로 성주봉 정상에 오른 다음, 반석골로 하산, 다시 휴식공원에서 식사나 휴식을 즐기는 원점회귀산행이 인기 있다.
느티나무 휴식공원에서 동쪽 법장골 방면 마을길로 약 100m 가면 안내푯말(성주봉 2시간 소요)이 있다. 여기서 왼쪽 다리를 건너 하얀 건물을 지나 약 100m 가면 안동권씨 사당이 나온다. 사당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곧이어 성주사 갈림길이 나온다.

종지봉을 먼저 오르려면 왼쪽 성주사 방면 과수원길로 들어간다. 과수원길로 15분 들어가면 종지봉 남릉인 대슬랩 아래에 닿는다. 대슬랩을 타고 25분 오르면 종지봉 정상 밑 노송지대에 닿는다. 노송지대에서 왼쪽으로 휘도는 오르막길로 정상 서벽 아래에 이른 다음, 오른쪽 20m 높이 바위지대를 세미클라이밍으로 올라가면 종지봉 정상이다. 종지봉에서 동쪽 안부를 지나 암릉길로 15분 가면 무명봉 헬기장에 닿는다.

이 무명봉 헬기장은 성주사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오르는 코스도 있다. 성주사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농로를 따라 4~5분 가면 사과과수원 입구 감나무 거목에 닿는다. 이 감나무 전 30m 거리에서 왼쪽 계류(갈수기에는 항상 건천임)로 내려서서 계류를 건너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오르막 길로 오르면 무명봉 헬기장에 닿는다(계류 건너 삼거리에서 오른쪽 계곡길은 10분 거리에 있는 기도터까지만 길이 뚜렷하다. 이후 성주봉 남릉으로 이어지는 길은 흐릿하고 위험하므로 초심자는 절대 가면 안 된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바윗길로 30분 오르면 바위에서만 자라는 바위손이 다닥다닥 붙은 바위지대에 닿는다. 서쪽으로 종지봉이 마주보이는 길로 오른 다음, 동쪽 숲속으로 휘도는 길로 7~8분 오르면 무덤이 나온다. 무덤에서 북쪽으로 5~6분 오르면 종지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무명봉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을 뒤로하고 15분 거리인 암봉을 넘어가면 20m 밧줄이 걸린 급경사 내리막 벽이다. 이곳을 내려서면 100m 경사진 암벽 아래에 닿는다. 이후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길을 물푸레나무 밑둥을 잡으며 꼭대기로 올라서면 암릉길로 이어진다. 암릉길로 7~8분 가면 정면 아래가 수십 길 절벽인 바위 끝머리에 닿는다. 여기서 뒤로 약 30m 되돌아내린 다음, 남쪽 급사면을 우회하면 절벽 아래 ∪자형 안부로 내려서게 된다.
안부에서 급경사 바윗길로 10분 오르면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암릉길로 들어선다. 노송군락 아래로 완만한 경사인 암릉을 타고 15분 가면 마지막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급경사 세미클라이밍 구간을 오른 다음, 15분 오르면 푯말(운달산 정상 약 90분 소요)이 있는 성주봉 정상이다.  

성주봉 정상에서 전개되는 조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갈평리와 용연리 분지 위로 대미산에서 포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보인다. 동으로는 운달산 서릉 최고봉인 954m봉 위로 운달산 정상이 하늘금을 이룬다. 남으로는 법장골 건너로 조항령 활공장 단산으로 이어지는 운달지맥이 한눈에 와닿는다. 남서로는 문경읍이 백화산과 함께 보이고, 서쪽으로는 주흘산이 마주보인다.

