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을 열며 글

雪亭 2008. 9. 5. 10:19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 9 월 5 일



새아침을 열며 보는 글 2008/ 구성,편집 ; 雪亭



* Arnold Lowrey *


♤ 한번쯤 잃고싶은 글 ♤
    ♠ 정신과 육체를 맑게 지켜라 山林之士 淸苦而逸趣自饒 산림지사 청고이일취자요 農野之夫 鄙略而天眞渾具 농야지부 비략이천진혼구 若一失身市井장會 不若轉死溝壑 神骨猶淸 약일실신시정장회 불약전사구학 신골유청. 산 속에 사는 선비는 청빈하여 그윽한 맛이 저절로 풍기고 들에서 일하는 농부는 소박하여 천진한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만약 몸을 시장의 거간꾼으로 떨어뜨린다면 차라리 구렁텅이에 빠져 죽더라도 정신과 육체가 맑은 것만 못하다. <채근담(菜根譚)> ♥ 흙 속의 풍경 ♥ 나 희덕 미안합니다 무릉계에 가고 말았습니다 무릉 속의 폐허를, 사라진 이파리들을 보고 말았습니다 아주 오래 전 일이지요 흙을 마악 뚫고 나온 눈동자가 나를 본 것은 겨울을 건너온 그 창끝에 나는 통증도 없이 눈멀었지요 그러나 미안합니다 봄에 갔던 길을 가을에 다시 가고 말았습니다 길의 그림자가, 그때는 잘 보이지 않던 흙 속의 풍경이 보였습니다 무디어진 시간 속에 깊이 처박힌 잎들은 말합니다 나를 밟고 가라, 밟고 가라고 내 눈은 깨어나 무거워진 잎들을 밟고 갑니다. 더이상 무겁지 않은 生, 차라리 다시 눈멀었더라면 하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신비한 현호색은 진 지 오래고 그 괴경(塊莖) 속에 숨기고 있는 毒까지 다 보였습니다 그걸 캐다가 옮겨 심지는 않을 겁니다 미안합니다 무릉계에 가더라도 편지하지 마십시오 그 빛나던 이파리들은 이미 제 것이 아닙니다 ♣ 9 월 5 일, 꽃말 ♣ ● 느릅나무 (Elm) 꽃 말 : 신뢰 원산지: 유럽 *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잎겨드랑 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7∼15개가 모여 달린다.화관은 종 모양이다.열매는 시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 는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10∼15mm이고 5∼6월에 익으 며 날개가 있다. ● 꽃 점 : 신뢰감을 중요시하는 당신. 배반당할 때의 충격 은 보통 사람이 상상도 못할정도.다른 사람을 믿을 수 없 게 되면 높은 산에 올라 하늘을 향해 기원하면 좋은 지혜 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사람에 대한 불신은 결국 자신의 손해입니다.쓰라린 일이 있더라도 남들에 대한 믿음을 포 기하지 마세요.


설정선생님 좋은 글 보게해주시니 제가 감사드려야합니다. 오늘 글도 마음속에 양식하려고 담아갑니다.감사합니다...