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이라기 보다는 거의 정원석에 가깝다(1990년 쯤 전곡의 한탄강 고탄교 아래서 큰 비가 내리고 물이 빠진 다음 날 탐석해 온 것이다. 이 큰 돌을 내가 혼자 등에 지고 나와 좌대를 맞추고 아파트 4층까지 계단으로 들어 올렸다. 지금은 젋은 날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다 ㅎㅎㅎ
의정부수석회에 회원으로 1993년 회룡문화제 93의정부 수석 동호인전에 출품했든 애장품이다
동백꽃은 어머니를 닮았다 그 모습이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의 삶과 너무 닮았기에 어머님을 생각나게 하는 꽃이다 또한 동백꽃은 고향을 생각나게 한다. 내 고향 남쪽 거제도는 지금은 대우, 삼성 조선소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우리가 자랄 때는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동백꽃이 거제를 상징했었다
붉은 동백꽃은 그래서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 붉은 카나리아를 좋아하는 것도 붉은 동백꽃을 좋아하는 것과 다르지 아니하다.
저도 수석쪽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은 50여게 정도 있내요
요즘은 거의 탐석을 못하고 있지만 저 시절에는 수석에 빠져서 ~~~
이사하면서 돌 때문에 이사 비용이 추가 될 정도이지만 쓸만한 돌은 없습니다. ㅎㅎ
입으로 핥으는거같은 모습인데요.
하와이에서는 절대 들고 나올수가 없답니다.
본인들도 무슨 이유인지 집안으로 갖고 오질 않어요.
손톱만한 자갈 하나도..........
강바닥에서 세월이 지나면 자갈이 되고 모래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방에 가져다 나만 본다는 것이 사실은 이 또한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