성주봉에서 하산하는 경우 남릉으로 내려가도 된다. 이 남릉은 기도터에서 올라올 경우 상단부에서 길 찾기가 쉽지 않지만, 하산은 초심자가 아닌 경우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여전히 남릉 상단부 절벽 위 횡단지점은 조심해야 한다.
성주봉에서 급경사 내리막길로 20m 밧줄지대를 내려서면 오른쪽 벽 하단부를 횡단하는 구간이 까다롭다. 횡단길 왼쪽으로 추락을 주의해야 한다. 밧줄에 의지해 ∪자형 안부에 이르면 거의 직벽에 가까운 20m 바위벽이 가로막는다. 이 바위벽 때문에 대부분 남쪽 급경사 너덜지대 협곡을 경유해 반석골로 하산한다.
바위타기에 자신이 있으면 암벽을 5m 오른 지점에서 왼쪽으로 손잡이와 발디딤이 괜찮은 벽을 세미클라이밍으로 10m 가량 더 오르면 턱진 바위가 나온다. 확보용 자일을 사용해야 안전한 곳이다. 턱진 바위에서 20m 오르면 꼭대기 노송에 닿는다. 꼭대기에서 5분 가면 이 암벽을 우회하는 길과 만난다. 암벽 우회길은 안부에서 반석골 방면으로 80m 가량 내려선 지점에서 사면길로 약 100m 오르면 된다.
계속 운달산 서릉을 타고 30분 가면 폭 2m 높이 2m 깊이 3m 가량 되는 자연석굴에 닿는다. 석굴을 지나 2분 더 오르면 954m봉이고, 8~9분 더 가면 안부에 닿는다. 남쪽 방향으로 ‘등산로 아님’ 푯말이 있다. 일부 등산안내책자에는 이 안부를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것처럼 소개되어 있으나 전무하다.

안부를 뒤로하면 ∧형으로 이어지는 바위지대 오른쪽 사면으로 길이 이어진다. 오를수록 가팔라지는 사면길로 20분 오르면 철쭉군락 능선길로 들어간다. 15분 더 오르면 ‘성주봉 정상 3시간30분 정도 소요’ 푯말과 마주치는 운달산 정상이다.

당포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느티나무 휴식공원~종지봉~성지봉~20m 절벽~자연석굴~954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7km로, 4시간30분 이상 소요된다.  

당포리~조항령~남릉~정상  당포리 느티나무 휴식공원에서 동쪽 마을길로 100m 거리인 성주봉 갈림길(왼쪽)에서 법장골 방면 직진하는 마을길을 따라 5~6분 들어가면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 문경요 앞을 지나간다. 문경요를 뒤로하고 사과과수원 옆으로 난 길로 15분 가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고, 15분 거리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간다. 이어 5~6분 가면 반석골로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직진, 6~7분 가면 법장골 합수점 계류를 건너 너럭바위를 통과한다. 너럭바위를 지나 계곡길로 들어서서 5~6분 거리에 이르면 사면길로 이어진다. 8~9분 오르면 낙엽송숲 속 독바우 삼거리에 닿는다. 이 삼거리 왼쪽 평지길은 채석장터로 가는 계곡길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낙엽송숲 속 오르막길로 20분 들어서면 너덜길로 이어진다.
이후 계곡길은 계속 너덜길이다. 이따금 급경사를 휘돌아 오르기도 하는 너덜길로 40분 가량 오르면 석봉리 협곡 건너로 배나무산과 단산이 마주보이는 조항령에 닿는다. 조항령 고갯길은 석봉리에서 오르는 도로공사로 옛정취가 사라졌다.  

조항령에서 왼쪽(북동쪽) 능선길로 들어가 25분 오르면 853m봉 오른쪽 사면길로 들어선다. 853m봉 사면길이 끝나는 능선에 오르면 숲 사이로 운장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의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40분 거리에 이르면 990m봉 삼거리에 닿는다. 990m봉 남동릉은 김용리와 석봉리 경계를 이루는 능선이다.  
삼거리에서 정상 방면 남릉으로 발길을 옮기면 큼직한 바위들이 도열하듯 이어진다. 직립한 바위에 이어 옆으로 누운 기암들이 줄줄이 나타나는 남릉으로 40분 가면 화장암에서 올라오는 지능선길과 만나는 1068m봉 헬기장으로 들어선다. 헬기장에서 6~7분 더 오르면 정상이다.

당포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느티나무 휴식공원~법장골 합수점~독바우 삼거리~조항령~853m봉~990m봉~남릉~1068m봉 헬기장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9km로, 4시간30분 이상 소요된다.

