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을 열며 글

雪亭 2008. 9. 3. 11:27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9 월 3 일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2008/ 구성,편집 ; 雪亭



* 문포항의 가을 / 김세견 *


♤ 한번쯤 잃고싶은 글 ♤
    ♠ 꽃이거나 잡초이거나 그 천성은 같은 것이다. 人情 聽鶯啼則喜 聞蛙鳴則厭 見花則思培之 인정 청앵제즉희 문와명즉염 견화즉사배지 遇草則欲去之 但是以形氣用事. 우초즉욕거지 단시이형기용사. 若以性天視之 何者非自鳴其天機 非自暢其生意也. 약이성천시지 하자비자명기천기 비자창기생의야. 인정이란 꾀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기뻐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싫어하며 , 꽃을 보면 가꾸고 싶고, 풀을 보면 뽑아 버리고 싶어하나니 다만 이는 형체와 기질로서 사물을 구분함이라. 만약 본바탕으로써 본다면 무엇이든지 스스로 천기天機의 울림이 아닌 것이 없고, 저 스스로 그 삶의 뜻을 펴지 않는 것이 없느니라. <채근담(菜根譚)> ♥ 가을이 오면 ♥ 박 광록 가을이 오면 그렇게 시무룩이 앉아있지만 말고 노래를 불러 봐요 부르고 불러도 흥이 나지 않으면 후다닥 떨쳐 일어나 밤나무 숲속으로 달려가서 반들반들 낯익은 알밤이라도 한 움큼 주워보구려 그래도 재미가 없으면 억새꽃 흐드러진 언덕배기에 올라 구굴대는 산비둘기들과 숨바꼭질도 해보고 뾰쪽한 나뭇가지 끝에 아슬히 졸고 있는 고추잠자리라도 깜짝 놀래켜 깨워 보셔요 돌아오는 오솔길에 들국화 한 가지 꺾어들고 국향菊香에 취한 듯 아스라한 옛 추억 떠올리며 콧노래 흥얼거려 보셔요 그리고 하늘 뒤덮은 가창오리 떼 군무群舞에 맞춰 함께 춤을 추어요. ♣ 9 월 3 일, 꽃말 ♣ ● 마거리트(Marguerite) 원산지 : 카나리아제도 꽃 말 : 마음속에 감춘 사랑 * 16세기 후반, 나바르의 공주 마르그리트 드 바로는 마거 리트 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위그노 교의 수장과 정략 결 혼을 하게 되었는데,그것이 1572년 8월에 위그노 대학살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그리고 1578년 9월, 그녀는 고향 나 바르로 돌아와 보르도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았습니다.그 때 영민들에게 마거리트 꽃다발을 선사받은 것에 감격해 이 꽃을 자신의 꽃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 꽃 점 : 상대방의 마음을 지나칠 정도로 잘 알고 있는 당 신.스스로 자신의 사랑을 점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는 스스로 물러서고 말기 쉽습니다.그 습관을 고치도록 합시 다.상대방의 마음을 다 알더라도 당신이 직접 행동해 변화 시킬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정도의 용기는 필요합니다. 좋아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