○ 주차장을 출발, 운달계곡~장군목~북동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7km로, 4시간 안팎이 소요.
○ 김룡사 주차장을 출발해 화장암~금선대 입구 삼거리~문바위 능선~남릉 1068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5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
○ 당포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느티나무 휴식공원~종지봉~성지봉~20m 절벽~자연석굴~954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7km로, 4시간30분 이상 소요.
○ 당포리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느티나무 휴식공원~법장골 합수점~독바우 삼거리~조항령~853m봉~990m봉~남릉~1068m봉 헬기장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9km로, 4시간30분 이상 소요.
○ 김룡주차장~김룡사~화장암~금선대~정상~능선잘록이~김룡주차장 코스 (4시간 50분)
○ 김룡주차장~김룡사~화장암갈림길~능선잘록이~정상~헬기장~화장암~김룡주차장 코스 (4시간 40분)

 

 

소백산과 북동쪽에 이웃하고 있는 산으로 비교적 교통편이 나빠서 덜 알려진 산중의 하나다. 운달산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깊은 산이다.

운달산의 계곡은 흐르는 물이 맑고 차갑기가 얼음같아 일명 "냉골"이라 불리워진다. 수령 300년이상, 수고 30여미터의 전나무 숲속에 고목이 조각품 마냥 운치를 더해 주고, 겨울철 눈꽃은 내방객의 넋을 잃게 하고,여름 철에는 조용한 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찾아 온다.

이 산은 또 1000m가 넘는 높이에 걸맞지 않게 겉보기에 정상이 불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정상에 이르기까지는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공룡능선이 이어져 오르고 내리는 등산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정상에서 조망은 그리 좋지 않으나 포암산, 월악영봉, 대미, 주흘산, 백화산 등이 눈앞에 보이고 펑퍼짐한 능선에는 수림이 빽빽하다. 이와 함께 급경사와 바위를 타고 능선 바로 옆을 도는 힘든 구간도 있어 감칠 맛을 더해준다. 산행기점은 김룡사가 되는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대성암, 화장암을 비롯, 금선대가 해발 700m 되는 곳에 있어 산행에 도움이 된다.
남쪽 기슭의 울창한 송림에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한 고찰 김룡사(金龍寺)있으며 김룡사 일원의 계곡을 운달계곡이라고 일컫는다. 맑은 물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 운달계곡은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문경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주 변 경 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서어나무, 큰앵초, 용담, 감국, 송이풀 등
□ 동물상 : 오소리, 고라니, 딱따구리, 고슴도치 등
□ 곤충상 : 알락수염하늘소 등
□ 어류상 : 버들치, 송사리, 가재 등

계곡폭포
□ 운달계곡(냉골) : 산북면 김룡리에 위치. 전나무 숲, 일주문, 대성암, 양진암, 화장암 등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의 휴양지로 유명
□ 숲터널 : 주차장에서 대성암까지 1.1㎞정도 계곡 옆 숲으로 웅장하여 길은 마사토로 걷기에 좋다.
□ 냉골폭포 : 운달계곡에 위치

주변에 가볼만한곳
□ 경천댐 : 동로면 마광리에 위치. 방갈로, 수상스키장, 낚시터로 유명
□ 사불산 대승사 : 산북면 전두리 사불산(공덕산) 중턱에 위치. 3개의 산내암자, 6개의 암자지가 있다. 대승사 목각탱과 관계문서(보물 제575호)
□ 내화리 3층석탑 : 보물 제51호
□ 대승사 금동보살좌상 : 보물 제991호
□ 대승사 마애여래좌상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9호

특산물
□ 호산춘(湖山春)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전통 제조방법에 의하여 생산되므로 현지에서 구입이 쉽다. 산북면 대하리 위치(572-7036)
□ 도자목걸이 : 흙을 구워 채색한 장식 목걸이 산북면 거산리 위치(552-7930)

문 화 유 산
사찰
□ 운달산 김룡사(雲達山 金龍寺) : 산북면 김룡리 운달산 자락에 위치.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 당초 운봉사(雲峰寺)라고 하였으나 조선시대 김모라는 사람이 무녀를 만나서 물가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 이름을 용이라 했으며, 김룡이 성장하여 거부가 되어 부모를 위하여 절을 짓는데 시주하여 김룡이가 지은 절이라 해서 김룡사라 했다 한다. 한 때에는 불교 31본산중 하나로 45개의 말사를 관장하였으며 산내에는 14개의 암자가 있었다는 큰절이다. 지금은 4개의 암자와 10개의 암자유지가 남아있다.
□ 대성암(大成菴), 양진암(養眞庵) : 비구니 수행도량
□ 화장암(華藏菴), 금선대(金仙臺) : 비구 수행도량

문화재
□ 퇴경당 권상로 대종사 사적비 : 운달산 김룡사 일주문 뒤 도로변에 위치. 산북면 석봉리 출생. 동국대학교 초대총장, 대한민국문화대훈장 수여

□김룡사 대웅전
대웅전을 비롯한 대소전각 30여채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경흥강원(慶興講院) 건물은 옛날에는 국내 최대 강원건물의 하나로 동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온돌방이 있었으나 1997. 12. 31일 불탔다. 또한 후불탱화, 괘불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 대웅전 : 지방문화재 제235호 인조 27년(1649년) 태휴, 무진, 의윤이 복원
□ 괘불(掛拂) : 지방유형문화재 제303호 고종 26년(1889년) 사증대사(四證大師) 조성
※幀畵 : 그림으로 그려서 벽에 거는 불상이며 "幀"자는 "정"으로 읽고 그림족자를 일컫는 말이나 불가에서 "탱"으로 읽는다

고분군 종갓집
□ 장수황씨 종택 : 지방문화재자료 제236호 산북면 대하리 위치. 조선조 전통 양반집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약 400여년 되었다.

약수터
□ 김룡사 약수 : 지형세가 와우형(臥牛形)이어서 소젖부분에 샘이 있는데 물빛이 우윳빛을 조금 띤 흐린 약수라 한다.
등 산 로
▷코스 : 김룡사주차장→ (1㎞, 20분) → 김룡사 → (1.4㎞, 40분) → 화장암 → (1.2㎞, 50분) → 금선대→ (2㎞, 80분) → 정상 → (2㎞, 20분) → 잘록이 → (4.4㎞, 1시간 40분) → 냉골 지나서 김룡사 → (1㎞, 20분) → 주차장 (약 13㎞ 5시간 4분 소요)

 

상 세 문 의
문경시청 054-552-3210

 

 

 

 

운달산(雲達山, 1,097.2m) - 연간강우량 : 1,158mm(적설량 : 92cm) - 우점수목 : 소나무, 서어나무, 굴참나무 백두대간이 문경지역에서 갈라져서 운달산 (옛이름은 용뢰산 이라고도 한다)을 만들고 다시 공덕산(사불산)을 이루어 큰 사찰을 두고 있는데 운달산 김룡사와 사불산 대승사이다. 운달산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서기 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이 절에는 많은 고승대덕이 배출된 유서 깊은 곳이다. 또 문경팔경 중 하나인 운달계곡이 너무 시원하여 냉골이라고 부르고 여름에는 피서객으로 붐빈다.
그리고 가을 단풍이 유명하고 서어나무 군락지가 특징이다.   

 

 

문화유산
사찰
□ 운달산 김룡사(雲達山 金龍寺) :  산북면 김룡리 운달산 자락에 위치.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 당초 운봉사(雲峰寺)라고 하였으나 조선시대 김모라는 사람이 무녀를 만나서 물가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 이름을 용이라 했으며, 김룡이 성장하여 거부가 되어 부모를 위하여 절을 짓는데 시주하여 기룡이가 지은 절이라 해서 김룡사라 했다한다. 한 때에는 불교 31본산중 하나로 45개의 말사를 관장하였으며 산내에는 14개의 암자가 있었다는 큰절이다. 지금은 4개의 암자와 10개의 암자유지가 남아있다.
□ 대성암(大成菴), 양진암(養眞庵) : 비구니 수행도량
□ 화장암(華藏菴), 금선대(金仙臺) : 비구 수행도량  
문화재
□ 퇴경당 권상로 대종사 사적비 : 운달산 김룡사 일주문 뒤 도로변에 위치. 산북면 석봉리 출생. 동국대학교 초대총장. 대한민국문화대훈장 수여 
김룡사 대웅전
대웅전을 비롯한 대소전각 30여채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경흥강원(慶興講院) 건물은 옛날에는 국내 최대 강원건물의 하나로 동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온돌방이 있었으나 1997. 12. 31일 불탔다. 또한 후불탱화, 괘불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 대웅전 : 지방문화재 제235호 인조 27년(1649년) 태휴, 무진, 의윤이 복원
□ 괘불(掛拂) : 지방유형문화재 제303호고종 26년(1889년) 사증대사(四證大師) 조성
 ※幀畵 : 그림으로 그려서 벽에 거는 불상이며 "幀"자는 "정"으로 읽고 그림족자를 일컫는 말이나 불가에서 "탱"으로 읽는다 
 
향토문화
고분군 종가집
□ 장수황씨 종택 : 지방문화재자료 제236호 산북면 대하리 위치. 조선조 전통 양반집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약 400여년 되었다.
약수터
□ 김룡사 약수 : 지형세가 와우형(臥牛形)이어서 소젖부분에 샘이 있는데 물빛이 우유빛을 조금 띤 흐린 약수라 한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서어나무, 큰앵초, 용담, 감국, 송이풀 등

□ 동물상 : 오소리, 고라니, 딱다구리, 고슴도치 등
□ 곤충상 : 알락수염하늘소 등
□ 어류상 : 버들치, 송사리, 가재 등 
계곡폭포
□ 운달계곡(냉골) : 산북면 김룡리에 위치. 전나무 숲, 일주문, 대성암, 양진암, 화장암 등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의 휴양지로 유명
□ 숲터널 : 주차장에서 대성암까지 1.1㎞정도 계곡 옆 숲으로 웅장하여 길은 마사토로 걷기에 좋다.
□ 냉골폭포 : 운달계곡에 위치
주변에 가볼만한곳
□ 경천댐 : 동로면 마광리에 위치. 방갈로, 수상스키장, 낚시터로 유명
□ 사불산 대승사 : 산북면 전두리 사불산(공덕산) 중턱에 위치. 3개의 산내암자, 6개의 암자지가 있다. 대승사 목각탱과 관계문서(보물 제575호)
□ 내화리 3층석탑 : 보물 제51호
□ 대승사 금동보살좌상 : 보물 제991호
□ 대승사 마애여래좌상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9호
특산물
□ 호산춘(湖山春)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전통 제조방법에 의하여 생산되므로 현지에서 구입이 쉽다. 산북면 대하리 위치(572-7036)
□ 도자목걸이 : 흙을 구워 채색한 장식 목걸이 산북면 거산리 위치(552-7930)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코스 : 김룡사주차장→ (1㎞, 20분) → 김룡사 → (1.4㎞, 40분) → 화장암 → (1.2㎞, 50분) → 금선대 →
             (2㎞, 80분) → 정상 → (2㎞, 20분) → 잘록이 → (4.4㎞, 1시간 40분) → 냉골 지나서 김룡사 →
             (1㎞, 20분) → 주차장 (약 13㎞ 5시간 4분 소요)
현지교통
점촌~산북~김용사 경유 
숙박 및 식당(지역번호 054)
김용송어장(방갈로) 숙박1일 50,000원(553-2211), 운달식당(552-6644), 김천식당(552-6943)등 다수, 민박가능 1일 20,000원 정도

 

*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운달산 *

 

 

운달산(1,097m)은 계곡의 흐르는 물이 맑고 차갑기가 얼음 같아 일명 "냉골"이라 불리워진다. 용암산(龍岩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산은 문경읍 동북쪽 8km 지점에 위치한다.

 

산 능선은 길게 동서로 10여km에 걸쳐 뻗었으며, 그 사이의 마전령(馬轉嶺:627m)·조항령(鳥項嶺:673m) 등 안부(鞍部)가 예로부터 문경과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유명했다. 금선대(金仙臺)를 비롯하여 많은 기암괴석으로 덮여 경치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운달산 산행을 즐겁게하는 다양한 볼거리 *

 

운달산의 남동사면 일대에 화장암(華藏庵)·양진암(養眞庵)·대성암(大成庵)·금룡사(金龍寺) 등 고찰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특히 수령 300년 이상 수고 30여 미터의 전나무 숲속에 고목이 조각품마냥 운치를 더해주고 겨울철 눈꽃은 내방객의 넋을 잃게 하고 여름철에는 조용한 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찾아온다.

 

 

등산로

김룡사주차장→ (1㎞, 20분) → 김룡사 → (1.4㎞, 40분) → 화장암 → (1.2㎞, 50분) → 금선대 → (2㎞, 80분) → 정상 → (2㎞, 20분) → 잘록이 → (4.4㎞, 1시간 40분) → 냉골 지나서 김룡사 → (1㎞, 20분) → 주차장 (약 13㎞ 5시간 4분 소요)

 

 

 

운달산 [雲達山]

높이 : 1100m
위치 : 경북 문경시 산북면

특징, 볼거리

소백산과 북동쪽에 이웃하고 있는 산으로 비교적 교통편이 나빠서 덜 알려진 산중의 하나다. 운달산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깊은 산이다.

또 1000m가 넘는 높이에 걸맞지 않게 겉보기에 정상이 불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정상에 이르기까지는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공룡능선이 이어져 오르고 내리는 등산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정상 바위에서는 대미, 주흘산, 백화산 등이 눈앞에 보이고 펑퍼짐한 능선에는 수림이 빽빽하다. 이와 함께 급경사와 바위를 타고 능선 바로 옆을 도는 힘든 구간도 있어 감칠 맛을 더해준다. 산행기점은 김룡사가 되는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대성암, 화장암을 비롯, 금선대가 해발 700m 되는 곳에 있어 산행에 도움이 된다.

남쪽 기슭의 울창한 송림에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조사가 창건한 고찰 김룡사(金龍寺)있으며 김룡사 일원의 계곡을 운달계곡이라고 일컫는다. 맑은 물과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 운달계곡은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문경8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산행 길잡이

산행기점은 김룡사이다. 문경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김룡사 입구에서 하차한다. 전나무와 노송이 우거진 북쪽으로 걸어가면 김룡사다. 김룡사에서 800m 쯤 올라가면 계곡이 갈라지는 지점에 대성암이 있고 그 앞에 양진골로 오르는 샛길이 있다.

대성암에서 샛길로 가지 않고 곧장 계곡 골짜기로 오르면 내화리(화장암)가 보이고 감나무가 많은 길에서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의 왼쪽으로 들어서 1시간 쯤 가면 금선대이다. 금선대 뒷길로 들어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정상에 서면 건너편에 주흘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하산은 내화리, 당포리, 용연리 세 곳으로 할 수 있다. 당포리로 하산하면 문경으로 가는 교통편이 좋다.

 

산행 코스

1코스 : 김룡사 - 대성암 - 양진암 - 정상 - 장군목 - 화장암 - 김룡사(5시간 30분)

2코스 : 김룡사 - 대성암 - 화장암 - 금선대 - 정상 - 화장암 - 김룡사(4시간 30분)

 

교통 안내

문경이나 점촌에서 김룡사행 버스로 갈아탄다.

현지교통
점촌~산북~김용사 경유로 06:50~20:10분까지 1일 10회 운행, 소요시간 : 40분

 

 

 

♣ 운달산(1,097m)  

백두대간이 대미산에 이르러 남쪽으로 곁가지를 내고 그중 가장 높이 빚어 놓어 산이 운달산(1,097.2m)이다. 용암산(龍岩山)이라고 부르기도하는 이 산은 문경읍 동북쪽 8km 지점에 위치한다. 산 능선은  길게 동서로 10 여 km에 걸쳐 뻗었으며 그 사이의 마전령 (馬轉嶺:627 m) ·조항령(鳥項嶺:673 m) 등 안부(鞍部)가 예로부터 문경과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이화령에 서면 동쪽으로 우뚝하게 보이는 운달산은 주흘산과 조령산, 희양산 백화산등 주변 명산에 비하면 발길이 적은 편이나 오히려 그 덕에 때묻지 않은 호젓함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
운달산은 산세도 당당하지만 김룡사를 비롯 오랜 역사를 지닌 암자를 10여개나 품고 있어 이들을 둘러보는 원점회귀코스가 일품이다.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란 이름은 조선시대 문경부사였던 김모라는 사람이 아들을 얻기 위해 이 절에서 불공을 드린 끝에 용왕의 딸을 만나 아들을 얻자 그 이름을 용이라 지은 데서 절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 온다.

▶산행들머리인 김룡사는 신라 진평왕 10년(588년)에 운달조사가 운봉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에서 500m쯤 더 올라가면 다리가 있는 갈림길 앞에 대성암이 자리하고 있다. 대성암 입구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직진을 하면 양짐암골로 정상을 오를수 있으나 대부분 이곳은 피하고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전나무 숲을 20여분 올라가면 맑은 계류와 만나게 되고 갈림길이 나온다. 화장암, 금선대 방향과 정상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정상 방향을 따라가면 계곡이 끝날 때쯤 오른쪽 능선으로 이어진다. 주릉의 사거리 장군목은 갈참나무와 야생화가 많다. 암릉길을 30여분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는 정상이다.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서면 문경읍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서쪽 당포리로 뻗은 능선이나 금선대 방향으로 한다. 금선대 방향으로 10여분 내려오면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바위능선을 따라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30여분 내려오면 금선대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약간 우회를 하더라도 오른쪽 사면길로 들어서서 5분 거리의 금선대를 보고 화장암으로 내려서는 것이 길을 놓치지 않는다. 금선대는 경치가 좋아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금선대에서 20분 내려오면 계곡에 닿게 되고 화장암이 나타난다. 화장암에 내려서면 오솔길을 만나고 20여분 걸어나오면 김룡사 일주문에 도착한다. 총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김룡사, 대성암을 지나 장군목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전나무 숲길이 호젓해 좋다. 또한 주릉 장군목 일대는 야생화와 나물이 많아 봄이면 나물꾼들이 많이 찾는 곳.
하산길에는 헬기장과 황장목 군락을 지나 내리달리다 보면 금선대 갈림길을 놓치기 쉬우
니 주의 해야 한다. 금선대는 김룡사와 같은 때 창건된 절로 노송과 전나무롤 둘러 쌓인 암자의 풍광 또한 일품이다. 운달산 계곡의 흐르는 물이 맑고 차갑기가 얼음같아  일명 "냉골"이라 불리워진다.
  
산에는 금선대(金仙臺)를 비롯하여 많은 기암괴석으로 덮여 경치가  아름다우며 남동사면 일대에 화장암(華藏庵) ·양진암(養眞庵) ·  대성암(大成庵) ·금룡사(金龍寺) 등 고찰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특히 수령 300년이상, 수고 30여미터의 전나무 숲속에 고목이 조각품 마냥 운치를 더해 주고, 겨울철 눈꽃은 내방객의 넋을 잃게 하고,  여름철에는 조용한 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찾아 온다.

등산코스

산행 들머리인 김룡사는 진평왕 10년 (588년)에 운달 조사가 운봉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고찰이다. 김룡사에서 500m쯤 올라가면 다리가 있는 갈림길 앞에 대성암 자리가 있다.
대성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전나무 숲을 20 여분 올라가면 맑은 계류와 만나게 되고 갈림길이 나온다. 화장암, 금선대 방향과 정상 방향이 표시되어있다. 정상을 거쳐 금선대, 화장암 ,김룡사 일주문까지   산행 시간은 총 4시간 소요   
○ 김룡사-화장암-금선대-북동릉-정상-용연리(12km, 4:00 소요)
○ 김룡사 - 대성암 - 장군목 - 정상 - 헬기장 - 금선대 - 화장암 - 김룡사 (약 12km 4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